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으로 빚는 삼양주인 [두견주]-발효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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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жыл бұрын

두견주는 진달래꽃으로 빚은 술로 단맛이 많이 나며 연한 황갈색을 띄며 진통과 해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민간에서는 치료약으로도 쓰여왔습니다.
그런 진달래로 만든 두견주는 진달래꽃이 피는 봄부터 한달반이상 작업을 한 결과물입니다.
두견주는 최고로 맛이 좋습니다.
영상 구경하시고 내년에 피는 진달래꽃으로 두견주 담아 보실래요?
*두견주 준비재료
밑술(1차)
멥쌀 2kg
밀누룩 200g
쌀누룩 200g
물 4L
이양주(2차)
멥쌀 2kg
물 4L
삼양주(3차)
찹쌀 8kg
물 4L
진달래 생꽃 1.1kg
마른꽃 200g
진달래 꽃의 효능
1.항염작용(특히 기관지염)
2.혈액순환에 도움
3.해독작용
4.가래,기침 완화
5.고혈압예방

Пікірлер: 29

@발효깨비 4 жыл бұрын

두견주 영상시간이 좀 길어요. 보시는데 힘들진 않을지 걱정이네요. 150편의 영상조각들을 편집하며 최대한 줄였고 또한 하고자 하시는분들이 자세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올해는 이미 진달래꽃철은 지나갔으니 보셨다가 내년에 도전해보시면 좋은듯요. 늘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귀염거니 4 жыл бұрын

꼼꼼하고 세심한 영상이 초보인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네요~^^ 용기내어 따라해 보고자 하는 의욕도 생기고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malceseo1614 6 ай бұрын

귀한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두견주를 만드는 과정의 섬세함과 정성과 기다림의 시간이 고스란히 읽혀집니다 한달 후 맑은 청주가 만들어지는 모습 또한 감동입니다 이제 제 나이 칠순인데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 있을 때 엄마가 외갓집에 가서 진달래꽃을 한자루나 따 오셨습니다 그때 술을 담그는 과정은 정확히 볼 수 없었는데 엄마가 진달래술을 항아리에 담아 부엌 나무청 밑에 흙을 파고 묻어 두셨습니다 한달쯤 지났을까 엄마가 외갓집에 가셔서 며칠 집을 비우시는 동안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그 자리 흙을 파고 항아리를 열어 맑게 고인 술을 한컵 퍼마시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하하... 그때 마신 술이 얼마나 맑고 달고 독했던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요즘 산길에 강아지 산책시키다보면 곱게 핀 진달래꽃이 이뻐서 몇 봉지 따다 술을 부어놓았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발효깨비님 하시는 대로 꼭 한번 따라해보고 싶으네요 감사합니다

@발효깨비 6 ай бұрын

그러셨군요 마치 영화처럼 장면들이 읽히네요 두견주를 담으셨던 어머니.. 참 멋진 분이세요 두견주는 그 맛과 향이 좋아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술이랍니다. 올 해도 꼭 담으리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malceseo1614 6 ай бұрын

오늘 또 봤어요 꼭 이대로 만들어보려고요

@jinseongseok3750 3 жыл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노은露隱 3 жыл бұрын

예술입니다 숨어있는장인 만난듯 하여 기쁩니다

@발효깨비 3 жыл бұрын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

@완식방 10 ай бұрын

3년전에 담근 두견주를 꺼내 음미하는 기분으로 동영상을 보았는데 두견주 만드는 정석을 보는듯 합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고 따라해 보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잘 보았습니다.

@chuve573 4 жыл бұрын

정말 귀한 영상입니다 감사드려요! ^^

@김민욱-b4c 4 жыл бұрын

보기만 해도 정말 조으네요.. 두견주..참 아름답습니다

@malceseo1614 2 жыл бұрын

빨리 보고싶은 욕심에 광고를 건너띄었습니다 이런 정성과 시간의 공력을 생각한다면 배은망덕한 일이지요 혼자 보기 아까운 디테일한 과정에 감동 받습니다 발효깨비님 체험교실 함 시도해 보시지요 중학교 땐가 엄마가 이모집에 가셔서 진달래를 큰 자루에 꾹 꾹 눌러 따 오셨더군요 그때 공정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렇게 담은 술을 항아리에 담아 부엌 나무청에 고이 묻어두고 엄마가 외가집에 가시고 없는 날 제가 그 항아리를 열어 두견주를 한 사발 훔쳐 먹고 그 자리에서 취해 잠든 기억이 있어요 한 편의 동화처럼요 이제는 저도 늙고 엄마도 돌아가시고 없지만 발효깨비님의 귀한 영상을 보며 새삼 그리움이 깊어지네요 전 발효깨비님 같은 동서를 두고 싶습니다 그렇게 배우고 싶습니다

@발효깨비 2 жыл бұрын

부엌 나무청에 묻어둔 두견주를 한사발 퍼먹고 취해 잠든 모습, 과정을 신비롭게 지켜보던 아이의 장난스럽고 신비로운 눈, 진달래 꽃을 따시던 엄마의 무르익은 청춘, 두견주를 훔쳐 먹을때 그 기대와 설레임, 꿍딱거림.. 이야기가 이야기를 만들고 추억을 한바구리 소환하네요. 두견주는 꽃이 피는 시기도 잘 맞춰야 하고 꽃 양도 넘 많아서 함께 해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영상하나에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하합니다. 이제 이곳에도 곧 진달래가 피겠네요. 이제 진달래를 딸때 즈음엔 님 생각이 날 듯 합니다.

@jinseongseok3750 3 жыл бұрын

쌀누룩, 어디 것을 씁니까? 좀 알려 주십시오.

@발효깨비 3 жыл бұрын

저는 직접 만들어 쓴답니다. 구매할 수 있는 쌀누룩으로는 술샘이라는곳의 누룩이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