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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년, 이슬람 세계를 양분하던 오스만 제국과 맘루크 제국이 다비크 초원에서 격돌한다.
하지만 두 강대국의 대결은 불과 반나절 만에 맘루크 제국이 궤멸하고, 술탄마저 목숨을 잃으면서 싱겁게 끝난다.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문화적 배경, 인적 자원 등 모든 면에서 패자인 맘루크는 오스만 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았다. 그런데 무엇이 한쪽에서는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고, 다른 쪽에서는 실패로 이끈 것일까?
이집트 맘루크 군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강했던 몽골 제국과 겨뤄 승리를 거둔 엄청난 '노예 군단'이었다. 맘루크는 정예 군사로 발전하면서 군대를 이끌고 총 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맘루크의 또다른 특징은 중무장한 기사들이라는 점이다. 말에게도 갑옷을 입히고 온몸에 철갑 무장을 한 체 전쟁에 나가 몽골 군대를 물리치게 된다. 거듭된 군사적 승리로 권력이 맘무크에게 집중되었고 술탄마저 쫓아내며 왕좌를 차지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집트 맘루크 왕조이다. 하지만 15세기가 되자 오스만 제국이라는 새로운 라이벌이 나타나게 되고 다비크 초원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패하고 도망친 맘루크는 카이로에서 마지막 저항을 시도하지만 실패해 결국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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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다큐프라임 - 강제혁신 1부, 권력의지
▶️ 방송일자 :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