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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산 이광정 상사는 현존하는 원불교 최고 어른이다. 좌산 상사는 1916년 대각해 원불교를 개창한 교조 소태산 박중빈, 2대 정산 송규, 3대 대산 김대거에 이어 1994년 58살 나이에 종법사가 되어 원불교를 12년간 이끌었다. 그는 70살에 종법사에서 퇴임해 미륵산 아래 머물고 있다. 상사란 종법사를 지낸 어른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좌산은 이 시대 마음공부의 스승이다. 그가 낸 '마음수업' '믿음수업'(휴 펴냄)은 마음의 원리를 알고 이를 삶과 사업에 구현하려는 이들의 길잡이가 되었다.
그러나 세상을 초탈한 탈속파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산골에 살지만 교단의 일과 사회·정치·통일 문제까지 손바닥 들여다보듯 보고 있다. 그를 만나본 이들은 그의 구체적인 조언에 혀를 내두른다. 따라서 그는 진리가 관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과 사업에서 구현되게 하는 현실주의자다.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외할머니인 고 김혜성 종사와 그의 자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말 쓰러져 심장수술을 받고, 연이어 암수술까지 받았는데도 좌선과 운동을 통해 90이 다된 노구에도 회복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있다.
평생 수행 수도하며 원불교 신자들을 지도해온 좌산 상사는 대담에서 몸과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길인지, 어떻게 해야 일처리를 잘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까지 상세히 일러준다.
#좌산상사 #원불교 #원불교유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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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30년차 기자로 20년째 종교명상 전문기자로 활동 중.
40여년간 참선명상을 했고, 다양한 종교수행수도와 심리·치유 프로그램 체험.
히말라야·인도·네팔·티베트·동남아시아 성지와 수도처, 유럽·미주·남미 수도원 순례.
저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누리꾼의 인문 책 1위(2000년),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중앙일보, 교보문고 올해의 책(2018년)에 선정. 그 밖에 ‘울림’ ‘은둔’ ‘하늘이 감춘 땅’ ‘인도 오지기행’ ‘그리스인생학교’ 등의 저서가 있다.
깨달음·명상·심리·공동체 관련해 서울대병원, 정신과의사모임, YMCA, 플라톤아카데미,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등에서 강연하며, 인도 순례와 티베트 순례모임, 치유모임 등을 이끌었다.
마음은 여의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마땅히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조현 이메일 iuhappy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