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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금강 물줄기 휘돌아가는 진안에 있는 죽도. 용담댐 만들려고 절벽을 강제로 폭파해 금강과 구량천으로 나뉘어 흘러가던 물길이 맞물리면서 섬이 된 곳이다. 이제 아무도 살지 않아 전기마저 끊긴 그 그곳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는 일흔의 라철식 씨 부부. 8년 전부터 농사짓기 위해 1시간이 넘는 산길을 걸어 죽도로 들어온다. 기계 없이 오로지 손으로만 경작하는 더덕 밭. 남들보다 몇 배나 느리지만 부부는 재촉하지 않고 천천히 밭을 일군다. 해가 지자 부부는 호롱불 밝혀두고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강으로부터, 여름, 2부, 섬진강의 여름을 나는 법
✔ 방송 일자 : 2016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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