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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비디오
이 애니는 1989년 개봉한
패트레이버 극장판 입니다.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
총제작비 1억 5천만 엔이라는
당시로선 저예산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저예산이지만,
가성비를 이뤄낸 극강의 작화와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토리.
실사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연출력으로
액션씬이 많지 않음에도
어느 순간 결말에 다다르게 하는 애니입니다.
영화의 주제가 좀 무거운 편이고,
메카를 전면에 내세워
메카물을 기대하셨다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게
단점 아닌 단점.(나는 좋다는...)
MIT에서 유학 중이던 호바 에이이치는
고도화되가는 문명사회에서 뒤쳐져가는 인간들이
발전이라는 미명아래
기계의 부속품처럼 소모됨을 두려워하게 되고,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도쿄"에 테러를 가해,
부속품이 아닌 "나" 자신으로
돌아 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레이버"라는 사역마를 이용해
도시와 문명을 파괴시키고자합니다.
이런 이유로,
마천루처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 있는 빌딩과
재개발 지구의 낮고 허름한 구시가지를 대비해 보여주고,
성경의 창세기(11장-바벨)를 인용하기도 합니다.
감독의 생각이 투영된 캐릭터가
호바 에이이치임은 명백하다 할 수 있는데,
한편으론, 사회생활 못하는 "고토" 또한,
감독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세상에서
나는 꼭 뒤를 돌아봐야겠다는 의지가
잘 투영된 작품으로
1989년에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라는 향수를 불러 일으켰는데,
요즘 시대에도 잘 맞는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이상 정오비디오 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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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mo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