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5,531
◼︎ 조광조 등 신진사림들을 제거한 중종조의 기묘사화는 나뭇잎에 새겨진 "조광조가 왕이 될 것"의 뜻을 지닌 주초위왕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우건석 교수팀과 실험을 한 결과 이 같은 일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됐다.
게다가 이 이야기는 정사가 아닌 야사에만 전해져 내려오므로 기묘사화가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결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주초위왕"과 같은 음모에 의한 것이 아님을 뒷받침 한다. 이에 역사의 라이벌에서는 조광조와 남곤으로 대표되는 사림파와 훈구파의 대립을 통해 기묘사화를 재조명한다
KBS 역사의 라이벌 34회 - 어디까지 사실인가, 조광조와 남곤 (1995.7.29.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