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향분이시고 안쓰러워 답글 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가톨릭 수도원에 들어갔다가 퇴회한게 10년도 더 됐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잃고 3년정도 방황했었고, 정신차리고 돼지 육가공업체에서 발골일을 시작한게 14년입니다. 농협 계약직으로 들어가 고추가루 가공업무 하나로마트일을 해보기도 하고, 전문대 축산과에 다시 들어가서 졸업하고 3년 4개월 다닌 회사 4월30일자로 사직했네요. 공무원 됐을 때 부모님이나 주위에서 많이들 좋아하시고 해서 이 길이 아니다 라고 느껴지더라도 그만두기 싶지 않습니다. 꼰대같은 말일지 모르지만 한번뿐인 인생이고 그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주위의 조언 등을 참고하는건 좋은데 결정도 내가 하는것이고 그 책임도 내가 지는 것입니다. 막말로 50살 먹고도 능력있으면 시험봐서 언제든 들어갈 수있는데가 공무원 조직입니다. 심지어 수도원도 나이제한 있어서 못들어가는데 말입니다.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옳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일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그러면 과감히 던지고 나올 용기도 필요합니다. 몸이 힘든건 참을 수 있어도 정신이 힘든건 참으면 병됩니다.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인생선배님으로서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몸이 힘든건 참을 수 있어도 정신이 힘든건 참으면 병된다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마음의 병은 보이지도않고 어느순간 괜찮아진 것 같으면서도 어느날 갑자기 어둠이 찾아올 때도 있어 가늠하기가 참 쉽지 않아 어쩌면 제게 필요한 말씀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TV-to8gg Жыл бұрын
요새 교행 2년 이내 퇴사율 30퍼센트 넘을 듯. 앞으로는 더 증가할 거라 봅니다.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띠용 너무 무서운말투로 팩트날리시네요
@user-ec9jd6bl9g Жыл бұрын
시험이 상대평가라 운이중요하듯이 직업 만족도도 상대적인거 같습니다.
@진진진-w5q9 ай бұрын
17년차입니다 교행인으로서의 일말의 미련도 없습니다. 이직 알아보고 있습니다. 만약 이직을 못한다 하더라도 이 조직내에서 필요이상으로 열심히 하지는 않을 겁니다. 월급받는 만큼만 일하시고 못하겠으면 못한다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sajic_toesa9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배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십니다. 말씀해주신 면에서 저는 참 용기가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요. 못해도 해내려고 하는데 요즘같은 시즌에는 몸이 정말 두개였으면 좋겠습니다.. 제 자리를 지나간 모든 분들은 어떻게 이걸 해냈는지싶기도하고.. 제가 약한건아닌가 의심스럽기도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평안하시길 바라며 마음깊은곳의 얘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싶다-s9r3 ай бұрын
혹시 이직 하셨을까요? 저는 공공기관 5년근무, 일행 3년 근무, 마지막이다ㅡ도전한게 교행인데. 지금 육아휴집 6년차라 내년 3월 무조건 복직해야 하는데. 그만 둘 생각이에요ㅜ너무 돌아가기 싫어요.워라벨 보고 선택한건데 교행 업무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사람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ㅜ 일은 하고싶은데, 교행으로 일하기 싫어요ㅠ 타부처와 교류도 안되고. 그만두는건 억울하기도 하고.
@스매쉬-u1r Жыл бұрын
와우... 요즘 교행 현실의 참모습이네요.. 합격부터 현타 느끼는 타이밍 까지 .. 지나가는 4년차입니다 ㅠ 힘내세요.. 4년차도 똑같네요.
진짜 처우 개선 필요.. 공무직 차석은 만만한 막내에게 일 떠넘기기, 특근레식비 안주는거부터 짜디짠 급여 및 환경 토나오는 막무가내 상사...
@송예림-u9b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이에요! 아직도 관리자는 대부분이 교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구요.. 교사들한테 상처 받는 일도 많으실 것 같아요 ㅠ 아무래도 구조적으로 단위 학교에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서 서로 예민한 게 근본적인 원인 같아요.... 근데 많은 교사가 학교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행정실에서 해주시는 일들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당..! 점점 교직원들의 근무 처우가 나아지길 바라며... 학교에서 버티는 이 생활.. 화이팅입니다 ㅠ.ㅠ
@StarScream2023 Жыл бұрын
밑에도 언급했지만 지역청 들어가서 일하면 다수의 교육행정직들이 있어서 교류가 많고 유대도 생깁니다.(그만큼 스트레스도 생김) 그래서인지 교육청에 왔다가 적성에 맞아서 쭉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주무관님! 주무관님과 같은 충고가 많아서 이번에 내신작성할때는 교육청 신청해보고자합니다! 물론 받아주셔야 들어갈 수 있지만요!!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Haewon_lee Жыл бұрын
6시 퇴근도 감안하셔야 할 듯요
@nirvana20429 ай бұрын
학교가 4시30분 무조건 퇴근하는 것도 아님 ㅋㅋ
@managen123452 ай бұрын
@@Haewon_lee6시도 꿀 아니에여?ㅋㅋ6시만 지켜지면 개꿀 같은디
@오유튜브-z4d Жыл бұрын
귀여운 월급ㅋㅋㅋㅋㅋ완전 공감이네용
@하시오안녕-b6k Жыл бұрын
화이팅
@user-vq9wz2fp6k Жыл бұрын
아 ㅋㅋㅋ너무 귀여우세요 전직 교행 출신이 ㅋㅋ꿈이라면 깨고 싶어욬ㅋ이거 17년차도 똑같아요 ㅋㅋㅋ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17년ㅊㅏ도.. 똑같ㄷㅏ구요..?거짓말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 ㅠㅠ
@우치하상타치-j3z Жыл бұрын
솔직히 9급공무원은 최저시급도 안되고 업무는 헬이고 그냥 노예임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예히- 여기 노예왔습니다
@junbokli8959 Жыл бұрын
고생이 많으시네요😢 수험생일 때는 합격해서 공무원되기만 하면 끝일지 알았는데 사실 그때부터가 험난한 시작이죠. 요새는 긴 세월 무사히 헤쳐나가 정년/명예퇴직하시는 분들이든 과감히 면직하시는 분들이든 끝내는 분들에게 경외심이 듭니다. 그러나 그게 또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겠고요. 건강 잘 챙기시고 힘네세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댓글을 몇 번이나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마음이 왜인지모르게 울렁이기도했습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hapdol Жыл бұрын
업무에 지쳐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국가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를 왜 제대로 활용을 못할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큰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 현실은 참 차갑고 냉혹한거 같아요. 행복해져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힘내세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뭔가 가슴깊은 곳에서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댓글같아요.. 감사합니다 가끔 생각나서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파다야 Жыл бұрын
집앞 걸어서 10분거리 지역청 (광역시)3년 다니다가 지금 지자체로 이직했는데, 여자 동기들 1~2년 하다가 지역청 많이들 오던데요. 지들끼리 점심마다 어디 맛있는거 먹으러 나가고 놀러나가고 동아리 활동도하고 잼있게 지내던데 솔찍히 학교는 실장 잘못만나면 진짜 지옥임, 4~5평밖에 안되는 좁은 실안에서 싸이코 실장 만나서 3년동안 어떻게 생활함.. 교장 or 실장 하나라도 잘못걸리면 3년이 지옥임, 특히 전환직들 중에 성격이상한 사람들 많음.술퍼먹고 하루종일 잠만자는 실장. 이거왜저렇냐 저거왜저렇냐 하루종일 따지는 실장.. 등 그리고 동기들 말들어보면 학교는 에듀빌 같은거 부터해서 학교에 관한 모든걸 신경써야되서 부담됬다고.. 여긴 자기 업무만 하면되니까 마음이 편하다 그러던데요. 월급도 뭐 야근 풀로 때리면 8급 4호봉기준 실실수령 260까진 받았습니다. 돈이나 생활반경,업무적 자유로움이 문제면 지역청이 적성에 맞을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어쩌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지나가다 댓글다는데요,, 지역청 가도 삶의질이 조금이 나아지겠으나 노예로 평생 살아가야할 운명이 바뀌진 않는데, 빨리 인정하셔야 될꺼에요. 저도 딱 3년차 되니까 현타가 왔는데, 어차피 노예로 살아갈수 없음을 빠르게 인정해야됩니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덜받습니다.
@sh__7 Жыл бұрын
지자체라하심 지방직 일행 공무원이신가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헉 교행에서 일행으로 이직하셨다는 말씀이실까요? 만족도가 더 높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파다야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 네 이직했습니다. 저는 만족합니다. 저는 좁은조직에서 숨막히게 생활하는거보다 큰조직으로가서 프리하게 일하길 원했고, 지금은 만족합니다. 사람들마다 교행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죠, 급여,조직문화면에서 저는 지자체가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파다야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 지금 모 시에 자치구 다니는데 솔찍히 초과,출장 프리하고 급량비까지 따로나와서 실수령 300까지 찍습니다. 거의 예전에 비하면 80가까이 차이나죠. 복포도 예전 80인가 받던거 지금 220까지 나오고 돈부터 차이나니깐 확실히 저는 지자체가 낫더라구요.
@또롱이-d4i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면직하고싶네요 ㅠ
@마지막이란걸알기에11 ай бұрын
24년1.18자 발령자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힘드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각종업무가 쏟아지는데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ㅜ ㅜ
@sajic_toesa11 ай бұрын
에휴... 진짜 속상하네요.. 급여맡으셨나요? 이제연말정산시작인데.. 어서와급여는처음이지, 나우리회(다음카페), 각종 교행 오픈단톡방먼저 들어가시면 아주 급한불은 꺼질거예요ㅠㅠ
@mip1876 Жыл бұрын
제가 교행 14년차인데요 저두 신규시절이 제일 힘들었구요 지금은 할만하다 생각해요 일을 잘하게 되서 그런건 아니구요 나이가드니 사람들이 옛날처럼 함부러 대하지 않음+ 쌈닭기질이 생김 + 실수해도 눈치 안봄 그럴수도 있지 ? 다시 하면 되잖아? 마인드 +업무불만을 대놓고 얘기함 등 입니다
@유튜브리-k9k Жыл бұрын
14년차면 월급3백정도는 되나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저두 시간이 흐르면 어느날 신규때가 제일 힘들었다구 편안하게 말할 날이 오겠죠...?😂 이번주도 고생하셨습니당 위로와 격려 보내주셔서감사해요
@mip1876 Жыл бұрын
이것저것 안떼면요 ㅎ 십몇만원올랐는데 기여금 앞자리가 3에서 4로 바뀌는 매직 ㅠㅠ
@김부자-k8n10 ай бұрын
인수인계없고 실전투입은 공뭔 국룰인가 ㅎㅎ 면직 해야겠습니다
@의지-f2v5 ай бұрын
일 못해도 그냥 버티면 안되나요? 잘못된다고 짤리는 건 아니잖아요?
@하진웅-x6g Жыл бұрын
부산에 바다보러 오세요 ~ 하늘보고 바다보고 있음 좀 낫더라구요 경찰소방공무원 녹봉은 더 받아도 공무원 직군자체가 다 비슷비슷 한듯 해요 힘내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부산은 꿈의 도시입니다ㅠㅠ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근처 근무지여도 멋지겠네요!!! 감사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x2s Жыл бұрын
구독하고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이론평행 Жыл бұрын
응원합니다
@awhat3646 Жыл бұрын
다 똑같군요 사는건 ㅠ
@뭐라도하자-k7u Жыл бұрын
저는 제과회사 영업직부터 사회생활을 배워서 일까요? 아니면 몇 차례 임용고시를 떨어져서 일까요? 결혼을 해서 일까요? 같은 직종이신데... 저 사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namugajoah Жыл бұрын
행복하시다니 부러워요 ㅜㅜ 멋지십니다 !
@얼리버드타이얼드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제과회사 영업직을 하고 와서 그래요 그거 하고 오면 뭐든..
@뭐라도하자-k7u Жыл бұрын
@@얼리버드타이얼드 길가다 제과회사 탑차 지나갈때마다 흐뭇하게 웃습니다.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주무관님! 만족하신다니 부럽기도하고, 건강함이 느껴지는 댓글이라 저두 같이 기분좋아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주무관님의 스토리도 듣고싶습니다!
@better99w Жыл бұрын
남자분이세요? 그렇게 사기업 다니다 오시면 월급은 만족 되시는지.
@whataday6997 Жыл бұрын
6년차 교행인.. 저도 의원면직이 꿈인데..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쉽지 않네요.. 힘내요 ㅠㅠ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선배님...ㅠㅠ...힘내요...오늘출근도 파이팅이에요ㅠㅠ
@꽃뿌리영-p8o Жыл бұрын
똑똑하신거 같아서 어떤 선택을 해도 잘하실거같아요!! 저도 공직 5년차인데 주변에 우울증 약 복용했다는 동기 많다는...😢😢 그래도 힘내봅시다.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선배님이 방문해주셨군요!! 요즘은 우울증으로 인한 병휴직도 많더라구요.. 근데 다 이해가가고.. 남의 얘기는 아닐 수도 있구나싶기도해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세요!
@이준기-f4z9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1월 신규 교행입니다..2월은 어찌어찌 버텼는데 3월이 제일 바쁘다니 너무 걱정되고.. 무엇보다 회계업무가 제 적성이랑 너무 안 맞는거같아서 고민입니다.. 2년을 넘게 버텨오신 것도 정말 존경하는데요.. 3월이 지나면 조금은 한가해질거라는걸 알지만 더 먼 미래를 보면 회계업무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지원청을 가면 업무량이 더 많다고 하고, 한 곳에 쭉 있고싶어서 본청을 가자니..거긴 정말 헬이라더군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어떤 차가 날 들이받아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이직하려면 시간이 더 가기 전에 그만두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직이 뭐 쉽나요..ㅠㅠ 주무관님은 어떤 생각으로 버티셨을까요
@sajic_toesa9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주무관님 과거의 제 모습과 너무나도 똑같아서 떠다니는 많은 생각중에 어떤걸 가라앉혀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저는 괜찮아졌어요라고 말하기에는 저 역시도 종종 그만두고싶을때도, 아파서 입원하고싶기도, 정신과라도 다녀야하나 고민하기도 하거든요. 근데 좀 나아지긴했어요. 나아진게맞는건지 주어진 현실에 수긍한건지도 모르겠어요. 어느쪽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했더니, 지독하게 힘들었던 시간들을 계속 지나오면서 웃으면서 안부인사 드릴 수 있는 실장님들, 함께 근무했던 실무사선생님들과의 아주 가끔의 밥약속, 나와 같지않길 바래 먼저 손을 건네 연락이 닿은 후배와 쌓은 시간들, 효도라고는 해본적 없는 제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안겨드리는 부모님의 행복과 자존감 그런 것들이 절 끌고오고있어요. 저는 최근에 개인적으로 제 실수로 안좋은 일이 있었어요. 그러니 더더욱 직업에 정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저는 정말 경력도 기술도 스펙도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고있는 이 길에서 그냥 최선을 다하자 하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솔직히 월급보면 이 월급에 무슨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노력해야하나 싶은 마음도 공존해요. 그러니까 저도 하루는 괜찮다가도 다른 하루는 우울해지고 또 그런날이 넘어가면 어느날은 아무생각도 안들고 매번 반복돼요. 그리고 저는 착한사람은 아니라,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주무관님들이 있다는 걸 듣는 날에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내가 비정상은 아니구나’하고 안도감이 들기도해요. 주무관님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해봤어요. 나는 왜이렇게 이 직업을 힘들어할까, 왜이렇게 퇴근하는 저녁부터 출근하는 아침까지 출근하기싫어할까 하고요. 근데 모든게 저는 보수가 너무 적어서였어요. 저한테 월급 400씩 주면 적성 안맞아도 이 일 하려고 이 월급받고 들어온거지-! 했을텐데말이에요^^.. 근데 현실은 200도 안되는 월급에 자동차도 사야하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싶고, 친구들한테 밥도 턱턱 사고싶고, 결혼도하고싶고 그런 미래들을 꾸려나가야하니까.. 그게 너무 힘들고 출근이 지겹더라구요.. 저는 그래요.. 저도 안괜찮아요 주무관님..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는 것들이 조금씩 있어요.. 그리고 내 감정과 만족도가 안괜찮을수도 있는거잖아요. 괜찮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내려놓으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밝고 건강하고 희망적인 말을 드려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사람으로 지내고 있어요. 오늘하루 버티느라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아프지말고 밥 잘챙겨먹고 지내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준기-f4z9 ай бұрын
@@sajic_toesa 이렇게 길게 써주시다니 감사해요ㅠㅠ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겠군요..일단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을 잡긴 했어요..궁금한게 있는데 회계업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원청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제가 한 곳에 있는걸 선호해서 본청, 국가직 전입도 생각해봤는데 업무량이 많다고 해서 또 고민이에요..
@sajic_toesa9 ай бұрын
교육청 어느부서에 가느냐에따라 다르지만 재정부서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회계에 엄청 치여있지는않아요!!! 그렇다고 회계를 아예 안만진다는건 아니지만요..!(모두가 기본적으로 사업예산이라는게 있고 정산하는 과정까지가 회계의 마무리니까요ㅠㅠ) 어쨌든 업무 총량 안에서 회계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어서 전 좋았어요ㅠㅠ주무관님도 회계가 너무 안맞으시면.. 지원청 오시는걸 추천해요..!
@이준기-f4z9 ай бұрын
@@sajic_toesa 그렇군요...그래도 좀 희망이 생기네요ㅜㅜ 재정만 안 걸리면.. 제가 지금 근무지가 출퇴근 4시간이어서요ㅠ 1년 다니고 고충내신으로 지원청 갈 생각인데 지원청은 1, 7월 중에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sajic_toesa9 ай бұрын
4시간이요..? 와..관사라고 알아보심이 어떠세요..너무피곤하시겠어요.. 보통 인사이동은 1월이 주류라 자리가 더 많아요!!(전7월에옮기긴했습니다)
@limsunwoo Жыл бұрын
하루하루 여러일로 인해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중이시군요. 그러다보면 분명 좋은일이 있을거러고 뻔한 말은 어찌보면 상처가 되지 싶어 못하겠네요 .그냥 힘차게 응원합니다
@6급공무원팀장84 Жыл бұрын
파이팅❤공감합니다
@jun-nv2hf10 ай бұрын
공공기관 18년차 입니다 초창기 우리 부장님 쌍욕 하시며 결재판 자주 집어던지셧는데 이제는 백발이 되어 퇴직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지금은 그냥 웃지요 허허허 ㅎㅎㅎ😅
@sajic_toesa10 ай бұрын
18년차..? 어떻게하면 한 직장에 18년동안 묵묵히 근무하실 수 있으셨나요... 전 요즘 1일 10퇴사생각이에요(물론 투덜거림으로 끝나지만요)
@정글이-c5p Жыл бұрын
아고...빛좋~~은 개살구네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때순님 잘 버티고 있어 짱입니다.~~가끔 좋은 놀이 구경시켜 주세요
@모닝스타-h4r Жыл бұрын
자기 논거 보여준데 귀엽 ㅎ
@EnglishBibleeveryday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줄 타기 개웃김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ㅎ웃음버튼눌러서뿌듯합니다
@은-b9m Жыл бұрын
에구 교행 준비하는 일행러인데 여기도 참 듣던만큼 만만치 않네요 ㅠㅠㅠ고생많으십니다..ㅠ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흑흑 교행으로 넘어오시려구 하는건가요..? 장단점이 직렬마다 다르다지만.. 교행넘어오시게되면 만족하셨음좋겠어요.. 일행은 좀 어떤가요??
@은-b9m Жыл бұрын
음..저는 구청민원대인데..9-6시는 민원인한테 시달리고 6시 이후에 제 업무를 봐요…그리고 민원대라고 각종 행사차출을 주말에 부르더라구요; 10월에는 2주 주말 차출 땜에 연속으로 주6일 근무에 바로 그다음주는 할로윈 낀 금요일날 숙직…여기저기서 폭언 듣다보니까 힘도 들고 그거보다 더 힘든거는 제가 정치적인 성향이 전혀 없는데 사업부서 가면 정치권과 생각보다 많이 연루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직렬이나 옮겨보려고요. 또래 동기 많은건 정말 좋은데 각자 업무가 완전 다 달라서 사실상 업무적 도움받기는 힘들고 가끔 만나서 신세한탄 해요🤣
@행복하고싶다-s9r3 ай бұрын
오지마세요. 제가 일행 그만두고 교행 왔는데. 여긴 아니에요ㅜ 저는 또 그만둘 거 같습니다. 99.9
@happybirthday904010 күн бұрын
@@행복하고싶다-s9r제친구도 일행하다가 교행가서 그만뒀어여..
@쏭스-w4b Жыл бұрын
저도 발령부터 여태 고민하고 살아서 브이로그가 너무 공감가요ㅠㅠ👍
@현현-x1r Жыл бұрын
자막 한구절 한구절 다 공감이 가네요..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는 동료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ㅎㅎ 저도 이제 2년이 지난 3년차 교행이니까 동기..?ㅎㅎ 파이팅이에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비슷한 시기에 입직하신 주무관님이시군요,, 비슷한 감정선이라니 제게 좀 위안이 되기도하네요.. 사실 저만 이렇게 힘들어하나, 혼자서만 이렇게 불만족하고 유난히 찡찡거리나 이런 생각도 들어서 속마음 털어내려고 가볍게 만든 영상이었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현현-x1r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 저도 영상보면서 웃음포인트가 많아서(펀치하는거 취저ㅋㅋㅋ) 재밌게 보면서도 알게모르게 위안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ㅎㅎ 다른 영상 댓글 보니 청으로 내신 쓰셨다고..! 저도 다음 내신은 수원청으로 써보려 하고 있어요ㅎㅎ 진로가 비슷해서 주무관님 앞으로가 궁금하네요 영상 만들어 올려주시면 종종 보러올게요! (아 그리고 자막 은근히 되게 웃겨요ㅋㅋㅋ)
@_123a Жыл бұрын
교행이 공뭔중에서 그나마스트레스 덜해요. 부장 실장 7급 월급적으로 스트레스는있죠.초근이 거의 없으니 교사들 상여랑 연말정산때 바쁘죠 그때 현타많이 옴 내월급3배.ㅎ
아이구ㅠㅠ 주무관님 그래도 한 해 나셨다니 올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직업이 영원한 파트너도 없다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여기 와서는 홀로서기 연습하고 또 외로워서 우울하다싶다가도.. 또 며칠 밤 보내면 무뎌지고.. 그러다 다시 외롭고 그렇게 저도 담담해지면서 지내고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많이 응원할게요! 밥 잘 챙겨드세요!
@김포도-y3s Жыл бұрын
합격해본 경험이있어 다른일도 잘할꺼예요 😊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과 응원 감사합니다 헤헤
@수리-k9x Жыл бұрын
기술도 경력도 없는 귀여운 나 ㅋㅋㅋㅋㅋ
@user-ne4uj6nz9l Жыл бұрын
이미 공시 합격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그것도 경력이 될거예요. 공무원 시험 아무나 합격하는 거 아니잖아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일을 하다보니 시험 합격한 일이 얼마나 바라왔고 대단했던 일인지 가끔 잊었던거같은데, 남겨주신 댓글보고 다시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ssamssae6 ай бұрын
이쁘시네요
@현지-y9f Жыл бұрын
교행 준비생 잘 보고 갑니다 ㅠㅠ 학교 행정실에 계시는 선생님 대부분이 교행공무원인줄 알았는데 2-3분이라니 생각보다 굉장히 적고.. 뭔가 걱정되네요... 동년배 없는 직장이라니 ㅠㅠ 고생많으십니다 🥹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행러군요!!! 교육청에 오시면 일반직이 많은데 학교는 진짜 소수예요ㅠㅠ 교행에 대해 날것 그대로의 정보가 별로없어서 저도 몰랐어요.. 제 현타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오늘도 공부 파이팅입니당
@vz4oa3 Жыл бұрын
기간제 그만두고 교행으로 다시 불태우는 중인데 시험이란게… 과정부터 어렵군요ㅜㅜ 내향형이라 애들 안 보는거로 만족하고 되기만을 간절히 원하고있는 사람으로 잘 보고 가요😊 타지역 급발령같은 인사 문제는 어느 조직이든 참…. 공조직은 좀더 안정된 곳으로 예측가능성을 수반해야하는데 이런 인사발령만큼은 근절되었으면하네요 ㅠㅠ 😂 시험공부만이 답은 아니기도 하더라고요, 또 공채만 답도 아니고 ㅎㅎ 저는 준비생이니까 아직 철회할 때가 아니지만 면직 후 제2인생을 응원합니다😊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기간제쌤이시기도 하셨군요! 성향이 내향형이면 많이 지치시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기간제나 교생실습 후에 많은 고충을 느껴 교행으로 넘어오는 쌤들도 많이 계시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오늘도 공부 파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희진-e1i Жыл бұрын
잘 보고 갑니다..공무원 중에서도 교행 공무원 도전했던 적이 있어서요..합격은 못해서 지금은 다른 일하고 있지만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아마 더 좋은 곳에서 일하라고 조상님이 도우신걸수도 있어요,,,ㅎㅎ!!!!!
@감자도리-g2c Жыл бұрын
옙허요
@인생뭐있냐-v1e Жыл бұрын
직장다니며 공부중이긴한데 솔직히 공무원 월급보면 이걸 계속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현타가 오긴하네요. 첫월급 160 실환가요...? 지금 직장도 칼퇴에 310정도 받는데; 정년이 보장된다는 이유만으로 공무원 공부를 계속 해야할지 참... 여전히 고민되네요 ㅎㅎ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도 너무 낮은 보수가 직업만족도를 떨어트리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언급해주신것처럼 정년이 보장 되고, 직장 내 눈치보고 병원갈 때 연차써야하나 고민도 덜하고, 이직생각하는 스트레스는 없는 게 참 장점이더라고요.. 근데 그게 또 어떻게보면 경력발전의 기회가 없다는 생각으로 이어질때도있고..ㅠㅠ 어렵네요
@작은행복-y1i Жыл бұрын
지금직장을 계속다니다가 잘리면 그때 공무원해도 안늦습니다
@ur1541 Жыл бұрын
지금 실수령이 310이면 절대 그만듀면 아니되오. 9급 입직해서 실수령 310 찍으려면 20년은 해야하는데 .....왜 귣이
@인생뭐있냐-v1e Жыл бұрын
@@ur1541솔직히 지금다니는 회사가 꼰대력이 좀 심해서 장기간 다닐 회사는 아닌것같아서요... 서울교행 생각중인데 이쪽도 꼰대력이 심한편인가요?
@작은행복-y1i Жыл бұрын
@@인생뭐있냐-v1e 학교만큼 꼰대력 넘치는곳은 찾기힘들정도...그냥다니세요
@쿠쿠렐라-s4t Жыл бұрын
저도 외향형이라 학교에 있으면서 너무 외로웠어요ㅠ 그렇다고 청에 들어가진 마세요!ㅋㅋㅋ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악ㅋㅋㅋㅋ 전..이번엔 교육청 경험해보려고했는데.. 왜비추하시나요!!!!
@yoush321 Жыл бұрын
7월신규입니다 이제 3주차인데도 비슷한걸 많이 느끼네요... ㅎ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앙대여...존버해봐여....하지만 저도 3주차때도 그랬고 그렇게 3개월,, 앞으로 3년,,, 파이팅이에요
@테리-k8z Жыл бұрын
아.. 나 지방교행직 준비하고 있는데ㅡㅡ 퇴근시간 빠른걸로 알고있어서 좋아했고 옛날에 복싱했어서 그렇게 일찍퇴근하면 체육관가서 죽도록 재밌게 운동하는 하루만 생각하며 기대했는데... 이 영상보니...ㅠ 근데 교행직 가면 귀여운여자들 많나봐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 다음번 내신 쓸때 교육지원청 쓰면 거진 다 해결되는 문제들임 물론 지원청 가면 몇달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질거라는거
@kokoko6546 Жыл бұрын
22...숫자나 회계가 안맞으면 지원청이나 직속기관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오자마자 다들 학교로 런하고 싶어하더라고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저도 말씀처럼 이번 내신에는 지역청에 들어갈까 싶기도한데요, 모두가 다시 학교로 나오고싶어질거라고해서 너무 망설여져요 ㅋㅋㅋㅠㅠ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저 교육청으로 가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이 책임이 참 걱정됩니다.. 전 실수투성이거든요..ㅠㅠ
@Annabell-hq2cl Жыл бұрын
지원청 가지마세여ㅜㅜ
@꾸다-q9f Жыл бұрын
교행인입니다. 교행2명이면 작은 학교인가 보네요..다음에 시내 큰 학교로 가시길 바래요..5년정도 업무 경력 쌓이면 이만한 직장도 없습니다(단..맞벌이 필수..ㅎ) 힘내세요😊😊
@_ChrisEvans Жыл бұрын
영상 잘봤습니다... 제 여동생도 교행직 준비하고있는데 알바라곤 한번도 안해본애라 걱정이네요.. 돈버는일에 쉬운건 없다생각하는데, 잘버틸지 솔직히 걱정입니다.. 때순님은 공무원 입직전에 알바같은거 많이 해보신편인가요? 제 여동생은 맘이 너무 여려서 걱정이네요.. 벌써 26살인데 적어도 내년 내후년에는 붙어야하는데 붙어도 걱정입니다.. 교행 분위기는 어떨진 모르겠지만 저도 일단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명이고, 공직쪽 분위기가 어떤지는 대강은 알기에 참..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제가 부모도 아니고 걍 오빠지만서도 공무원이 되면 만사 오케이 일거라고 생각하는 동생 생각만 하면 이러다 막상 들어가서 현실보면 어떤생각할지 그게 좀 걱정이네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희 오빠 생각이 많이 나는 댓글이네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늘 알바를 했었고 카페매니저 등 서비스직 경험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아마 어느 부분에서는 단단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직해서 정말 회사 사회생활을 해보니, 또 경험하지 못한 다른 부분으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동료이지만 직종이 다른 공무직과의 마찰, 같은 직종인 실장님의 경험과 시간을 존중해야하지만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 다른 직군인 교원 및 관리자인 교장쌤과 교감쌤의 불합리한 업무이관 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게 맞았을까하는 수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날 것 그대로였던 저와 함께 해주신 많은 동료분들이 저를 잘 다듬어주셨고, 지금도 아직 많이 날 것인 저를 계속 잘 다듬어주시기에 부족하지만 잘 다니고있는 것 같습니다. 오빠분께서 공공기관 종사자라고 하시니 동생분이 아마 마음이 더 든든해서 한시름놓고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고 나중일은 차차 흐르는대로 해결될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댓글을 남겨주시는 오빠가 있다면 방향성을 잃어 회사생활의 고충이 있어도 잘 해결해나갈거라생각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user-lm4gt4li2q Жыл бұрын
전 내향적인데도 행정실근무하면서 외롭고 답답하네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무슨 기분인지 압니다.. 좁고.. 동년배없고.. 에휴.. 성향이랑 너무 안맞으면 지원청 근무도 다들 추천하시던데 근무하시다가 고려해봄도 좋으실것같아요!!!
@시고르자브종-o3x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노병우인데 꿈의 교행도 탈출러가 있군여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그르니까말예요,, 다른 직렬 고충 들으면 교행이 라이프측면에서(돈 빼고) 장점이 참 많은데,, 참 만족이 쉽지가 않네요,, 주무관님 파이팅입니다!
직업의 이해도가 필요함 공무원// 군인// 의사// 간호사의 직업은 ~~ 손에 피를 묻히는 직업이고 ~ 희생하는 직업이기도 함 안정적인 일자리랑 ~돈 벌려고 가는 직업이 아님 ~~ 그래서 위에 4가지 직업은~~ 신중해야 하고 ~ 아무나 못하는 직업이기도 함 ~
@ynhnk8259 Жыл бұрын
학교는 사람이 많이 없는 만큼 다소 한적할 것 같아요!(물론 제 생각입니다) 일이 쉽지 않으실 텐데 힘내세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실제로는 교육행정직렬의 사람이 다른 교직원 수에 너무 적어서 한사람당 할당받는 업무량이 좀 많다고 체감됩니다! 응원감사합니다ㅠㅠ
@츄츄-h7w Жыл бұрын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초중고 중에 어디서 근무하신지는 여쭈어봐도 될까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에 근무중입니다.
@츄츄-h7w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 우와 ㅎㅎ 저도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게 제 꿈이에요!! 혹시 초등학교 행정실에도 애기들(학생들) 많이오나요?? 제가 초등학교 애기들한테 사탕주는게 제 로망이라서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츄츄-h7w 아이들은 보통 행정실에 잘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마주칠 수 있고, 붙임성 좋은 친구들은 말도 걸고 뭐하는 선생님인지 물어보기도해요!
@츄츄-h7w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 아앗 그쵸 아이들은 행정실 올 일이 별로없죠 ㅎㅎㅎ 그래두 아이들 만나는것만으로도 행복할거같아요
@jamesjon4753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선생님들이랑 친해질수도있나용
@sjl5964 Жыл бұрын
합격에 진짜 큰 의미 두는 사람 많네 합격만 하면 행복? 그냥 취직한거 뿐이야 그 이상의 의미 두면 본인만 힘들지ㅋ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댓글을 보고 심장이 좀 두근거렸습니다. 공직에 들어오기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던 사람으로서, 그러기위해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는 분들에게 어쩌면 냉정한 현실의 말씀을 하신걸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생직장의 포지션을 갖고 이직의 가능성이 적은 직업군에 들어온다는건 사실 남은 인생의 많은 선택지를 제쳐뒀다는 의미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쩌면 합격하는게 인생의 대부분을 이뤘다는 성취감이 들기도 했답니다. 물론 입직하고 일을 하다보니 전부가 아닐때도 있어 이런 허심탄회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었구요! 이 댓글은 제 마음속에서만 간직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Ojussi Жыл бұрын
공무원 유튜브 해도되나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넵 해두돼용!! 횡령빼고는 다 가능합니다ㅎ
@Ojussi Жыл бұрын
@@sajic_toesa 좋네요!! 부수익 창출해도 되나보군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자세한건 공무원유튜브겸직 수익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앙하-b8f Жыл бұрын
혹시 다른 유튜버처럼 계약직임기제 공무원은 아니시겠죠?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행9급공채생입니다.
@daeheonkong6665 Жыл бұрын
저랑은 다른 인생 다른 삶을 살고 계시지만 어떤 선택을 하시든 행복하시길 ! 저도 행복했으면좋겠네요 ㅜㅜ 화이팅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다른 직업의 분이 어떤 알고리즘으로 여기로 이끌었는지 모르지만,, 저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ㅎㅎ
@안경선배-n3j Жыл бұрын
급여는 좀 적지만 다른 공무원보다 일찍 퇴근해서 저녁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시면 그나마 좀 나으실 거에요!~~~ 직장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에요!~~ 버티시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좀 더 할만할 거에요!~~
@sajic_toesa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일찍 퇴근해서 이후의 삶을 더 알차게 보내봐야겠습니다!
@285MA28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교행 준비하는 공시생이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지나가던 공시생입니다 ㅎㅎ 혹시 교육학 공부할 때 배웠던 홀랜드가 기억나실까요?? riasec 여섯가지 흥미 유형에 대해 본인은 어떠한 유형인지가 직업을 결정할 때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직업을 구할 때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지, 주변의 사람들에게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혹은 어떤 일을 하겠다는 마음에 대해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ㅎㅎ 워크넷이라는 사이트에서 직업선호도검사 L형(홀랜드 흥미검사, 빅파이브 성격검사, 오웬스 이론의 바탕을 둔 생활사 검사), 직업가치관검사, 구직준비도검사 세가지를 해보시고, 고용노동부 온라인 상담을 하시든지 혹은 방문상담을 하시던지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의 직업상담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통해 자기이해를 하시는 것에 첫걸음을 하시고, 공직사회에서 본인에게 맞는 업무를 찾아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지도와 상담에서 배우셨듯이 상담사들은 비밀유지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불법행위가 아닌 이상 절대로 공개될 일이 없을테니 걱정마시고 직업심리검사와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어렵게 공부해서 붙었는데 일과 맞지 않는 어려움에 대해서 도움을 직접적으로 드리기에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참 아쉽지만, 해결에 대한 혹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의 가이드만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선생님 화이팅하세요! 교행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