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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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56
@asdmkdofkdo5795
@asdmkdofkdo5795 Жыл бұрын
'완벽하다고는 못할지언정 1인자로써 활용할 정도로는 충분한 식견과 역량은 있으면서 그걸 품을 인간적 그릇이 거기에 못미쳐서 그것들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고 이겨야할 때 이기지못하고 훅간 사람'정도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판세를 읽고 그림을 그리는 부분 자체만 놓고보면 조조 유비같은 자들에 비해 뛰어나면 뛰어났지 결코 떨어지는게 아닌데 큰일은 저지르고 싶으면서, 리스크가 따라다니는건 필연적인 이치인데도 실패를 받아들일 준비는 1도 안되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모든걸 손아귀에 놓고 움직이는데 집착하다가 인사 시스템이 박살나고 본인의 실수를 감당하고 개선할 '여지'를 못두게 된거라 봄 동탁불러들이고 꼬였다라던가 그정도 실수 그정도 시점에는 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의 행동과 개선이 문제인건데 (원소입장에서는)애석하게도 그러지 못했던거고요.
@winshc
@winshc Жыл бұрын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는데 용기가 부족한 것이 원소 필패의 원인이라는 말씀이 크게 다가옵니다. 이걸 바꿔 말하면 야망을 가지려면 겁이 없어야 하고 겁이 많으면 야망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과도 같을까요? 상사로 모시던 분이 정확히 그런 분이어서 이를테면 도장에 인주까지 다 묻혀 놓고서도 바들바들 떨면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시느라 그분 안심시켜드리느라 아주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일을 한번 겪고나면 금새 피곤해지더군요😮‍💨 원소패망의 결정타 중 하나는 순욱, 곽가같은 칼날같은 인재들이 원소를 버리고 조조에게 붙은 건데 아마도 원소의 이런 우유부단함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alecchung
@alecchung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런 상사랑 일해봤는데 정말 사람 환장 하게 만듭니다...
@hulhu-ut6wt
@hulhu-ut6wt Жыл бұрын
원소는 자신의 원대한 목표에 비해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려는 면모가 너무 강한것 같네요. 뭐랄까 자기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목표를 쟁취하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마치 권투를 하는데 한대도 안맞고 이기고 싶어하는것 같은거죠.. 그러다보니 항상 야성적으로 리스크를 짊어지고 그 누구보다 발빠르게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조조를 이겨내지 못한것 같습니다. 원래 원소 휘하에 있었던 곽가나 순욱도 이런 원소의 치명적인 단점을 간파하고 더이상 원소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서 조조에게 갔던것 같네요.
@Fzeppelin
@Fzeppelin Жыл бұрын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름 탁류출신인데도 6년상으로 청류에 발걸치는거나 한복 속이는 것도 그렇고 공손찬 상대로 압도적 우위에서도 4년걸려서 끝낸(물론 역경이 대단한 요새라 쳐도 너무 질질끈게 아닐까 싶어요)
@개망함-t1p
@개망함-t1p Жыл бұрын
평가하기 힘든인물이죠.. 곽가와 순욱은 사실 자기들에 들어설 자리가 없기에 조조에게 간겁니다. 가후가 조조를 선택했을때 가봐야 대우못받으니 인재고픈 조조에게 간것
@hulhu-ut6wt
@hulhu-ut6wt Жыл бұрын
​@@개망함-t1p 음...딱히 평가하기 힘든 인물은 아닌것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들도 결국은 인재를 제대로 알아보고 중용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원소의 문제이니까요. 결국 리더십이 부재하다는게 가장 큰 핵심입니다. 그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조와 비교되면서 수면위로 드러나는거죠. 그리고 그걸 가장 빨리 캐치하고 조조에게 붙은게 곽가나 순욱이었을 뿐입니다.
@개망함-t1p
@개망함-t1p Жыл бұрын
@@hulhu-ut6wt 결과론이죠 뭐.. 원소가 안죽고 있었다면 조조가 쉽게 화북을 정리못했고 결국 조조도 원가몰아내는일에만 7년을 허비.. 그리고 적벽대전을 참모 가후,정욱말 안듣고 무리하게 강행 참패... 거기서 천통끝 조조도 원소라는 거물이 없으지니 원소와같이 거만해지는거죠.. 공손찬 없애고 나니 적수가 없다고 생각했던 원소와 같이...
@hulhu-ut6wt
@hulhu-ut6wt Жыл бұрын
@@개망함-t1p결과론이 아니라 예정된 수순이었을뿐입니다 그것이 원소의 죽음으로 더 앞당겨 졌을뿐인거죠. 그전에 이미 원소 휘하의 양질의 인재들은 한명 한명씩 원소를 떠나고 있었다는게 원소몰락의 전조 증상이었던겁니다
@blanche1813
@blanche1813 Жыл бұрын
원소는 교수님 비유가 진짜 적절한듯
@arnshutain
@arnshutain Жыл бұрын
10:01 역사는 비주류와 지방세력들이 바꾸죠.(후삼국의 탄생과 조선건국을 보면) 11:04 명언 11:36 관도대전 직전 원소
@polina0616able
@polina0616abl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세 번 볼게요 👍👍👍
@RoyBuchanan3
@RoyBuchanan3 Жыл бұрын
박사님의 삼국지 강의는 언제나 뜻깊습니다
@jaeminryou9831
@jaeminryou9831 Жыл бұрын
박사님 삼국지는 개추.
@stickkor8793
@stickkor879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멋진강의 감사합니다
@똘끼0.1
@똘끼0.1 Жыл бұрын
삼국지 이야기 너무 잘들었습니다!! 삼국지 좋아해서 영상 많이 보는데 모르는 부분들 많이 알아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Ramune245
@Ramune245 8 ай бұрын
아 진짜 원소에 대한 해석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인듯 합니다
@박태한-g7r
@박태한-g7r Жыл бұрын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rootkim5878
@rootkim5878 Жыл бұрын
원소는 알면 알수록 기묘한 인물이네요.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음에도 그걸 잡지 못하면서 결국 역사의 패자로 기록되었다는게..ㅋㅋ 아무리 상황이 갖추어 졌어도 결국 이루는 것을 사람의 그릇 인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삼국지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aviencloud4239
@aviencloud4239 Жыл бұрын
정치력은 거의 만렙에 가까웠지만 난세의 군주들 중 유달리 많은걸 걸어야 하는 상황을 자꾸만 피하려 들고 전쟁을 직접적으로 뛰어본 현장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정치적 모략과 선동에 매몰된 군주라고 봅니다
@이기혁-n1h
@이기혁-n1h Жыл бұрын
어찌보면 원소는 조조와 만나기 전까지 삼국지 최강자였긴 하지만 원소가 조금만이라도 제대로 판단했다면 조조 만나기도 전에 삼국지를 끝낼 수 있었다는 거네요.
@jaeminryou9831
@jaeminryou9831 Жыл бұрын
그냥 흔한 권력싸움이 될 게 동탁을 끼얹는 바람에..
@김운석-d7j
@김운석-d7j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AIHAMA7329
@MAIHAMA7329 Жыл бұрын
저도 원소를 보고 장고끝에 악수둔다 항상 이생각 했는데 박사님도 정확히 같은 지적을... 동감입니다!
@mo-sh5km
@mo-sh5km Жыл бұрын
* 불타는 얘기할 때마다 효과음이 너무 과하네요. 말씀이 잘 안들리는 게 아쉬웠습니다. * 교수님 유머 정말 공감합니다. 전 안웃긴 얘기에 잘 안웃는데, 자기 얘기 안웃는다고 은근 불편해하는 좀 높은 사람을 겪은 적도 있거든요.
@Love_JDy
@Love_JDy Жыл бұрын
'불타는' 부분 사운드 다른거 써주시면 안될까요?ㅠ 스피커 찢어진줄알았어요ㅠㅠ
@임동규-f8l
@임동규-f8l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원소는 동탁을 히트맨처럼 쓰려고 하지 않았나 싶네요. 딱 십상시 죽이기 좋은 수준의 군세와 지략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그런게 거기서 유협을 중간에 만난 운과 허장성세로 군대 장악하게된 지략으로 판세가 뒤집어 질 줄은 몰랐겠죠. 일이 마치고 나니 단 한가지라도 어긋났으면 동탁이 정권을 잡지 못했겠지만 마치 퍼즐조각이 다 맞춰지듯 하나 빠짐없이 완성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nooneneedtoknow
@nooneneedtoknow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너무 재미있네요!
@trader1693
@trader1693 Жыл бұрын
박사님 뒤에 있는 책 로마제국 쇠망사인가요? 삼국지 얘기 끝나면 로마 얘기도 한번 해주세요
@이신-d4i
@이신-d4i Жыл бұрын
확실히 사고는 미친놈들 때문에 터지는거 같네요. 하진이 군권을 장악하고, 환관들은 지들 몸뚱이 밖에 없는데 여기서 하진을 죽인다는건 뒤가 없다는 소리니까요. 원소는 나쁜판단을 한거 같지는 않아요. 하진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동탁이 온다면 동탁은 감히 하진의 군대와 싸울 생각은 하지 못하겠죠. 아사리판이 난경우 베팅을 할 배짱이 원소에게 없다는건데... 그거 솔직히 아무나 못하는거죠 뭐.
@지성일광
@지성일광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삼국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신데, 삼국지가 아닌 다른 영상도 조회수가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응웡합니다.👍
@jaeminryou9831
@jaeminryou9831 Жыл бұрын
원소의 동탁 소환은 결국 세계사를 통틀어봐도 역대 최악의 멍청한 수긴 했습니다. 하진 없어도 지들끼리 해치울 수 있었는데 뭔 짓을 한건지.. 이후의 행보는 분명 좋았다고 보고 관도대전 이후까지도 충분히 할 만 했다고 생각하지만 동탁소환은 동탁에게 진다는 생각은 단 1도 못했다 말고는..
@거니-i6u
@거니-i6u Жыл бұрын
우리야 뭐 이미 결과를 알고 있으니 그런말을 할수있지만, 당시의 한치앞도 모르는 혼돈의 정치 상황속에서 제대로 현상을 분석하고 결단 할수 있는 인물이 몇이나 되었을까요. 장고 끝에 악수라고 모든 상황을 다 계산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불렀던 동탁이 판을 뒤엎을지는 원소도 몰랐을거 같네요
@동의보감구수략
@동의보감구수략 Жыл бұрын
달콤한 과실은 먹고 싶지만 그걸 위한 고생은 하기 싫으니 결과적으로 멍청한 선택이 됐죠 ㅋㅋ
@정주영-k3c
@정주영-k3c Жыл бұрын
그 재밌는 교수님은 김동길 교수님?😊
@거니-i6u
@거니-i6u Жыл бұрын
사실 원소도 어릴떄부터 어마어마한 컴플렉스를 이겨내고 거물이 될수 있었죠. 바로 천출의 자식이라는것, 그걸 정치적 쇼맨쉽으로 해결하고 진짜 원가 가문의 적자라 할수 있는 원술을 제치고 그 어마어마한 빽을 활용할수 있었던거 보면, 원소도 마냥 무능하고 과단성없는 인물만은 아니었단것. 단지 조조라는 걸물때문에 평가절하된 인물이라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초미남-i2j
@초미남-i2j Жыл бұрын
중간중간 노이즈가 있어요
@MAIHAMA7329
@MAIHAMA7329 Жыл бұрын
원소가 어설픈 계략을 써도 워낙 강하니 먹힌거다... 이렇게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 그러하기도 하군요.
@Losque_Elk
@Losque_Elk Жыл бұрын
다시 합방... 해야겠지...?
@pupwannabe5664
@pupwannabe5664 Жыл бұрын
먼저 대글달고 영상봅니다
@cofjwks
@cofjwks Жыл бұрын
정사에서는 유비가 조조한테 의탁하러왔을때 순욱이 조조보고 유비를 죽이라고하나요?
@화우-y6s
@화우-y6s Жыл бұрын
전 20년간 역사를 판 사람과 20년간 삼국지만 판 사람과 누가 더 삼국지를 더 잘 볼줄아냐 이게 궁금하긴 해요
@JC-sc1oz
@JC-sc1oz Жыл бұрын
다 깨지는 효과음 왜 넣는지
@donggi8
@donggi8 Жыл бұрын
원소 부장님 스타일
@baaboya9208
@baaboya9208 Жыл бұрын
소제목좀 업데이트해주세영
@라면먹고자자
@라면먹고자자 Жыл бұрын
원소 : 행운은 나의 것인가 가즈아 동택 : 아닌데 난데 비켜
@이병헌-s3o
@이병헌-s3o Жыл бұрын
특수 음성 효과의 노이즈가 좀 심한 듯 해요
@즐거운인생-u2c
@즐거운인생-u2c Жыл бұрын
결국 원소는 자기 손에 피 안 묻히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잔머리 쓰다가 동탁이라는 거대한 똥볼을 차버린 셈이군요.
@클립아재
@클립아재 Жыл бұрын
심심풀이 입니다! (제멋대로 입니다! ~ 반박 을 하시는 분! 이 계시다면 그분 의 말씀 이 맞습니다!) 동탁. 원소. 조조. 유비. 가 배우 였다고 하고~ 각각의 (내멋대로) 능력치 부여 를 한다면? (= 10점만점 기준) ㅇ 동탁. 지력 : 5. 판단력 : 5. 자제력 : 5. 연기력 : 5. 표현력 : 5. (= 무난한? 운좋은 경우! 그냥운빨! = 평균) ㅇ 원소. 지력 : 7. 판단력 : 7. 자제력 : 7. 연기력 : 5. 표현력 : 1. (= 상당히 우수해 보임! 하지만 뭔가 주도하면 망함) ㅇ 조조. 지력 : 8. 판단력 : 9. 자제력 : 6. 연기력 : 6. 표현력 : 9. (= 전체적으로 뛰어난! 하지만 가끔 폭주해서 평범해진다) ㅇ 유비. 지력 : 7. 판단력 : 9. 자제력 : 8. 연기력 : 10. 표현력 : 7. (= 그런척~ 안그런척~ 허허실실~ + 다만 마무리는 약함)
@nurerung
@nurerung Жыл бұрын
궁만 불태우고 제 스피커는 불 안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chicc237
@chicc237 Жыл бұрын
원소 특 사람 우습게 봄. 언제든 자기가 이긴다고 생각함. 그래서 동탁한테 당했고 조조한테 당함
@sungjaelee2641
@sungjaelee2641 Жыл бұрын
썸네일 ㅋㅋㅋ
@belleepoquela3271
@belleepoquela3271 Жыл бұрын
정말 너무 무시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지금 중국처럼.... 시진핑 무시하다가 시진핑한테 다 당한 권력자들..
@bina7123
@bina712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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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hl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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