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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감동은 라스트 씬에 있다는 말이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나 구성이 아무리 후져도 라스트 씬이 그럴듯하면 다 용서가 된다. 반면에 굉장히 잘 만든 영화인데, 라스트 씬이 싱거우면 무언가 완전히 채워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만큼 영화에서 라스트 씬이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이제까지 본 영화 중에서 최고의 라스트 씬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3'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 전문가가 아니니 이 영화가 예술적으로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이 나오는 마지막 장면만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머리 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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