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자막 제공
00:31 다른 해석들
07:00 감독의 말
10:00 결말의 의미
19:49 엔딩 크레딧
*출처 및 참조
00:45 마이클 케인 인터뷰/www.independen...
08:30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뷰
www.theguardia...
08:46 놀란 감독인터뷰/WIRED/ Q&A: Christopher Nolan on Dreams, Architecture, and Ambiguity
www.wired.com/...
10:40 당신은 hahaha 채널이 생각났을 것이다.
10:55 [생각에 관한 생각] 中 '점화 효과'
11:02 데카르트와 프란신느/공각기동대 INNOCENCE에서 참조/[살아있는 인형]
11:49 동영상[의지의 승리.Triumph des Willens /제국 노동전선 사열에서의 히틀러 연설 中]
세계 1차 대전 이후 패배감에 물들어 있던 독일인들의 심장에 생기를 불어 넣은 히틀러
그의 사상은 과하다 못해 특정 인종과 민족이 하등 한 인간이라 믿게끔 만들었다.
14:58 Leap of Faith: '믿음의 도약'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저서 [철학적 단편 후기]에서 비롯된 말로, 근거 없이 오로지 신앙에 의지해 종교 등에 투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략) 믿기 위해 믿을 수밖에 없다.
20:00 백수골방/인셉션 : 결말에 대한 해설/ • 인셉션 : 결말에 대한 해설
20:27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아뇨, 난 후회하지 않아요)
22:05 쓰리볼즈 채널/'꿈이에요, 일어나세요'편/ • Video
#인셉션 #인셉션결말 #결말해석 #크리스토퍼놀란

[@moviekim99]

요약. Chapter 1~3 마지막 장면이 현실이냐 꿈이냐에 대한 기존의 단서(반지)는 전부 관객을 위한 장치일뿐 영화 속 코브가 현실과 꿈을 구분할 수 있는 단서들은 아니다. 결국 그 도구(토템)는 팽이뿐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팽이를 돌리는 코브 .. 림보에서 맬의 부름에 뒤돌아 보려던 아이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꿈과 현실의 아이들을 철저히 구분하려 했던 코브는 팽이가 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를 알려주기도 전에 아이들에게 달려간다...지금 아이들이 꿈속 존재일 수 있음에도..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코브는 더이상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않았다." "그는 주관적 현실로 돌아갔다." "지금을 현실이라 믿기로 했다..." 현실과 꿈의 아이들을 철저하게 구분하려 했던 코브가 왜 이렇게 변하게 된걸까? (개인해석)이에 코브의 머릿속에 2가지의 생각이 크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라 보았다. 하나는 사이토가 그에게 3번에 걸쳐서 하는말, 믿을것인가? 후회에 가득차 혼자 늙어 죽을것인가? 두번째는 이미 그의 머릿속에 자리잡아있던 [맬의 수수께끼]이다. 어디로갈지 모르는 기차를 타는게 왜 상관이 없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니까.. 코브가 팽이를 돌리기 시작한 순간 그의 머릿속 깊이 뿌리내린 두 생각이 그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사이토의 말은 이순간 그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다. 팽이가 멈춘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만약에 계속 돌아간다면? 팽이가 계속 돌아간다는 것은 미션의 실패이자 현실의 그가 평생 감옥에 갇히는 운명.. 즉, 후회로 가득차 혼자 늙어 죽게 된다는 것 사이토의 말은 이순간 (지금을 현실이라) 믿을 것인가? 아니면 (혹여 팽이가 계속 돌아가는것을 보고) 후회로 가득차 혼자 늙어 죽게 될것인가?로 치환된다. 그리고 맬의 수수께끼는 어디로 가고 싶은지는 알지만 이 기차가 어디로갈지 얼마나 멀리 갈지 모른다(현실이길 바라지만, 지금이 꿈 혹은 림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관없다. 왜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니까...(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니까) 로 적용된다. 그렇기에.. 만약 감독이 마지막 장면을 꿈으로 설정하였고 팽이가 계속 돌아가는 결말이였어도 코브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Chapter4 백수골방의 해석을 참고하자면 놀란감독은 엔딩 크레딧에도 어떤 의미를 숨겨놓은듯하다. 영화라는 가상의세계는 꿈에 비유 할 수 있다. 감독은 이제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도록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영화속에서 주인공들이 꿈에서 깨야할 타이밍을 알려주는 노래) 를 틀어준다 -정말 매력적인 해석이다- 하지만 엔딩크레딧 마지막까지 들어본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클라이막스로 향하며 희망찬 느낌으로 마무리 되어야 할 노래는 갑작스레 꿈속에서 들리는 노래처럼 늘어지고 울리는 소리로 변조되다가 다시 노래의 처음 부분이 시작되며 무거운 금관악기의 비명소리로 끝을 맺는다. INCEPTION 이라는 영화 제목과 함께... 코브 일행은 피셔의 머리속 깊은곳에 경영권을 해체시키게 만드는 생각을 심으며(inception) 꿈이 끝나지만, 그 생각은 현실에서 이제야 시작(inception)된다.. 마찬가지로 우린 이 모든 영상들이 머릿속에 강렬하게 자리잡은채로(inception) 영화라는 꿈에서 깨어 났다.. 이제 우리의 현실에서,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이 시작(inception)된다는것을 알리는게 아닐까?! INCEPTION: (단체, 기관등의) 시작

[@최혁-v5x]

해석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해석은 거의 정답인것 같아요 잘봤습니다.

[@user-polaris1986]

보고 다시보고 10여년이 지나 다시보고 이 해석을 접했는데, 영화를 가장 논리적으로 해석하신 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해석을 보면서 다시한번 감동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ketchup4987]

저 또한 마지막 장면이 현실이냐 꿈이냐 상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코브가 너무 가혹해보였기 때문에 이제 현실든 꿈이든 구별하지 말고 안주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저가 느낀 이 감정을 논리적으로 풀어주셔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네요ㅎㅎ

[@wonsikpark7010]

무슨 영화이던 항상 크레딧 엔딩까지 다 보고 나오는 데, 저도 노래 들으면서 갑자기 왜 바뀌었지? 라고 생각만 했지 그 이상은 못 했습니다! 와 이것까지 염두해두니 정말로 대단합니다!

[@moviekim99]

마지막 챕터는 조금 과한 의미 부여였다고 느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JohnSmith-do3fp]

잘 보고 갑니다

[@moviekim99]

감사합니다!

[@si-space5525]

대단히 깔끔한 진행이네요 군더더기 없어서 좋았습니다.

[@user-qm3wr6ic7h]

얼마전에 인셉션을 다시 보고 해석을 찾아보다가 가장 정확하고 의미있는 해석을 찾아서 기쁩니다! 제가 본 인셉션 리뷰 중에 제일 정확한 것 같아요. 한가지 의문점이 있는데...코브와 멜이 림보에 50년 동안 갇혔을 때 둘은 나이가 들었을까요? 같이 늙어가자는 약속을 지켜달라는 멜에게 코브가 마지막으로 말할 때 '우린 이미 같이 늙어간적이 있다'라고 하면서 과거에 늙은 둘이 손을 잡고 본인들이 만든 도시를 거닌 장면이 나왔잖아요. 근데 멜은 그렇다 쳐도 꿈이란걸 지각한 코브는 나이가 들지않고 그대로여야 하지 않을까요? 둘의 늙은 모습은 그냥 코브의 상상인가요? 또 림보에서 깨어나기 위해서 멜과 코브가 기찻길에 머리를 대고 있는 장면에서는 젊은 모습인데... 이해가 잘 안가네요ㅠㅠ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oviekim99]

제 해석을 보고 기쁘셨다니, 기분좋네요. 물어보신 내용을 시간 날 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확실히 정리가 안됐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시각의 해석이 나올것 같아서 좀더 시간을 두고 정리해보려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인셉션을 해석 할 당시 저는 그 장면들이 영화적 연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그들이 림보에서 오랫동안 지냈다라는 내용이 있었기에 다시금 그 장면들을 보여주는것 보다 그들이 림보에서 단둘이 오랜기간 함께 했음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슬픈감정을 유발하기에는 나이 든 모습으로 보여주는게 더 극적일테니까요. 하지만 다른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보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가 되면 차후 댓글과 영상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qm3wr6ic7h]

@@moviekim99헉..제가 남긴 댓글을 읽고 진지하게 생각해 주신다는게 너무 감동입니다ㅠㅠ 새로운 해석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vincentr6567]

꿈인지 자각을 하기 전까지 나이를 먹었을테고, 그리고 실제 꿈속에서도 나이를 들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는 같이 늙어간 적이 있다라고 말할때 노부부가 손잡고 걷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뚱이잘부탁드립니]

내가 본 해석중엔 최고네요 ㅎㅎ

[@moviekim99]

감사합니다~!!

[@Dockback]

너무 리뷰 잘하셨다;; 대단해요

[@grl6938]

제가 본 해석 중에 제일 합리적인 해석인거 같네요! 탁 치고 갑니다!

[@soul8810]

나는 현실이 아니어도 아이들 선택 할거 같다 너무 보고 싶을거잖아 사림들이 그러지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고 현실이 아니어도 보고 싶은건 특히 아이들인데 내가 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몰랐던 반지 또 다시 봐야 할거같네 디테일 다 볼수 없으니 2번 3번 봐야 겨우 찾는데

[@moviekim99]

마지막 코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감독도 마지막 장면이 꿈이냐 현실이냐의 사실 보단 코브가 아이들을 마주한 이 상황을 현실이라고 믿기로 했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user-nx8ph2th7z]

놀란이 결말은 하나뿐이라 했고 자세히 본다면 누구나 알 수 있다 했는데

[@user-gm9zf5nx7j]

무의식 아니고 잠재의식임 이부분은 다시 생각하고 리뷰 하심 좋을 듯

[@moviekim99]

감사합니다. 확실히 영화에서도 잠재의식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yj1716]

고집을 풀어주러 가는거였어.. 삐져 있었거든

[@mabsosa]

저기 사이토 늙어서 나오는 장면은 사이토 무의식속인가요? 코브가 피셔 꿈속에서 멜과 헤어진후 사이토 찾으러 간다고 했는데 어떻게 들어간(?)건가요? 물어보면서도 정리가 안되네요 -0-;;;

[@moviekim99]

늙어버린 사이토가 있는 곳은 림보입니다! 아리아드네가 코브에게 사이토를 찾고 반드시 돌아오라고 하고 뛰어내리는건 림보에서 탈출하는 장면입니다. 코브는 여전히 림보에 남아있는채로 사이토를 찾아다닌거죠. 어딘가로 또 다시 이동한게 아닙니다. 같은 림보에서 사이토만 늙어버린 이유는 코브는 스스로 꿈이라는걸 인지하기에 늙지 않습니다만 사이토는 3단계 꿈에서 사망하여 수동적으로 림보에 빠졌기에 꿈인지 모른채 현실로 인식하여 나이가 들어버린거죠! 이런 특성 때문에 아리아드네가 림보에서 탈출하기 직전에 코브에게 Don't lose yourself 라고 말합니다. 림보에 있는 시간동안 꿈이란것을 자각하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mabsosa]

@@moviekim99 저기 그럼 코브와 아리아드네가 피셔를 찾기위해 꿈속의 3단계에서 드림머신을 통해 림보로 들어가는데 사이토는 꿈속에서 죽었기땜에 림보에 빠진건 알겠는데 코브랑 아리아드네처럼 갈수 있으면 그냥 갈수 있는 공간인가요? 그리고 늙어버린 사이토랑 코브가 어떻게 만날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moviekim99]

@@mabsosa 1.3단계 꿈에서 또다시 꿈에 빠지면 림보에 갈 수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꿈의 단계들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가는 방법은 현실에서 강력한 진정제를 맞은 상태에서 꿈에서 죽는방법이 있는것 같구요. (영화에서 어떻게 림보에 가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기에 100퍼센트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2. 코브와 사이토가 만날 수 있었던 이유: 둘다 림보에 있었고 둘의 나이가 다른 점은 위의 답글에서 설명드렸구요.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영화에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기에 제가 말씀드릴 순 없네요.. 비행기에서 꿈에빠지고 코브일행이 임무를 마치고 현실로 돌아오는데 까지 걸린시간에 비해 코브는 거의 10시간 가량 꿈속에 있었습니다. 이는 림보에선 어마어마한 시간이겠죠. 그만큼 사이토는 늙어버린거구요.. 그정도 시간동안 (림보가 얼마나 넓은진 모르겠지만) 찾아다녔다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닌거 같네요.

[@mabsosa]

무비킴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knowhow2632]

@@moviekim99 중간에 나와요 새로운 강한 약을 써서 기존처럼 죽는걸로는 꿈에서 깨지 않고 림보로 간다. 깨어나기 위해서는 전단계에서 중력이나 관성같은 힘의 이동에 신체가 놀라는 반응(킥)에 의해서만 각성 할 수 있다고 나와요 그리고 영화에서는 사이토를 찾아나선 코브가 자기 자신을 인지하기 때문에 젊은 디카프리오로 연출된거지. 디카프리오가 사이토에게 하는 대사처럼 둘다 다시 젊어지자고 하는 이유는 사이토 입장에선 눈앞에 젊은 코브가 아니라 어떤 늙어버린 노인이 갑자기 찾아왔기 때문에 인거 같아요 못알아본 이유도 그와 같죠

[@SushibarFan]

근데 몇년 지난 아이들이 자라지 않고 그대로인게 또 함정

[@user-nm3dj5vd7r]

자랏자나요 그래서 배우가 두명

[@liilillililillliili7947]

저거 팽이 돌아가는거 나중에 아이들이랑 논 후에 다시와서 봐야 할텐데 현실이라 꿈이라 합리화하는건 불가능한거아님?

[@moviekim99]

아이들을 보고 나서 다시 뒤돌아 봤을 때 분명 팽이가 결과를 얘기해줄겁니다.팽이가 계속 돌아가는 걸 보게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코브에게 더 이상 팽이는 의미 없습니다. 꿈인지 현실인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스스로 믿음의 도약을 했고,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감독이 "그는 이제 주관적 현실에 존재한다"라고 표현합니다. 만약 팽이가 계속 돌아가는 결말이었다면, 림보에서 맬이 팽이를 깊숙히 숨겨 놓았 듯 코브 또한 팽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숨겨놓을 것 같네요.

[@vincentr6567]

진짜 제대로 된 리얼 결말과, 감독의 의도와, 영화 캐릭터 코브의 입장에서 현실이든 아니든 이제는 상관없다라는 행동을 제대로 해석해냈다. 반지가 토템이라느니, 애들이 토템이라느니 뭔 개소리 싸지르는 ㅄ들때문에 참..

[@ogongbal]

영화 의 마지막 장면에서 팽이가 멈추더라도 코브는 여전히 꿈속의 세계에 있습니다. 감독은 해피엔딩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감독이 바램일 뿐입니다. 영화는 개봉되는 순간 감독의 손을 떠납니다.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 아닙니다(자세한 내용은 김성훈, 하마터면 평생 뚱뚱하게 살 뻔했네, 15~20쪽을 참고하세요). 마지막 장면에서 팽이가 멈출 것도 같고, 계속 돌아갈 것도 같은 그 순간에 영화가 끝나버리는 이유는 팽이가 멈추면 코브가 현실세계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마술사의 손놀림, 히치콕 감독의 맥거핀 같은 것이죠. 토템(팽이)은 다른 사람이 만지게 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코브의 팽이는 맬(코브의 아내)이 만든 겁니다. 맬은 코브보다 팽이의 특성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맬이 코브에게 여기는 꿈속의 세계라고 말합니다. 이 영화는 착각에 기반한 확신을 잘 보여줍니다. 코브는 착각하고 있고, 우리는 코브의 착각을 사실로 받아들였습니다.

[@moviekim99]

댓글감사합니다. 그런데 감독은 이 영화가 해피엔딩이라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주관적인 현실에 존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의도한바에 따라 영화를 보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freesiaox1066]

멍게소린지

[@lovivibe]

?

[@knowhow2632]

ㅋㅋㅋㅋ 감독이 영화를 구상하고 만들었는데?? 해석의 방향은 관객들이 가져갈 수 있지만 정답은 감독이 가진거죠 그 정답을 잘 감추고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 이런 작품들이 사랑받는 이유기도 하구요

[@yeonjoo1226]

마지막은 2단계로 진입하는 걸 의미하나..?

[@moviekim99]

인셉션 몰카말인가요?

[@stainway]

마지막 쓰리볼즈 ㅋㅋㅋㅋㅋㅋㅋ

[@khj2844]

장인어른 나오는 씬이 현실이라고 하는 인터뷰가 있는데 현실 아닌가요?!

[@moviekim99]

네 맞아요 마지막장면은 현실입니다. 제가 영상에서 말하는건 마지막장면이 현실이라는 증거들은 관객에게 유효하지 영화 속 코브에게는 유효하지 않는다는 말이였습니다. 반지도 아이들도 그 증거가 될 수 없으며 유일한 확인수단은 팽이뿐인데 어떻게 팽이가 답을 알려주기도 전에 아이들에게 달려갔을까 (꿈속아이들 얼굴조차 보려하지 않던 코브가)하는 내용입니다.

[@wkrkekdckr2]

짜증나는 ㅂㄹㅈ가 어그로 끄네. 우리는 그걸 해피엔딩이라고 부르기 했어요 관객입장: 장인어른+반지, 관객을 위한 현실 파악 장치로 인해 관객들은 해피 엔딩으로 받아들임. 주인공입장: 불안했던 주인공의 자아가 영화가 진행됨에 팽이를 안봐도 자아가 완성 + 보너스 실제로 현실 그럼 뭐가 되든 해피엔딩인데 ㅂㄹ가 짜증나게 어그로 끄네 퉷

[@moviekim99]

맞아요. 해피엔딩이라 생각하면 해피엔딩입니다. 그게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