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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호준석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러시아의 키예프 점령이 벽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침공 직후의 패퇴 충격에서 벗어나 거세게 항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호준석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안에 키예프 들어간다, 이런 언론 보도가 많았는데 지금 상황이 달라진 건가요?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밤에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러시아가 오늘 밤에 거세게 몰아칠 것이다라고 말했었습니다. 그 오늘 밤이 현지시각이 아침 7시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밤이 끝나고 그다음 날 아침이 된 거죠. 수도 키예프의 곳곳에서 총성과 포성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발전 시설이 있는데요. 지도에 보시면 키예프 중심가고요. 그다음에 호스토멜공항이 중심가에서 한 40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저기 공방이 치열했던 곳인데 러시아군이 장악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자신들은 사상자 없었다고 하는데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장악됐고요. 그 위에 체르노빌 원전은 과거에 83년도 사고가 있었던, 이곳은 어제.
[앵커]
상당히 걱정되는 지역이에요.
[기자]
맞습니다. 저희가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고 어쨌건 아직까지는 큰 사고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어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최근 전해진 소식은 남쪽에 바실키프가 보이지 않습니까? 29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여기서 격렬한 교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전에는 벨라루스 쪽에서 북쪽에서 밀고 내려왔었던 것인데, 러시아군이. 남쪽에서도 올라가고 여기서도 교전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상황이 조금 전에 보도가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지금 치열한 교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여기 외신 취재진들도 있습니다마는 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7시인데, 현재. 어디까지 진전됐는지까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고요.
제가 혹시 속보가 있는지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키예프에서도 총성이 들려올 정도로 어쨌든 근처까지는 러시아군이 진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러시아군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보면 공격 초반만 해도 함락은 시간 문제다라고 했는데 결사항전이 생각보다 거센 건가요?
[기자]
그렇죠. 9시간 만에 수도 함락이 위기라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지금 만 48시간이 지났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 말씀하신 대로 초기의 충격에서 벗어나서 우크라이나군이 꽤 거센 항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키예프를 놓고 러시아는 키예프를 일단 장악을 하면 다 끝난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키예프에 공격을 집중했는데 이곳을 현재 막고 있고요.
미군 국방당국의 고위 관계자가 이렇게 말을 했죠. 생각보다 러시아의 진전이 더디다,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그래서 탄력을 잃어버리고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파괴됐다고 했던 방공망, 그러니까 러시아공군을 막을 수 있는 방공망 그다음에 지휘체계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이 실제로 지금 교전이 이렇게 오랜 시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 분석이 맞는 것이 아닌가.
이게 키예프 시내입니다. 키예프 시내에 우크라이나군이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들이 외신을 통해서 공개된 사진이고요. 지금 꽤 잘 ...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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