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 사는 덕에 택배 비즈니스 대성공...도시는 더 커지고, 사람은 더 몰린다/유현준 집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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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93

@대기만성-z9e 3 жыл бұрын

이 사람의 강의는 어느 곳에서나 한결같다. 이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도 항상 같다. 그만큼 이 교수의 건축적인 가치관이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고 본다. 이 교수의 말을 들으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도시와 건축물들이 그려진다. 그렇게 계획적으로 설계된 도시와 그 안에 수 많은 건축물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마저 느껴진다.

@Todaymohag 3 жыл бұрын

와 진심 존x 똑똑하다... 이런 사람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직 밝다.

@다만세 4 жыл бұрын

시원하고 빠른 말투 딱 제취향이네요ㆍ 굿

@antoniolee1456 4 жыл бұрын

건축가로만 이름을 날리기엔 아까운 분..

@진달래-u8j 4 жыл бұрын

이 교수님은 대한민국을 위해 장관은 해야 되실 분!

@레몬-l1o 4 жыл бұрын

유현준교수님! 재미있고 여유롭게 논리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선화공주-k9y 4 жыл бұрын

참 달변이시다..빠른데 귀에 콕콕!!

@jeong-gukim8163 4 жыл бұрын

뉴욕은 너무 비쌌기 때문이겠죠. 이미 1980년대 90년대에도 거부들은 캘리포니아 해안 멋진 곳에 수십억원짜리 집에서 살았죠.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user-ji5rc7rj6k 4 жыл бұрын

이런 얘기들을 정말 많은 분들이 같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mindnstory 4 жыл бұрын

와 질문에 답을 저리 술술...너무 말씀 잘하시네요

@dallaslife1570 4 жыл бұрын

미국 살면서 놀랜점이 50개주들이 거의 대부분 비슷하게 잘 산다는...물론 빈부차의 도시들 있죠..하지만 골고루 분산되어 있는 시스템에 놀래요.. 우리나라도 서울에만 몰리지 말고 지방에도 분산되어애 할텐데

@운유-r4g 3 жыл бұрын

미국은 워낙 땅이 넓은데 우리는 아니죠

@soonjea 3 жыл бұрын

유현준교수님은 건축가이자 사회학자라고 생각됩니다. 늘 교수님의 영상을 감사하게 잘보고 있습니다.

@HAJONGPO 4 жыл бұрын

이분 말씀들은 그냥 막연한 강의가 아니라 현실에 접목되는 유용한 얘기들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금호박-j6t 4 жыл бұрын

이 분의 말씀이 합리적이네요. 가장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누리며 살고 있음을 우리나라 국민이 잘 모르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sskim1882 4 жыл бұрын

정말 국토부장관감입니다~~~

@브로콜리-v9m 4 жыл бұрын

발코니 너무 갖고싶어요...집에서 자연을 접할수있게요

@leesobal 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말씀이 너무 좋아요. 이상적도시. 국토부장관으로!

@요요-n6b 4 жыл бұрын

구구절절 맞는 말씁입니다..

@바른고양이-t5d 3 жыл бұрын

건축가라고 보기에는 상식이 너무 풍부하고 생각이 깊으신분 존경함 철학적인 생각이 바탕인분 수도권집중화는 나는 절대 반대 이게 정말 위험한게 나라전체가 무용지물이 되고 전략적으로 위험함 부산 사는 사람들도 일자리 없다고 서울옴 도대체 뭔가 잘못된거 아님? 지방으로 일자리 옮기거나 지방에서 살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 만들어야 하고 관광도시는 좀 키웠으면 내가 생각하는 인구집중 방지책?

@sooshin3569 4 жыл бұрын

합리적인 분의 현명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장위자이레디언트juju 4 жыл бұрын

유현준 교수님~ 국토부장관에 한표!

@WD40a 3 жыл бұрын

구구절절 옳은 말인데, 한참 듣고 있으면 우울함.

@hwkang5371 4 жыл бұрын

지방 땅끝마을에 사는데 서울하고 똑같이 택배와요... 어제는 쿠팡 저녘에 시켰는데 아침에 도착해있더라고요. 이분이 모든 사람의 삶을 통찰 할 줄 아는것은 아닙니다. 건축가라면 조금 더 여러 상황에 놓안 사람을 연구하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네요. 도심살다 옮겼는덷 뭐.. 아파트에 살긴하지만 앞으로 조금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옮기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어쨌든 다 아는 사람처럼 말하는 사람 식견보다 실제 삶을 조금씩 혁식하고 하는 사람에 의해 미래는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 도시에 살아봤지만 그 어느 도시도 절대적인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시골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밖에 없어요. 최소한의 인구만 남아 있습니다. 세컨드 라이프 또한 왔다갔다 엄청난 에너지 소모이죠. 가족이 모두 건강하면 모를까. 노령화되는 시대에 실제 한군데로 모여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모두 부자라면 무슨 문제일까 싶지만 어쨌든 효율적이동 안전 경제력 가족수 등을 고려할때 앞으로는 각자 자신에 맞는 공간과 도시를 골라야 하고. 지금처럼 서울에만 편의가 몰리는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eter293 4 жыл бұрын

예측일 뿐이고 보고 참고는 하는거죠

@먹을 4 жыл бұрын

배민 요기요 등등 배달 쿠폰 사용 가능해요?

@Todaymohag 3 жыл бұрын

응 일단 서울로 와서 1년만 살아보고 다시 내려가봐 ㅋㅋㅋ 다시 올라오게될걸?ㅋㅋㅋㅋㅋㅋ

@chaeku7987 4 жыл бұрын

교수님의 작금 의 현실과 미래 지향적인 말씀에 극히 동감합니다 👏👏👏👏

@small7489 3 жыл бұрын

학식이 풍부하십니다

@에파타-n2o 4 жыл бұрын

이해 쏙쏙 되네요.

@구현정-k2y 4 жыл бұрын

멋지세요! 저도 교수님과 같은생각입니다

@gamereveiw1357 4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허준혁공인중개사 4 жыл бұрын

역시 유현준 교수님!

@jinoodaddy8363 4 жыл бұрын

폭락이들이 이 영상을 싫어 합니다. 말씀이 합리적이시네요.

@리디아-n9n 4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 합니다.

@gugoo0306 4 жыл бұрын

옆에 기자님 표정ㅋㅋㅋㅋ

@CS-ig4gv 3 жыл бұрын

이런분이 세종스마트시티를 맡아야 정상인건대 이번 정권은 정제승같은 사람을 밀어주네 ㅎㅎㅎㅎㅎ암울합니다

@dalchamchi 3 жыл бұрын

정말 대단한분이네요..

@Kate-kq9jy 4 жыл бұрын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yjin6718 4 жыл бұрын

유교수님을 뵐때마다 핵심적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셔서 집중해서 듣곤 합니다. 건축을 전공하신걸로 아는데, 다방면으로 연결해서 분석을 해주시니, 듣고나면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미래를 계획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gold9725 3 жыл бұрын

발코니 소망 합니다

@아이유-s5c 4 жыл бұрын

온라인수업이 아무 문제없이 이루어진다고 하셨죠 ■NO!!!! ■학교는 전인교육 시스템 이다 온라인은 그 일부분일뿐!!!! 지금 온라인수업 문제투성이!! ■교사들의 강의수준도 문제가 많더군요...

@balletluv 4 жыл бұрын

아마 그 전인교육은 가정에서 강화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근대교육시스템이 도입전에 원래 가정이 가장 중요한 교육기관이었죠

@먹을 4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 전인교육 잘 받으셨나 보네요. 별로 전인교육 받은 기억이 없어서;;; 제가 공부는 좀 했는데;;

@hetjae1975 4 жыл бұрын

지금 말하시는게 딱 송도인데요 자연경관 바다 공원 녹지공간 풍부 삼바 셀트가 있는 BT산업의 메카

@이효정-v1i 4 жыл бұрын

쇼파가 없었는데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쇼파를 구입했는데요,,,,,ㅠㅜ

@먹을 4 жыл бұрын

oo 가구 소비가 늘었다고; 시간이 흐른 뒤에 보니까 재밌네요.

@mayeunmicho3942 4 жыл бұрын

Super!!🥳🥳 공짜로 머무를 곳이 많은 곳 서울. 잠 잘곳만 있다면..

@fieisjsnrndj38 4 жыл бұрын

옆에 계신분 눈동자 드리블이 너무 현란해서 10분내내 정신없이 보고있었네요.. ㅎㅎ

@최요미맘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

@hola-flamenco 4 жыл бұрын

21세기를 리드할 수 있게 만들면 참 좋겠습니다~^^

@츄츄-b8f 4 жыл бұрын

대도시로 언제든 접근 가능한 외곽으로 분산되는 것이죠. 재택근무를 주로 하되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경우엔 사무실에 모인는 형태로 업무 방식이 변할 것이라고 봅니다. 일주일에 4일을 자택에서 근무를 한다면 굳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서울에 거주할 필요가 없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서울은 더욱 커져, 결국에는 수도권 전체가 서울의 기능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옥재-r1t 4 жыл бұрын

네, 그럴거 같아요

@jm-nt7gd 3 жыл бұрын

기업을 쪼개서 지역균형발전 ,, 이거 명언이네요 판교에 집중된 기업들 나눠서 모두가 발전하는 지역사회가 될수 있게

@nionpogo5688 4 жыл бұрын

미국도 부자들은 교외로 벗어나서 별장에서 지내고 실업자들은 일자리 때문에 도시로 몰려들고있습니다.

@nionpogo5688 4 жыл бұрын

@@Iooxocc 지금 현재 코로나로 벌어지고 있는상황이고 고액 연봉자들 다 교외로 나가서 맨하탄 임대료 30%떨어졌는데 요즘뉴스안봄? 세상하고 담쌓으셨나요?

@g-koreanews 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g-koreanews 4 жыл бұрын

건축학과 교수가 집값이야기하면 그게 끝물 아닌가요? 버블세븐일때도 홍대 건축학과 출신 건축사가 아파트 엄청 이야기 하더니 끝물이었는게 완전 데자뷰이네요. ㅋ

@gkacns 4 жыл бұрын

그 폭락한 집 저도 좀 알도싶네요 맨해튼 원룸 월세 2500불 내고 살고있는데

@카이맘-u7q 4 жыл бұрын

요즘은 택배 혜택은 거의 모든 곳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도시를 떠나는 용기를 가지면 잃었던 많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제 경험입니당

@양띠소띠 4 жыл бұрын

인터넷 발달로 물리적 거리보다는 네트웍 거리가 변화된 현상은 고려하셨나요?

@8loog532 4 жыл бұрын

미래학자로 보입니다!

@youjunghur9241 4 жыл бұрын

전쟁을 경험하면 또 다르게 변하죠. 미사일 전쟁, 핵 미사일 전쟁... .

@부동산찾집-t6c 4 жыл бұрын

다핵화한다는 말 자체가 도시 분산, 다시말해 탈 도시화랑 치환되는말 아닌가요? 그부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도시가 커진다는 것도 물리적인 개념의 도시팽창이 아니고 농촌, 지방 등이 도농복합도시처럼 도시화가 진행되고 도시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서로 연결된다는 의미라면 맞겠지만, 도시자체가 계속 연담화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상업, 학교, 등을 작게 쪼개는 거나 도심에 공원을 두는 것 자체가 거리두기와 쾌적성을 의미하는 것인데 유교수님 대부분의 말씀에 동의하면서도 그부분은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 KTX, GTX 나 기존 100~110킬로 보다 높은 속도의 초고속도로의 등장으로 물리적 거리 보다 시간적 거리가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통신망 등 초연결시대가 기존 도시의 보완적 기능을 해주는 시대에, 굳이 콩나물 시루같은 기존 지하철과 기존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을까요? 도시가 커지고 사람이 모이는 것은 동의하지만, 다핵화된 도시형태로 지방의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서로 연결 되고, 사람들은 온ㆍ오프라인을 동시에 적절히 활용하면서 교류한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존의 도심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줄어 도심도로는 쾌적해져야하며, 4도3촌(4일은 도시, 3일은 촌에서의 생활)이나 멀티헤비테이션 같은 라이프스타일이 좀더 보편화 되어야합니다. 도심 볼일의 빈도가 적어지면 주거지도 도심에서의 거리도 점점 멀어질 겁니다. 서울에 사는 것과 서울을 이용하는 것은 다른 겁니다. 재택근무가 정착되면 3도 4촌이나 2도 5촌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많은 회사가 서울을 떠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언택트시대라해도 서울로의 출퇴근은 간헐적으로나마 필요한긴 할 겁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와 자국의 일자리 증대를 위해 공장등이 유턴하는 등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고 비싼 주거비와 신교통수단의 발전은 가구 뿐 아니라 회사들도 탈 도시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과 택배로 인해 오히려 상업시설이 부족한 비도심권도 수혜를 보는 것이며, 지방에서도 도시 못지 않은 인프라를 누리는 겁니다. 놀이 시설이나 관광자원 및 시설은 오히려 지방에 있음으로 삶의 질도 지방이 좋을 수 있습니다. 도시가 커진다는 것이 다핵 도시분산의 의미라면 맞지만 인구 폭증시대의 도시 과밀화라는 뜻이라면 틀린 방향이라고 봅니다. 컨벤션이나 컨퍼러스가 필요할때만 모이는 인프라가 필요한 것이지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때에 특정 도시만 계속해서 확장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emblemtk 3 жыл бұрын

국토부장관하실생각없으신가료?ㅋㅋ

@먹을 4 жыл бұрын

3개월 후에 보니까 재밌네요. 코로나 후에, 1. 소파를 버리긴 커녕, 인테리어 붐이 일어서, 소파를 많이 샀더라구요. 2. 발코니 저도 갖고 싶은데, 모 부동산 어플에 공공분양 나온 것도 보니까, 아예 발코니 없이 확장형으로 분양하길래 물어 보니까, 요새는 집이 좁아서 방을 늘린다고 발코니 있는 거 선호 안한다고;; 3. 30평 이상 아파트는 몰리는데, 애들은 온라인 강의로 빠져나가서 소형주택은...

@양띠소띠 4 жыл бұрын

과거 역사가 반드시 동일한 모습으로 반복되나요?

@wally_park 4 жыл бұрын

글쎄요 오히려 자율주행이 발전할수록 역병이 창궐할수록 더욱 외곽으로 분산될것 같은데요 지금은 소외된 타운하우스가 오히려 각광받는 시대가 올지도

@글쓰는부엌 4 жыл бұрын

공감해요 지방에 땅 사면 어떨까요란 글들이 올라온던데요

@cmono 4 жыл бұрын

쓸만한 큰 병원 가야할 때 불편하지 않게 도심에 살고 싶군요

@stevenlee5747 4 жыл бұрын

건축가가 도시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상당기간(2040년) 약 5천만 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이유는 출생률과 사망률이 함께 감소하고 있고, 복지와 기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출생률의 감소는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시의 규모는 절대적으로 인구가 결정하는 것이다. 도시비율이 증가하는 것과 도시의 규모가 더 커지는 것은 전혀 다르다. 서울과 같이 더 커지는 도시가 있으면 작아지는 도시도 생길 것이다. 팬데믹(코로나 19)이 장기간의 싸움이라고 가정하면 서울, 인천, 부산, 대구의 인구는 인근 도시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서울의 인구는 10%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인구가 줄면 부동산 가격(주택의 가격, 임대비율 등)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것은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이다. 따라서, 약자에게 폭탄을 돌릴 것이 아니라 막을 수 없는 트랜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통일은 이런 서울(도시)의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통일에 대비한 도시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 방역의 성공요인 중 가장 큰 요인은 ‘마스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그러나, 팬데믹(코로나 19)은 단기간의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뉴욕의 맨하튼에서 인근 도시로 거주자가 옮겨 간 것이다. 우리나라 100만의 광역도시(대전, 광주, 울산광역시 등)는 상대적으로 코로나 위기에서도 자유롭게 또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도권은 전혀 다르다. 조금만 방심하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초기의 코로나 사태에서 대구시민이 보여준 시민의식만으로는 감염자 수가 의료 및 방역의 한계를 넘어서면 수도권은 절대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유럽을 통해서 보았기 때문이다. 도시와 건축은 다른 차원(스케일)이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가 매우 다른 거와 같다. 2차원이 아닌 3차원과 4차원의 현실 속에서, 스케일이 단순히 크기(면적) 면에서 다르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이다. 예를 들어, 도시에서 ‘스케일이 커지면(인구가 늘어나면)’ 적은 인구에서 필요 또는 중요하지 않았던 쇼핑시설(백화점, 면세점 등), 문화시설(공연 및 관람시설, 박물관 등), 정부기관(사법기관, 행정기관 등), 교육기관의 규모와 위계가 달라진다. 셀럽(통상의 전문가)과 맥을 아는 정상급의 전문가는 전혀 다르다. 도시(현상)를 건축가에게 물어보는 것은 넌센스이다. 건축가에게는 건축을 물어보는 것이 합당하다. 특히, 대중을 두고 하는 강연 및 토론(유튜브 포함)은 주제에 어울리는 게스트를 모두 초청해서 각 전문가에게 전문분야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런 주제는 사회학자, 건축가, 도시전문가 등을 초대했다면 훨씬 더 풍부한 내용을 구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