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죠 우리 다시 만난 날 내 어깨에 살짝 기대어 잠든 너 기억하고 있죠 우리 다시 만난 날 내 어깨에 살짝 기대어 잠든 너 코를 고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워 입 벌리고 자는게 귀여워 문득 나는 무언가를 알 것 같아요 이 세상을 이루는 이 모든게 사랑은 아닐까 그렇지 않을까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 모두가 사랑이 되는 밤 그대를 보내고 집으로 향하다 나의 눈에 비친 이 밤의 모든 것 가로등도 비틀비틀 춤을 추어요 밤공기마저도 달콤한걸요 문득 내겐 모든 것이 분명해져요 보고 듣고 느끼는 이 모든게 그 모든게 사랑은 아닐까 그렇지 않을까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 모두가 사랑이 되는 밤 사랑은 아닐까 그렇지 않을까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 모두가 사랑이 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