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미켈란젤로를 디스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6세기 서유럽의 패권자 펠리페 2세.
펠리페는 문화예술의 후원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예술가들을 사랑했고
수많은 예술가들을 초빙해
자신의 궁전과 공공건물을 장식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펠리페의 궁전은 르네상스 후반기의
이탈리아 미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되었죠.
이번 영상에서는 펠리페 2세 시절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로 인정 받고 있는 한 화가를 소개합니다.
그는 멀리 크레타 섬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의
미술들을 섭렵하고 스페인에서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가 스페인으로 올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로마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엄청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그 사건을 무엇이었는지 들려드리겠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모든 분들은 이 시리즈를 읽고 간다!
[아트인문학 여행](전 3권) 이탈리아 파리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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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brick3]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술 이야기. 이 날을 위해 고구마 먹어가며 역사를 배웠나보오🎉 모난 돌이 정 맞아도 할 말은 하는 사람이 멋있죠.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요. 김태진 선생님도 아주 멋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지켜드릴게요. 풍자소설 더 열심히 써주세요😊

[@art.humanities]

미술 이야기를 기다리셨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재동-p5z]

엘 그레코 ..시대를 앞서가는 화가이었네요. 또한 다방면으로 뛰어났었네요. 그림에서 역동감이 느껴집니다. 선생님덕분에 역사와 그림, 종교 등에서 다양한 지식을 쌓아가게 됩니다.

[@art.humanities]

네 즐겨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엘 그레코는 참 독특하고 특출 났던 화가입니다.

[@hyejunglee1015]

저는 지금 이태리 여행중입니다. 캐나다에서 살면서 선생님의 아트인문학을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Roma, Florenze, Cinque Terre 를 거쳐 내일은 Milano를 가려 합니다. 작년 스페인 전역을 여행 할 때, 엘 그레코의 작품을 많이 보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Roma에서 '최후의 심판'을 보았을 때 인물들의 부분들을 어색하게 가려서 그렸던것을 보고 약간 웃음이 났습니다. 현재도 많은 화가들이 트렌드를 추구하는데 한 번쯤은 엘 그레코의 철학을 되새겨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빠듯한 여행경비로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가고 싶은데 Milan 은 모든게 너무 비싸요. 그래도 최대한 "Last Supper"는 보고 가야 하나 갈등중입니다. 이미 전반적인 얇은 지식은 가지고 있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선생님의 설명은 너무 재미 있어요. 계속 좋은 내용 부탁 드림니다.

[@art.humanities]

와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밀라노 가셨으니 최후의 만찬은 보고 오셔야죠^^ 건강 잘 유지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산이-k1m]

교수님의 끝자막을 몇번이나 읽게되네요 남들 다 가는길 따라 걷고걷다 보니 또다른 길을 개척할 여유도 없는 인생을 산 것같은 마음이 들어 혼자 웃어보네요 엘 그레코 이야기 고마웠어요 프라다미술관에서 스쳐보았을지 기억에 없지만 참대단한 천재가 많았던 시대였네요 교수님의 영상 늘 기다려져요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엘 그레코 주요 작품은 톨레도에 많습니다. 그 이야기도 해드리겠습니다.

[@힐링은-s9h]

엘그레코 일화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지금은 이탈리아 여행 전이라 이탈리아에 관한 영상을 찾아 보고 있지만 다음에 여행때는 엘그레코 그림을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ㅎ😊

[@쥴리-h3l]

엘그레코 화풍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그림이 너무 멋져요~~ 그런데 왠지 시어머니 은근디스(?)해서 미움산 스콧랜드의 메리가 생각나는건 왤까요!~~^^ 조금만 겸손한 표현을 했으면 좋았을걸 안타깝네요~ 하지만 천재는 결국 언젠가 빛이나겠되겠지요 다음화 기대기대 합니다

[@art.humanities]

네 그 겸손이 늘 문제죠. 자부심이 너무 크면 잘 안 되는... 다음 이야기도 준비하겠습니다~

[@르네상스-w5i]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적인 광경을 보고 오신뒤 이야기 해주시는거 같아요. 너무 재밌습니다.

[@art.humanities]

그러셨어요? 재밌게 봐주시니 감사하죠~

[@박순웅-t5c]

매너리즘에 빠져있는건 문제인데 그덕분에 그림이 남아있으니 다행입니다. ㅋㅋㅋ

[@art.humanities]

정말 지우고 그렸다면 욕 엄청 먹었겠네요^^

[@좌회전금지-z6f]

엘 에스코리알에 갔을때 필립 2세의 궁정화가가 엘 그레코가 아니었다는 데 놀랐어요. 필립 2세는 안토니스 모아가 더 훌륭한 화가라고 생각해서 그를 궁정화가로 지정했다고 해요 톨레도의 엘 그레코 뮤지움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art.humanities]

그러셨군요. 톨레도도 둘러보셨으니 엘 그레코를 제대로 만나고 오셨네요. 안토니스 모어... 정말 뛰어난 초상화가죠.

[@영영영-z5q]

맞는말씀 이에요........ 하지만 저는 따라하기에도 벅차더이다.....

[@art.humanities]

그렇습니다. 남들 잘 따라가기도 결코 쉽지 않죠 ㅜㅜ

[@eyh9152]

어우~ 최후의 심판을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민망함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니 안도합니다. 앵그리버드같은 미켈란젤로가 직접 엘 그레코의 이야기를 들었어야했는데 아쉽게 됐네요 ㅋㅋ

[@art.humanities]

ㅎㅎ 앵그리버드요! 면전에서 했으면 더 재밌었겠습니다^^

[@ksmb2333]

미켈란젤로가 근육 덕후였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랫폼(?)의 부탁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올누드 잔치를 열 정도로 연륜을 쌓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명작을 그려 자기 입지를 굳혔을까요? + 엘 그레코의 그림은 요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고민하며 꿈꾸는 '틀려도 멋지게 틀리는'그림이네요. 완벽하게 그리는 것은 ai가 해주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들이 ai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엘 그레코처럼 자신만의 습관으로 인체를 좀 왜곡되게 그리면서도, 그게 또 멋이 있어야 해서요. ^ㅂ^

[@art.humanities]

네 일러스트레이터 입장에서 보니 엘 그레코가 선구자네요^^

[@kimpost_264]

용감한 사람이었네요 소신 발언 후폭풍때문에 입꾹하는 경우 많은데,

[@art.humanities]

자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용기는 거기에서 나왔죠.

[@나무토우]

대단한 예술가를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네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을지이도]

저 같은 사람은 예술에 대한 심미안이 없기 때문인지 몰라도 솔직히 뭐가 대단한 작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유명하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거지... 수태고지는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저에겐 엘 그레코도 그렇게 다가옵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유명해지는 과정을 보면 위대한 예술가나 위대한 작품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은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서양 예술품에 그렇게까지 열광하지 않는데, 서양 컴플렉스가 심한 일본, 한국은 부화뇌동하는 경향이 유독 심한 것 같습니다.

[@art.humanities]

네 아무래도 미술은 난해하기도 하고 거부감을 주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도 일정 이상 공부를 해야 갑자기 재미있어지는데요. 서양미술도 역사적인 흐름을 알고 나면 재미도 느껴지고 그 가치가 보입니다.

[@Elsa0709]

항상 선지자는 외로운법인가 봅니다. 저도 엘그레코의 말에 한표요. 미켈란젤로가 조각에서 신의경지긴 하지만... 그림은 글쎄요.....기나긴 중세를 거치고 로마시대 성향의 그림이 나와서 신선했다 정도. ^^;;;

[@art.humanities]

엘그레코 말에 한표! 감사합니다

[@박점선]

😂

[@야호-e5r]

오... 흥미로운 예술가. 생긴 것부터가 예술하게 생겼네요. 본의 아니게 사고치고 떠난 스페인행이었지만 그렇게 해서 또 다른 역사가 엮이는 군요. 역사와 특별한 인생은 참 어디로 튈지 몰라 흥미롭습니다.

[@art.humanities]

네 참 독특하고 창조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지혜-p4x]

선생님의 영상은 최소 2번은 봐요 한번보고 스쳐가기엔 너무 아까워서 아껴서 본답니다. 엘 그레코는 그야말로 역린을 건드린거군요

[@art.humanities]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역린, 맞네요^^

[@복례-y4u]

드디어 미술 이야기.. 이런!! 소신발언 하기엔 벽이 너무 높고 시대도 그렇고.. 엘 그레코의 용기(?)에 👏 👏

[@art.humanities]

미술 이야기를 기다리셨군요^^ 네 박수 받을 소신이네요

[@wjsdmswls39]

똘레도 동네 돌아 다니나 작은 성당에서 엘 그레꼬 그림 봤었는데 넘 좋았어요 친구는 엘그레꼬 모른다고 10유로 아깝다고 안들어가고 ㅎㅎ

[@art.humanities]

네 산토 토메 교회죠. 그림 하나 본다고 들어가긴 돈 아깝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ㅎㅎ

[@문학하는여인]

마지막 멘트가.... 이번이야기를 더욱 가슴에 세기게 하네요.한사람 한사람 억울한 것도 생의 일부분인듯 합니다

[@art.humanities]

네 어찌 억울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ㅎㅎ

[@즐다생TV]

언제나 생각이.앞서가는 사람은 고달쁜시간을 만나게되는듯 합니다 미술이야기도 듣게되어 또 흥미놉습니다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네 그게 앞서가는 이의 숙명이죠^^ 미술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셨군요. 감사합니다.

[@kos4572]

라파엘로는 정말 잘생겼었나 봐요 그림으로도 독보적이네요

[@art.humanities]

정말 멋진 남자였죠^^

[@김숙희-g7s]

엘 그레코 화가를 더 깊고 넓게 알게 되었어요. 개성과 자신감이 넘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art.humanities]

네 앞으로의 행보 준비하겠습니다~

[@freedom-so7st]

정말 필리페는 걸치지 않은 곳이 없네요 ㅎㅎ 다음 시간도 기대됩니다 ~

[@art.humanities]

네 그렇죠? 감사합니다 ~

[@이차경-o7k]

중독 다음편 또 기다려요

[@art.humanities]

감사합니다. 준비해서 다음 편도 올리겠습니다~

[@ini6937]

너무 재밌어요.

[@art.humanities]

네 감사합니다~

[@수리수리-w4b]

펠리페가 4번 결혼한 얘기도 들려주시나요? ㅎㅎ

[@art.humanities]

앞서 세 번은 다 이야기 했는데요. 4번째는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파국이-t6m]

너무 재밌어요 강의감사해요!

[@art.humanities]

네 감사합니다~

[@조말랑-i4p]

엘 그레코는 유능하고 시대를 앞선 듯하지만 오만한 인물이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art.humanities]

네 오만함이 참 대단했던 것 같죠?^^

[@Yrachel935]

오늘도 역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도메니코스 테오토코폴로스,엘 그레꼬 얘기 반갑습니다^^ 톨레도대성당에서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을 봤을때 선명한 색감이 넘 예뻤고 구도도 좋아서 한참 들여다봤어요. 그 옆방에있는 카라바조의 ‘세례자 요한’도 톨레도 대성당의 보물중의 보물이죠^^

[@art.humanities]

네 대성당에서 잘 챙겨보셨네요. 톨레도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Yrachel935]

가까운곳에 엘 그레코 작품이 있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에 르느아르, 피카소, 피사로, 등 인상주의 작품만 있는줄알았는데 엘 그레코 작품이 있어서 잘 보고왔습니다. 지금 도쿄 신미술관에서 루브르 기획전한다기에 보러 갔다가 ,국립서양미술관에서 엘 그레코 작품도 보고왔습니다.

[@art.humanities]

@@Yrachel935 네 늘 도쿄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기획전이 많이 열려서 부러운데요.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니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Yrachel935]

@@art.humanities ㅋㅋㅋ 저 경기도 도민이예요~~~저 멀리 이베리아반도 스페인 보다 가깝다는 뜻이었어요~~도쿄 신미술관에서 루브르 기획전도 볼겸해서 주말에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art.humanities]

@@Yrachel935 아네 상대적으로 가깝다는 말씀이셨네요. 즐거운 나들이 되셨겠습니다.^^

[@kulkul5517]

엘 그레코!!!!!

[@art.humanities]

멋지죠?

[@큰바위-w9p]

유튜브도 장사인데 왜 상인 을 일컬어.천한다 단어를 사용하는지

[@art.humanities]

천하다는 말에 불쾌감이 드셨나 봅니다. 과거 천하다는 건 귀한 신분의 반대말이었습니다. 지금은 귀한 신분이 사라지고 천한 사람들의 시대가 된 거죠. 16세기 메디치 가문은 장사를 하며 귀한 신분이 되려 했기에 천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큰바위-w9p]

@@art.humanities 부자에대한 시기심어린 심보로 부자를 조롱한거죠 그러한 용어 21세기 사용말았야합니다 청소년들 뇌에 장사하신분들에대 천박하단 생각이 뇌에 각인되죠 1980년 사회. 국사샘들이 그러한 용어를 많이들 사용하여 모든사람 직업 편견없던 제게 장사 하신분들 천하고 학교샘들 직업은 겁나 고귀한 직업으로 생각했었거든요 50대후반되어 세상 살아보니 사람도 직업도 귀빈 은 없고 다같다는 편견 벗었거든요

[@나무늘보-w5w]

지금도 아트 인문학 보시는 분들 ~~~ 손~~~~~

[@art.humanities]

저요~

[@King-ui6kt]

엘그레코. 실력보다 부풀려진 화가가 아닐지.... 시가의 10배를 요구하고 감히 미켈란젤로를 디스? 푸하핫...

[@art.humanities]

정말 엄청난 자신감이죠? 오만하다고 할 정도로요

[@shep4140]

저는 솔직히 말해서 엘 그레코의 그림을 미켈란젤로의 그림보다 좋아합니다. 미켈란젤로는 조각을 훨씬 좋아하고요. 그런데 로마에선 미켈란젤로의 그림이 더 어울립니다. 라파엘로나 다 빈치의 그림을 훨씬 좋아하는데도, 로마 특유의 분위기에는 미켈란젤로가 찰떡같이 맞아 떨어지는 뭔가가 있어요. 로마는 미켈란젤로의 도시가 맞지만, 엘 그레코는 미켈란젤로처럼 인체 드로잉을 잘 그리면서도 작품을 위해서는 인체 비례 따위 과감하게 무시하는 멋진 면이 또 있었으니까, 그런 점이 또 답답했겠죠. 잘 떠난 거 같아요. 참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합니다ㅋㅋ 이 두 사람이 만났으면, 라파엘로나 다빈치와의 일화 같은 일이 또 벌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

[@art.humanities]

미술을 아주 깊이 느끼시네요. 작가를 이해하는데 도움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엘 그레코도 참 독특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미영-f2b]

엘 그레코의 그림은 처음볼때부터 현대화가인가?~~~ 강렬한 색~ 알수없는 오묘~ 미켈란젤로를 디스했다? ~ 그림에 대한 생각이 ~ 흐르는 물처럼~

[@art.humanities]

대단히 독창적인 화가였고 시대를 몇 백 년이나 앞섰죠^^

[@rosak2295]

예수님 얼굴이 자기 얼굴이네요 ㅎㅎㅎ

[@art.humanities]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반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나무늘보-w5w]

넘 넘 재밌어요!~~~~~

[@art.humanities]

네 감사합니다~

[@빛나리-r9n]

역시 오늘도 끝맺음 말에 지혜를 얻고 갑니다^^ 오늘도 너무 재밌고 유익했어요♡♡♡

[@art.humanities]

늘 꼼꼼히 봐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