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내고 영어가 더 편한 사람으로서, 영어 이름 쓰는 거 진짜 극혐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착각하는 게 "미국 문화는 수평적이고 자유롭다"인 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그건 사람들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고 오히려 한국 보다 더 보수적이고 더 꼰대스러운 곳이 미국이라 하더라고요. 한국은 적어도 정이라는 게 있고 선이 명확히 보여서 선 넘을 일이 없지만, 미국은 선이 확실하게 존재하는데 잘 안 보여서 나도 모르게 선 넘기가 너무 쉽죠. 해고가 쉬운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영어 이름 쓰는 게 한국의 위계적인 문화를 없애려는 이상한 시도 같은데 그건 위에서부터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게 힘들고 노력하기 싫으니 영어 이름 강요. ㅠ 일본어 이름 쓰라고 하는 건 싫은데 영어 이름은 좋은 역설적인 시나리오...
@kclee660810 ай бұрын
스타트업 단어의미 그대로, 어떤 사업을 하던,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던, 혹은 무엇을 만들거나 팔아먹든, 기술력이 있든없든 창업 부터 기업공개시점인 5년이내 의미있는 정도의, 소위 말하는 J커브 못 그리면 걍 중소기업임.
@뽀오오오옹10 ай бұрын
마지막 말씀은 정말 팩트인것 같습니다. 근데 스타트업도 잘 가려서 가야하는게 아무리 4차 산업을 하더라도 회사의 자금, 실행력에 따라 단순 SI 업체가 될지, 미래를 이끌어나갈 회사가 될지 달라지는것 같아요. 잘 걸러서 갑시다!
@마래-n3w10 ай бұрын
이형님 영상 잘 보고 있어요. 면접장에서 결혼유무와 그리고 특히 아이유무 아이계획 물으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 이런 영상도 만들어 주셧으면.. 이건 꼭 물어보더라구요 아이계획 없다해도 안믿고.. 뭐라 답해야할지
@why....110 ай бұрын
제가 지금 딱 스타트업 , 중소 하나씩 됐는데요... 스타트업 가는곳이 너무멀어서 고민중 입니다... 그래도 스타트업 인가요?
@김재성-o9v10 ай бұрын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님... 자기소개서에 단 4글자 타기업 명을 기입하고 제출했는데 서류를 통과했습니다. ai 역량검사를 보고 면접을 가게 되는데 타기업 4글자 때문에 천장을 뚫고 비상할 것 같던 제 마음이 심연에 가라앉았는데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출할 때 시간이 좀 많이 촉박해서 급하게 제출하다보니 실수가 생긴 것 같은데 단 1분의 시간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
외국에 스타트업이 불안정하고 연봉이 낮아도 선망받는 이유는 스턱옵션을 주니까. 우리 몇억 덜 받을바에, 거기 주식 받지. 그래서 대박난 게 그랩, 샤오미잖.... 한국은 아직 임원 연봉이 얼마냐 매년 시끄럽잖 동결이냐 삭감이냐 이러는데. 사실... 주식이 중요하지. 회사의 자랑스런 가치이자, 개인의 자산이니까. 우리나라는 주식문화는 아니다보니 연봉이 내려가면 분위기가 안좋지. 나가라는 뜻인가? 대놓고 이렇게 느끼고. 그랩이랑 샤오미가 초창기에 다들 저게 회사냐 그랬는데 연봉이 저게 돈이냐 비아냥됐는데 주식받은 사람들, 팔짜 고쳤다. 그런것봄 우린 세발의 피지뭐. 보통 사기업 15억 가지고 종종 거리는데. 공을 몇개 더단 직원들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