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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전기 기사로서 성실히 일을 하던 22살 청년 이범식씨는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꾼 큰 사고를 겪었다. 변압기를 수리하다가 22900V 고압전기에 감전된 것! 수술로 양팔과 다리 한쪽을 잘라내야 할 만큼 상황은 심각했고, 오로지 죽음 밖에는 생각할 것이 없을 만큼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내 남아 있는 왼쪽 다리에 희망을 걸고 재기의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 피나는 노력 끝에 발가락으로 수저를 들어 직접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글씨 쓰기까지 가능해졌다. 그러나, 닥쳐오는 현실은 장애인의 몸이 된 그에게는 너무 험난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때 평생 배필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 그녀의 응원과 격려로 다시금 힘을 얻어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 47세의 나이에 대학에 들어가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차례차례 마치고 교수로 강단에까지 서게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의 힘’으로 인생역전을 이뤄낸 그만의 삶의 비결을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