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적이십니다. 수뢰준과 수뢰둔, 천산돈과 천산둔. 주로 이 두 괘상의 명칭으로 의문을 제시하곤 합니다. 수뢰준의 屯은 진을 치다, 어렵다. 이렇게 두 개의 큰 의미를 갖습니다. 괘명으로 쓰일 때는 어려움 혹은 고생하는 것을 뜻하는 '준'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준'과 '둔' 모두 혼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어느 하나를 꼭 집어 맞다 틀린다를 논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단지 음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자타로Ай бұрын
@cloud-foundation 좋은 답변 감사해요! 지식이 짧은 제가 둔으로 외우다보니 혹시 실수 하셨을까 하여 올렸는데 답변이...... 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