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막에 오타(몋몋은 뭐야 대체)가 많네요...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게들남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은, 리사 시리즈의 주요 인물 7명에 대해 심층분석 해봤습니다. 원래 기획한 내용을 전부 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네요. 그래도 상당히 흥미롭고 알찬 내용들을 다뤘으니, 재미있게 시청해주세요. :) ----------------------------------- ※ 구독과 좋아요는 크리에이터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의미 없는 비방이나 욕설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 스포일러성 댓글은 경고 없이 삭제합니다.
@0328-k1q4 жыл бұрын
전 이 세계관에서 그나마 정상인 인물을 꼽으라면 란도와 브래드를 뽑겠습니다. 란도는 말할 것도 없고, 브래드는 우리가 지금까지 버디가 제 2의 리사이고 속죄의 두번째 기회로 여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브래드에겐 그건 둘 째였죠. 조이풀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브래드와 버디의 재회에서 보다시피, 브래드는 정말로 버디를 딸같이 여기고 그 누구보다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버디로 인해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고 삶의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버조가 말하기를, 그건 더스티조차 하지 못한 일이었죠. 브래드는 딸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였으며, 그렇게 가혹한 가정환경속에서도 나쁜 마음 안먹고 올곧게 자라서 가라테 도장을 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등. 그저 사람만 보이면 마구잡이로 족족 죽여대는 버디와는 다르게, 브래드는 정당성이 있었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과 동시에 버디를 구해내기 위한 싸움이었죠. 리사 관련된 유튜브 댓글창들 보면 브래드를 나쁘게 보고 부정적으로 여기는 시선이 많은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브래드는 세계관 속 란도와 함께 유일하다시피 정상인이었고, 그저 이런저런 일에 휘말리고 온갖 오해가 있어 버디에게 미움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죠.
@warlord_of_viking4 жыл бұрын
조이 중독자 치고는 정상인듯
@케노억-v2c3 жыл бұрын
오 생각해보니그렇네
@서울에서의위시리스트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생략돼서 그렇지 불우한 가정을 딛고 가라테 도장 연건 개천에서 용난 꼴이죠. 마약도 크게 의존하다가 끊는 거 보면 대단합니다
@평범하지않은대학생4 жыл бұрын
마티의 존재 이유는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버디가 외딴 섬으로 도망쳤을 때,왜 하필 그곳에 마티가 있었는진 모르지만 버디가 우연히 만나 며칠동안 보살펴진다는 묘사가 있습니다.그 뒤에 브래드가 섬으로 따라들어가고 버디를 찾는 순간 자신의 트라우마 를 만든 사람에게 버디가 같이 있었단 사실을 보고 제정신이 아니였을겁니다.그렇게 브래드가 마티를 형체가 없을때까지 때린다 나와있는데,버디 입장에선 자신을 보호해주되 자유를 만끽하게 해준 마티를 갑자기 브래드가 나타나 그 존재를 박살내니 그 부분에서 브래드에게 느끼는 환멸이 혐오감으로 형성되는 사건이였을겁니다.실제로 버디는 이 장면에서 "날 왜 내버려두지 않는거야?당신이 지긋지긋하다구!당신이랑 지낼 때보다 이 아저씨랑 있는 며칠이 훨씬 나았어!"라고 말을 합니다.
@Shamunt014 жыл бұрын
설명 되게 잘해주셔서 귀에 쏙 박히네요. 떡상했슴 좋겠습니다.
@thguhaie2439 Жыл бұрын
버디가 브래드를 어린 생각의 미숙함으로 이루어졌다기 보단 마티가 버디에게 조이를 언급한 부분에서 이미 "조이를 먹었다"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 걸로 보아 내면에 잠겨진 혐오감, 분노감이 그 전과 관련하여 폭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브래드는 마티가 조이를 통해 버디를 또다시 성폭행을 가할 것이란 생각에 형체도 없이 마티를 죽여버렸죠..
@과제-x5r4 жыл бұрын
히지만 버조는 아무리그래도 쉴드불가 ㅋㅋ
@익현-m1r4 жыл бұрын
와 로제카님 정말 정리 잘 하신것같습니다.덕분에 리사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구독하고갑니다~
@밍구-d5h4 жыл бұрын
리사 시리즈 너무 조아요ㅠㅠ
@haetae3484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왜 란도는 가해자 인거죠?
@haetae3484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쯤에 이들은 모두 피해자이자 가해자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봐도 가해자랑은 좀 거리가...
@이우너우2 жыл бұрын
란도 ㅈㄴ 불쌍한데 걍
@박유현-o6y4 жыл бұрын
음;; '가해자가 없는 세계관'라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결국 로제카님이 말씀하시는 '가해자는 없다'라는 말이, 마티와 야도박사가 저지른 해악은 '명분이 없기' 때문에 이 세계관이 '가해자가 없는' 세계관이라는 뜻인데, 왜 굳이 이런 썸네일을 채택하신지 좀 의문이 듭니다.. '네 인물을 이어주는 역할'인 마티와 '아포칼립스 세계관 형성을 위한 장치'로서의 야도박사도 명백한 가해자는 가해자일 터인데.. 후에 말씀해주신 오른쪽 네 인물이 '명백한 가해자'가 아니라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가해자가 없는 세계관'이라는 말은 너무 억지가 아닌가 합니다
@로제카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제작한 이유 자체가 란도를 제외한 네 명의 인물이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오해를 풀기 위해서입니다. 마티와 야도의 경우에는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보다는 세계관 형성을 위한 장치일 뿐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다섯 명의 인물에만 초점을 맞춰 가해자이냐 아니냐를 따졌던 것이죠. (썸네일도 그 대척 구도를 나타내기 위함이였구요.) 영상 내에서 위와 관련된 내용의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작하는 영상은 최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게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klimt82524 жыл бұрын
근데 버조도 그 성적학대를 막을수있지않았나? 경찰신고는 뻘임?
@로제카4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되면 걸고 넘어질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리사와 브래드에게도 경찰 신고는 뻘이냐고 물어볼 수 있고, 얼굴 가죽이 도려내진 란도나 그 모습을 본 브래드에게 경찰 신고는 뻘이냐고 물어볼 수 있겠죠. 어린 나이여서 경찰 신고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거나, 마티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리사와 브래드의 상황이 해소된다면 거기서 게임이 끝나는 거니, 스토리를 형성하고 진행시키기 위해 그랬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klimt82524 жыл бұрын
@@로제카 리사와 브래드는 학대의 두려움때문에 그럴겨를 이 없다쳐도 버조는 아니잖아여, 또 자신이 보복이 두려운 만큼 직접적인 학대의 피해자인 브래드도 보복이 두려웠는데 증오의 대상을 마티가 아닌 브래드로 잡고 리사의 학대에 무관한 엄한 사람들만 죽여버렸단게 스토리적으로 아쉬워요
@로제카4 жыл бұрын
@@klimt8252 리사 시리즈의 경우 스토리와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한 행동에 대해 자세히 묘사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야도 박사의 세계 멸망 계획도 "히히 세계멸망 시켜서 돌연변이 가지고 놀아야지" 수준으로밖에 묘사되지 않죠. 만약, 마티가 경찰에 잡혀가서 리사가 자살하지 않는다면, 버조가 야도에게 협력할 일도 없고, 리사에 대한 브래드의 죄책감은 살아있는 리사에게 직접적으로 속죄하게 되었겠죠. 그리고 란도의 얼굴 가죽이 벗겨질 일도 없을 거구요. 이렇게 만사해결 만만세가 된다면 리사 시리즈의 스토리가 아예 성립할 수 없습니다.
@klimt82524 жыл бұрын
@@로제카 그런 조잡한 설정으로 세계관의 줄거리를 만들었단게 아쉽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학대당하는 걸 숨기려 했고 버조는 끝까지 의심은했지 학대 당했다는걸 몰랐다는 전개로 갔다면 더 개연성있었을거고 아니면 마티가 폐인이 아니라 지위높은 경찰이라 은폐했단 설정이라면 더 나았을거라 봅니다.
@klimt82524 жыл бұрын
@3 killzon애니화도 안된걸 애니화시키고 등신아고맙다
@이상진-t4v4 жыл бұрын
진짜 정신병오는 스토리 ㄹㅇ
@나무기사-d9c4 жыл бұрын
어
@_kyhsАй бұрын
그냥 온갖 혐오스럽고 자극적인 포장으로 한없이 허접한 불행 포르노를 뭔가 의미 있는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듬 쓰레기같은 게임임. 얼굴가죽을 도려낸다 이런거는 그냥 저급 고어 어그로로밖에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