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LeeTzsche) - 아이돌시절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

2013. 9.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16회 + 2014. 8. 주병진의 방자전 17회
1990년 만20살, 어린 나이에 MBC FM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이상은의 밤의 디스크쇼(PM10~12, 전국방송)'를 진행하며 만났던 선배 뮤지션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유학을 결심. 참고로 원래 어렸을때부터 미술을 했었는데 화실에서 붓 잡고 노래 부르다가ㅋ 결국 대학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로 진학, 1학년때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하면서 가수 데뷔, 영화에도 출연하며 아이돌로 활동하다 돌연 유학, 이후 뉴욕과 런던에서 다시 미술전공. 1995년 일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부모님의 성씨를 합친 '리채(Lee-Tzsche)'라는 이름으로 활동함.

[@syji3090]

대중가요는 대중이 판단하는 겁니다. 인기가많으면 많은 이유가 있는거고, 그 이유는 여러가지겠지요. 이전에 없던 트랜드(걸크러쉬, 보이시, 후크 등)를 만든분인데 음악적 지식이 낮다고해서 그때당시 아이돌스타 이상은이 한영애보다 대중가수로서 낮다 평할 수 없죠. 1도 부끄러울 필요가 없었고... 안타깝네요 그때, 그나이 그감성, 그건 공부로 되는게 아닙니다. 첫사랑을 실패한 10대가 사랑을 10년 공부하고오면 30대가되어서 사랑을 확실히 안다 할 수 있을까요? 10대의 풋사랑을 사랑이 아니었다 할 수 있나요?

[@separk97]

Sy Ji 캬..비유 죽이네요 맞아요 유학과 급진로변경은 너무 성급하고 아쉬운 결정이였던듯.. 본인에게도 팬들과 대중들에게도

[@jackbae8796]

필력보소 ㅋㅋ

[@김명지-y6y]

오~~ 정확히 잘 짚어주셨네요. 어린 나이에 그정도 했음 훌륭한거지.. 음악적 지식은 차츰 쌓아가묜 되는 거였고.. 괜히 잘난척 하는 것들 만나갖고.. 차라리 mc를 그만두지 ..

[@user-rx6nn9nj3r]

맞는 말씀이시네요. 자신도 모르는 재능을 발휘하고 그걸 대중은 좋아하고 있었는데... 자존감이 약했나봐요 그 순수함에서 나오는 재능은 배움으로 낮아지더군요. 안타깝네요

[@cat_lover007]

저도 이상은씨 데뷔초가 훨씬 신선하고 쿨하게 보입니다. 분위기, 댄스, 목소리가 개성있고 멋있었어요.

[@user-ub1ec7mk6t]

톱스타 자리 따위 언제든 던져버릴 수 있을 만큼 자유로운 영혼이었기에 그 시절 그녀를 사랑한 거지. 그녀의 결정이 대중 입장에선 아쉬울 순 있지만 그렇게 한없이 자유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영혼이라 이상은인 거다.

[@dollsface]

톱스타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것인데 톱스타 따위가 뭐냐? 그람 잘나 보이냐? ㅋㅋㅋ

[@asedcfd3020]

나에겐 이상은이라는 가수가 비틀즈 보다 더 삶에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비틀즈가 이상은일수 없듯이 누구도 이상은일수는 없습니다.❤❤

[@songyi4069]

지금생각해보면 상은언니는 노래나 외모도 멋졌지만 똑똑하고 인성도 남달랐던듯해요. 최고 인기였던 당시에도 팬들과 함께 자선바자회도 열고 고아원도 찾아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마냥 좋았었는데 저런 고민이 있었는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ㅠㅠ

[@oliveolive8304]

당시 한양대 연영과는 인문대였음... 그냥 공부만하다 대학1년에 강변가요제 로 스타... 너무 이해가 됩니다. 전문가 앞에 작아지는 나를 보는것...근데 공무도하가란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부르셨잖아요...선배님......

[@user-in9sg5oj9i]

라디오 피디가 잘못했네.. 어린나이에 레전드가수를 섭외해서 토론을하라니...

[@user-zx3bp1ru8h]

초기에는 끼로 이후에는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진지한 아티스트

[@R린다만]

오히려 음악에 깊이가 없을때 그런 노래가 가능했다는것이 진짜 천재인거임

[@djpark1355]

이상은씨는 조금만 늦게 세상에 나오셨다면 대한민국의 음악 판도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은 천재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의 경우 저는 노벨문학상도 가능한 수준의 통찰력을 갖춘 불후의 명곡이라고 생각하구요 시대의 주목을 좀 더 받았더라면 한국 음악사에 큰 어른으로 남으셨을거 같다는 생각 들어요 지금도 물론 좋은 활동 많이 보여주시고 계시지만 시대가 천재를 막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ㅜㅜ

[@user-tr6fz1ls2d]

동의합니다. 90년대 초반의 격동기를 지켜보며 음악적으로 충분히 준비한 뒤에 90년대 중,후반에 신인으로 등장했으면 7080의 이미지 없이 이소라님처럼 X세대의 뮤지션으로 더 강하게 뿌리내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user-hb9hm2rp5v]

멋지네. 고민의 깊이만큼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숙해가는듯.

[@user-rv8ho8xl3i]

멋있는 말이네요♡

[@user-dz5sq3up3l]

요즘아이돌처럼 대형기획사에서 수년동안 트레이닝을받은 아이돌가수들이랑은 차원이다른 가수에요. 가공되지않은 천연다이아몬드같은.....................! 상품화된가수가 아니고 단지 음악이 좋아서 노래가 좋아서 무대에서 즐기던가수였었는데 세상은 호락호락하지않았고..........!이만한끼의 가수...가 지금 아이돌에게도 비교할만한 사람이 없는듯!

[@user-cp9tc9bs7w]

소담 트로피카나

[@micmi5961]

그땐 천연 다야몬드. 지금은 공업용 다야몬드 ㅎㅎ 근데 지금도 좋음

[@AllrounderJ]

물론 담다디 이상은도 사랑스럽죠. 분명 그때의 이상은 역시 “이상은”의 한 부분이죠. 하지만 지금의 선택 역시 이상은의 한 부분일뿐이라 생각해요.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뉴욕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언젠가는” 이 나왔을까요? 일본에 가지 않았다면 “공무도하가” 앨범은 나오지 않았을거구요. 수많은 여행과 선택를 반복하지 않았다면 “삶은 여행” 도 나오지 않았을거에요. 저는 그냥 이상은씨의 모든 선택이 그녀에게 아주 완벽했다고 생각하고 필연적이었을거라 생각해요. 6집앨범 공무도하가는 한국 100대 명반으로 늘 회자되지만 “언젠가는” 만큼 유명하지는 않을 수 있죠. 하지만 리스너의 입장으로 저에게 가장 소중한 앨범은 공무도하가와 로멘토피아 앨범입니다. 뉴욕에갔어도 한국의 팬들의 기대와 대중성을 결코 무시할 수 없어서 방바닥을 한달씩 데굴거리며 고민하며 만든 곡이 “언젠가는” 이고, 그녀의 디스코그라피에서 대중들에 많이 사랑받은 곡이 유학생활이 한참 지난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같은 곡들인것으로봐도 그녀의 선택이 오로지 아티스트가 되고싶어 대중성을 외면한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느낍니다. 사실 이토록 오랜시간 중용이란 덕목을 잘 유지하는 아티스트가 있던가 싶어서 참 존경스럽습니다. 귀국해서 방송활동을 많이하지 않았기에 반대로 콘텐츠 자체의 힘이 크다고 볼수있죠. 그녀가 반대로 담다디 같은 컨셉으로 한국에서만 활동했다해도 이만큼 오랫동안 인기가 있었을지도 의문이구요. 저는 그녀 속에 담긴 그 보헤미안, 히피기질 그대로를 사랑해요. 한국에서 몇년 인기있다가 맨날 담다디만 우려먹는 이상은보다 할머니가 될때까지 보헤미안의 삶을사며 30집이 나올때까자 자기가 하고픈 음악하고, 역주행했던 “삶은여행” 같은곡이 한번씩 툭툭나오고.. 그런 이상은씨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저 희망해봅니다.물론 결정은 그녀가하고 무엇이든 응원합니다-^^

[@user-nx1bv8uo6u]

이글을 이상은언니가 읽었음 하네요 왜 제가 눈물이 찔금 나는거죠 ㅜㅜ

[@user-vo1lh6xj7c]

좀 줄여줘요

[@Luke77-t8f]

설득력이 있는 글이네여 공감이가네요

[@user-tr6fz1ls2d]

동감합니다. 누구든지 롱런하는 가수, 뮤지션 분들은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변화하는건 당연합니다. 92년 서태지님의 난 알아요가 파격적이었다고 해서 그분이 21세기에도 그런 스타일의 음악만 하던가요? 조용필님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만 주구장창 불렀으면 지금 거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참신하고 좋은 음악 꾸준히 내주시면서 성장해왔기에 지금의 이상은님이 존재하는건데 오히려 그런 성장과 혁신을 인정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김자영-q6s]

오래된 영상..하지만 이글을 상은언니가 읽어주었으면... 사랑합니다.. 어떤길을 가시든 응원합니다

[@taejiniworld]

음악을 하는데 비틀즈를 모른다는게 꼭 뭐가 문제가 되는지... 그냥 한국에서 말하고 당연시하는 상식이란게 뭐가 그리 중요한지... 그리고 처음 알게 된게 있다면 그냥 자연스레 받아들여도 어색해지지 않는 사회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그런 고통을 통한 그 단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우리에겐 축복이지만 그런 일들로 삶에 깊은 상처를 받은 그녀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theilain731]

뮤지션을 하는 것은 연예인을 하는 것보다 100만배는 더 어려운 일이다.

[@user-qr5kg1cz4k]

가수로써의 솔직한 고민을 나누는 방송을 보니 신기하네요. 이상은씨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 같아요.

[@user-bh6zl8ko7q]

음악을 모르고 마냥 즐겁게 부르던 이상은님도, 유학후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이상은님의 음악도 모두 좋네요.

[@Optimus2022]

와...저런 생각을 했다니..노래.춤.패션,외모 다갖춘 가수가....한시대를 호령한 가수도 저런슬픈 사연이 있구나...

[@user-iy4wf4pp5q]

사람이 똑똑하고 깨어있으니 가능하다. 1등이 돈과 명예를 박차고 내 내면의 소리에 응답해 모든걸 바꿔버리는건 쉽지않지. 탑스타로서 방송가가 시키는대로 꼭두각시처럼 대중의 취향을 받아줬다면 공무도하 같은 한국의 명반이 나올리 없고, 아티스트보단 그냥 90년대 스타로만 남았을듯.. 대중들은 아티스트든 가수든 상관없으니 무조건 곁에 있어주길 원했지만, 그건 타인의 욕심이고 이상은이 그걸 들어줄 이유는 없어. 누구든 자기갈길가고 하고싶은거 원없이 하는게 인생 최고의 행복이니까.. 유학 안가고 한국의 오랜스타로 버텨냈다고 더 행복한게 아니라 내면의 욕구는 늘 불만족으로 공허해질수도 있었을듯. 김원준 같은 경우도 본인 작곡에 싱어송라이터로 아이돌인기 얻었지만, 90년대 스타로 기억할뿐임 이상은같은 천재아티스트 타이틀을 얻는건 자기색깔을 드러낼수 있게 내면을 채울수 있는 공부를 택했던 그때의 선택이 맞았던 것임

[@soulmate0210]

이상은씨에게는 미안하지만...어렸을 때 잘생겼어..

[@user-qr5kg1cz4k]

jm p 미안한게 아니죠

[@15xxrcn]

@@user-qr5kg1cz4k 이상은씨가 여자니까 좋은 뜻으로 말하는 거라도 망설여지는 칭찬이죠

[@user-qr5kg1cz4k]

식광 여자도 잘생길 수 있죠.

[@user-vo1lh6xj7c]

여자한테 ‘잘 생겼다’라고 말 못 하는 건 선입견이니 바꿔주는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상은’씨는 ‘잘 생겼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user-dy9lo2yd8n]

보이쉬한 매력이 있었죠

[@user-tr6fz1ls2d]

80년대말 하이틴 스타로 불리던 젊은 가수들 중에 대충 시류에 맞춰 기성 작곡가가 만들어준 80년대풍 음악으로 활동하던 수많은 이들이 92년이 되자마자 난 알아요 한방에 나가떨어졌다는걸 그시대 살았던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근데 그 시대에 자기 소신대로 새로운 음악을 개척하던 분들은 정반대로 오히려 신세대음악의 기수가 돼서 일부는 오늘날까지 젊은 세대에게 영향력을 뻗치는 거장이 됐답니다. 이상은님이 비록 80년대에 당장 시류를 좇은 음악으로 떴을지라도 자기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신때문에 껍질을 깨고 나가서 오늘날 50대가 되어서도 젊은 세대들의 인디씬에 당당하게 활동하고 인정받는 걸 보면 무엇이 옳은 길이었는지는 이미 증명된게 아닐까요?

[@sarakim3512]

아이돌때도 지금의 모습도 다 좋습니다.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건 팬으로서도 뿌듯한 일이지요. 다만 아이돌시절 자신에게 좀더 긍정적 평가를 해주시길 바래요.. 팬들에게는 그 모습도 참 멋지고 눈물날만큼 좋았거든요.,

[@user-il1ge9rk3m]

언니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모든 언니를 응원해요

[@user-bh8qd6hk3t]

진짜 그시절 나오기 힘든 가수였는데.... 갑자기 음악색깔이 바뀌고 여자로서는 하기힘든 삭발도 하고 하더니 유학을 가버린게 다 이유가 있었네. 그냥 그 재능을 살려 국내에서 계속 활동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aura7583]

음악색깔이 바뀌고 한국에서는 활동하고 싶어도 모두가 담다디 얘기만 하니까 할수가 없었다고 인터뷰 한걸 봤어요. 사실 일본으로 간것도 가고싶어서 간것이 아니라 그나마 자기음악을 할수 있는 곳이 거기여서 간거라고... 안타까운 일이었죠. 뭐 지금도 그런 뮤지션들에겐 국내음악환경이 그다지 좋아진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hhk6226]

노래도 엄청 잘 만들고 진짜 잘부르던데 ㄷㄷ 예체능은 실력이 없어도 힘들고, 실력이 있어도 힘드네요 ;;

[@user-tr6fz1ls2d]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급하게 데뷔하지 않고 좀더 음악도 배우고 준비하면서 서태지 이후 가요계가 바뀐 다음에 등장해서 X세대의 신인으로 시작했더라면 훨씬 유리하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남죠. 급하게 데뷔하는 바람에 7080 스타일의 가수로 출발했지만 격동기에 그걸 깨부수고 나가느라 힘들었던 거니까요...

[@user-vi4qk3ce5j]

개성강하고 너무 매력 있었는데 너무 아쉬워 요 이상은 화이팅입니다

[@user-kt9ki9rk4u]

정말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알을 깨고 다시 태어나는 뮤지션. 앞으로의 길도 꽃길만 있길..

[@newspaper3474]

이상은 씨의 음색이 잘 묻어나는 노래는 누구도 흉내낼수 없을 것이다...

[@yumyumcloud]

음악이 하고 싶은건지 연예인이 하고 싶은건지 확실히 고민 해볼 만하다 멋져요

[@smi4893]

강변 대상 받았을때도 안 울었던 사람이... 울었다니 얼마나 속상했을지

[@hjj5237]

언니가 몰랐기 때문에 최고의 창작이 가능했던것 같아요,,

[@user-cy5gb9mq7j]

10대 땐 꽂히는 음악에 미쳐서 음악이 하고 싶다 했을텐데 관심없던 레전드 가수나 명곡들을 모를 수도 있는건데 상처가 됐구나. 배철수님도 어렸을 땐 락음악이외엔 음악으로 들리지 않았다 했는데.. 어떻게보면 선배가수들의 폭넓음을 부러워하며 천천히 가도 됐을것을 너무 갑자기 사라져서 아쉬웠던, 본인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가기전 나온 1,2집 참 좋아했어요.

[@user-tn2qw1gi1g]

기존 가수들, 기존 음악들을 잘 몰랐기에 20살에 그런 좋은 음악들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담다디 이후 1집도 지금 들어도 넘 좋고, 뉴욕에 가서 발표한 음악들은 지금 들어도 너무 세련되고 좋습니다.

[@user-jr2qv2lq3e]

젊은날엔 누구나 그래요 하지만 첨처럼 끝내 변하지않는건 진리가 자유로움을 준다는거죠 비틀즈를 모른다고 음악이아닌것도아니고 레드제플린을 모른다고 음악이아닌것도아니고 어느곳 어느시대 누구에게서건 혹은 그들이 누구를 모른다고해서 음악이아닌것도 아니죠 오히려 모를수록 음악이란것을 모를수록 더 순수한 음악이 되는거라는거.. 제기억속에 이상은님은 자유로웠어요 물론 보여지는 일부분뿐이겠지만 ..정말 자유롭구나 라는 생각조차 들지않은 자연상태로 받아졌고 유학 이후의 모습도 자유로워는 보였지만 순전히 개인적인 시각에서만 일방적으로 느낀거라 그런지 자유로운것 같아보인다 혹은 처럼보인다 라고 느껴지더군요 이렇게 받아들여지는것 역시 아마도 자연스러운걸겁니다. 사람은 신이 아니니까요 예전당시엔 이상은님도 순수했고 저도 순수했던때였고 당시의 선배들이 추구하려했던것도 사실은 할수없기에 아름다운 (잡을수없기에 아련한) 것이지 자신들이 그래서 그런건 아녜요 중요한건 다시돌아가던가 혹은 애써 잡던가 하는건 불가능하단걸 깨닫고 또 잊고 받아들이면서 정진하는거지.. 고뇌의끝은 사람은아녜요.. 도달하는사람도 몇없지만 대부분은 가는도중에 스스로 깨닫죠.. 어쨋던 여러모습으로 자주 뵐수있었음 좋겠네요 빠르게 변하고 또 그런것에 익숙해져잇는 세상에서 시간이 멈춘듯 원석같던 그목소리를 들으니 괜히 저도 맑아지는 기분을 느껴집니다. 그거만으로도 팬들에겐 바꿀수없는 선물이죠 누가말하지않아도 누가가르켜주지않아도 느껴지니까요... 팬욕심으로썬 철든척 혹은 철들지 말았음 좋겠어요..

[@user-bl8rx8zn3j]

돌아갈수없어서 정진한다... 고뇌중에 눈물짓게만드는 말이네요.

[@Chrysanthemummum]

이상은씨 언제나 응원해요 너무좋아합니다, 정말 생각하는것이 멋있어요 ㅠㅠ 화이팅 ♡♡♡♡

[@user-ws6ic1ev3g]

싱어송라이터시절 낸 명곡들도 좋지만은 개인적으로 음악자체가 풋풋하던 초기 이상은이 더 이상은다워서 그립다 음악이 이래서 좋아 그리울때 들으면 그만

[@자연인차차]

안타깝다 ㅜ ㅜ 즐기며 노래하는모습이 참 매력이였는데 ㅜ ㅜ

[@kimsrareviolins9212]

자신에게 솔직한마음이 항상 옳은길로 이끄는듯...

[@TV-sv8hp]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 정말 좋아요

[@유구-s6r]

멋있는 상은언니🧡 좋아해요언니 ㅜㅜ으엉 사랑해용 ~~건강하세요

[@rongwha117]

담다디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제 최고의 아이돌이자 아티스트인 이상은님! 항상 응원합니다❤️

[@user-ut3kx7wp3k]

그땐 어렸잖아요~ 재능은 있지만 지식적으로 몰랐던거니까 조금씩 알아가면 됐을텐데요~ 유명세로 라디오 디제이를 시기에 안 맞게 했었나봐요~

[@33woogy]

저 아직도 기억해요. 로고송.. 누군가가~ 곁에 있었으면~ 내 마음을 건네 줄텐데~~ 어둠이~ 두고간~ 또 하나의 하루~ 그 안에서~ 그댈 만나고 파~~ 이상은의~ 밤의 디스크 쇼. 중 1때 밤 10시~12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들었었어요. 언니 너무 좋아했는데 남모를 맘고생으로 혼자 우셨다니..ㅠㅠ 넘 안타깝네요.. 그랬던 저도 이제 40대..ㅎㅎ 상은 언니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user-nd2em7qv3q]

상은씨가 잘못생각한거다 음악은 아는게 아님 모든 예술은 배우는 게 아니다 솔직히 예술병 장인병 걸릴수록 지혼자 깊어 지는거지

[@roodia153]

연예인은 1도 관심도 없던 10대시절. . .언니의 라디오속 언니 생각들. . .그리고 언니가 만든 곡들의 가사들. ..내 답답한 내면을 읽어주는거 같았고. . .언니의 방송으로 언니의 노래로. . .10대시절이 힘들지 않았었어서 너무 좋았는데. . .그립네요. . .

[@Gimbal_King]

당연히 세월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뮤지션이라 생각하고 이상은 가수와 동시대에 숨쉬며 사는것이 영광이다...

[@songes3058]

좋아하는 뮤지션.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멋지다.😍

[@TV-sv8hp]

작년이지만, 그래도 이상은의 그 목소리는 여전하네..

[@necro206able]

ㅜㅜ 누님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음악을 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user-mv3mt8mx1k]

서울대 미술 전공하려고 했고 한양대 연극영화과니까 비틀즈를 모를 수도 있지. 사람이 참 순수하다

[@user-tb5cp5ob6b]

음악을 떠나서 정말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임

[@user-dh5gg8bd7k]

이상은씨가 담담히 하시는 얘기를 들으면서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pp0ppoable]

정말 재능이 많았던 분

[@김명지-y6y]

그랬었었군요.. 참 훌륭하고 멋있어여

[@jinseolee-rl9rf]

성찰전의 음악도 굉장히 좋았었는데...

[@우주장미-j3d]

너무나 목소리가 멋지고 노래를 잘하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에야 깨닫네요 순수한 예술정신 존경합니다 이미 충분하고 넘칩니다

[@user-ds3xq5wm5i]

대단하다. 리스펙트

[@놀라-i9r]

백지상태에서 시작한 음악, 그 자기만의 자유분방한 음악성이 좋았다. 외부로 부터 먹칠당한 느낌이야

[@내사랑컬리수]

고마워요..전 왜 이런 방송을 하나도 못봤을까요?ㅠ

[@user-et1mu7jv4n]

말투가 하나도 안변하고 똑같애ㅋㅋㅋㅋㅋ

[@enlightenmentlife39]

내가 자격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중요한 사람. 그러나 자신의 양심이 그럴듯한 가짜로 살 수 없도록 내면의 메세지를 끊임없이 들으면서 자기가 진짜 원하는 진정한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우리는 이 두 부류를 충분히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도금은 벗겨지지만 순금이 된 사람은 언젠가는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자신이 그걸 안다.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나자신이 될 것인가. 남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는 존재가 될 것인가. 각자의 선택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가치.

[@sbgw4275]

정말 괜찮은 사람이시다

[@user-qp6zm4nl5x]

와..그대로시네..학창시절 언니노래들으면서 학창시절보낸게 엊그제같은데...항상응원하고있습니다.^^

[@user-cf1xp9bp8c]

아까운 인재

[@user-in3px7hz8v]

멋있네요!

[@Brucepark10]

진정한 음악이란 자기 가슴에서 그 어떤 뇌의 필터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공기의 진동으로 표현하면 그게 음악이다. 왜 가수 이름들을 알아랴하고 인간이 만든 리듬들 알아야하나...

[@ok09777]

프리스타일이구나...짚시여인같은....

[@시은이-i4w]

감사합니다 ~❤도전의식에서 무르익어 가는 자신의 삶의길❤

[@user-uh8bx4te6p]

가수는 철학자인척 강연을 하는게 아니라 노래를 하는거임. 그림은 느끼는게 아니라 보듯이...

[@artista2369]

자유스러운 영혼이예요. 감동을 주는 음악을 공부하고 하면되는데... 조금 아쉽네요.

[@user-koddackji]

이 영상이 저에게 너무 큰 용기가 되어요 올려주신 아우라님 감사합니다

[@eeepro1033]

자기 노래 신념이 중요하지 비틀즈알고 모르는건 중요 하지 않음...

[@hyk4817]

1989년인지1990년인지 그때쯤, 이상은씨 뉴욕라디오 방송에서 부르클린에 산다고하면서 밤거리 다니는게 겁이난다고 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user-ry3pe5oh7i]

그당시 이상은씨 여친의 절친이었는데 브루클린에 있는 미대명문 Pratt institute fine아트에 입학해서 다녔습니다. 저는 우연치 않게 1997년에 프랫 실내건축대학원에 입학했고요..

[@mimii24]

언니 사랑해요

[@user-cc7jf1ci2p]

노래를 잘하고 인기를 얻고.. 대중에게 사랑받는게 어려운거지.. 가수이름외우고.. 음악이 어쩌구 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다.. 정말 필요한건 사람들이 본인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는것.

[@joseon1392]

멋쪄요 이상은누나

[@elliesunny7941]

그런데 그 선배님들보다 이상은씨 음악그대로가 좋아요

[@toreerang]

현재의 본인의 모습에 스스로 만족하시는 것 같아 좋긴 한데... 다른 뮤지션들의 깊이를 따라가느라 초창기 때 팬들이 좋아했던 본인의 빛깔을 너무 많이 놓아버리신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감은 있어요. 팬들이 상은이 누나를 좋아했던 이유는 다른 뮤지션들과와의 레벨 차이가 아니라 색깔의 차이였다고 보거든요. ^^

[@ymj9656]

이상은씨, 나이들어 더욱 세련되고 예쁘네요😁

[@TV-sv8hp]

5:07 나오는 음악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mcpark7646]

이상은 진정한 음악가 인정!

[@user-fq6vx4nj4t]

최고 뮤지션

[@user-oy1fg3wtgfhhn]

곡,가사 ,노래,스타성, 다 갖춘, 우리는 이런사람을 아티스트 라고부르는데, 표절이99%난무하던 대한민국 가요계에 순수 창작으로 이뤄낸 대한민국 여성가수 1호임. "담다디" 라이브 들으면 진짜 노래 조온나잘해서 개지림.

[@user-koddackji]

저도 언니처럼 살고 싶어요 용기 있게

[@user-wu2tf7kx6i]

인터뷰 내용이 너무 좋다 너무 좋다

[@user-ru4xc3wr9w]

아 저 라디오때 사진 어디서 얻어 으아아아아!!!!!!

[@user-koddackji]

4:15 귀엽고 마음아프다ㅜㅋㅋㅋ 애써 진로를 틀었는데 음악이 다시 꼬시니 얼마나 고민되셨을까

[@it4379]

비틀즈도 상은이 누나 음악 몰랐을텐데 ^^ 누나팬들도 비틀즈 몰라요 ㅋㅋ

[@user-fe6sl2ri8h]

이상은님은 그 나름대로의 남들에게는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처음 대학가요제에 출연했던 모습 똑똑히 기억합니다. 선머슴같이 털털하고 어리숙했던 그 모습... 당시 정형화되다시피 했던 여성들의 모습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정말 독특한 개성이었죠. 그때부터 최고 인기를 구가했었던 90년대 초까지 그러한 모습이 이상은님만의 강점이고 장점 아니었나요? 음악 좀 안답시고 이래저래 대중에게 낯설고 어려운 말이나 나열하는 교양있는 모습을 보였다면 오히려 이상은이 이상은이 아니게 되는 것이랍니다. 그러한 인물이었다면 제 기억에서도 잊혀지는 존재가 되었겠죠. 그러한 자신만의 강점을 잊고, 남들 하는기준에 애써 스스로 맞춰 자신을 비하하고 자괴하다가 하던 노래마저 중단하는 모습 참 안타깝습니다. 벙거지 모자를 쓴 이상은님의 노래를 지금도 계속 듣고 싶네요.

[@user-koddackji]

모든 이상은을 사랑해....~~~~!!!!

[@user-cx6ep6gr6h]

이상은1집은 담다디와 오히려 전혀다른 곡들로 가득 그게 스타일변화시긴인 3,4집에 나와야데하는 생각이

[@user-ec8ex3uh8m]

이미 고인이 되신 전태관님. 동네 좋은 아저씨같은 푸근한 사람 이미지였는데. 그립습니다.

[@user-ct2ig7ku7p]

고 전태관님의 모습과 다들 젊은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luizhann]

예체능은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님. 타고나야함. 멋지고 이쁜 정우성 한가인 김혜수 원빈 등등 처럼 타고난 것을 공부를 통해 유지해야 하는것임.

[@paulkim0710]

본질에 대해 더 고민했던 그 시절이 진짜다

[@user-oc1km1ld4d]

이상은님을 보면 아이유가 떠올라요. 아이유는 초반에 동화같은 느낌과 귀여운 컨셉인 곡을 했었다가 갈수록 음악 스타일이 비뀌어갔잖아요. 근데 사람들은 옛날의 그 동화적인 노래스타일들을 듣고 아이유에 빠진거다보니 아이유의 바뀐 음악스타일을 이해못하기도하고 옛날이 그립다고도 하고 그랬죠. 저도 이해못한건 아닌데 예전 스타일의 곡이 그립다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런말 한마디가 이제와서 보니 아이유의 음악적인 가치관과 새로운 도전들에 걸림돌이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이 영상을 보고 문득 드네요.. 아이유가 좋아하던 가수 노래 스타일이 좀 끈적한 느낌이 드는? 그런 노래 부르는 가수더라구요 ㅋㅋ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멋진 음악 뿜뿜해줬음 하네용. 이상은님의 노래하는 사람이 아닌 연예인이 되어있다 하는 말이 왠지 알거같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user-ig8nk8pj8j]

이상은도 집안이 좋은가 보다

[@user-yp1jp3bs4w]

서인영이 여기어울리나요

[@hoya5060]

서인영은 진정한 음악보다 스타가 되고싶은사람이었고 ㅋㅋㅋㅋ 이해하는척 시늉하는거 다 티난다

[@garofi9469]

그냥 조용히 하세열

[@soulsightseeing23]

공감~~

[@allankim4361]

너무 안 어울려요 ㅋㅋ

[@user-pl7gq7fb3m]

그러게 ㅋ

[@oldskoolprid]

전태관 형님.. R.I.P

[@rejoician]

태관이 형님 오랜만이네..

[@TheJundaman]

담다디 담

[@user-nb4zz6dp2b]

이상은이 mc인데 게스트가들국화 pd가 제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