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물현대사 - 한국판 마타하리, 신화인가 진실인가 김수임 / KBS 20050211 방송

최초로 TV에 모습을 나타낸 '여간첩 김수임'의 아들 김원일氏.
당시 재판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들..
여간첩의 대명사이자 한국판 마타하리로 불려온 김수임.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수임이라는 여성에게 늘 따라다녔던 신화와 허상을 벗겨내는 작업을 시도해 본다. 이를 통해 김수임의 진정한 이미지를 찾아보고 또 김수임 사건과 그 신화가 한국현대사에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김수임의 일생
이화여전 출신으로 미군정청에서 일한 인텔리 여성 김수임. 개성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녀는 불과 11살의 나이에 팔려가다시피 민며느리가 된다. 하지만 미국인 선교사의 도움으로 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그녀의 삶은 이때부터 더욱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김수임은 독립운동하던 사회주의자 이강국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1946년 9월 이강국에게 체포령이 떨어져 북으로 돌아가고 그녀는 美헌병사령관 베어드대령과 가까워진다. 그리고 얼마 후 김수임은 간첩죄로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6.25 한국전쟁 직후 총살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 아들이 보는 어머니 김수임과 한국 현대사
김수임의 아들, 김원일(55세, 목사이자 대학교수)씨가 미국 LA에 살고 있다.
그동안 김수임과 베어드 대령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하나 있는 것으로 일부 사람에게만 알려져 있었다. 그는 그동안 한국의 매스컴을 회피해 왔으나 이번에 KBS 인물현대사팀에게 취재를 승낙하면서 그동안 어머니 김수임에 관해 자신이 수집한 자료들을 공개하고 어머니 김수임과 한국현대사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밝혔다.
인물현대사 70회- 한국판 마타하리, 신화인가 진실인가 김수임 (2005.2.11.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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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xywafflelover]

저런 멋진 아드님을 남기셨으니 억울하게 세상 뜨신 가여운 김수임님의 영혼에 큰 위로가 되겠습니다.

[@user-kw8pb3gt5i]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저 아픔을 누구 헤아리겠습니까?. 김원일 님의 선한 성품이 그렇게 가신 어머님께 또한 많은 분들꼐 위안 될 것입니다.

[@suedubinsky2338]

양부모님 정말 훌륭하신 결정을 내리시고 이민길에 오르셨네요.

[@user-ri9he7sn6c]

김원일 님...!

[@soo-jagrothe3430]

언젠가 는 어머님의 사랑과 끊임 없는

[@j.y.5276]

김수임......참 당당하고 강인하고 사랑에 진심이고 똑똑한 사람이었구나. 너무나 안타깝고 억울한 삶을 사셨구나. 아들 김원일교수가 받은 고통을 헤아릴 수가 없다. 잘 키워주신 양부모님에게 감사합니다

[@j4life757]

핏덩이로 남겨진 아드님이 엄마를 잃고도 미국에서 대학교수가 되셨음에도 모국어를 한국에서 자란분처럼 품격있게 사용하시는 모습 리스펙입니다~.

[@user-hq6zu1qr4v]

양부모님 존경합니다

[@user-jr1ks4mn2m]

아드님께서 굉장히 영특하시고 품위가 있으신 분이네요. 미국에서 오래 사셨는데도 어떻게 한국말로 표현을 저토록 고급스럽게 하시는지.. "역사의 급류속에서 익사해간 사람들" 이라는 표현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습니다.

[@yookyungkim9906]

아들이 있었다 . 해서 인간적으로 마음 아팠는데 , 따듯한 양부모의 보살핌으로 저렇게 훌륭한 지식인으로 자라셨네요 . 아드님 품위가 느껴집니다

[@greenshoulder]

총명하고 훌륭하신 김원일님이 한국에서 살게되면 혹시라도 어머님일과 연루된 사람들에게 알게모르게 탄압받을 것을 예상하시고 함께 미국이민길에 오르신 양부모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KimSO1977]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셨을텐데..

[@spring2707]

이 영상을 보길 잘했네요.

[@younglee4013]

아드님 얼마나 마음이

[@user-qr3hp6ys7m]

훌륭하신외모!! 어머님의 하관 닮으시고 베어드 대령의 모습도 뚜렷하신데ᆢ유창한 한국말에 감동입니다! 여고시절 듣던 드라마 속 이름 '김수임'ᆢ그 분의 아드님이 계셨다는거에 놀라웠습니다.이젠 마음 훌훌 떨쳐내시고 행복하시길~

[@user-qr9ib1fp4y]

김수임은 이강국 만 나지 않았다면 간첩으로 몰리지 않았을것이고 죽음도 맞지 않았을것이다 그리고 존 베어드도 나쁜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동거하면서 얻은 아들을 훗날 아들이 찾아가니 넌 내아들이 아니다라고 하니 아들심정 은 어떻했을까 저승가서 천벌 받을것이다 엄마를 총살로 잃은것도 억울한데 천륜을 저버리다니 아들은 한많은 삶을 사셨습니다 이영상 10번 이상 보았습니다.아들두고 이세상 떠나야 하는 어미 마음 무엇으로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지식 키우는 어미 마음 다 같은 마음 일겁니다. 아드님 훌륭하게 잘 성장하셨네요. 사랑하는 아내 아들

[@user-vf5yw6gd8r]

아드님의 고결한 인품에 감동과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시대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JamesWLee-uh9jq]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깊이도 있고, 김원일 증언도 너무 가슴에 다가오네요.

[@user-vg5tz6qg5c]

아드님~멋지시네요. 행복하길 바래요. 엄마가 바라는 걸꺼예요. 30년 전 쯤, 중학교 때 독후감 써서 상 받았었는데.김수임 이강백 이름만 또렷하네요. 잘 자라줘서 엄마 김수임- 눈물 흘리며 흐뭇해 할 것 같아요.

[@user-un5pr7ii3g]

저는 70세인데 10대때 라디오에서 방송했던 여간첩 김수임 연속극을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