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하지만 85학번이며 익선동에서 어린시절부터 90년대까지 골목길에서 살았던 한사람으로 다행히 개발전 언젠가 개발될것이라 보고 골목길마다 사진을 찍어두며 나만의 추억을 간직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그 좁은 골목길마다 어린아이들로 가득차며 뛰어놀던 시절이 정말 그립기만 하지만 세월은 어쩔수 없지요.. 불행하게도 그시절 익선동은 요정의 골목이라 할정도로 상당히 큰 요정들이 많아 정치인들과 일본인들의 단골코스였고 집집마다 상당수 많은 직업여성들이 하숙을 했던 웃픈 역사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복집이 유난히 많았지요.. 종로2가는 정말 종일 사람들로 붐비며 특히 없어진 종로서적근처는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곳이며 오히려 인사동은 당시 좀더 고즈넉하게 전통찻집에서 차를 음미하며 오히려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 교동초등학교(옛국민학교) 80회 졸업생으로 운동장이 바글바글할정도로 많았던 어린학생들은 어디가고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된 교육기관으로 지금은 폐교직전에서 겨우 살아나 명맥을 유지하는것도 아쉽네요.. 익선동에서 삼청공원으로 아침마다 운동가던 기억.. 학창시절엔 정독도서관에서 길게 이어진 대기줄에서 공부했던 기억..인근 덕성여고,창덕여고,풍문여고,중앙고등 학생들로 교육의 동네이기도 했던 종로가 어느새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저편으로 물러가니 어쩔수없는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아직까지 살았던 익선동의 번지수와 집전화번호는 잊혀지지 않으니 .. 추억은 그래서 아름다운가 봅니다. 볼수는 없지만 마음은 풍성해지니.....
@김양숙-m3g7 ай бұрын
반가워요 교동 79 졸업입니다.종로에 살지는 않았지만 인사동ㆍ익선동ㆍ가회동 ㆍ 친구들이 많이 살아서 골목골목 놀러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글을 읽으니 같은 기억들이라 너무 반갑네요. 낙원 아파트는 나름 고급 아파트였는데 ᆢ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네요. 80회에 같은 과외하며 친했던 후배 두명이 있었는데.만들어준 카드도 아직 갖고 있어서 ᆢ 글이 너무 반가워서 글을 남깁니다. 나름 8학군 이어서 만원버스에 가득했던 온갖 교복의 학생들이 다 있었지요. 활기찼던 길이 었는데 ᆢ 나에겐 아직도 따뜻한 이름이예요. 후배님 글 반가웠어요.
@김양숙-m3g7 ай бұрын
그런데 나도 85인데? 79회가 아니고 80회 졸업인가요? 헷갈리네요 ㅋ
@방배형7 ай бұрын
그 한복을 우리 외할머니가 만드셨어요 낙원동에서. 말씀 들으니 외할머니 생각나네요
@jaewonhur10967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추억이네요. 듣기만 해도 상상되네요. 공유 감사해요.
@김정호-l1t6e7 ай бұрын
방갑습니다 행님 85년생입니다!
@skj61297 ай бұрын
상권이 흥하면 임대료가 올라감 -> 특색있는 가게들이 사라지고 대기업 프랜차이즈만 들어섬 -> 사람들이 매력을 못느끼고 안옴 -> 상권 쇠락 이런 패턴이죠. 이런 이유로 신촌 이대 건대 경리단길 가로수길 종로 등등 한때 핫했던 상권들 다 비슷하게 몰락하고 있죠.
@미누-l4t7 ай бұрын
우린 그걸 젠트리피캐이션 이라 부르기로햇어요
@김준용-e8f7 ай бұрын
결국 항상 임대료 인상이 문제네요
@user-msbsk27 ай бұрын
저녁에 종로3가 가면 깜짝 놀라실듯 그 많던 노인들은 없어지고 갑자기 2030들이 꽉 차있음 낮되면 다시 2030은 없어지고 노인들고 꽉 차있음 ㄷㄷ
@skj61297 ай бұрын
말씀하시는 종로3가는 익선동이랑 바로 이어지는 포장마차거리 아닌가요?
@보타-c4b7 ай бұрын
그사람들 다 ㄱㅇ예요...
@macclee23547 ай бұрын
@@보타-c4b 그거 옛날이나 그렇지 지금은 남녀커플들 존나 많음
@macclee23547 ай бұрын
약간 헌팅 메카로 커짐 그곳은
@고양이-w3c3x7 ай бұрын
@@보타-c4b 옛날에 게이들 모이는곳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젊은사람들 술먹고 헌팅하는곳임
@이거보면행운대박7 ай бұрын
종로는 국가에서 재건축 재개발을 컨트롤 하는 동네라 다양한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걷다보면 재밌는 풍경을 다양하게 볼수있음. 다채로움. 걸어다닌곳들이 전부 제가 일했던곳 혹은 일하러 출퇴근하던 길 혹은 툭하면 산책녔던 곳 영상속 너무 익숙해요. 종로구에서 저런 각종 다채로운 풍경을 보다가 서울 다른지역 다니면 진짜 노잼 그자체...
@양과-h7l7 ай бұрын
피막골 많이 같었는데 거의 거기서 논듯 어릴때
@Auto_K7 ай бұрын
진짜 총총 걸어다니시네 ㅋㅋㅋ 움직이면서찍는데 멀미도 안나고 영상미가 좋네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재밌네요 ㅎㅎㅎ
@hocypress45237 ай бұрын
내 20대가 녹아있는 종로2가 였는데 지금 와이프랑 첫 만남도 저기였고.. 한동안 못갔었는데 저렇게 변했군요ㅠ 근처에 회사들도 많고 지금의 압구정 처럼 언젠가 다시 동네가 활기차질꺼라 믿습니다
@hesist7 ай бұрын
종로 상권은 망한 적이 없어요. 종로 내에서 번화가가 이동할 뿐이죠. 젊음의 거리, 낙원동, 익선동, 삼청동, 을지로, 광화문, 북촌, 서촌, 인사동, 부암동, 안국동 등등.. 무엇보다 데이트의 성지임. 연애할 때 많이 갔음. 대체불가 구석구석 예쁘고 특색있는 곳이 많음.
@hofffnung7 ай бұрын
종로 상권이라고 하면 종로구가 아니고 좁게는 종각역, 대충 해봐야 종로1가~3가 정도지 무슨 서촌 북촌 삼청동 을지로 부암동 안국동까지 나오는 거임 ㅋㅋㅋㅋㅋ 종각 젊음의 거리에서 익선동으로 옮겨간건 맞지
@성이름-l9m7l7 ай бұрын
@@hofffnung 에휴.. 멍청하면 댓글을 달지말던가.. 종로구에 속하는곳이 그렇다는거지. 대표적인 종로상권이 구) 삼성증권 필두로 기업본사가 종로 중구 을지로 명동까지 상권이 뻗어있음. 종로상권은 종로 하나로 보기가 애매한게 몇블럭 넘어가면 구 가 달라져서 다른구여도 하나의 상권으로봄. 그리고 연인, 가족단위로 데이트하는쪽이 서촌북촌 삼청동, 안국동 도 맞고 해외여행관광객도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고 요근래에도 다녀왔지만 아직 죽지않음. 골목마다 특색있는 가게들도 있고 .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하니 , 옛부터 전통적인 번화가역할을 담당했던 종로가 가게세가 비싸서 그렇지 죽었다고보기엔 확대해석 하는거라 생각함. 그렇게 따지면 신촌 이태원 강남도 다 죽었게?ㅋㅋ
@joowon85787 ай бұрын
자영업 폐업율이 제일 적다네요..ㅋ
@케이가디언7 ай бұрын
80년대 저 학창시절때는 종로가 젊음의 거리였죠. 주말이면 종로에서 영화보고(당시 단성사,피카데리) 식사는 주로 종로서적 뒷편골목쪽에서 먹었구요. 지금은 사라진 국제극장에서 영화볼때는 영화보고 지하도 건너서 교보문고 자주 다녔죠. 대한극장이나 중앙극장에서 볼때는 명동까지 걸어가서 놀았네요.
@ratqe7 ай бұрын
대한극장에서 그 유명했던 마지막황제가 상영했었죠 그때 엄청긴줄 기억이 나네요 허리우드 극장에선 스타워즈가 상영했었구요
@모니카-h2b7 ай бұрын
@@ratqe 저는 대한극장에서 벤허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저역시 워낙 줄을 길게 서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폐관된 중앙극장에서 사관과 신사~ 폭풍감동에 다른 사람과 한번더 보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케이가디언7 ай бұрын
@@모니카-h2b 저도 중앙에서 많이 본거같은데 지금 딱 떠오르는건 마루치아라치 본 기억이 나고 성룡의 취권을 국도극장에서 봤는데 그당시는 충격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그후 사형도수,사제출마,프로젝트A 등등 무조건 개봉하자마자 보러갔죠..ㅎㅎ 국도 외에도 그당시 개봉관 명보, 스카라, 아세아, 서울극장이 있었죠 국제극장자리는 지금 동아면세점 건물이 들어섰고
@아코디언김군태7 ай бұрын
종로3가역 5번출구에서 3번출구사이엔 종로3가 포차거리 늘 젊은사람들로 북쩍거립니다. 송해길도 마찬가지이고 뒷골목도 인산인해. 그리고 6번출구부터 익선동 전체가 평일저녁뿐만 아니라 주말휴일은 발디딜틈도 없어요. 종로는 낮에는 노인들로 밤에는 젊은이들로 꽉찹니다. 제 사무실이 그곳에 있다보니 매일 보고 있네요 ㅎ
@user-gh9dc1rb9g7 ай бұрын
종로는 80~90 초반 학번들이 낮에는 YBM시사영어사, 파고다 어학원에서 토플공부하고 서울극장에서 영화보고 카페 가고 밤에는 호프집 가며 놀던 곳이죠. 종로는 이제 탑골공원 신세
@@강인아-x5p 와 종로서적...95년도 중학생 때 종로 놀러가서 가본 기억이 참..새록새록합니다
@하데스-y3x7 ай бұрын
@@강인아-x5p 화신극장 남진 리사이틀 보러간 기억이~ 나도 많이 늙었네요~~ㅋㅋㅋ
@yutoyuto88167 ай бұрын
종로에 가면서 우미관을 안가보다니.. 인사동 입구 옛맥도날드 뒷편이 김두한 패거리가 놀던 우미관 자리입니다. 더뒤로 청계천쪽으로가면 하야시와 쌍칼형님이 맞짱뜨던 곳이죠. 역사와 함께 걸어보세요. 종로는 역사요, 추억입니다.
@doremirae7 ай бұрын
제 최애 동네,,,, 종로에서 노는 게 전 재밌더라구요. 사대문 안(inside) 좋아합니다....
@훈이-n1m5 ай бұрын
@@doremirae 찐서울,최고죠
@jaypark56977 ай бұрын
종각역 근처 직장인인데 요즘 젊음의 거리도 그렇고 종로 3가역까지 해서 곳곳에 사람들 넘쳐납니다 어느 순간부터 확늘었어요 대낮 사람 없을때 오셔서 더 그렇게 보인 듯 한데 와서 보시면 다를겁니다
@toeicking9907 ай бұрын
종로 전성기 때 전국 토익 1타강사 김대균토익킹입니다. 이제 이런 분위기라니...지금은 삼성동으로 왔네요.❤ 직접 걸으시면서 말씀하시는 영상 멋지시네요.❤
@jason8237able7 ай бұрын
맙소사 선생님을 여기서 뵙다니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toeicking9907 ай бұрын
@@jason8237able 반갑습니다!♡
@jao20227 ай бұрын
찐이시네요
@NinaKim-es1fs7 ай бұрын
1970년도 이후 삼일빌딩지엇는데 너무 멋잇엇어요. 당시 너무 높은건물이엿지요 미국에서 보니깐 너무 반가워요. 낙원떡집 큰 간판이 낙원시장앞에 붙어져 잇엇던거 같아요
@인터민7 ай бұрын
5시 좀 넘어서 한번 다녀보세요. 사람 밖에 없습니다. 온갖 맛집은 사람이 넘쳐나고...특히 익선동쪽은 주말에 한번 가보시면 젊은 애들이 90% 이상입니다. 제가 종각주변을 자주 나가는 편인데 아직도 그렇던데...
@jinpa4727 ай бұрын
킹정 밤만되면 술집 미어 터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ㅋㅋ
@kim-l5c7 ай бұрын
제가 종로 궁금해 하는걸 어찌 알고 알고리즘이 여기로 안내하는지^^ 감사합니다~
@ratqe7 ай бұрын
라떼는 종로서적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었죠 ㅎㅎ 20대 초반 첫 사회생활했던 종로 관철동 ^^ 당시에 청계천공사 시작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서울에서 종로구만큼 낭만을 간직한 곳이 드물어요
@황선웅-c6z7 ай бұрын
부산사람인데 영상 보면서 서울은 이렇구나 조금이나마 보고 알수있는거같아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
@shinhan-w1n7 ай бұрын
배우면서도 힐링되는 총총견문록♡
@jao20227 ай бұрын
2010년정도까지만 해도 학원가로 꽤 잘 나갔는데... ㅠ (낙원상가 - 탑골공원사거리)
@sensualandu7 ай бұрын
어학학원들 중 일부는 문닫고 서적쪽으로만 사업하는 곳도 있더군요. 꽤 윗세대부터 종각역 근처에서 오랫동안 찾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힘들어졌네요
@jakean32347 ай бұрын
그때조차 많이 쇠락했을때임 어학원, 유학센터 정도 있었음 진짜는 종로 대성학원 번성했을때임
@shine-sun-k4n7 ай бұрын
@@jakean3234 종로대성학원은 70년대인데 그때를 말하세요???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도 그나마 괜찮았어요 그나마. 돌아보니 서울극장 단성사 헐리우드극장이 번성했을 때가 마지막 전성기였던 듯요.
@rigirong7 ай бұрын
지금 불금에 낙원상가 가보셧는가 얼마나 핫한지 ㅋㅋ
@jao20227 ай бұрын
@@rigirong 별로
@eun-ey2dc7 ай бұрын
서촌 안국동 청계천 너무 좋아요 문화가 있어 좋은 거리!
@jro97877 ай бұрын
젊음의거리 저번주 평일저녁에갔더니 사람엄청많던데 ㅎㅎ
@bitmanman7 ай бұрын
사람 줄었어요 확실히 없습니다
@생선가게아저씨7 ай бұрын
카메라를 여자가 들고있는지 남자가 들고있는지 따라서 목소리톤이 달라지네 이렇게 스윗가이줄 몰랐네요 저 웃는 표정봐라 사모님이 보고 있습니다 표정관리 하시죠
@lalalalalalalalolololo7 ай бұрын
그쪽에서 오래 부동산업 하신분이랑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종로나 명동 건물들은 조상때부터 대대로 잘 살던 자산가들이 건물주인 경우가 많아서 건물에 융자도 비교적 적거나 없고 하니 세입자가 안들어와도 그냥 공실로 두지 임대료를 굳이 낮춰받지 않아서 공실이 더 오래 간다고 하더라고요. 막 3~4년 그냥 공실로 두는 대로변 건물도 많고요
@양과-h7l7 ай бұрын
악기상가 아래 골목길 국밥 3천원 수육까지 8천 막걸리까지 만원
@karlmarx32117 ай бұрын
종로가 과거의 거리로만 알고 있는데 얼마 전 저녁에 탑골공원 위쪽, 낙원상가 오른편으로 갈 일이 있어서 갔더니 거긴 신세계더라. 5호선 종로3가역 4번출구로 나오면 도로에 쭉 늘어선 포장마차에 20~30대 젊은 친구들이 바글바글하더라. 오래되고, 낡은 도심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그 명맥은 또 다른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
@몰빵주의자간디7 ай бұрын
종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매력이 있죠. 아직까지 7080년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으니.
@butter03147 ай бұрын
지난 달에 평일 하루 명동교자에 가고싶어 명동에 갔다가 을지로,청계천,종로,인사동,삼청동까지 주욱 걸어가 봤는데요~ 정말 명동하고,삼청동쪽에만 외국인,내국인들이 많고~ 종로,인사동쪽은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평일이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제 20대때의 그 종로는 아니었습니다😌
@fw15897 ай бұрын
누가뭐래도 종로는 대한민국의 중심..
@peterkang44842 ай бұрын
한때 음악 감상실 디쉐네와 뉴월드에서 여학생들 만나던 생각이 새록 새록~ 꿈이여 다시 한번~
가슴이 아프네요. 2010년 까지 종각은 노인, 직장인, 대학생이 조화된 그런 낭만의 거리였는데ㅜㅜ 근데 아마 10년 뒤 예능에서 한번 띄워주면 힙한 장소로 뜰겁니다…
@babywaxxup45627 ай бұрын
2000년대 초반쯤까지만 해도 주변에 단성사와 피카디리를 비롯한 영화관이 참 많았지... 그리고 술집만 해도 그 유명한 피맛골을 포함해 종로3가부터 종각역 즈음까지 쭈욱~ 종로 3가 즈음에는 포장마차도 있었어서 거기서 군후임이랑 술도 한 잔 했던 기억이 있음... 그 당시로 말할 것 같으면 핸드폰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던 시기였지만, 그래도 그 때까지는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는게 일종의 국룰이었음. 종각역 앞도 그렇고 몇 년전에 없어진 금강제화 앞도 그렇고. 없어진지 한 20년은 된, 지금의 YBM어학원 건물 지하에 있던 뮤직랜드나 근처 버거킹 건물에 있던 타워레코드에서 음반도 구경하고 청음도 하고... (정작 음반은 종로 3가 일대에 있는 도매상에서 샀었지만 ㅋㅋ) 종각역에서 낙원상가를 거쳐서 인사동과 삼청동까지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진 찍고하는 것도 뭐가 그렇게도 좋았는지. 종각역에서 남쪽으로 향하면 을지로를 지나 명동도 구경할 수 있었고. 비록 지금은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기는 어렵고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오랜 서울의 중심지이고 나름 북적이는 맛은 남아있음. 요즘도 시간이 나면 종로에 가곤 하는데, 가끔씩은 예전 생각이 나곤 한다는....
@덕후맘817 ай бұрын
80년대 생인데 공감하고 갑니다~
@swkim27257 ай бұрын
와...종각역 4번출구 나오자마자 있는 건물은 그 옛날 빠이롯뜨 만년필 건물이였는데 저기가 텅텅 비다니요..;;; 저도 92학번인데 저 때 관철동, 저 종로거리는 진짜 연중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었고 특히 새해 첫날 보신각 종치는 날엔 온 방송국에서 차량들 다 나와서 찍고 모이는 사람들도 어마어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지금은 없어진 종로서적도 기억나고 그 길 건너편에는 YMCA건물 1층에 매킨토시 판매하던 JR맥 애플컴퓨터에서 매킨토시 파워맥 6100/66 AV기종 샀었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저 젊음의 거리 안쪽에 있던 아트박스에도 자주 갔었고 작은 크기의 독립영화관 있었던거 같았는데... 탑골공원 맞은 편 시사ELS 어학원에서 일어배우고 이쪽 관철동 쪽으로 넘어와서 점심먹고 그랬던 기억들이...모두 다 1993년경 추억이네요...ㅎㅎ
@jason8237able7 ай бұрын
저는 00학번인데 종각역 4번출구는 대학교때 항상 친구들만날때 만나던 곳입니다. 파파이스 입점되어 있었는데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swkim27257 ай бұрын
@@jason8237able ㅎ그때까지만 해도 종각역 4번 출구 근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남의 장소로 찾던 곳이라 정말 주말엔 사람들이 어마어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요즘엔 종로3가쪽 목시 호텔 앞쪽의 도로 차음과 끝부분이 아주 엄청나더라구요~ 진짜 주말 저녁엔 수천명의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깜짝 놀랐었네용~^^
@구우-jh7 ай бұрын
@@jason8237able저도 00학번인데 항상 파파이스 앞에서 만나서 이동하고했었는데 진짜 시간이 흐른게 느껴지네요
@Q-tt5bw7 ай бұрын
와.. 카리스마 있어.. 이러니 형진이형에게 모두 반하지
@진로장생7 ай бұрын
96년도 20살때 친구들이랑 약속잡으면 항상 종로였습니다 피맛골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2차호프집가서 생맥주먹고 3차로 서울테크가서 흔들어 재끼고 ㅎㅎ 너무 재미있는 동네였죠
@황본주7 ай бұрын
대한민국 서울 은 종로 입니다 ~ㅇ!!!!!! 마니마니 돌아보세요~~ 경복궁등등....!!!!!
@PaniBucks7 ай бұрын
종로에서 광화문 쭉걸어가면 기분좋음 ㅎㅎ
@소머리.국밥7 ай бұрын
희재 목소리 귀여워❤
@TaserGun7 ай бұрын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다..
@산들바람-e2b7 ай бұрын
종로는 추억도 많고 정말 좋아하는 지역중 한곳인데 보다보니 흥망성쇠의 흐름에 왠지 약간 감상에 젖게 되는 것도 있고 덕분에 좋은영상과 자세한 설명까지 잘 봤습니다
익선동근방 종로3가말고 종각에 대한 댓글보면 막 을씨년 스런 그런 분위기 상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정도 아님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직장인 없는 주말에 가봐도 생각보다 사람 꽤 있네? 라는 느낌 받았습니다
@냐흥게리링뽕따7 ай бұрын
저녁에 종로3가역 5번출구쪽은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ㅎㅎㅎ
@joon-y7u7q7 ай бұрын
양기 가득...
@mina-qi9uz7 ай бұрын
게이 세상?
@hko25247 ай бұрын
@@mina-qi9uz 우리나라에서 가장 거대한 헌팅구역으로 변신.
@찬바람부는날-t1g7 ай бұрын
포차가 도로 다 점거하고 술판거리됨 플러스로 가게들도 테이블 도로로 다 빼놓고 사람 받음ㅋ
@faint89487 ай бұрын
진짜 가봤는데 어마어마함
@Seon_bi7 ай бұрын
16:02 버려질걸 알기에 한잔만 주문하는 센스^^
@James-qt1rx7 ай бұрын
종로의 풍경 영상미도 좋고 간결한 설명도 좋고.. 감사합니다.
@댓글잘안다는데요7 ай бұрын
인사동-송현녹지광장-덕수궁돌담길 코스 좋습니더
@minicardo-rf7nb7 ай бұрын
터줏대감 식물카페 > 익선다다 > 글로우서울 사실 더 원조는 노인 업소와 게이업소 아이러니하게도 택배 트럭도 못 들어오는 좁은 골목이라 프랜차이즈 입점이 어려워 오래 살아남을 상권.
@unka20077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한국 못 살때 힘들게 사신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약간 술 이외의 놀이를 잘 모르시더라구요
@jipconomy7 ай бұрын
🥲
@ToraNoMon-kn3te7 ай бұрын
출근길에 신설동역부터 마포까지 지나가는데 종로 귀금속상가 송해길 종각 전까진 빈상가 엄청 많죠. 종각부터 피맛골 교보타워 지나서 광화문 번화하다가 돈의문 다음부터 다시 재개발 건물 헐다가 공덕 마포 들어가면서 여의도까지 좋아지죠....흥망성쇄를 다 볼 수 있는 곳...오래된 종로도 언젠가 또 개발 되겠죠...
@GodSaveUsss7 ай бұрын
단성사 피카티리 명보극장 국제극장 아카데미
@넛지-v9s7 ай бұрын
익선동에서 오래 살았었는데 제가 살던 골목과 집이 상권이 되고 가게 되어있는 게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성이름-l9m7l7 ай бұрын
종로는 남녀노소 + 해외관광객까지 다 모이는곳 전통적인 부분도 있고 현대적인 부분도 있고 (중구에 속하지만 종로에 가까움)기업본사들도 많이 있어서 소비력 편차가 있지만 소비력이 받쳐주는 상권임. 그리고 종로바닥에 가게가지고 있는사람은 영끌하거나 대출받아서 유지하는 사람들이 아님. 과거부터 전통 부호들이나 자제분들이 가지고 있는거라서 공실되어도 큰 타격도 없음. 5년넘게 공실인곳도 다수인데 가게세를 낮추질않음. 왜냐? 빌딩가치 떨어지니깐.ㅋㅋ
@이우성-f5j7 ай бұрын
예전 수십년 전에 만남이나 데이트 장소는 이화여대나 종로서적 앞이었는데 지금은 두 상권 다 몰락했군요 그나저나 직장인인지 학생인지 여성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해맑고 애기 같아서 기분이 좋아져요~~
@matcha32627 ай бұрын
ㅋㅋㅋ 이날 유독 없네요. 밤에 가면 사람 꽤 있어요
@TheMgtv10267 ай бұрын
대박 형진찡 2010년에 기타삿으면 그때 대학들어갈 때 즈음인거같은데 진짜 92 91 그 나인가보넵❤❤
@landgold97997 ай бұрын
이게 웃긴게 저녁 6시에 5호선 종로3가 4번 출구 앞에 가보세요 2030 들 수천명이 술 먹고 있어서 걷기도 힘듭니다. 근데 왜 종로 1가쪽 젊음의 거리에 사람이 없을까요????? 제 생각엔 월세 때문에 상권이 이동하는거 같아요 임대료 너무 비싸면 못 견디고 다 구석으로 가고 그러면 젊은이들은 다 인스타 보고 그 구석 맛집 찾아가고 이제 매인거리가 한산하고 구석이 장사 잘되는 시대이네요~~~~~~ 이제 매인거리 라고 월세 비쌀 이유 하나도 없습니다~~~~
@내맘대로고7 ай бұрын
젊음의 거리쪽은 90년대도 좀 물가가 비싸서.... 주로 ymca쪽 피맛골에 술먹으러 갔던 기억이....
@술여자도박조심7 ай бұрын
10년만 지나도 강산이 변하는데 80년대 젊음의 거리면...
@cohiba36727 ай бұрын
80~90년대후반 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종로 강북에서 만나서 술 마시고 노래방가고 그랬죠 그게 00년대 중후반으로 오면서 강남으로 옮겨가는게 느껴지더군요. 종로서적, ymca 건물 앞, 인사동에서 자주 만났는데 그 시절 종로, 을지로, 충무로는 문화와 소비의 중심지였죠. 지금의 강남역 뒷골목이 그 시절 종로 뒷골목과 흡사합니다. 이제 세월이 흐르면 또 어떤 모습으로 도시가 변화할까요... 그 시절 젊음의 거리에서 마시고 웃고 떠들던 세대들이 이제는 노인이 되어 그 거리를 다시 회상하며 걷는 시절이 되어 버렸네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강남 거리도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종로 대로변 건물의 공실이 엄청나네요 서울시가 오래된 건물을 무조건 부수고 다시 짓는 정책 말고 낙원상가, 세운상가등 역사와 건축의 희소성을 고려해 기존의 건물들을 유지 보수하고 문화복합 공간으로 재개발 하여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간이 흘러도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 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건축물은 예술이고 추억이니까요 피맛골 부근을 초토화 낸 것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szvqorwnpstahskypfwmp98217 ай бұрын
옛날 1995년에 종각 4변 출구앞에 파파이스 치킨집이었는데....그때만해도 종로서적 크라운 베이커리도 있었고... 그때가 너무나도 정겨웠고 재밌었고 사람들이 친절했고 여러무로 그립습니다!! 이때 참 활기차고 인간미가 넘치고 사람사는 맛있었는데 세상이 이상하게 변했습니다!!! 제 상각에는 2000년 이후로 이런 IT/AI Smartphone 인터넷 이 온 세상을 다 망처놓았습니다!! 과거로 다시 돌아가고싶다!! 요새는 다 스마트폰 보니라 활기가 없습니다!! 여기에 중독되어 헤어나오고 있지 못합니다!! 안간미도 없고...지하철 버스타면 다 스마트폰 처다만 보거있죠!! 심지어 여러 친구 만나도 스마트폰 보고있더라 고요!! 어이가 없음!! 요새 다 온라인 쇼핑해서 상권도 다 망하고 사람들 밖으로 많이 나오지도 않고.......ㅉㅉㅉㅉㅉㅉ 이게 진짜 뭐하는 겁니까?????????????????????????????????????
@good2c5 ай бұрын
책임지세욧... 댁 때문에, 95년도에 .. 파파이스에서..여친 만나 치킨먹던..생각 났어요.. 나의 옛사랑 ㅠㅠ ... 이제 그녀도, 50대가 되었겠네요... 아~ 그리워라~
@u62570347 ай бұрын
종로안간지 10년 가까이 정도된것 같은데 오래만에 보니 새롭네요^.^
@limboys27 ай бұрын
종로 모습보고 충격적이네요. 덕분에 20년만에 잘보았습니다.
@테임임팔라7 ай бұрын
요즘 20대 30대 사이에서 종로 엄청 핫합니다. 영상에 나온 곳은 40-60대가 "종로"라고 부르는 곳이고, 20-30대가 종로라고 부르는 곳은 종로 3가역부터 익선동에 이르는 라인입니다. 여기 주말에 20대들 넘쳐나요. 최근 기세만 보면 성수동 뺨치게 20대 많은거 같네요. 20-30대는 영상에 나온 저기가 아닌 그 위쪽을 "종로"라고 불러요. 익선동이라고도 잘 안 부름.
@드보라-p5o7 ай бұрын
형님 반가워요 저희는 성북동살고 언닌덕성여고 혜화초 나왔지요
@Suhan10947 ай бұрын
남자PD와는 짧게, 여자PD와는 길게~ 역시 형진이형,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주 잘 알고있네 ㅋㅋㅋ
@user-wt8or9dn8r7 ай бұрын
저녁에 종로3가 5번 출구 가보시면 젊은 사람들로 미어터집니다 기존 젊음의거리가 망하고 다 옮겨간거같아요 😂
@玉-e6r7 ай бұрын
게이들이 많아요
@ChunsikS27 ай бұрын
요즘도 탑골공원에서 바둑, 오목두시는 할아버지들이 계시냐면서 71년생 아버지께서 놀라셨는데 보기 좋아요 그래도
@이온구-l1k7 ай бұрын
익선동은 80~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유흥업소 나가는 여성들이 많이 살던 장소로 대형 유명유흥업소가 있었던 동네입니다
@audreyu8457 ай бұрын
담백하게 잘 찍으셨네요.
@버진오크7 ай бұрын
인생에 생로병사가 있듯 상권도 변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시끌벅적한 홍대상권도 일이십년 후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윤슬-l4q3 ай бұрын
탑골공원에 젊은 사람이 혼자 가면 할부지들이 다 쳐다 보던데 탑골공원에 대낮에 갔었는데 할머니는 없고 할아버지들만 너무 많아서 놀랐음.
@밤이깊었네17 ай бұрын
종로2가 파일럿 앞, 웬디스, 하디스, 지오다노 앞, 맥도날드 앞이 90-00 종로의 약속 핫플이었는데 지금은 다이소가 되어 있더라구요...
@conyconycocoy7 ай бұрын
다이소도 이제 그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samantha7137 ай бұрын
풍문여고 다니면서 화신 백화점도 많이 가고 대학생들 데모 할때 최루탄 피해서 종로 서점으로 도망 갔던 기록이 새록 새록 하네요 교보문고 빌딩에서 직장 생활도 하면서 거의 종로에서 청춘을 보냈네요 추억이 덕지 덕지 묻어있는 현재의 종로 거리를 보니 짠 하네요 흐윽
@yungoankim61537 ай бұрын
종로가 많이 변했네요. 고등학교 시절 많이도 누비고 다닌 거리! 이제는 학교가 다 강남으로 이사해버려서 옛 추억만 기억에 아스라하네요.
@iSungho7 ай бұрын
피맛골 재개발되기 전에 친구들끼리 저녁에 모여서 놀기 좋았었는데 지금은 익선동 골목으로 상권이 힙하게 대체된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종로3가 뒷골목에 있던 수많은 필름 사진 용품점들은 지금은 전부 먹자골목화 되었네요.
@googuu997 ай бұрын
총총견문록 자주 찍어주세요 되게 유익하면서 재밌네요
@수진쓰0007 ай бұрын
서울시민으로서 서울의 낙후지역들을 볼 때마다 철거 후 20차선 확장 마려워요 특히 한양도성, 성저십리
@karlimrashid7 ай бұрын
종로구민입니다. 종로는 온갖 규제 투성이로 쇄락의 길을 걷고있죠...문화재, 고도, 건축규제, 자연경관.... 이중삼중 규제로 사람들 다 빠져나갔어요 (인구유출1위) 맨날시위해서 소음에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 노숙자 노인 막걸리.... 그냥 쓰레기장입니다
@E.B-w1v7 ай бұрын
그나마 희망이라면 세운구역 재개발이 있지만.. 속도가 지지부진
@dollbench9877 ай бұрын
그 규제가 개성 하나도 없는 천편일률적인 다른 지역과 고즈넉한 전통미의 종로의 차이점을 갖게 했네요.돈 많이 벌어 종로쪽에 집 마련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1인입니다.
@karlimrashid7 ай бұрын
@@dollbench987 ㅎㅎ 막상 오시면 1년도 못계실겁니다ㅎㅎㅎ 세운상가는 정말 와보시긴 하셨나요? 거기 재개발은 중국 공산당도 못할겁니다
@mjkim47767 ай бұрын
재개발 구역만 그렇지 종로 살아 움직이는 거리 ㆍ궁들ㆍ넘 좋은데요~~
@karlimrashid7 ай бұрын
종로에 놀로오심 고즈넉하고 옛날 동네모습 그대로라 아마 다들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변하지 않는 이유가 있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피눈물 납니다. 세운상가 가보셨나요? 재개발 되면 기적일겁니다. 한옥마을? 전통미?ㅋㅋㅋ 남에집에 노크도 없이 집에 불쑥 불쑥 들어오고 문두드리고 창문 열려있으면 얼굴 내밀어요. 매일 펼쳐지는 동물원 사파리 입니다. 심지어 이화동엔 쪽방촌을 관광상품화 되어서 빈곤포르노입니다. 재건축 재개발 모두 원하지만 온갖규제로 사업성 제로라 녹물이 나오고 벽과 담이 무너지고 물이새도 아무것도 못해요
@인어공주-f9h7 ай бұрын
이름부터 그래.. 젊은 사람이 '젊음의 거리'를 가겠냐구...
@pengpeng71067 ай бұрын
겁나 가던데요?
@user-cd2sga1j3h7 ай бұрын
거기 가요리믹스 아직도 있나?
@lsoowon7 ай бұрын
희재님 목소리 너무 귀여워서 끝까지 보게 되네요ㅎ
@마르코-w7p7 ай бұрын
젊음의 거리는 주말이랑 평일 저녁은 예전보다 많이 죽었지만 근처에 워낙 회사들이 많아서 점심엔 바글바글함.
@KimCholmin7 ай бұрын
종로는 옛날에 많이 갔죠.. 특히 학원 다니러.. 아무튼 종로를 너무 억지로 살리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젊음의 거리같은 괴상한 물건만 나옵니다. ㅋㅋ 어차피 평일대낮에 저런 데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솔까 일하는 분들로는 안 보이고요. 일하는 사람들은 저런데 가지도 않습니다. 종로 꾸미는 건 좋으나 적당히 합시다.
@안초롱이7 ай бұрын
70년대 중반 광화문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퇴근후 친구 만나러 지하도 건너서 YMCA 앞으로 총총걸어가고 무교동 매운 낙지로 속쓰리던 시절....광화문에서 종로3가 젊었기에 골목골목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을지로에서 명동으로.... 생각해보니 어지간히 쏘다녔네요 ㅎㅎㅎ 통금이 있던때라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내 젊은 시절이 추억이 군요
2010년대까지 서울에서 그래도 약속 잡는다면 홍대 강남역과 함께 종각이 있었죠. 그런데 이젠 누가 가는지 모르겠음. 힙지로가 뜬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고궁을 중심으로 뜨고 있고 탑골공원 같은 곳은 젊은층 자체가 안감. 노인네들이 너무 수준 떨어져서 가고 싶지 않음. 에전 노인들은 탑골공원에 모여있더라도 부끄러운 짓은 안했는데 지금 노인들은 온갖 오물 투기부터 낯뜨거운 일을 많이 벌임. 중국의 따마세대 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