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좋아하는 그 마음이 식는다기보다는 '이 사람과 멀어져야겠다'라는 방어기제가 작동해요. 좋아한다고 다가와서는 나에게 실망하고 떠나는 게 싫어서, 그 사람이 나한테 실망하는 걸 보고싶지 않아서 멀어져야겠다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게 식는다 라고 표현된 것 같은... 다 낮은 자존감 문제죠....
@clickbait1602 Жыл бұрын
저는 이것때문에 회피형이 되버렸네요
@liiIlliIIllIIIi9 ай бұрын
싸대기 마렵네
@think_dong Жыл бұрын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는 이유가, 사냥감을 지켜보면서 동시에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함이라던데 ⋯ 짝사랑으로만 남아 있으려는 심리가 딱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Sangnal Жыл бұрын
짝사랑은 멀리서 지켜보고 싶은거, 썸만 타는건 설렘과 달달함만 계속 맛보고 싶은거. 연애하면 시작되는 '직접적으로 뭔가 더 해야하고, 싸우고 구질구질해지고, 민낯이나 실망을 겪는' 그게 싫은거.
@user-few23 Жыл бұрын
ㄹㅇ
@우측다섯클럽5 ай бұрын
근데 그러면 그 단계에 머무는거임 내면의 무언가가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거같음
@진정한투자자진정한비 Жыл бұрын
와...인간 심리에서 유튭상에서는 최고인듯....대단합니다...그 두려움이라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말로 표현해내는 것 보면..역시...
@더쿠더쿠-o8e Жыл бұрын
이해하면 말 할수있져.. 사실 사람들 말은 안해도 알 고 있는 사람들 많을거임
@jasmine-bz3po8 ай бұрын
걍 '상대를 좋아한다는 행동'을 하는 본인한테 취해서 일종의 도파민처럼 느끼는 거겠지. 십중팔구 저런 애들 보면 로맨스 소설 웹툰 영화 드라마 중 평소에 챙겨보는 거 하나씩은 있거나 짝사랑 하듯이 아이돌 좋아함. 그렇게 도파민에 취하다가 상대도 나를 좋아하는 걸 알면 "난 그 이상보다는 지금이 좋은데.." 라는 마음에 그순간 팍 식는 거고. 고질병이긴 한데, 위에 쓴 내용 봤다면 알겠지만 어릴 때나 해당되는 거니까 빨리 깨달으세요. 본인의 마음이 어딜 향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진심이 이끌리는 곳으로 가요.
@snow5055 Жыл бұрын
자존감 낮아서 그렇다는 말 완전 공감해요. 외모에 자신감 없을 때 짝사랑하는 상대가 호감 표시하면 마음이 급속도로 식었었어요. 몇번씩이나. 그게 제 자존감이 낮아서인지도 몰랐었어요. 시간이 지나 주변에 자존감 도둑들 치워버리고 외모 자신감이 좀 생겼을 때, 짝사랑하던 사람 마음 얻는거 성공했는데 너무너무너무 기쁘고 좋더라구요. 이때 너무 좋아하던 사람이라 난 이번에도 마음 식으면 평생 연애 못 한다 싶었는데, 다행히 모쏠탈출-결혼까지 성공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남이 사랑해줄 수도, 그런 사랑을 받을 줄도 알게 되는거같아요..!
@김효정-y1d4w Жыл бұрын
이게 반대로 이걸 받는 입장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때가 많음 누가 날 좋아한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계속 나오고 내가 봐도 티다 나는데 나한테 다가오지 않고 주변에서 서성이면서 날 지켜보는게......딱 본인의 환상이 씌어진 나를 보는 걸 원하는 거지 나와 사귀고 싶은 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할 때 되게 알 수 없게 불편함 가끔 내가 나 다운 특유의 무언가를 했을 때 인상을 찌뿌리거나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짓는데 본인이 씌어놓은 환상 프레임에 내가 맞춰 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줌 그때 드는 생각 ‘우리 오빠(=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
@이용훈-b8m Жыл бұрын
자존감 문제로도 있을 수 있는 것 같고 혼란형 애착유형이 조금 이런 성향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ㅜㅜ
@이용훈-b8m Жыл бұрын
혼란형이 공포회피형으로 라도 불리는데 사랑받기를 원하면서도 사랑받는것이 두렵기도 한다고 해요
@kkakjang2 Жыл бұрын
이런 유형의 사람들 중에선 이상적인 존재를 만나 이상적인 사랑과 의존을 꿈꾸는 불안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그 이상이 깨지고 현실이 되는걸 받아들이기 힘든거지.
@지니이-u6r Жыл бұрын
내가 사랑한 사람들은 나를 버리고 떠나간다. 라는 전제가 깊숙히 담겨 있어서 저 상처를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 라는 무의식에 누가 다가오면 먼저 밀어내는, 또는 어찌어찌 사귀게 되더라도 그사람의 단점만 일부러 찾아내면서 그래 넌 이런사람이야, 원래 이런사람 이었어 이렇게 상대의 단점만 찾아내서 본인이 헤어지든 잠수를 타든 또 먼저 도망가는 심리에 대해서 정당성을 부여하는 사람들도 많음. 그게 모두 먼저 버림받기 전에 버리는 심리. 버림받는것이 최고로 무서운 사람들.
@walkthemooon7 ай бұрын
제 친구가 딱 이런 유형인데 이 친구는 좋아한다는 마음을 넘어서 동경한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이런 걸 못하는데 이 사람은 잘하고, 자기는 이런 성격인데 그 사람은 이런 성격이고, 늘 열심히 하는 그런 모습... 동경에 가깝고 우러러보는? 벽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괴리감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고작 이런 사람인데 그 사람이 날 좋아해...? 하면서,, 극단적인 예로 롤모델이어서 덕질 하던 연예인이 갑자기 날 좋아해 주는 느낌?...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요,,
@TheAhtsksdldi Жыл бұрын
와 요즘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이게 딱 나오네요. 물론 쉽게 고치지는 못하겠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람이 계신다는게 위안이 돼요.
@Chocopai28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랬는데 진짜 이사람이다 싶으면 바뀌더라구요. 저도 같은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제 모습 전체를 보여줘도 되는 사람인가 생각해보고 바뀌는거같아요
@강아지귀여운강아지 Жыл бұрын
전형적인 회피형 인간의 심리인것같아요...저거 진짜 미칩니다
@양귀비-y8f5 ай бұрын
불안형아닌가요?
@Kuneu Жыл бұрын
똑똑한 털
@아이고-r6u Жыл бұрын
아놔 개읏기네 털은 뭐야
@short_dagger Жыл бұрын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닌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나'를 즐기는거네
@Hi-un6gb Жыл бұрын
유전적으로 물을 좋아할수 밖에 없는 골든 리트리버가 성체가 될때까지 한번도 물에 들어가 본적이 없는 경우, 물에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경우 들어가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발만 적시고 도망치고 코만 적시고 도망치고 합니다. 방법은 제일 믿는 사람이 먼저 물에 들어가서 차분하게 충분히 기다려 주면서 용기낼때까지 계속 응원해 주는겁니다. 보호자를 진짜 믿고 좋아하면 눈 질끈감고 물에 뛰어듭니다. 근데 사람은 그렇게 까지 해 주는 상대가 있을까요? 만약 만나셨으면 바로 혼인신고부터 하세요. 인간은 대부분 각자 자기 욕망이랑 결핍부터 해결할라 그러지 그런사람 진짜 없거든요
@coolsbalentine Жыл бұрын
그런사람..이 된듯한 느낌 들게해주셔서 감삽니다
@Hi-un6gb Жыл бұрын
@@coolsbalentine 마음이 좋은분인것 같네요. 그 마음 알아봐 주시는 분이 분명 나타날겁니다
@굿다이노-i3q Жыл бұрын
오마르 너무 좋아요... 천재 인거 같아요. 정말 인간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되어요 .. 짝사랑 ㅠㅠ 2년째 이제 곧 3년차 되가요 ㅠ
@zzzzzzzzzzzzzzzing Жыл бұрын
와 저 뼈 후두려맞음 ㅠㅠ 5년동안 최애덕질만 하고 살다가... 올해 진짜 괜찮은 소개팅남 만났는데 그친구가 저 맘에든다고 하자마자 갑자기 호감이 싹 식고 부담스럽고...ㅋㅋㅋㅋㅋ 결국 거절했어요 ㅠㅠ... 이대로 살다간 비자발적 독신할머니가 될거같아서 이문제로 전문가한테 상담받고 왔는데요 상담가분이 제 성격에 대해 여쭤보셨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제 단점만 말하고 있더라구요. 집안 분위기 상 부모님이 다정한 편도 아니셨고, 전에 했던 연애들도 그냥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상대에게 대부분 맞춰주는 편이었고 , 헤어지는것도 서로 너무 많이 알다보니 밑바닥 보고나서 실망해서 헤어졌는데... 아무래도 이런 경험 + 기질적 성격때문에 어려워하는거 같다며...좀 더 상담 받아보기로 했어요 ㅠㅠ ㅋㅋㅋ 그러나 새로운 만남을 가져보고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건 무척 좋은 시도라고도 말씀해 주셨어요... 저랑 비슷한 분들...좌절하지말고 꾸준히 만남을 가져봅시다...!! 상담도 진짜 도움대요...!
@allacho338 Жыл бұрын
중간에 썸매니아 설명은 주변에 참 많다 싶으면서도 저랑은 정말 다른 유형이라 참 신기하네요ㅋㅋㅋ 저는 첫 연애를 20대 중반에 해서 그런데다 원래 성향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터라 연애초기에 심장 쿵쾅거리고 밤에 잠 안올 정도로 설레는게 싫었어요ㅋㅋㅋ 내 감정이 과해서 신체반응으로 나오는 게 좀 성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사귈 때도 '당신과 대화할때 무슨 대답을 할지 예상이 갈 정도로 빨리 친해졌음 좋겠다' 고 했었는데 연애를 그렇게 편안하게 해서인지 첫 연애에 결혼했어요ㅋㅋ 저는 예측불가능한걸 너무 싫어해서 썸만 즐기는 분들이 신기하네용
@새벽을여는달11 ай бұрын
진짜 공감합니다. 내가 막 설레서 이성을 잃는 것 같은 그 기분이 너무 두렵더라고요.
@WellDone-l4q9 ай бұрын
보통 이런분들이 첫 연애에 결혼하더라구요. 은근 이런분들 중에 나는 연애는 싫은데 결혼은 꼭 하고 싶다고 해요. 지극한 안정지향형이라 원래도 성격이 그냥 무난무난무난 추구하고 딱히 모험을 좋아하지도 않고..
@adell5756 Жыл бұрын
3:04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두 번은 봐야됨
@Cocopalm1230 Жыл бұрын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지않았단거겠죠..? 애초에 사랑이란 감정부터가 거짓인뎅.. 상처주지도 받지도말고 본능적으로 사랑하는건 그만둡시다ㅠㅠ 진짜 모든 감정 다 빼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맞아요!
@바보-v5y5 ай бұрын
사랑이라는 감정이 거짓이라는건 무슨 말인가요??
@zayug9043 Жыл бұрын
진짜 개웃기다..오마르님 너무 정확하다
@user-nanamig Жыл бұрын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고, 나의 환상 속에서만 그 사람에게 불안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만 느끼고 싶은 방어기제...랄까? 온실 속의 화초같은 사랑.. 나의 환상을 깨고, 나의 안전한 울타리를 부수고 넘어 오는 건 너무 무서워! .. . 두려워! 나의 환상 속에서만 존재해줘!
@하-k3o Жыл бұрын
ㄹㅇ 내 얘기 호감이 있다가도 나 좋아하는 시그널이 느껴지면 정이 뚝 떨어짐 이유는 몰라... 이상하게 다음부터 콧구멍이 커보이고 미간이 넓어보이고 부터 시작해서 성격이 이상해보이고 그럼...
@펩제로콜라 Жыл бұрын
근데 진짜 마져.. 상대방이 나보다 더 높은 급이라 생각했는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갑자기 사람이 급이 내려간거처럼 보여서 마음 싹 식음.. 날 안좋아할만한 그 높은 급의 사람이 좋아. 근데 이건 나이들면 괜찮아짐
@dayul112 Жыл бұрын
자존감..도 자존감인데 일단 회피형 혹은 공포회피형인 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 같아요
@옹옹-j9g5g Жыл бұрын
04:01 치킨 비유 미쳐따...
@user-jd3vw4ze7g Жыл бұрын
불편한 감정 느끼기는 싫고 상처받기도 싫어서 그런 거구나
@조흑흑 Жыл бұрын
역시 중동적인 오마르님
@hocysgr Жыл бұрын
관상용 가상용 근데 실제형으로 다가오지 마라규
@돌돌-q2b8 ай бұрын
2:49 갖고싶어...!소유하고싶어...!🤭
@bor22-pk2cn Жыл бұрын
그거잖아 어릴때 애착어쩌구… 여튼 건강한 정서는 아니라고 봄
@YumNyumYam Жыл бұрын
날 좋아한다는 취향이 구리댘ㅋㅋㅋㅋㅋㅋㅋ
@user-ISTP1004 Жыл бұрын
연예인처럼 존재해줬으면 하는 심리 ㅋㅋ
@youknowwhoiam6057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환상에 빠진 짝사랑 매니아들이 진짜 있나보네. 나도 짝사랑 몇번 해봤는데 도저히 이건 할게 못됨.... 마음이 얼마나 괴로운데. 짝사랑을 즐기는건 잘 이해가 안된다 ㅋㅋ
@eos71 Жыл бұрын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그거에 익숙해져있으면여?? 저도 상대도 학생이라 할게많기도하고 짝사랑이 쌍방향이라 마음이 괴롭진않아서 이럴땐어떻게해야하나여
@June-n2b Жыл бұрын
@@eos71썸..?
@jjj-si4ff Жыл бұрын
옛날엔 자존감문제였던것같은데 지금은 ㄴㄴ,, 걍 재미가없어진달까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찐따같은 면이 보이는데 그게 별로더라
나에게 호감을 느끼는 저 사람의 취향이 실망스럽대ㅋㅋㅋㅋㅋㅋㅋ 쟤가? 나를? 왜????? ㅎㅎㅎㅎ
@얍얍-u3g Жыл бұрын
할말이 없읍넼ㅋㅋ 짝사랑중독 썸중독 ㅋㅋㅋㅋㅋ
@terndit Жыл бұрын
둘다 주변에서 지켜보기도 했고 내가 직접 겪어보기도 해본 바로 두가지 모두 절대로 다시 보고싶지 않은 유형의 사람들. 나라는 인격이 무시당하는듯한 느낌 단전에서부터 짜증과 속상함이 끓어오름 무책임하고 철없는 인간들
@LoveDaisy. Жыл бұрын
마르오빠가 말아주는, 세상살이의 너절한 이모저모☺️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저런 성향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인지 알 것 같아요!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보니다니-l1j5 ай бұрын
좋아하는게 아닌거지 그냥 어떤 한부분을 좋게본거일뿐
@zoozoo62567 ай бұрын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게 사라진 거 같은데, 예전에는 마음에 누군가를 담아둬야 했던 거 같아요. 어릴 때는 그게 연예인이었지요. 그런데 담아두기만 할 뿐 그 사람의 정보를 캐진 않았어요. 내가 가진 그 환상만 유지하고 싶었으니까. 내 환상을 깨뜨릴 정보를 더 알고 싶지 않으니까. (저는 여친과 헤어져도 그 사람의 정보를 찾아보지 않습니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걸 잘 알거든요. 애초에 제가 SNS 자체를 하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가 연애를 하고, 연애에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뒤, 그리고 돈을 모아야 한다는 본능이 발현된 뒤, 누군가를 마음 속에 담게 되어도 그 사람과 연애하는 관계로는 발전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돈을 모아야 하니까. 그런데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티가 나잖아요. 그래서 들키는데, 내가 마음에 둔 사람이 그걸 알게 되고 긍정의 신호를 제게 보내도(이건 순전히 저의 추정일 뿐입니다. 착각일 가능성이 거의 대부분이겠지요) 저는 절대 움직일 수가 없어요. 관계가 발전하면 돈이 들어가니까. 그래서 그게 며칠이 되고, 몇 주가 되고, 몇 달이 되고, 1년 되어도 저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그 사람이 그 곳을 떠나지요. 그리고 저는 편해집니다. 저는 제가 사회초년생 때 벌었던 대부분의 돈을 연애에 소진했지만, 그 이후로는 여자에게 돈을 쓰지 않았어요. 밥 한 끼 사준 적 없습니다. 작금의 한국의 모습을 보면 제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이 듭니다. 제가 누군가와 다시 연애를 시작해서 결혼했다면, 전 제 인생의 모든 돈과 시간을 그 여자에게 가져다 바쳐야 했겠지요. 아무 취미생활도 못 하고,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사고 싶은 그 어떤 것도 살 수 없는 그런 삶을 살았겠지요.
@okaa9858 Жыл бұрын
저자극으로 관리를 해야한다..심금을 울리는 말이네요
@go._.yang2 Жыл бұрын
자극 중독ㅋㅋㅋㅋㅋㅋㅋ
@조링율 Жыл бұрын
오마르님 얼굴만 봐도 웃기네요....헤헿
@user-dldldl Жыл бұрын
저거저거 도망가버리는 상대방입장에선 죽을맛이에요 나도 맘 열고 다가갔는데 갑자기 도망가버린다고? 도라버려 진짜
연애를 TV쇼로 배운 사람… 훔쳐보기 병 처럼 자기자신은 철저히 배제한 상태이어야만 즐길수 있는거임. 절대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케이스. 자기중심적이어서 남의 생각은 고려하지 않고 생각이 유동적이지도 않아 고집도 셈. 나중에 나이가 한참 들고나서야 외로움 때문에 그제서야 사람을 만나기 시작하나 보통 너무 늦어서 매우 어려워함.
@Christmas-song Жыл бұрын
짝사랑은 보통 인기가 많은 사람을 동시다발적으로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상대도 나한테만 특별한 호감이 있어서 내 짝사랑을 받아주는 경우보다는 본인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오빠나 누나, 친한 동생, 여사친, 남사친의 형태로 바글바글하게 어장에 넣어놓은 상태에서 나를 받아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경우는 내가 그 사람이 아니면 죽을만큼 사랑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그 사람의 스쳐 지나가는 n번째 연인으로 남고 싶지는 않은거죠. 이런 경우는 서로가 비슷한 정도의 인기가 있고 비슷한 정도의 호감이 있어서 서로 사귀다 헤어져도 그 사람보다 더 나은 연인을 얼마든지 만날수 있다는 자신감, 혹은 차라리 빨리 서로를 가까이서 알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마음 접고 다른 더 나은 사람으로 환승할거라는 서로간의 암묵적인 동의가 가능한 사람들끼리 사귀는게 맞는건데.. 자신은 상대를 그정도로 아껴주거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만 순수하게 바라봐주는 짝사랑의 헌신을 가까이서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기에.. 오히려 짝사랑하던 대상이 호감을 보이면 감정이 식는것 아닐까요? 사랑은 서로서로가 세상에 하나뿐인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면서 성장하는 자존감이 엄청 높아지는 경험인데.. 짝사랑 자체가 이미 한쪽이 더 사랑하고 있는거라서.. 결국 리얼 연애로 가봤자 헌신만 하다가 호구의 사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연애라는걸 본능적으로 느끼는거죠~😁
@hi5124410 ай бұрын
어 . . ,나도그런데 ㅋㅋㅋ그래서 이때까지 모솔인데 ㅠㅠ 고백받으면 다 차단박아버려서. . .ㅠㅠ 자존감낮은거도 맞고 회피형이여요 ㅠㅠㅠ
@랄라-o4s Жыл бұрын
그럼 평생 짝사랑만 하다 종치겠네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는 해봐야지
@Ilovemochamilk Жыл бұрын
3:52 극공.....
@sibal_Samsunglions2011 Жыл бұрын
짝사랑 매니아 뭐 이런 건 아닌데 그냥 뭐랄까? 난 남을 위해서 내 시간•돈•감정을 쓰기 싫어서 좋아만 하고파서 그 이상의 관계를 바라지 않게 된다.
@user-zb3gs9pu7f Жыл бұрын
모쏠이라서 이런걸까요? 아님 둘다 인걸까요?
@여기는해일리2 ай бұрын
옛날에 ebs 수능특강인가? 영어 지문에 저러는 이유가 낮은 자존감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 나는 이유가 나도 그랬기 때문ㅎㅎ
@시효창-s1u8 ай бұрын
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좋아하지 않았던 거임 ㅋㅋ
@user-qmx1j1pa8k Жыл бұрын
회피형 유형
@soseol.H Жыл бұрын
통찰력 …!
@Wonseo-k8g Жыл бұрын
도파민 즁독 가태 내가볼땐
@nsa1762Ай бұрын
약간 맞는 듯
@최뚜이-n8q Жыл бұрын
짝사랑하는애가 친해지고난후의 내 진짜 모습들(표정,말투,행동)에 실망할까봐 관계는 커녕 말도 못걸었던적이 많았지.. 겨우 고쳐져서 다행이지 어우
@jwpark4787 Жыл бұрын
1:47 예전 일본 공포영화 링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ㅎ 귀신이 티브이 화면 안에서 바깥으로 기어나오는 유명한 장면 ㅎㅎ
@shl8021 Жыл бұрын
저 개인적으로는 자존감의 문제 였습니다. 비난과 비교 평가절하만 받고 자랐습니다. “너 좋아하는 거 보니 그 놈도 참 별볼일 없다.” “누가 널 좋아하니, 그 놈 이상한 놈같다” 는 말을 듣다보니 결국 응 엄마 말이 맞지 나를 좋아하다니.. 내 생각보다 수준이 낮구나 내가 사람 잘못봤구나 이상한 사람이었어 나같은 걸 좋아한다니..” 연예인 팬질은 천성이 안되고 짝사랑이나 찐하게 하면 상처받지는 않겠다는 이상한 마음이 20대 내내 연애를 피하게 한 것 같습니다 내 눈이 높거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못 견디는 걸 수도 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람은 모두 그냥 사람이고 내 환상은 이상은 내 결핍이 비친 이상한 거울? 이더군요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비극이 되기 쉽습니다
@unpausology3277 Жыл бұрын
썸만 한다는 건데 불법까지 가는 건 좀 과하지 않나..
@ezrealove11 ай бұрын
0:46 1:25 4:02 5:06
@Wonseo-k8g Жыл бұрын
나도 그냥 관상만 하고 싶움
@조영은-n1l Жыл бұрын
모쏠이 연애를 몰라서 썸남이 고백안해요
@12지신-q8h11 ай бұрын
이거 난데...?
@user-rw5ow6vt6jАй бұрын
공략완료 라는 느낌이 들어서 흥미가 떨어짐
@rigeleunchongkim8182 Жыл бұрын
네..제가 그래서 오타쿠가 되었나봅니다 ^^
@gkkim345 Жыл бұрын
돌이켜 보면 누가 나 좋다고 할 때 마다 이 친구는 취향이 문제인가 안목이 문제인가 하던 때가 있었지. ㅋㅋ
@coketown3947 Жыл бұрын
TCP 와 UDP 같은...
@PigeonsBox Жыл бұрын
너가 너무 좋아... 아 야 내 쪽 보지말라고 😕
@superpowerattack10 ай бұрын
한심한 인간들이네ㅋㅋㅋ그러다 나중에 노인정에서 혼자 죽는날 얼마나 후회하려고 그러나
@ezrealove11 ай бұрын
👍👍👍👍👍
@User_Nichipalroma6 ай бұрын
벼어어엉신이죠 그게 바로
@Illlliiiliillli Жыл бұрын
아 5분 전 참을 수 없어
@Illlliiiliillli Жыл бұрын
짝사랑중독은 자존감 낮을 때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나를 좋아하는 너도 별로일거란 심리라고 하네요ㅎㅎㅎ😢
@더쿠더쿠-o8e Жыл бұрын
1:50 짝사랑 마니아들 찐따들이였구만.. 저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이유가 진짜 한심하네 4:08 오마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ㅠㅠ
@user-ke7gd8jh5c Жыл бұрын
영상내용과 다른 내용입니다만,, 혼자만의 짝사랑이 아니라 끊임없이 플러팅갈기다가 상대방이 문열면 돌변하고 그 상대방만 바보되는 경우도 있지않나요?
@user-zb3gs9pu7f Жыл бұрын
.
@LEGO_LEGO_OO Жыл бұрын
갑질이지 ㅋㅋㅋ
@twinkleyuri Жыл бұрын
썸네일ㅋㅋㅋ
@방구뿡뿡-v4l Жыл бұрын
음...글쎄여?...그정도면 몽상병아닌가여?... 뭐랄까?...저 정도면 심각한 단계같은데 정신과진단이 필요해보이네여...
@김영수김영수-q8j Жыл бұрын
그냥 쓰레기로 볼 수 밖에 없음 포장할려 해봣자지 흥미가 떨어져서 그 사람을 그냥 내치는 거지 이제 자기가 갑의 위치가 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