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무라 아이리는 평범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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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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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4
@홍세민-j7c
@홍세민-j7c 2 күн бұрын
그 부자학교인 트리니티에 다니는 것만으로 평범이 아닌거 인정합니다 ㅋㅋㅋ 근데... 총쏘고 난리나고 여러가지 사고 터지는 키보토스의 다른 학교에 비하면 평범일지도?
@SJLee-tk5kw
@SJLee-tk5kw 2 күн бұрын
맞죠. 다른 친구들보다 뒤쳐져서 밴드 그만두려고 했던 아이리가 마음속 응어리를 털어내고 정신적 성장을 한 것만으로 불과 10일만에 갑자기 그렇게 연주를 엄청나게 잘 하게 된 건 평범과는 거리가 멀죠. ㅎㅎ
@차륜
@차륜 2 күн бұрын
엔딩 종류가 노말엔딩, 히든엔딩이라는 점에서 히든엔딩은 진엔딩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든엔딩은 본래 실력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재밌는 if 엔딩이라고 생각하고, 성장 부스트로 오프닝을 담당하게 되는 노말엔딩이 진엔딩으로 보입니다.
@KE1VYNN_Youn
@KE1VYNN_Youn 2 күн бұрын
@@차륜 사실 히든엔딩을 예시 짤로 올려드린 건 '실력의 비약적 상승'을 강조하기 위함이 크고, 뒤쪽에서 "사실 평범하지 않다"는 부분에서 중요한 내용은 열흘 남짓한 시간 만에 저런 연주와 합주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크다. 요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엔딩과 if엔딩이라는 의견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흥미로운 의견이네요
@selene_deas
@selene_deas 2 күн бұрын
히후미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평범하게 은행을 털고 평범하게 블랙마켓에 가며 평범하게 수쿠터로 포화속을 지나가고 평범하게 적들앞에서 연설하고 해피엔딩 말하고 평함하게 탱크로 드리프트하는 평범한 파우스트 히후미입니다
@simbakim1093
@simbakim1093 2 күн бұрын
난 이렇게 생각함...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일이 있었는데 아직도 모두가 처음과 같은 학년인걸 볼때 키보토스의 하루가 아마 지구 기준으로는 2400시간정도 되는게 아닐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되면 선생이 초반에 아비도스 사막에서 그 많은 보급품을 가지고 고작 길좀 잃었다고 굶어죽기 직전까지 가는게 설명은 됨... 거기에 3부에서 총맞고 다음날 바로 뛰댕기는것도 상처는 다 안나은게 맞지만 실제로는 100일가까운 시간동안 회복했기 때문이 아닐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hsj3573
@hsj3573 2 күн бұрын
본인도 히후미는 보충수업 에피소드까지는 그래그래 뭐 그럴수있지 하고 넘겼는데 에덴조약 뒤집는거 보고 아 얘도 평범호소인이구나 하고 결론내림ㅋ
@드름쥐
@드름쥐 9 сағат бұрын
평범함에 대한 열등감과 평범함에 대한 두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스토리에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그 열등감이 쌓여 친구를 의심하고, 그런 생각을 품는 나를 혐오하게 되는 아이리의 일련의 심리적 흐름을 저 또한 느낀 적이 있었고요. 내가 저들의 틈 사이로 들어갈 자격이 있나? 애초에 아귀가 안 맞는 것은 아닐까? 심지어는 저의 절친한 친구들에게도 그런 마음을 품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스토리에서 약간이나마 위안을 얻었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또한 아이리가 만든 세상이라는 대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카즈사, 요시미, 나츠를 가장 가까이에 둔 사람은 아이리였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이들을 가까이에 두는 것이 어쩌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겠지만, 그것은 결국 본인이 만든 환경이라는 것이죠. 이는 방디부의 부장이 아이리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극적으로 보여집니다. 영상에서 언급하신 '평범함의 상대성'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 주변을 한번 되돌아보았습니다. 저의 취미, 성향, 특기, 경험, 신념, 기억, 저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저의 거울이고, 제가 그들의 거울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을 곁에 둔 저 자신을 더 이상 미워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nyan_ko8
@nyan_ko8 2 күн бұрын
키보토스 학생들은 현실 사람보다는 신체가 비약적으로 강하기에 한손으로 총 쏘거나 총 맞고도 멀쩡한건 이해가 가는데 음악적인 재능이나 지식의 습득력 좋다는 언급이 없는 상태에서 악기초보인 아이리가 2주만에 한곡 완곡을 하고 합주까지 하는 것은 음악에 재능이 있다(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히후미는 성적도 평범하고 신체능력이나 싸움수준도 보통의 키보토스 학생이랑 별 다를바가 없지만 보충수업부를 이끄는 리더십이나 힘든 상황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당돌해지는 모습이 전형적인 겸손+외유내강형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이건 재능보다는 성격의 영역인지라 평범/안평범의 이분법적 요소가 아니라 좀 더 입체적인 특징을 갖고있는 학생 같아요
@KE1VYNN_Youn
@KE1VYNN_Youn Күн бұрын
영상에서는 평범과 비범을 재능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행적을 통해서도 판단해 보았습니다. 히후미의 '재능'에만 국한한다면 평범한 학생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히후미의 '행적'을 조명해 본다면 결코 평범한 학생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말씀해 주신 대로, 히후미의 '평범에 가까운 성격'과 '비범한 행적'이 합쳐져 입체적인 특징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은 굉장히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사소하게 놓친 부분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Seonhwa_lee_yuki
@Seonhwa_lee_yuki 3 сағат бұрын
마이크 음질이 깔끔했으면 훨신 좋았겠지만 작은 채널에서도 이렇게 좋은 내용을 이야기해주시니 좋네요!
@쿡커-u6r
@쿡커-u6r 2 күн бұрын
에덴조약 2장때 하나코가 언급으로 나왔듯이 히후미는티파티의 편애를 받고 있는 "자칭" 평범한 사람
@krjqnr15
@krjqnr15 2 күн бұрын
개인적으로 (아마도 대부분이) 이번 이벤스를 goat로 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빵디부라는 아이들이 나올떄마다 블루아카에서 학원청춘을 담당하는거 아닐까 생각들 정도로 블아에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이번 이벤스에서도 나왔지만 자신과 주변을 떨어트리고 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거기에 기인해 몇자 적자면 히후미가 말하는 평범함은 어느정도는 주변에 비해 평범하다는 것을 말할수도 있겠군요. 개성 쩌는 보충부 아이들, 학원 최고 권력자 나기사님, 키보토스 최고 신비 학교 아비도스 전부, 등 이런 사람들 주변에 둘어 싸여 있으면 어쩌면 자신을 평범한 사람으로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히후미가 한 일의 목록을 보면 전부 주변인에게 도움 받아서 벌인 일들입니다. (전차드리프트는 키보토스에서는 교양이죠) 물론 히후미가 약삭 빠르거나 악한 마음이 있는 아이 였다면 주변인을 보고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히후미는 그런 아이가 아니죠, 오히려 자신을 낮추는 그런 아이니까요 또 허물없고 친한 아이곁에 좋은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이니까요 . 그런 의미로 히후미는 자기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아니, 만들고 있는 재능이 있는 아이인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리는 트리니티의 정치와 관련없는 학생의 대표 같은 아이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했듯이 3분파가 싸우든 미카가 뭐 구금당했든 아이스크림을 쫒고 있었으니까요 게헨나가 대부분 학생들이 자유 분방하지만 일부 학생들을 공부 하기 위해 모여있는 것 처럼 트리니티도 모든 학생이 정치나 종교에 입각한 학원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종의 장치가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선생으로 있는 이곳은 학교, 학원을 무대로 학생들과 보내는 중이구나 하고 말이죠. 한가지 더 생각이 드는건 히후미는 2학년이고, 아이리는 1학년이라는 것 대부분 학생들은 3학년 아이들은 무언가 확실한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거나 목적과 동기 그리고 할 일을 가지고 있는데 2학년, 1학년 내려 갈수록 방황하고 뭔가 힘이 없는 아이들이 많죠. 그런 차이도 상정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찾고 싶은 아이리와 자신이 좋아하는 페로로를 찾아다니는 히후미의 차이인거죠 (아이리에게 민트가 있지만 그냥 최소한의 개성이랄까 - 조금만 더 설명하면 히후미에게 페로로는 절대 빠지면 안되는 포지션, 아이리는 최근 민트가 없어도 될정도로 중요하지 않은 포지션) 최초의 주제로 돌아가서 아이리는 평범한 아이인가? 1학년에 특수한 환경도 아닌 곳에서 조금 특이한 친구들과 같이 있는 아이리는 평범한 키보토스인이다 다만 학년에 올라가고 하고 싶은, 몰두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분명 히후미 급으로 특별한 학생이 될 수 있을것이다. 히후미가 말하는 자신은 평범하다는 건 무었일까 처음에는 정말 자신이 특별하지 않고 평범해서 고민이였다면 이제는 자신을 평범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평범한게 좋기 때문에 그런 모두 평범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키고 싶다라는 의미에서의 평범인거 같다. 그런 학원, 청춘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KE1VYNN_Youn
@KE1VYNN_Youn 2 күн бұрын
아이리를 평범한 학생을 대표하는 장치로 배치했다는 건 저도 매우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실제로 작중에서 특정 클리셰 혹은 특정 집단을 대표하는 느낌으로 배치되어 있는 학생들이 몇몇 있죠. 좋은 눈썰미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디부가 등장할때마다 소위 '일상물 파워'가 강해지는 것은 저 또한 재밌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계관이라던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생각했을 때, 다른 동아리들은 '일상물 파워'를 집중적으로 강조하기 어려운 데 반해, 방디부는 확실히 작중에서의 위치 덕에 그 '일상물 파워'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서 좋고, 꼭 필요한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아카 제작진들도 일상적인 요소를 꽤 강조해서 만드는 경향성이 여기저기서 보이다 보니, 아마 계속해서 이런 이벤트 스토리, 혹은 여기저기서 감초 역할로 얼굴을 적잖이 비출 것 같네요. 재밌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rabb1tf00t
@rabb1tf00t 2 күн бұрын
히후미는 확실히 평범이랑은 거리가 멀죠 아이리랑 방디부가 단시간 내에 저정도의 합주를 한거는 게임적 허용 정도로만 보고있었는데 재미있는 해석이네요
@KE1VYNN_Youn
@KE1VYNN_Youn 2 күн бұрын
비록 취미지만 악기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1. 교과교육의 매우 기초적인 것 이외에 음악에 대해 배운 적이 전무한 노베이스인 사람들이 2. 방향을 잡고 가르쳐 줄 선생도 없는 상태에서 3. 2주만에 각각 저 정도 연주가 되는 것 자체도 놀라운 일인데 4. 심지어 합까지 맞게 연주한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총 맞고 멀쩡한 것 보다도 이쪽이 더 신기할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baapper
@baapper 18 сағат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스토리는 "나는 아야메가 될 수 없어" 시즌2, 그러나 조금 경과를 달리한 이야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평범하기 위해 노력?하는 히후미와, 자신을 둘러싼 중압감에 시달리는 나구사와는 비교되는, 무언가를 동경하지만 그 대상의 모습을 닮기 위한 과정이 다른 느낌이랄까요. 뭐 결국 모두 다 "너가 원하는 밝은 미래는 선생으로서 절대적으로 도와주겠어!" 의 느낌이기도 합니다만.
@1017l-r1c
@1017l-r1c 2 күн бұрын
평범한게 아니라고? 너희가 부족한거 아닐까? 이게 안 잊혀짐
@닥쳐이건꼭질러야함
@닥쳐이건꼭질러야함 2 күн бұрын
일단 히후미는 평범호소인임 그 증거는 1. 이로하가 탱크는 3명이 필요하다 발언 히후미는 혼자서운전 심지어 드리프트도 함 2. 페로로굿즈 구하겠다고 위험하다고 정평나있는 블랙마켓에 들어감
@도라에몽도라에몽
@도라에몽도라에몽 Күн бұрын
14(0)일 만에 이정도 실력이 된 거에 대해서 쓰려 했는데 이미 if 엔딩이나 게임적 허용 등등 잘 말씀하신 분들이 많으니 넘어가고.. 영상으로 스토리를 되짚어 보면서 한 가지 주제를 잡고 이야기하는 것과 그걸 댓글에서 얘기하는 내용 모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느낌이라 좋네요! -댓글 중에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있는 거 같으니, 설명창에 '이건 저의 해석이지 이게 정답이라거나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등의 내용을 써두면 어떨까 했는데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거 같군요..- 저번부터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크로노시프트
@크로노시프트 Күн бұрын
이번 일섭 이벤스보다 보니 빠따 아이리 나오는거 보고 너무나 무서웠었던것...
@Mercury.c
@Mercury.c Күн бұрын
츠무기는 아이리 탈주 후 복귀 직후 감상으로 과연 아이리는 재능이 없었던 걸까요 이러고 있는 데 1주후 히든앤딩으로 츠무기가 똥촉이라고 하는 거면 스토리를 다시 읽어봐야 할 듯?
@Mercury.c
@Mercury.c Күн бұрын
츠무기는 아이리 재능없다고 한 적이 없는데
@KE1VYNN_Youn
@KE1VYNN_Youn Күн бұрын
@@Mercury.c "결국 주인공에게 특별한 힘이나 재능이 없었다는 점은 여전할까요?" 라는 츠무기의 대사의 시점과 그 앞뒤 대사를 살펴볼 때, 청춘 스토리 속 밴드라는 '방법'을 가지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른 면(친구들을 생각하는 방향성 등)에서는 길을 찾은 듯한 감상을 말해주고 있지만, 대사의 맥락 상, "특별한 힘이나 재능이 없었다"는 말은, '특별히 음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진 않다'라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촉'이라는 것은 무언가 일이 발생한 후에 발동하는 게 아니고, 일어나기 전 '예감을 느끼는 것' 이기 때문에, 당연히 츠무기의 촉은 '노멀 엔딩'이건 '히든 엔딩'이건, 엔딩이라는 결과 전에 존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히든 엔딩 장면을 넣은 것은, 비약적 실력 상승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아이리 및 방디부가 그 짧은 시간에 그 정도의 악기 연주를, 또한 그 정도의 합주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내용을 판단하시는 데 혼선을 주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또한 츠무기는 스토리 내에서 조력자로서 큰 도움을 준 학생이죠. 촉에 대한 내용은 원색적인 비난을 위해 넣은 부분은 아니고 이야기의 중간중간 너무 딱딱해지지 않도록 농담조로 넣은 부분이기 때문에, 너그럽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ercury.c
@Mercury.c Күн бұрын
@@KE1VYNN_Youn 제가 저 대사를 읽었을 땐 아이리에겐 특별한 힘이 있다고 말하는 것 처럼 느껴서 그럼
@KE1VYNN_Youn
@KE1VYNN_Youn Күн бұрын
@@Mercury.c 그렇게 느끼셨군요. 저의 경우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그럼에도 아직 한 가지……. 회수하지 않은 떡밥이 남아 있군요. 결국 주인공에게 특별한 힘이나 재능이 없었다……는 점은 여전할까요? 어쩌면 이 만화는, 겉만 예쁘게 덮어 두고 만족하는 그런 내용이었을까요?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네? "의외로 자신의 어떤 부분이 싫은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요? 그건 의외로군요. 다른 사람도 아닌 선생님께서, 그 점을 부정하지 않으시다니……. "하지만 자신이 비교해 온 그 '주변' 또한." "그래도 내 주변이 나에게 소중하다면." "그 또한 자신이 만들어온 결과야." "거기엔 내 영향이 들어가 있거든." ……호오 ……과연, 과연. 그녀가 자신의 주변을 사랑한다면……. 마땅히 그 사랑하는 광경을 만들어 온 것도 본인이라는 말씀이군요. 다만 본인에겐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낭만적이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해당 스크립트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길이상 맥락에 맞는 내용만 발췌했습니다.) 해당 대화의 시점을 생각할 때, 아이리는 밴드 공연을 위한 실력을 갖추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내적으로 안고 있던, 친구들을 미워할 뻔 하기까지 했던 마음, 그리고 자기혐오와 같은 문제들을 거의 해결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에서 츠무기가 했던 "특별한 힘이나 재능이 없었다는 점은 여전할까요?" 라는 대사에서는 몇 가지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1. 해당 상황에서 스토리 상으로 보여준 내/외적 갈등이 거의 해소된 상태였기 때문에, 아이리에게 '없는 재능'이라고 한다면, '밴드 연주를 위한 실력'만 남게 됩니다. 2. "여전할까요?" 라는 대사를 통해, 츠무기는 이전에도, 현재에도, '아이리에게는 다른 것은 해결되었지만, 밴드 연주에 대한 능력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직 없다' 라는 의미로 이야기했다고 추측했습니다. 3. 해당 장면 및 그 전후 상황에서 츠무기의 비언어적인 부분을 보여준 연출을 몇 차례 살폈지만, 적어도 '연주에 관한 재능'을 칭하는 맥락에서는 말한 내용에 다른 숨은 뜻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충분히 살핀 후, 제가 판단하기에는 츠무기는 해당 대사를 한 시점에서는 "주인공(아이리)는 친구들을 모으고 좋은 추억과 결속을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현 시점에서 밴드 연주에 관한 재능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라는 맥락으로 해당 대사를 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추측은 맞는 말입니다. 아이리는 실제로 방디부 아이들을 하나로 결속하는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츠무기의 "결국 주인공에게 특별한 힘이나 재능이 없었다는 점은 여전할까요?" 라는 대사에서 츠무기의 의중으로써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의 추측과는 별개로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추측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도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이런 해석도 있다고 생각했으며, 제 추측 이외의 다른 추측을 틀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stelle4160
@Estelle4160 Күн бұрын
어떤 평범한 학생이 바다 놀러가겠다고 정실부 30명을 때려눕히고 탱크를 훔쳐요....
@이상우-s2f
@이상우-s2f Күн бұрын
히후미는 이베트 스로리 에서 카스팔로그가 포기한 정의실험부의 탱크를 털고 그탱크로 정의실험부 1부대 건물 2개를 박살내고 츠루기의 스승(모래성?)이 됨
@humvee6135
@humvee6135 Күн бұрын
키보토스 평균인가보죠... 따지고보면 어디까지나 주인공 아이리와 방디부 친구들 관계니까
@이사사244
@이사사244 2 күн бұрын
밴디부 이벤트스토리 없었으면 아이리 위험했을듯?
@기성-r8c
@기성-r8c Күн бұрын
히후미는 흑막 평균이지
@Sinra1999
@Sinra1999 Күн бұрын
부자 와 강도
@지로나오
@지로나오 Күн бұрын
키보토스 평균으로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지로나오
@지로나오 Күн бұрын
그리고 학생들은 정신상태에 따라 신비가 발휘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대표적인게 히후미의 청춘선언과 미카의 고장난 오르골 자비송. 일섭 스포까지 가면 하나 더 있고... 키보토스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신화속 인물들의 현현이라 원래 다들 평범하지 않습니다.
@ferrule-_-
@ferrule-_- 2 күн бұрын
난 그냥 평범한 남자를 찾는 건데 이게 안되네 에휴 의 평범함이랑 비슷한듯
@youtubetryouts7639
@youtubetryouts7639 2 күн бұрын
애초에 평범하단 놈이 smg를 한손으로 안정적으로 쏜다는거 자체가...
@cji1121
@cji1121 2 күн бұрын
어허..키보토스인의 힘은 12살인 코코나가 성인인 선생을 힘으로 누른다고욧?
@youtubetryouts7639
@youtubetryouts7639 2 күн бұрын
@@cji1121 압축근육 ㄷㄷ
@Estelle4160
@Estelle4160 Күн бұрын
연약한 수녀도 데저트 이글을 한손으로 쏘는 세계관인걸.... 유튜브에서 디글 쏘는 영상보면 알겠지만 0.50 cal desert eagle 사격장면 보기만해도 반동이 느껴질 정도임.....
@youtubetryouts7639
@youtubetryouts7639 Күн бұрын
@@Estelle4160 그 디글을 풀 오토로 마개조한 형님은 도대체...
@どんぐり-h7z
@どんぐり-h7z 2 күн бұрын
평범이라는 기준점을 놓는 곳이 저마다 다르다보니 가령 키보토스 밖에서 키보토스 주민을 보면 평범이 뭔지 고민하게 되고 그런거겠죠 그걸 제외하고서도 언뜻 평범해보이는 사람이 알고보면 기행만 부리는 광대인 경우도 흔하다면 흔하죠? 우리가 사는 현실이 현실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평범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너무 꽁꽁 묶으려는 느낌이 드네요
@KE1VYNN_Youn
@KE1VYNN_Youn 2 күн бұрын
@@どんぐり-h7z 맞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도 얘기했듯이 평범함이라는 것에는 상대성이 존재하죠. 하지만 저는 줄곧 아이리라는 학생의 존재가 다른 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평범한 학생'을 상징하는 일종의 장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평범이라는 키워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히후미, 그리고 이번 이벤트 스토리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과 엮으면 나름 교집합이 있는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보면 재밌지 않을까 하고요. "외눈박이 마을에서는 두 눈을 가진 사람이 비정상이다"라는 말처럼, 평범과 비범은 결국 상대적인 것이고, 한 키워드에 치중되는 것은 좋지만은 않다고도 생각합니다만,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볼 때 중심 키워드가 픽스되어 있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되는 경우가 더러 있기에, 그 부분은 너그럽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aguni080
@maguni080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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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버트
@김로버트 2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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