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출현한 조성일 강사입니다. 영상중 오해가 있을까봐 첨언 드립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때 "기즈모"님을 언급하는데 그 후에 제가 한 말이 전부다 기즈모님이 한 말은 아니고 기즈모님은 처음 곡면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만 해준 것이라는걸 밝힙니다. 아무래도 편집을 해서 중간중간이 잘리다보니 오해할 소지가 있을까봐 확실히 밝히는 바입니다.
@taeoiz69125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같아요 항상 고민 많았는데 감사합니당
@momone5395 жыл бұрын
1. 검수측면 일반적으로 조립공차와 같이 정확히 치수를 지켜야 할 때, 검수자는 3D모델링이 아닌 도면을 기준으로 형상을 확인합니다. '자' 하나만으로 측정할 수 있는 형상이 잘못하면 CMM이나 3D스캐너가 필요하게 되는거죠. 기업 입장에선 간단하고 정확한 현장검수를 위해 도면화하기 쉬운 호와 직선으로 그린 제품이 안정적이죠. 하지만 자유곡면은 현장에서 정확히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애초에 측정하지도 않습니다. 2. 도면측면 간단한 곡면은 호로 표시하기도 하지만, 복잡한 곡면은 굳이 호가 아닌 스플라인으로 그리는 것이 허용되며 수표(스플라인포인트의 좌표를 모아놓은 표)로 도면화가 가능하고, 수표로 제시된 포인트는 정확히 그릴 필요가 있지만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의 오차는 자연스럽게 연결만 되면 문제 삼지 않고, CMM으로 수표에 제시된 표인트만 검수하게 됩니다. 즉 자유곡면도 수표를 통해 도면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곡선이 호일 필요가 없습니다. 3. 생산단가측면 호가 아닌 스플라인으로 그리면, NC가 아닌 CNC로 가공해야하고, 3D모델링의 오류도 제거해야하고, 기업용CAM 을 써야하며, '자'가 아닌 CMM이나 3D스캐너로 검수해야 합니다. 자유곡면이 많을 수록 생산단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스플라인 모델링은 최소화 하는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고급 장비가 점점 저렴해지고, 보편화 돼서 이러한 형상적인 제약이 많이 사라지고 있죠. 따라서, 자유곡면은 3D스캐너와 CMM으로 상대적인 측정을 하고, 수표로 스플라인을 그릴 수 있게 제시가 되기 때문에 꼭 호로 그릴 필요가 없으며, 반드시 호로 그려야 한다는 주장은 대체공정을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 생긴 오해같습니다.
@pimsaemi59935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입니다. 다른얘기이긴한데 꿈돌이님이 디자이너인가요...? 모델러라고 표현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꿈돌이님 말씀을 들을때 모델러라고 명시하고듣는게 너무툴에만 집착하는 일이 적어질거라고 봅니다.
@ninawara00075 жыл бұрын
네 디자이너에여. 디자인 출신이고 디자인을 하니까
@yhkim69394 жыл бұрын
kuk saemi 모델링을 잘하는 디자이너겠죠..
@runow995 жыл бұрын
좋은 주제입니다. 한 열편짜리로 정리해도 정리되기힘든 내용을 함축해 버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깅곽이4 жыл бұрын
설명에서 느껴지는 어조나 뉘앙스, 그리고 대화 형식인 탓에 글로만 접했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부분들이 많이 이해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성향이 그런걸 또 더욱 가능하게 한 것 같고. 저로선 이걸 듣게 된 경험이 귀중하네요
@준영-f1n4 жыл бұрын
현업 제품 디자인/기구설계 병행하고있습니다. 사실 요새는 어느정도 그 경계가 애매해지고 또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어느정도 기구설계까지는 가능한 디자이너이기때문에 설계자가 디자인을 하기는 어려울지도 몰라도 디자이너는 설계에 다가갈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해서, 디자이너분들이 설계를 어느정도 공부하시면 각자의 해답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poda-poda5 жыл бұрын
실무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디자이너-엔지니어 간의 소통문제 제품디자인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상이네요. 전 처음부터 엔지니어분이 다시 모델링 한다 생각하고 작업합니다. 가능하면 골격 잡을 때 정치수가 나오도록 노력하고 기본골격도면을 최종 디자인도면하고 같이 보내주죠.
@dshur5 жыл бұрын
기업에서 디자인툴과 설계툴 간의 데이터 표준화 프로세스 작업을 다년간 하다가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설계툴이 전사 표준툴이 되면서 지금은 디자이너들이 설계툴 배우느라 죽어나고 있습니다. 회사 설계 용역을 수행하는 미국업체가 동일한 툴을 사용한다고 해서 직접 가서 확인해 보니 특별한 변환툴이 있거나 노하우가 있을까 했지만 그런건 없었고 디자이너와 설계자가 오픈마인드였습니다. 일을 완성하기 위해서 일단 서로 협업을 잘하는게 포인트 였죠. 어차피 100% 데이터 호환이 안되면 설계자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각오로 최대한 초기 디자인이 손상되지 않도록 일을 하더군요...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제가 있던 기업에서는 몇십년 동안 고착화되어 왔던 설계사업부와 디자인실이 라는 경계가 문제였습니다.. 설계사업부장이 힘 쎄면 설계에 맞춰야 하는 그런거요.. 지금은 디자인부문이 힘이 쌔져서 설계가 따라와야 하죠.. 회장이 까라면 까듯이 디자인이 성과를 만들어 내는게 눈에 보이니까 ...
@jss77255 жыл бұрын
자동차 모델링은 알리아스로 디자인하고 100% 호환가능한 설계툴이 따로있습니다. 그분야에선 GM과 르노가 체계가 잘잡혀있구여 물론 독일브랜드도 말할필요 없구요. 다만 현대기아자동차 경우 후발주자로 시작되서 규모가 급성장하다보니 옛프로세스가 아직까지 유효합니다. 제품 베이스에서 시작된 카티아 체제라 영상에서 언급한거 처럼 아직까지도 설계에서 첨부터 리빌딩하는 수준입니다. 굉장히 비효율적이죠 ㅎ 중국또한 비슷한 실정이구요. 스플릿과 호의 차이가 애플과삼성, 벤츠와현대 디자인의 프로세스의 차이인데 일반 소비자의 시각에서 차이가 없으니 계속 유지되는 거겠죠 ㅎㅎ
@gurey_workshop4 жыл бұрын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에 예전부터 있던 문제 중 하나로 보입니다. 스플라인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기계적인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치수로 표현 가능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품을 만든다면 스플라인 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겠고, 그렇지 않다면 아크로 설계가 되어야 겠죠. 상황에 맞춰 하는 거지 정해진 답이 있는건 아니겠죠.
@lsi40975 жыл бұрын
저는 레이저 판금 회사에서 약간의 모델링과 캐드 작업을 합니다 스플라인을 꺼려하는 경우는 캐드+네스팅캠 이 둘이 스플라인을 정말 싫어해서 호환을 잘 못하더라고요 실가공 문제 떄문에 그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