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풀영상] 김훈 "내가 쓴 글, 무섭고 징그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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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요일 이 시간 오늘(8일)도 매우 특별한 문화계 인물 한 분을 모셨습니다. 사실 조금 어렵게 모셨습니다. 잘 나오시질 않는 분이어서 어렵게 모셨는데요, 작가분이십니다. 소설가이지만 산문집을 가끔 내시죠. 이번에 바로 산문집을 또 내셨습니다. '라면을 끓이며'라는 제목의 산문집을 내셨는데 오늘 특별히 모셨습니다.
김훈 작가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병맛-g2p]

완벽한 듯하나 빈틈을 만들어 사시는 것 같고 냉철한 이성을 향하고 있으나 개구진 소년의 모습도 언뜻 느껴지는 게 참 매력적이신 김훈 작가님.

[@YoonKyeongChoi]

이렇게 흥미로운 인터뷰라니! 재밌게 시청했어요 :)

[@jonhealer4084]

말이 글이되어 귀에 도착하는 느낌의 인터뷰.... 신기한 경험이네요....

[@황인성-y8l]

Da DemByu 우와...말이 글이되서 귀에 도착한다

[@jindongkang1344]

말이 글이되어귀에도착한다는표현은 너무멋집니다

[@kimjigwangmusic]

책 읽은 이후로는 알려주신 레시피대로만 끓여 먹는답니다. 마음 따스한 레시피 고맙습니다. ✉️

[@jinyoungyi209]

정말 멋지신 분! 개인적으로 김훈님의 산문집을 참 좋아합니다. 섬세한 관찰력이 기억에 남네요..

[@chriskim0722]

두 분 참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칠팔구-q5n]

자유롭고 솔직한 영혼... 김훈 소설가 팬입니다. 작가님의 젊은 시절 한국일보 입사시험 에피소드를 어디에선가 웃으며 읽은 적이 있습니다. 問 "밖에서 본 한국일보에 대해 서술하시오" / 答 "밖에서 한국일보를 본 적이 없음" 그리고 합격ㅎㅎㅎ 여전히 대단하시네요... 인터뷰하며 하신 말을 옮기면 그냥 유려한 문장, 정연한 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은아-t3o]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입니다.반갑네요

[@rockugotcha]

으허... 역시 김훈다운 인터뷰. 김훈 초대해서 인터뷰할 수 있을 만한 방송인 별로 없다. 엉뚱한 질문하다가는 김훈한테 라이브로 혼난다. 물론 이것도 편집됐긴 했지만.

[@이광용-q3h]

rockugotcha

[@zionjung6003]

글을 쓰는 이유: '나' 를 표현하기 위함... 글로 표현된 '나' 가 이해받지 못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것...

[@박성애-g7i]

남한산성의 매 문장을 감탄하며 숨죽여 읽었던 행복한 시간이 기억나네요 간결한 문체에 깊은 의미를 함축시킨 유려한 문장!!!! 최고의 소설입니다

[@햇살-j2j]

오 저도 문장마다 감탄하며 읽었답니다

[@몰랑-l2u]

스스로에게 정직한 김훈님 존경합니다

[@jonk2908]

선생님 앞으로도 쉼없이 좋은 글 많이 써주십시오

[@DavidheartYun]

보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nami4099]

멋지시네요.책 꼭 읽어봐야겠어요.

[@kimweonill]

작가는 작가 밖에서도 작가인 법.김훈은 자의라기 보다 완전히 타고난, 운명적인 작가란 생각이 들었다

[@chung2080]

인터뷰 영상 정주행 하며 너무 잘보고있는데요. 늘 자막이ㅡ너무 걸리네요. 인터뷰이 이야기를 너무... 단편적으로 타이핑하고 인터뷰의 맥락을 오히려 방해하는 느낌.

[@Soori-n8r]

말씀이 골때리고 웃긴데 두 분다 어투가 너무 진지체라 배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사랑아라]

두분 모두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수필과자동차-o2x]

존재가 감사한 분.

[@thurs391]

김훈쌤의 밥벌이의 비루함 한번들 읽어보삼

[@다까지마시오]

김훈이 읽어 주는 김훈의 글 단어 하나 하나가 상징적으로 느껴지고 쩌릿 쩌릿하게 박힌다. 1960년대 라는 라면을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먹는구나.

[@wald9118]

남한산성에 가면 꼭 생각나는 김훈 작가님. 늘 건강하세요!

[@약수-l3p]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시는것 아닙니까?' '피곤하죠..' 두분 대화가 재밌어요.

[@ChPark-uy3wh]

김훈 작가님 같은 자유영혼을 가진 분을 한국의 대기업같은 닭장에 가둬두면 어찌되셨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칼의 노래' 사랑합니다.

[@jsm3945]

늘 방황하면서도 그게 인간인 김훈의 모습이 현실과 이상을 왔다갔다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구나

[@보리천사보리천사]

김훈 선생, 내가 아는 몇 안되는 독고다이..나도 70 나이에 세월호 참사에 가슴으로 울고 분노하는 남자이고 싶다!!

[@쓰밍-f8w]

진짜 말 한마디 한마디가 글이다

[@ChPark-uy3wh]

김훈 작가님 , 너무 멋지십니다. 나이가 드셔도 이렇게 멋지게 될수 있다니. 감동 !!!

[@최춘옥-f8s]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라면을 끓이며.

[@soulmaker9122]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하실분이 얼마나될지 카메라로 찍은듯이 살려내시는분이시죠 문장 하나 하나 본듯이 찍어내실분 표현력을 어디까지 드러낼수있나 김훈작가님이니까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 와중에 손석희님 중저음으로 잔잔히 이끌어내시며 경청하시는모습 존경스럽습니다

[@marquino44]

전 에도 김훈 작가를 좋아했지만 이 인터뷰 영상을 보고 더 김훈작가가 좋아졌습니다.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ppappari7309]

귀여운 나의 작가님. 브라보!

[@nobodyhw]

이날의 손석희가 오늘날의 손석희를 이해할 수 있을까?

[@oo1n368]

마음에 드는 문장을 쓰는 것이 목표시군요~

[@TheDuke8858]

김훈작가님 평소에도 썰전이랑 모습똑같구나. . . 포스 갑.

[@구십구-j8o]

칼의 노래를 읽고 남한산성을 읽으면 그의 글이 얼마나 간결한지 알 수 있다. 감탄할 수밖에 없지.

[@박성애-g7i]

남한산성이 더 나은듯요

[@날멋짐]

재미있으시고 멋지십니다^^

[@bundeswehr1131]

대가와 대가가 만났네요. 솔직히 손교수님 정도의 예리함 그리고 배려심이 없으면 김훈 작가의 마음을 저렇게까지 끌어내기는 힘들어요.

[@user-fj9lv9xm2]

재미있네요~

[@아오뭐]

김훈을 ㄷㄷㄷ

[@sangdohan1640]

6:54 카메라 누가 잡았어

[@진해오코노미]

문어와 구어의 경계가 없는데, 마치 당신만 볼수있는 프롬프터를 보고 그저 따라읽는 느낌. 내용은 수려하지만 스피치 자체는 눌변에 가까움. 너무너무 이상하고 신비롭고 듣는사람이 정신이 어떻게되어버릴것 같아.

[@박명철-b1f]

글을 쓰는이유=오직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군요.나의 진실을.. 부와 명예,허영을 위해 쓰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martha3521]

사진을 찍지 않으신다면 마음속에 풍경을 담아 오시겠네요

[@sangdohan1640]

14:25 단지 나는 살아갈 뿐

[@부산드라이브]

라면을 끓일때 .. ... 벌써 군침이 돈다 ... 어느새 .. 혼자 사는 나에게 . 주식이 되어 버린 너.... .. 너가 외로울까봐 계란 친구와 파숑숑을 .... 그래도 라면을 먹을떄는 외로움에 사무친다... 너는 몹시도 외로운가 보다... 라면아.. 라면아..

[@xxx-qk8jp]

글 읽는다고 아무 기타선율만 나오면 어울린다고 생각하심? 코타로 오시오 윈드송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심?

[@대퇴사랑-o2n]

선생님 오래 건강히 사세요.

[@설빈-j6r]

반복청취중^^

[@sinsafanner]

서로 라면 끊이는걸로 싸우고 있어 ㅋ

[@jfirefly8849]

손석희..그립다ㅜ.ㅜ 아름다운 문장의 김훈작가님

[@채권총론]

3:38 김훈 작가가 글을 쓰는 이유

[@kwonohyoung4937]

가식없는 김훈작가

[@davidsoganzi]

책 낭독 하실 때 배경음 실수라고 생각.

[@윤여문-m8p]

칼의노래 ! 김훈님 반갑습니다. ㅎ~~김진명작가님도 생각납니다.

[@ThirdWayINTP]

그사람은 환빠

[@jonghopark8185]

김진명.. 노답..

[@뭅선생]

bgm 때문에 낭독하시는 작가님 목소리가 안 들리네요;

[@msgreenhill000]

하이고 저도 치킨 생각 할 때마다 죽어가는 양계장의 닭 생각 하는데... 헤고..

[@hyeonseokseong2431]

와 언더그라운드 랩 작사 한 번 부탁드리고 싶다.

[@hoon_3479]

. . . 나랑 이름이 같은 작가님 :)

[@jhp6329]

역쉬 김훈 작가시네요~~

[@한승미-g4g]

우연히 밧는데 먼가 고은선생님과 비슷한 느낌이.. 술한잔 거하게 하고 인터뷰하는듯

[@dyj9372]

도인 같으세요 ㅎㅎㅎ 혹은 글 쓰는 신선? 멋지심

[@석두-i7c]

!

[@조조-h6c]

여성을 사람으로 안 보시는 분이져ㅋㅋ

[@whereyouare9856]

제 발 광 고 좀

[@s썬-q8z]

김훈 인상이 무섭다

[@탐라-x1b]

대충 먹어요, 라면이 라면이지 그럴 정성이면 밥 챙겨 먹지, 밥 먹고 건강 하게요

[@이온현-g7d]

손서키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아 문제다. 오역도 많고 오언도 많다.ㅉㅉ

[@thurs391]

김훈쌤의 밥벌이의 비루함 한번들 읽어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