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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클린의 눈물, 이 곡은 우리에게 “호프만의 뱃노래”로 잘 알려진 자크 오펜바흐의 작품입니다. 오펜바흐는 작은 오페라로 불리우는 오페레타와 오페라를 많이 작곡한 음악가인데 뛰어난 첼리스트이기도 했습니다. 오펜바흐는 첼로곡의 걸작도 여러 곡을 남겼습니다. 자클린의 눈물은 1853년에 작곡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세계 소품곡 중에 속해 있는 곡인데, 자클린은 오펜바흐의 넷째 딸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 곡의 악보에는 제목 뒤에 “Elegy(비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부제가 나타내는 것처럼 멜로디가 참으로 아름답고 애절해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첼로곡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발표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가 이 곡을 연주할 때, 영국의 천재 첼리스트였지만 불치병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자클린 드 프레에게 헌정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곡입니다. 그녀의 비극적인 삶과 이 곡의 애절함이 잘 매치되었기 때문이었겠지요. 기타의 음색으로 첼로의 애절한 멜로디가 어느 정도 표현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