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 가다 잠시 들려 아이스 커피를 얻어 마신 아저씨입니다. 격이 다른 커피 정말 감사합니다. 뉴올님 목소리 만큼 산미 가득한 명품이었습니다.
@정다윤-f1f Жыл бұрын
커피를 만들면서 원두마다 각각의 컨셉이 있고, 그것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리스타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면서, 곡을 만드는 것과 많이 유사하다 싶었습니다. 커피 맛도 각 바리스타마다 좋아하는 맛. 표현. 컨셉 다 다르듯 곡도 그렇다고 생각이 되네요 ㅎㅎ
@agile154 Жыл бұрын
'형상이 있는 것은 허망할 뿐이니,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알면 여래를 볼 수 있다.'는 금강경 구절이 떠오르네요. 감각의 교차 편집을 통해서 형상을 다양한 렌즈로 볼 수 있게 되죠. 그 과정에서 본질을 다양한 미디어를 매개로 감각하고 경험하게 되고요. 저도 커피와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 둘을 블렌딩해 생각해보진 못했어요. 신선하고 향긋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