그러고 보면 박사님 지적처럼 장수 입장에선 이미 굽히기로 한 바 결혼으로 엮이면 더 끈끈해질수도 있겠네요. 이쪽은 생각 못해봤어요. 덧붙여 삼국지 장수전 잠깐 보시면 배송지 주에 장수 부하 호거아(연의에선 전위 무기 훔쳤던?)를 조조가 금주고 꼬시려다가 장수가 위기를 느끼고 때렸다고 되어있군요. 이렇게 보니 박사님 말씀처럼 장제의 처는 명분이고 본질은 자기 목숨의 위협일 가능성이 큰 느낌?
@ljy325010 ай бұрын
조조는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걸 만회를 해서 일어났지만 이 실수는...후대에 아주 크게 조씨일가를 망하게 했음... 그렇지 않아도 서주에서 친척일가가 작살났는데... 에휴.
@moosimja10 ай бұрын
장수의 사례에서 보는거와 같이 삼국지연의가 유교적관점에서 쓰였다는것을 염두해두고 봐야겠군요
@Marksomali10 ай бұрын
염두해두다(x) 염두에 두다(ㅇ)
@jaeminryou983110 ай бұрын
전.. 장수가 참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군주라 생각해요. 의리있고 결단력 있고 확실한 신뢰있고. 상사로 있으면 목숨을 바칠 수도 있는 진정 좋은 리더죠.
@iliilliiiliil83859 ай бұрын
침착맨이랑 해주세요!!
@노가다-u4s10 ай бұрын
조 , 조앙 ! 조앙 !
@라면먹고자자10 ай бұрын
장수네가 이미 콩가루였던게 아닐까요? 유표로 가려는파 장제쪽의 형수파 그리고 장수네파 근데 유표파는 이미 갔고 남은 세력으로 살아남으려고 조조에게 항복했는데 형수파가 결혼동맹이라니 숙청당하니 걍 다 쓸자고 가후가 계락을 세운게 아닐까요 후후
@ASCAIND10 ай бұрын
상식적으로 결혼동맹 의도였으면 양자간에 충분히 대화가 오간 후에 맞아들여야 동맹이지, 합의도 없이 냅다 동침부터 하는걸 대체 어떻게 읽어야 결혼동맹으로 읽을수 있는건지... 유독 조조에 대해서는 항상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최승원-g8i10 ай бұрын
이정도면 쬬 취향이 단순 유부녀가 아니라 밀프인거 아닌까...
@s.p248310 ай бұрын
유목민족은 형사취수의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장수가 혹시 죽은 삼촌의 부인을 자기 여자로 만들려고 절차를 밟아가던 중에 조조가 낼름 헤버린 것은 아닐런지..
@g0nhae10 ай бұрын
11:37 무의식 중에 나온 실수겠지만, 한대의 1척을 30cm라고 하시다뇨.. 박사님의 발언력을 감안해서 좀 더 신중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_dolmeng_10 ай бұрын
1빠!
@기니의시이두10 ай бұрын
장구한 역사의 수많은 영웅들이 천하를 놓고 싸웠지만, 여자라는 존재는 또 하나의 우주. 천하보다 우주가 클 수도 있기에 사내 대장부의 일생 어디로 흐를지 알수가 없다네. 그녀를 품을 수 있다면 심오한 우주를 품는 것이기에 어느 영웅인들 여의주가 부러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