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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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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의 옷자락을 만지며”
링크 : • [Vol.8] 공부하며 듣ᄂ...
몇 년 전 한 집사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와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친구가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서, 결정의 방향을 제시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 생각에는 ‘이게 아닌 거 같은데’ 하면서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그 친구처럼 그렇게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게 맞나요?”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시는지에 대해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어느 주일날 전도사님이 이런 설교를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구요. 그러면서 예수님도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야 한다고 설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전도사님의 말씀이 제 가슴에 박혔습니다. 그리고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어떻게 했느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산신령처럼 나타나서, 저에게 말을 거실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한테도 떨기나무에서 나타나셔서 말을 걸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집중했는데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주변이 조용해지면서 아득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릅니다. 그때 갑자기 어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눈을 떴습니다. 눈을 떠보니, 무릎을 꿇었던 다리에서 쥐가 난 것이었습니다. 졸다가 쥐가 나서 눈을 뜬 것입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랫동안 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모세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우리는 잘못된 것일까요?
여러분 예수님도 분명히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까요?
이제부터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과연 우리가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시는지에 대해 함께 배우기 원합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보면 누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들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일까요? 이사야일까요? 예레미야일까요? 아니면 엘리야일까요?
그런데 여러분 이들보다 더 명확하고 선명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 사람이 누구냐?
바로 “모세”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말합니다.
(출 33: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여러분, 성경은 뭐라고 말합니까?
모세가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면하며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모세는 이뿐 아니라 더 놀라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어떤 방법이냐?
성경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민 7:89, 쉬운) 모세는 여호와께 말씀드릴 것이 있을 때에는 만남의 장막인 회막으로 들어갔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목소리는 언약궤를 덮고 있는 속죄판 위에 있는 날개 달린 생물들인 두 그룹 사이에서 들려왔습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성경이 뭐라고 말합니까?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를 했을 뿐 아니라, 아예, 언약궤 위에 두 그룹 사이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합니다. 요즘 말로 치면 무슨 말입니까?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언약궤가 스피커가 되어, 하나님의 목소리가 귀에 들릴 수 있도록 들려 왔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것입니다.
여러분, 솔직히 이런 모세가 부럽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도 마치 모세처럼 골방에 기도할 때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럼 여러분, 왜 지금은 우리가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걸까요?
이제부터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라는 것을 잘 압니다. 여러분, 이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된 후 가장 바랐던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출애굽기 33장에 보면,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여기서 무엇을 가장 많이 보았을까요? 항상 하나님과 모세가 대화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여호수아는 언약궤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이런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된 후, 가장 바랐던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모세처럼 하나님이 자기도 그렇게 인도해주시길 바라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이런 여호수아를 향해 뭐라고 말씀하신 줄 아십니까? 내가 너도 모세처럼 음성을 통해 인도해 주신다고 하셨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어떻게 말씀하셨느냐?
성경은 말합니다.
(수 1:8, 개정)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후부터 우리는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모세처럼 이야기했다는 기록을 찾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모세처럼 음성으로 인도해 주지 않으신 걸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기록된 성경이나 하나님의 목소리나 똑같은 하나님의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은 모세와 대화하며 언약궤를 통해 목소리까지 들려주셨을까요?
모세가 뭘 먹었는지 궁금해서, 어떻게 지냈는지를 묻기 위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이렇게 모세에게 특별하게 목소리까지 들려주신 이유는 모세가 모세 오경을 기록할 때, 일점일획, 한 치의 오차 없이 기록하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기록한 것이 무엇이냐?
바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기록된 성경도 동일한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제 여호수아로부터 시작하여 우리 시대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는 성경을 통해 듣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실까요?
우리는 그 첫 번째 방법을 여호수아서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성경을 가까이하고 주야로 읽고 묵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은 이렇게 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과 삶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의 음성과 감동을 통해 성경에 다 기록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기록된 성경을 읽고 묵상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록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두 번째 방법은 무엇이냐?
여러분,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여러분,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럼, 성령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시고, 무엇을 생각나게 하실까요?
어디가 맛있는 집인지 생각나게 하시는 걸까요? 복권을 뭘 사야할지 가르쳐 주시는 걸까요?
아니요. 이 말씀은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내 마음에 심어 놓았을 때, 성령님이 이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시며 생각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성경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겨 놓을 때, 성령님이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레마로 생각하게 하시며, 성경을 통해 가르치심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기록된 로고스의 성경 말씀이 내 안에서 레마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두 번째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앞에서 어떤 한 분이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은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우리는 이렇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환상이나 꿈, 계시, 사람을 통해, 감동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우리가 이렇게 음성을 들을 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늘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오류를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지 않습니까?(행 21:4, 11-14) 바울이 예수살렘에 가고자 하는데, 제자들이 말리지 않습니까? 성령님이 예루살렘에 가면 고난을 당할 수 있다는 감동을 주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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