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환자들과 함께하는 직업에 지금 까지 내 시간은 없었다라고 생각 하며 요즘 우울 모드였는데 오늘 스님의 말씀과 김기린 시인의 시를 접하며 마음에 평정을 찾아봅니다. 가끔 밤 근무 시간에 또는 비번일 때 도서실에서 지하철에서 시를 한편씩 쓰기도 하지만 오늘 시인의 싯구에서 "어머니 상여가 골목을 빠져나간다" 가슴을 울립니다. 누구나의 인생은 한권의 책이지만 삶이 남달랐던 내 엄마 평생을 흙과 함께 하시고 한편의 희곡을 쓰시며 사셨던 삶을 요즘 늦둥이 막내딸인 제가 수필로 대필 하고 있습니다. 그 아픔을 참고 막걸리 한 잔 으로 배가 등거죽 붙은 허기를 채우시던 모친! 나무아래 앉아서 출근전 잠시 들으며 청보리밭 무결무늬 양각되는 그리운 그 곳을 그려봅니다 깨달음을 주시는 스님 언제나 찾고 싶은 정각사 코로나로 모두 힘들던 겨울 남편과 둘이 찾아갔었지요. 살갖을 에이는 바람이 온유함으로 품에 스미던 정각사 법당 솔방울 꽃 으로 정감을 주던 정원 봄이 오는 날 꼭 가보고 싶네요 스님 늘 감사합니다.
@김광희-l1x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저는 동경에서 인사드립나다 늘 좋은법문 감사드림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