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빚어낸 융합의 결정체! 동양과 서양의 기술을 집약시킨 위대한 유산 ‘혼천시계’! 그 속에 담긴 조선의 과학발달의 비밀! (KBS 201607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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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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Жыл бұрын

KBS 스페셜 [한국의 과학과 문명] 위대한 유산 [4편] - 혼천시계, 조선의 시간을 잡아라
동양 과학사의 권위자 조지프 니덤은 혼천시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위스의 시계 장인 루드비히 외슐린도 자신만의 혼천시계를 만들기에 이르렀다는데... 세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우리의 위대한 유산! 왜 혼천시계에 주목하는 것일까.
1669년 조선 현종 대, 관상감 천문학교수 송이영의 손에서 태어난 ‘혼천시계’는 동양의 전통을 이어받은 혼천의, 서양의 근대적 기계기술인 추와 자명종, 진자 등을 결합시켜 만들었다. 당시로서는 놀라운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조합을 통해 제3의 것이 태어난 것이다! 외관은 얼핏 보면 투박한 가구처럼 보인다. 하지만 ‘혼천시계’는 시간을 알려주고 스스로 종을 울리는 것뿐만 아니라, 태양과 달 장치를 통해 양력 및 음력 날짜까지 알려주는 획기적인 시계였다.
세계과학계를 매혹시킨 단 하나뿐인 독창적인 시계, ‘혼천시계’! 그 속에 담긴 조선의 과학발달의 비밀을 풀어보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혼천시계가 남긴 메시지를 찾아보자.
#혼천시계 #시계 # 융합

Пікірлер: 34
@user-zw2rd5um2h
@user-zw2rd5um2h Жыл бұрын
과학은 무한 가능성과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선조님들에게 한차원높은 생각을 존경합니다~~
@UbermanNullist
@UbermanNullist Жыл бұрын
혼천의와 혼천시계를 혼동하는 분들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초등학생이라면 이해해 줄순있으나 아니라면... 할말이 없네요 ㅋㅋㅋ
@UbermanNullist
@UbermanNullist Жыл бұрын
이렇게 교육적이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동영상인데 댓글이나 조회수가 적어서 아쉽네요. 시계를 만드는 기술은 한 나라의 국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기술입니다. 이는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의 진자시계와 거의 동시대에 혼천시계가 개발됐다는건 당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이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daegeunkim328
@daegeunkim328 Жыл бұрын
대단하네요. 😊 시계를 업으로 하는 사람으써 자랑스럽네요.
@user-zo4mj6ox7k
@user-zo4mj6ox7k Жыл бұрын
기존의것을 결합시켜 새로운겄을 창조하는힘. 혁신이라고들 하죠. 그 힘이 우리의 역사를 빛내왔듯이 앞으로도 그러한 기술들이 한반도를 이끌어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kimgunho_
@kimgunho_ Жыл бұрын
멋지다
@ht30
@ht30 Жыл бұрын
나라는 작지만 뛰어난 인재들이 정말 많았네요~
@user-ox7ro9ki6s
@user-ox7ro9ki6s Жыл бұрын
풉.....
@polyonomata
@polyonomata Жыл бұрын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시간관념은 사실 기계식 시계를 만들기에 더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를 12시간, 그리고 각 시간은 100각으로 나누는 시스템이지만 추가로 밤시간은 또 별개거든요 1경부터 5경까지.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일출과 일몰시간은 매일 달라지지요. 중세 유럽에서도 일몰을 기준으로 한 시간을 쓰다가 결국 연중 변하지 않는 정오와 자정을 기준으로 시각을 설정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만 동아시아에서는 전통적 시간관념이 변하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당장 일본에서 서양식 기계식시계를 모방해서 만들어썼는데 남시간과 밤시간 체계가 다르니 정확도도 떨어지고 또 쓸데없이 기계가 복잡해져 태엽이나 진자같은 신기술을 도입하지 못하고 16세기 추낙하식에서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시절에 심지어 쇄국하던 조선에서 이런 시계가 나왔다는건 조선의 과학기술이 세계적으로 뒤쳐져있지도 않았고 또 응용력도 뛰어났다는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사실 과학기술의 면에서 조선은 쇄국시기에도 꾸준히 중국을 통해 최신 지식들을 습득해왔습니다. 당장 현재 우리가 쓰는 음력도 시헌력이라고 북경에 있던 예수회 수사들이 개량한 서양식 역법입니다. 그전에 쓰던 명나라때의 대통력도 사실 반청을 주장하던 서인들에 의해 고집스럽게 쓰이긴 했지만 결국 시헌력이 승리하게 되지요.
@user-so4sc8ge8x
@user-so4sc8ge8x 8 күн бұрын
kbs는 영어자막 좀 제발...
@user-cv5qv2ds4j
@user-cv5qv2ds4j Жыл бұрын
물로켓
@lelelelelelelelelelele
@lelelelelelelelelelele Жыл бұрын
예부터 한국의 위대한 과학발명품은 한두개가 아니었지요. 문제는 세계적인 발명을 해봤자 단발적 이벤트였을뿐 이어져서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 한국 과학의 역사, 계보, 학파랄게 없음.
@abtkkim4030
@abtkkim4030 Жыл бұрын
6;52에 톱니바퀴가 17세기 유럽기술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혼천의 제작연도를 찾아보니 세종때 15세기입니다. 7;32에 송이영의 혼천의가 1669년도이긴 하지만 세종때 것을 개량한 것 같은데.....뭔가 문제가 있네요
@user-py7mi8lr7w
@user-py7mi8lr7w Жыл бұрын
스위스인이 본것이 1669년 제작된 제품인 모양입니다
@user-so4sc8ge8x
@user-so4sc8ge8x 8 күн бұрын
세종때는 수력식. 이건 기계식. ^^ ‘서양의 자명종 도입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인조실록'의 1631년(인조 9년) 7월에 처음 등장하는데, 정두원(鄭斗源)이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자명종?천리경(千里鏡)·화포(火砲) 등 현대적 기계를 가져온 내용을 들 수 있다. 이러한 17세기 서양식 자명종의 도입은 조선에서의 금속제 기계식 혼천시계(渾天時計)의 출발점이 되었다.’ ​ ‘15세기 세종대(世宗代)에도 원(元)나라의 앞선 천문학에 자극받아 만들어진 수력식(水力式) 혼의와 혼상이 있었으며, 이 전통을 이어받아 이민철(李敏哲, 1631∼1715)이 제작한 혼천시계도 있었다. 이때 제작한 수력식 혼천시계를 서양의 자명종을 이용하여 기계식으로 제작한 것이 송이영(宋以穎)의 혼천시계인 것이다.’ ‘송이영의 혼천시계는 당시 기계 시계의 정밀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진자를 이용한 탈진장치를 짧은 시기에 그대로 재현하였기에 그 의미는 대단히 큰 것이며, 자격루로부터 이어지는 기술적 전통과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조선 과학자들의 창조적 능력이 결합하여 이루어낸 성과물임에 틀림없다.’
@user-vx6pn4qg7l
@user-vx6pn4qg7l Жыл бұрын
1년을 13달 28일로 달력을 만든다면?
@dkkang1969
@dkkang1969 Жыл бұрын
몽골 따라들어온 아랍 기술이여
@user-hw4ky7ye8u
@user-hw4ky7ye8u Жыл бұрын
혼천의 원본은 사마르칸트에 있다고 하던데 뭔소린지?
@user-cc5zh9ts1s
@user-cc5zh9ts1s Жыл бұрын
ㅋㅋㅋ
@UbermanNullist
@UbermanNullist Жыл бұрын
혼천의와 혼천시계는 다른겁니다.
@namecapital9284
@namecapital9284 Жыл бұрын
혼천의라는것은 굳이 우리나라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존재했던 유물들입니다. 영어로는 Armillary Sphere 라고 합니다.
@samagui1
@samagui1 Жыл бұрын
이조시대에도 과학자 과학분야 종사자들은 주먹구구식이 전혀 아닌 한치의 오차도 없는 사고방식으로 삶을 살았네
@user-xu6ii6bo5c
@user-xu6ii6bo5c 5 ай бұрын
그래봐야 장영실 천대했다 조선은
@user-vi9qb5jz5t
@user-vi9qb5jz5t Жыл бұрын
과학관 에 재현품 설치 하여 학생들 보여줘 선조 들 위대함을 알려줘 야합니다
@shko0729
@shko0729 21 күн бұрын
和時計
@user-so4sc8ge8x
@user-so4sc8ge8x 8 күн бұрын
Honcheonui of Honcheonsigye(Armillary Sphere of Armillary Clock) Honcheonsigye(渾天時計, armillary clock) is a unique astronomical clock that was developed based on the Honcheonui(渾天儀, armillary sphere) of the Joseon Dynasty, and operates on the same principles as a Western alarm clock. This Honcheonsigye was first made in 1669(the 10th year of the reign of King Hyeonjong) by Song I-Yeong(宋以頴, 1619~1692) who was a professor of astronomy, and is currently owned by the Korea University Museum. Honcheonsigye is divided into two major parts, Honcheonui and clockwork. In the Honcheonui, a terrestrial globe(地球儀) is placed at the center, the Sun and the Moon are around the globe, and a toothed gear is connected to the north pole axis. The power that is transferred through this toothed gear controls the annual motion of the Sun and the Moon. This Honcheonui shows the change of lunar phase as well as the relative position of the Earth, the Sun and the Moon.
@user-dx5lq5mw4i
@user-dx5lq5mw4i Жыл бұрын
이번주 토요일 5시 윤석열 퇴진 집회는 청계광장 아닌 시청역에서 합니다! 모두 모여 검찰 공포정치를 일삼는 파쇼정권 몰아냅시다!
@user-mx4il2uz9r
@user-mx4il2uz9r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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