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노래 문주란. 색소폰연주:선희장:. 1972년 지구레코드공사에서 발매된 :공항의 이별. 가수 문주란(본명:문필연)은 16세에 가수가 되었으며 1966년 이듬해 :동숙의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를 합니다. 가수 문주란이 발표한 :공항의 이별:은 해외 파견 근로자나 취업자 그리고 일반인들의 해외 취업이 늘면서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던 노래입니다. 공항에서 일어난 숱한 이별의 정서를 담은 노랫말을 저음으로 노래하는 문주란의 목소리에 담아 큰 공감대를 형성했지요. 이후 1973년 공항에 부는 바람, 74년 공항 대합실, 76년 잘 있거라 공항이여, 80년 공항으로 가는 길 등 많은 공항 시리즈를 발표 합니다. 그러나 1972년 :공항의 이별:로 전성기를 맞게 되었지만 서울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 화재시 부상을 당하고 방송 정지를 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를 극복하고 일본에 진출 해 동경 국제가요제에서 최고 가창상을 받기도 합니다. 지난날 매력의 저음가수 문주란님이 발표한 공항의 이별을 10월의 주말에 장선희 원장님의 흐느끼는 색소폰 연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갑니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