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근현대사를 보면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아 문학도 영화도 더 감정이입해서 보게 돼요. 작품의 의도가 매우 분명함에도 그 비유를 하나하나 발견하기위해선 원작을 여러번 봐야 할 것 같아요. 소개 감사합니다.
@ddasseul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가슴아픈 우리나라의 역사를 떠올리니 더 감정이입되더라고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lamf66 Жыл бұрын
전쟁 중..가장 복잡하고 잔인한 전쟁이 내전이라고 합니다. 이념이 이성을 지배해서 그런건지..도대체가.. 그런데 콜름은 손가락은 왜 자른건지 이해가 쫌.. 영화의 정주행과 아일랜드의 내전이 어떤 과정을 통해 시작되었는지 꼭 공부가 필요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따쓸님..리뷰 감사합니다.
@ddasseul Жыл бұрын
내전은 마치 가족 싸움 같아 더 잔인한듯요...전 이 영화를 보며 영화처럼 남-남의 구도가 아닌 여-여 또는 남-여 구도로 이야기를 풀었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ㅎㅎ 손가락과 관련해서는 제 생각에 콜름은 자신이 자해하는 걸 파우릭이 원치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거 같아요. 서로에게 소중한 인생친구였으니까. 아래는 손가락에 대한 평론가 이동진님의 해석을 적어봤습니다. 콜름은 의미있는 삶이 중요한 사람이라 작곡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작곡을 하며 스스로 별 볼일 없는 음악가라는 걸 느꼈다는 겁니다. 그 좌절감을 은폐하고 싶었던 콜름은 마침 손가락을 자르며 핑계를 만들 수 있었던 겁니다. 자신이 재능이 없어서 작곡과 연주를 못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이 없어서 그런거다라고요. 그만큼 콜름은 의미있는 삶이 중요한 사람이었다합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lamf66 Жыл бұрын
따쓸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공감합니다...ㅎㅎ 다만..해석은 쪼금..^^ 역시나..생업의 최전선에서 빠이팅하고 있는 구독자가 따쓸님의 건승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따쓸님 빠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