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유쾌하게』 출간 기념 북토크 - IVP X 청어람ARMC

❝어느 때보다 따뜻함이 필요한 추운 겨울, 특별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IVP와 청어람이 함께 『죽을 때까지 유쾌하게』 출간을 기념하며, 저자 김혜령 교수님과 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치매를 앓고 계신 아버지와 동행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과 통찰을 담아낸 김혜령 교수님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 삶의 깊이를 더할 이번 북토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부에서는 대담을, 2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북토크는 오프라인(IVP산책X일용할커피)과 온라인(청어람 유튜브 채널)으로 동시 진행됩니다.
저자: 김혜령 교수(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
사회: 박현철 팀장(청어람ARMC)
패널: 이종연 간사(IVP 편집장, 『죽을 때까지 유쾌하게』 기획자)
일시: 2025년 2월 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9시

[@김혜령-c2b]

제가 리쾨르 책 제목을 잘못 말씀드렸네요. 원서 제목은 Vivant jusqu'à la mort 입니다~~

[@peter5623]

Vivants Jusqu'a la mort 아마존에서 탕귀 샤텔이 저자인 책과 다른 책인지 궁금하네요.

[@김혜령-c2b]

탕귀 샤넬의 책은 vivants이고 리쾨르 책은 vivant 입니다.

[@peter5623]

마르크시즘과 기독교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물론 마르크시즘을 단순히 통칭 비판이론으로 대체하면 일견 별게 아닌듯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분의 대답을 듣다보면 이분의 신학은 혹시 인간의 사고를 정리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혹시 청어람아카데미가 모두 마르크시즘 옹호자로 구성되어 있나요? 제가 소액 후원하고 있지만 제가 혹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김혜령전임교원호크마]

공존이란게 무엇을 말씀하는 건지는 제가 섣부르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를 막시즘이 분석해 내는 측면이 유효할 수 있기에 막시즘의 혁명적 이상이 우리정치에 실현돨 수 없더라도 여전히 공부하고 배워야할 이유기 있다.라는 정도가 제 입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이 선생님의 생각과 다르지는 않은 거 같은데, 여전히 다르다고 여기신다고 해도 그건 제 개인적 의견이니, 청어람과는 무관합니다. 청어람이 강사의 사상 100프로를 검증, 보장하는 건 자유주의에 부합할 수 없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어람은 기독교인들의 다양한 사유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갈등하면서 기독교의 사상적 지평을 넓게 만들어가는 사유의 플랫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