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undi Panda - 네버코마니 (Nevercomanie) [Official Audio]

[@KhundiPanda]

처음 시작할 때 내 시야에서 본 건 재생목록에 있는 음악가들에게 뭔가를 느껴본 기억.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동경, 그 중 하나가 되기로 완전히 맞춘 초점. 학교 다니던 시절 그냥 쎄보이면 멋졌던 기준 역시 똑같았어 아마추어들 몇천 명들 게시판에 지네 곡들 꺼내놓기 바빴고 그 중 하나 나 역시 내가 제일 잘하길 바라던 그 쯤에 알게 된 같은 리그, 다른 급 잘하는 사람 몇 있어도 안 돼, 너만큼은 넌 내 동경의 대상, 넌 내 지훈이 압도되는 느낌이란 게 널 내게서 멀리도 치우니 네 발성과 어조를 빌려도 될 만큼 인정도 꽤 받을 쯤엔 이 정도는 괜찮을걸 시간도 흘러 플레이야에서 엘이로 랩잡에서 페이스북으로 옮겨갔지 우리 활동 구역 동경과 선망의 대상 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 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 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난 지금 이 쯤 왔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어 진짜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 소리구름 세대, 늘어났던 넷 상 팬 수, 팀도 직접 만들어 점수는 괜찮게두 쭉 불어났던 조회수에 대가리는 커졌고 기고만장 했던 거, 마음 대로 다 들이받고 봐 내 마음에 안 들던 내가 마음에 안 들던 더 무시 받지 않을 거라고 방어기제 같은 걸 총 마냥 쥐고 여기저기 시끄럽게도 쏴대며 아마추어들 사이에선 내가 진짜로 짱 된 것 마냥 그때 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너무 건방지다고, 너무 허세 같다고, 또 누구와 비슷하던데, 그 사람 베낀 것 같다며 삐뚤어진건 실제로 네 지인도 만나서 너가 농조로 날 자기 사생아라고 말한 썰, 원대해서 편했던 너가 불편하게 가까워 넌 내 부정의 대상. 이건 질투심 아무리 아니래도 사실 네 영향이 적다 하기는 힘든 일 넌 이미 월등하게 다른 급에, 뭔가에 쫓기는 양 조바심 내는 나는 급해 시간도 흘러, 사람들 북보다는 그램으로 내 조회수는 그대로고 그 쯤에 결심했지 방송 출연 동경과 선망의 대상 차마 난 못 해 언젠가 넘을 거란 생각을 그림자는 그늘이자 벗어내야 할 곳. 넌 내게 그런 존재였어 언제나라도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난 지금 이쯤 왔는데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넌 지금 어디에 있어 어디 방송에 나오긴 나왔지 그 토막 난 탈락 뒤에 이미지는 바닥치고 나름대로 쓴 안간힘 허나 하나 씩 맛봤던 실패, 놓쳤나 봐 꽤 많은 기회 이제 꽤나 잘 보이는 나 자신 그 쯤 넌 멋진 회사에 커리어까지 다 갖지 특급 신예, 게다가 방송 따윈 *까란 식, 달라진 거야, 너와. 내가 의도했던 안 했던 그 느낌 익숙해질 때쯤에 나온 네 깜짝 신곡 방송 나간 래퍼들 깐 내용, 든 반항심 난 다 내려놨었고, 썼던 대응 곡, 첫 한 마디 14년도쯤 너가 쓴 걸 인용했던 가사지 너만 알 수 있는 단서 어쩜 내 막판 기회였고 역전, 현대극락은 쾌락설계도로 쾌락설계도는 재건축으로 공사했네 도로를 시간도 흘러 앨범이 나온 쯤으로 최우수상 후보로 우리 둘 다 선정 됐고 난 좀 들떠 넌 내가 벗어난 대상, 나도 내 과거에 대해서는 비웃지 이걸 듣는 당신들 모두 조소해 흑역사는 존재해 멋 나는 지금 뒤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나 이쯤 오니까 너가 안 보여 이런 기분이었나 싶어 가진 것보다 부족한 걸 깨닫던 시기 해서 상 탈 줄은 진짜 몰랐어, 이건 진심. 어쨌건 시상식에 너가 왔었으면 했거든 불참은 자유지만 경쟁 뒤 보상이 내 버릇 어느새 너는 마음 속 라이벌이 되었었고 내게 어떤 대상도 아니게 되고는 동시대를 사는 별개의 음악가로 남았어 잔상은 여전해도 이제 나도 꽤나 바빠서

[@user-hz1gf4zk7s]

가사 진짜 너무 좋음 맥락을 아니까 너무 공감된다

[@Lu_sunset]

가진 것보다 부족한 걸 깨닫던 시기

[@음잘알-n9t]

쿤디판다의 가사는 열등감, 자격지심같은 즈어기 밑바닥에 숨기고 싶은 감정들을 수저로 싹싹 긁어서 눈앞에 들이미는거 같아서 좋음 왜 그게 좋냐하면 왜인진 모르겠는데 암튼 좋음

[@ked2763]

너무나 공감되고 너드한 가사라 거기다 실력도 좋아서 아닐까요?

[@음잘알-n9t]

@@ked2763 그런듯 ㅇㅇ

[@궭-m2v]

맛있겠네

[@Die4dahiphop]

추잡함을 가장 아름답게 조각하는 예술가

[@donback9773]

대체왜 쿤디판다를 모르고 이앨범을 이제 알았지 인생절반손해본것같다 ㅠ 진심 올해의명반에 손색이없는구성 그리고 비트들도 국보급 진짜미쳤어 미쳤어 ㅠㅠ

[@힙힙-m8i]

그러면 지금은 인생의 절반이 채워졌네요

[@cactuskim4696]

이런 말을 트랙에서 할 수 있는 용기라니...

[@kk-bn3es]

가사와 비트가 너무 찰떡이다... 몇번들었을때 제일 소름돋는 트랙중하난듯

[@nn-tz7yw]

지금은 군대에 있어...

[@kisukimkisu]

ㅋㅋㅋㅋㅋㅋㅋㅅㅂ

[@프로불편러-h1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찐이야-v4q]

ㅋㅋㅋㅋㅋㅋ 초코파이 하나에 행복해지는 그 곳 ㅠㅠ

[@이무라카미]

교미와 쇼미의 달라진 위치 ㅋㅋㅋㅋ

[@김준수-h5h]

아 개웃기네 ㄹㅇ ㅋㅋㅋㅋㅋㅋ

[@ansehfvm]

가로사옥, 네버코마니 한대음 노미네이트 축하드려요 잘 듣고 있습니다

[@ryu5486]

네버코마니 네버+데칼코마니 never는 not보다 강한 절대 부정형 decalcomanie는 한면의 그림을 반대쪽에 똑같이 찍어내는 미술 기법 네버코마니는 마치 똑같이 찍어내는 데칼코마니마냥 누군가를 따라한다거나 이미 누군가와 찍어내듯 똑같다는 평가를 부정하고 또 그래선 안되며 결코 그렇게 되고싶지않다는 뜻을 담은게 아닐까

[@김성윤-e5d]

네버코마니 뜻이 궁금했는데 이런 해석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이름-v8y5l]

맞는듯

[@이요셉-l4r]

공감이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는 곡인것 같다...

[@ked2763]

이앨범 발매 시점으로 더이상 김심야에게 열등감 안갖어도 될듯 실력이 동등해져서 취향차인듯.

[@dicapsin3152]

김심야가 말도 안되게 잘해서 그렇지 쿤디도 재능만 따지면 천재같다고생각합니다:)

[@juicewrld3474]

한대음 2회 수상자면 누구랑 비벼도 안꿀리지

[@얼리버드-s1o]

@@dicapsin3152 뭘 말도 안되게 잘해.

[@dicapsin3152]

@@얼리버드-s1o 그럼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

[@얼리버드-s1o]

@@dicapsin3152 억빠하면서 남까지 말라고

[@eastglow]

가사도 진국이지만 비트가 너무 좋네요

[@kisukimkisu]

비트가 미쳤음 랩이랑 찰떡임

[@수니-s3o]

비트 너무 좋음

[@destreza4172]

김심야님에 대한 이야기군요. 열등감? 에서 비롯됬다 보아야 하나?

[@손상훈-q4k]

랩 진짜 잘한다. 열등감에 찌든 모습을 이렇게 음악으로 재창조하다니

[@권정욱-m4f]

처음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들렸던 건 제 머리를 문지르는 듯한 비트... 그 비트가 구곡간장을 문지를 때 과거의 고통과 선망이 쏟아져 나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상대에 대한 선망을 숨김없이 드러낸 노래... 다른 많은 곡들과의 전개 방식과는 다를지 몰라도 쿤디판다만의 힙합이 어떤 건지 느끼게 되는 곡 같습니다.

[@luhi9314]

건축 3부작은 힙합씬 역사에 남을만한 3부작인듯.

[@MoveToLA]

쿤디판다의 성공을 보고 있자면 이런 가사를 쓰는 래퍼가 자기 하고싶은 음악 더 자유롭게 할 서 있을거란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pnpn6118]

쿤디판다 항상 응원해요~!

[@wintercat294]

와 이건진짜.....

[@jinsungpark1643]

들을 때마다 새롭다

[@leebrandon3842]

khundi panda is super talented. dejavu on the move. lookout.

[@김재필-u5t]

이거ㅈㄴ좋음..

[@장봉균-n2e]

1트랙 막판에 폰 보다가 비트듣고 깜짝놀랐다

[@interm0830]

비트 진짜오졌음..

[@우진-f4d5w]

물감은 내가 보기에는 사람의 성격을 나타낸 것 같음 왼쪽 사람 모형 물감이 검정색이 좀 들어가있는 거 보면 열등감이 있었던 과거의 쿤디판다를 나타낸 것 같음 오른쪽은 김심야를 나타낸 것 같음 다른 댓글 말처럼 왕관(국힙에서 인정 많이 받고 있다) 모양이 있어서 그리고 둘이 섞이고 있음 둘이 섞여서 만들어진게 지금의 쿤디판다 아닐까 싶다..

[@시무룩훈이]

ㄹㅇ..쿤디판다에 10가지 정보들 이라네요kzbin.info/www/bejne/oZrJZJ2MrcqEqdk

[@BrBrBB05]

2:00 쇼미??

[@서정원-x1d]

쿤디스타일 좋네

[@이현-q8k]

이번 앨범 진짜 최고에요ㅠㅠㅠ

[@SsaiEnce]

열등감을 있는 그대로 다 보여줄수있는 용기가 대단한듯

[@그레이-u1k]

재해석한 1219 epiphany 듣는거 같다. 개좋음 ㄹㅇ

[@woogie362]

이건 랩도 랩인데 비트가 진짜.. 도입부때 머리한대 얻어맞은 기분 ㅠ

[@Dropout_Bear]

가사, 랩, 비트 모두 충격적임

[@kk-bn3es]

비트가 갠적으로 제일 좋습니다. 앨범중

[@usssssussssss]

개멋있음;

[@호시-u4e]

와 노래 좋다

[@hyuck-o3b]

혁오 뮤비 그린 사람 인가보다.. 그림체 독특한거보소

[@hoshiyomikopi]

이야

[@kanekaiiishoyo3378]

So good

[@졸려버리는]

이제 2곡째 듣는데 너무 좋아 느낌있다는 느낌

[@AA-lt8qf]

0:47 0:56 1:18

[@느제]

비트 진짜 쫀득하다 이러다 베이스에 빠지는건가

[@이크입니당]

빠졌니? 배워.

[@SignedWhatever]

As soon as the music started i could tell right away. Good shit.

[@chp9091]

지리네

[@melissavillasenor4320]

🔥🔥🔥

[@황금시간대]

그와중에 물감이 데칼코마니네

[@유재림-h7k]

좋지. 비트도 가사도

[@아슬란-n4l]

👍

[@Lee-hg4jm]

노래 좋네

[@44coco]

🧡🧡🧡

[@meloIT-zn9fq]

아니 이형은 왜 맨날 제목을 찾게 만들어

[@gustn5896]

쿤디판다 미쳤네 걍 미친듯 느낌이 옛날 블랙넛 그것도 더럽지도 않고 되게 깔끔한

[@gratata909]

진짜 다른데 약간 알 것 같다 가사가 자신에게 솔직함

[@victoryhs9804]

열등감 진짜 잘 표현했네 ㅋㅋㅋㅋ 이런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너무 잘 표현해서 찌질해보이는 그런 느낌이 든다 ㅋㅋㅋ

[@sa-et3qv]

기리보이감성이랑 다르면서도 비슷한듯

[@수분있는건과일꽈자양]

더도말고 덜도 말고 채널에 대한 해탈에 대해 말한 무대에 대한 시

[@Atrocityexhibition2016]

지훈이가 누구임 ? (진짜모름)

[@Bawo1p19o]

앨범 통으로 들어보셈 쿤디판다 학창시절에 괴롭혔던 일진임

[@Atrocityexhibition2016]

@@Bawo1p19o 앨범은 당연히 통으로 듣고 있는데 어느 앨범에서 나오나요? 가로사옥,재건축,균,모듬 정도는 들었슴다.그럼 김심야를 동경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으로 본건가요?

[@Bawo1p19o]

@@Atrocityexhibition2016 그쵸

[@Bawo1p19o]

@@Atrocityexhibition2016 어디서 처음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앨범에 '블랙박스'라는 곡에서 좀 상세하게 나오긴 합니다

[@서승민-z4n]

@@Bawo1p19o 김심야가 쿤디 괴롭힘?

[@dlsxbghkdlxld]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난 멜론1윈데 ㅋㅋ

[@andrewkim6344]

멜론 차트로 힙합 품평하는 쇼미충 하나 추가요

[@구독안하면집에사진속]

dog은 어디에 있어~

[@eanholo5059]

@@andrewkim6344 dog는 품평도 좆망했는데 뭐 어떰

[@andrewkim6344]

@@eanholo5059 갑분dog 대단한 연계에 박수 침

[@andrewkim6344]

@1등급 급발진의 정의에 대해 araboza

[@rubybyruby_]

실력으로 보면 쿤디도 잘하는데 김심야가 너무 어나더레벨임... 외적인걸로 보면 어떤 것 과도 타협 안하고 본인 음악하는 김심야의 곤조에 높은 평가주고 싶음 그 태도 포함 하는거 까지가 힙합이라고 생각함

[@鈴谷けんじゃ]

사실 실력은 어느정도 비슷한 급이지만 김심야가 좀 더 잘하는 거 같긴 한데 디스코그래피론 이미 쿤디판다가 크게 넘어선 거 같음

[@lllilllilli7346]

@@鈴谷けんじゃ쿤디판다도 대단하지만 교미 랭기지 세컨 랭기지 문샤인 이걸 3년만에 이룬 김심야의 디스코그래피를 뛰어넘은건 아닌것같네요.

[@user-hf2so8kz2g]

@@lllilllilli7346 솔직히 둘다 엘범은 잘 냄 나도 쿤디판다보다 심야형 음악 더 많이 들었는데 재건축, 가로사옥, 균, MODM 쪽을 선택하는 사람도 꽤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