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쇼파에 비스듬히 누워 지식브런치를 보며 과자를 먹는 제 모습이 고대로마의 귀족들만 할 수 있는 자세였다니... 역시 역사는 돌고 도는군요 오늘도 교수님의 혜안에 아랫배를 탁 치고 갑니다!
@으스으3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좋은 채널인거 같아요.. 요즘 지식 유튜버들이 나래이션을 너무 하이톤으로 읽어서 정보는 안 읽히고 되려 정신이 빨린적이 많았는데 정보전달도 확실하면서 나래이션도 나긋나긋하셔서 완전 푹 빠져 들었습니다.. 이런 귀한 영상을 돈도 안 내고 집에서 편안히 볼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네요ㅜㅜ
이 채널을 볼 때마다 유튜브 최고의 순기능이란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ptahoteff3 жыл бұрын
이 채널을 볼수록 구독 채널 목록을 정리하게 된다아~
@joshuabhoul20163 жыл бұрын
도입부에 쿠쿠루삥뽕하면서 꾸독 쪼아요 구걸하는 하는 소리도 없이 바로 본론 들어가서 끝날때도 담백하게 딱 끝내니까 좋음, 다른 유튜버들 같았으면 노래 집어넣고 한 1분은 더 개겼을텐데
@sunyata_ana3 жыл бұрын
내가 보는 최대 순기능은 러시아 학생들의 벌꿀 트월킹인데... ㅋㅋ
@blitzer33903 жыл бұрын
역류성 식도염 걸릴듯
@dreamcatcher44463 жыл бұрын
진심 인정. 이건 수업시간에 봐도 좋을듯..찐 재미 그리고 유익
@jimmysoo12633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세계 각지 사람들은 자기 침대속에서 누워서 먹으면서 유튜브 보고 있다.
@Troyer_Kim3 жыл бұрын
그게나야~
@Alpha__Omega3 жыл бұрын
ㄹㅇ??
@esgymmmuser123 жыл бұрын
악 ㅎㅎㅎ
@vovllq123 жыл бұрын
뜨끔
@반짝-m3n3 жыл бұрын
옴마~~
@2020-h3e11 ай бұрын
로마인 귀족들이 저래서 실제로 위염뿐만 아니라 만성 소화불량이 많았다고함. 생각보다 당시에도 소화기 암환자도 많았음.
@라크메-z2i3 жыл бұрын
반면 노예들은 그 고단한 삶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심포지엄의 원래 의미가 그것이었다니 참 신기하네..함께 술을 마시다...
@hololo14523 жыл бұрын
로마시민 아니면 다들 그래서 별생각 없었을듯.
@GNG453 жыл бұрын
현대인 시각이고 저 당시는 굶은 죽는 인구가 허다해서 로마 노예삶은 다른 나라나 지역에서 농사 짓는 삷보다 더 풍족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라크메-z2i3 жыл бұрын
두 분 다 로마시민?
@tlerset62443 жыл бұрын
저 당시면 차라리 로마 노예가 전인류 상위 10%
@삼색3 жыл бұрын
강대국에서 노예로 사는게 약소국에서 평민으로 사는 것보다 나았죠 약소국 평민은 하나하나 챙겨줄 여력이 안되니깐 여차하면 알아서 살아 남으라는 태도로 나올때도 많았는데 강대국 노예는 최소한 오래오래 이용해 먹어야되니깐 죽진 않게 해줬죠 노예들도 못배웠다고 아무 생각도 못하는 바보까진 아니였으니 자기들이 부당하게 이용당하고만 생각되면 고분고분이 말 잘듣고 하라는 대로 하진 않겠죠 내가 뭘 해보겠다고 나서는 것보다 능력있는 귀족들 아래서 잡일이라도 도와주면서 사는게 훨씬 낫다고 믿었기때문에 그렇게 한겁니다 실제로 많은 나라들에서 노예 해방이 일어났을때 모든 노예들이 그 사실에 기뻐했을까요? 당시 수 많은 노예들의 반응은 능력있는 주인님 말만 들으면 죽을 걱정은 안하고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해방시켜준다 하니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많았죠 지금이야 다들 교육받고 다들 자기 앞가림할 능력은 되는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사실 수 백 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모르겠고 주인님 없으면 뭘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였습니다 노예제가 무조건적으로 잘못됐다! 라고 말하는건 지극히 현대인의 관점인 것이죠
@artpark0509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강의를 들을 때마다 수백 수천년이 흘러도 인간은 한결같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
@taeyoungkim46693 жыл бұрын
@@KZbinr-ko 가끔 절으시던데 기계음이라구요?
@squidman_06293 жыл бұрын
@@KZbinr-ko TTS를 쓰는데 노이즈도 섞여요???
@kani37seo643 жыл бұрын
웨스턴 처어칠, 영국수상은 - ' 앉을 수 있을 때 서 있지 말고, 누울 수 있을 때 앉아 있지 마라 !' 했음. 사람은 권력과 재산과 힘이 있으나 없으나 편한해지기 위해 뭐든 하죠.
@선비견-t8r3 жыл бұрын
소화엔 지장이 없을순있으나 육체와 정신건강엔 확실히 않좋지 ㅋㅋ
@rockofpeople3 жыл бұрын
Q. 로마인들은 왜 소가 되지 않았나? A. 먹고 나서 누운 게 아니라 누워서 먹었기 때문.
@전자왕김재상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달옹이-w8o3 жыл бұрын
ㅎㅎㅎ
@sso-ic4qy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농약마신토끼-z4u3 жыл бұрын
재밌다 ☺
@까칠한도도3 жыл бұрын
ㅋㅋ
@마스터마구니-m1q3 жыл бұрын
어느 교수님의 작은 취미에 오늘도 감사하다!!
@qjam31043 жыл бұрын
영상 퀄리티 뿐 아니라 녹음 상태도 점점 더 완벽해지는 것 같습니다
@harry_07313 жыл бұрын
다른 지식전달채널보다 안정적인 목소리라서 다큐보는것 같구 너무 편안해요.. 흡입력도 좋고 내용전개도 깔끔하고 이해가 잘됩니다 최고!^♡^
@pstarke1066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서도 예전 양반 사대부집이나 기생집에선 왼쪽으로 드러누워 가벼운 반주를 즐기기도 했죠 온돌이 베이스니 저들처럼 불편하게 따로 침대나 소파가 갖춰진 룸을 만들 필요도 없었고 실컷 먹다가 상만치우면 그자리서 잠도 잘수있었음 사극보면 그런 장면들 많이 나오죠
@박한자성자3 жыл бұрын
나는 로마인이었구나 엄마가 앉아서 밥먹으라고 해도 어쩐지 왼쪽으로 누워서 먹게되더라
@MiaWith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RiseHigh3333 жыл бұрын
아..정말.....뒤통수를 쎄게 치고싶다.
@jariamaria1163 жыл бұрын
너무 하이 텐션의 지식 채널들은 듣기가 참 불편한데 이 채널은 차분하니 좋네요...
@999metel79 ай бұрын
잘 봤어여.
@정진영-g1w3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이유없는 일은 없구나 오늘도 감탄합니다. 잘봤습니다!
@끝까지-t7h2 жыл бұрын
유튜브가 세상에 나오면서 훌륭한 지식인들이 참 많다는걸 알게되고 좋은내용을 많이 접할수 있다.
@niceday3533 жыл бұрын
오.뭐지 이 고급진 강의는ㄷㄷㄷ
@alef1st2 жыл бұрын
9분짜리에 50분짜리 다큐 영상 내용이 들어가있네요. 정말 감사하네요.
@smbassking2 жыл бұрын
코로나 격리로 선생님 영상 다시 정주행 중입니다. 누운채로..입에 간식 조금씩 넣으면서.. 이 영상 보고 몸을 왼쪽으로 돌렸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du5fn7mm5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속담에 제일 쉬운일을 일컬어 ''누워서 떡먹기''란 말이 있는데 고대역사와 문화가 연관성이 있는거 같아요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화합을 모색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게 사람의 삶... 나만 살 것인가, 그도 살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책소방TV10 ай бұрын
왼쪽으로 누워서 먹는게 의학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을 그 시대에 알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흥미롭게 잘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뿌-i9f3 жыл бұрын
9분짜리 영상인데 정말 많은 내용이 담겨있네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말의 어원도 정말 재치있습니다. 박학다식하다는걸 잘 보여주시네요. 주제선정도 정말 재밌네요 잘보고갑니다!!
@cinnamonginger9303 жыл бұрын
늘 로마인들이 타락해서 망했다 퇴폐적이었다고만 하고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는데 이 누워서 밤새 먹고 마시는 질펀한 연회를 보니 그 의미를 확실히 알겠네요!
@박태억-y5d Жыл бұрын
누워서 질펀하게 밤새 먹고마신건 로마멸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변진-z2k Жыл бұрын
@@박태억-y5d다음날 속 더부룩해서 망한듯
@kimkris600 Жыл бұрын
@@변진-z2kㅋㅋㅋㅋㅋㅋㅋㅋ뿜엇네요
@개와고양이의진실 Жыл бұрын
@@박태억-y5d 먹다 소가되어 망했죠.
@Zasd-1294 ай бұрын
@@개와고양이의진실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ㄷㄷ
@성이름-z5z9t3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지금에서야 알게 되네 비오는날 배깔고 누워서 만화책보면서 과자나 고구마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msshinygames3 жыл бұрын
누워 먹는거 정말 궁금했었어요!!! 잘봤습니다!
@YelouRainjer3 жыл бұрын
평범한 지식 유튜브일줄 알았는데, 차분하게 꾹꾹 눌러담은 목소리에 홀리듯 구독버튼 눌러버렸습니다.
@용하재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잘 보고 감니다. 왼쪽 어깨 고통이 있었을듯 함니다 장시간 왼쪽으로 누워 먹는다는말은 왼쪽팔이 지지대를 한다는말이고 왼쪽 어깨에 부담이 간다는 말이기에 ...
@appleee_3 жыл бұрын
ㅋㅋ댓글 너무 잼써요 교수님이 전공은 밝히셨지만 교수님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는데 모두들 교수님이라고😆😆 저 포함ㅋㅋ
@므느으르-x8c3 жыл бұрын
엇 전공이 뭐라고하셨나요 궁금
@appleee_3 жыл бұрын
@@므느으르-x8c 역사 전공이라고 하셨어요! 영상에서 지나가듯이 말씀 하심ㅎㅎ
@김영혜-i5r3 жыл бұрын
와우,신기하고,재밌는이야기네요.감사감사
@soonmisori123 жыл бұрын
구독하라고 하지 않으셔도 늘 보고 듣고 배우게되니 자연스럽게 누르게되네요. 늘 감사히 잘 보고있어요!
@tv-kf1jo3 жыл бұрын
몰랐던 희귀한 사실을 알고갑니다. 사실 영화보면는 이런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많이 궁금했는데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가 됩니다.
@mysun29453 жыл бұрын
호기심이 궁금증을 낳고 계속 이끌려 끝까지 보게되는 소금같은 채널이네요~구독!!!
@김에녹-t7p3 жыл бұрын
유대인들도 누워서 먹었다네요 맞아요 메소포타미아출신이 아브람이었네요
@raindrop8271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오늘도 맛있는 지식 감사합니다🥰
@하바롭스크랭면3 жыл бұрын
언제 학교에 강연 오신 박사님이 해주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인간은 별거 없고 먹으려고 사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
@syson16043 жыл бұрын
그게 해결되면 생각하는게 종족 번...
@주피터-g7j3 жыл бұрын
@@syson1604 데기...
@crescendo_9993 жыл бұрын
아님. 기분 좋을라고 사는 거임. 그리고 그게 모든 인간행위,욕망의 뿌리임.
@늘함께하자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일해서 돈 받아서 사 먹고 살아여. 못 먹으니깐 죽겠더라구여, ㅇㅎㅎ
@mai49123 жыл бұрын
어머 저 진짜 이거 늘 궁금했어요~~미드.영화보면 늘 저러구 먹더라구요^^ 감사해요 잘 배우겠습니다 😊😊😊
@minjikim90483 жыл бұрын
술약속 잡히면 심포지엄 다녀올게~하고 농담하면 되겠네요. 아는 것이 힘입니다ㅎㅎ
@한엘리-m4z17 күн бұрын
별로...그다지
@김영환-o9q3 жыл бұрын
왠지 느낌상, 마지막 콜로세움 동영상 지식브런치님이 직접 찍으셨을 듯요 ㅋㅋㅋ
@youngn6376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누워서 먹었으니 테이블이 낮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이것은 현재까지 이어져 소파 앞의 테이블이 낮은 것이겠지요 이제는 다탁으로 쓰이게 된 테이블이지만 식탁 높이가 되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eal2892 жыл бұрын
밖에 카페 가보면 누워서 먹는 것도 아닌데 엄청 낮은 테이블 있는 카페들 꽤 많죠ㅋㅋ불편한데 당최 이해가 안가요ㅋㅋ
@김제덕-u8l2 жыл бұрын
@@eal289 그거 제가 알기로는 오래 앉아서 공부나 일 못하게 할려고 그렇게 디자인 된걸로 알고있어요
@inkoansong59092 жыл бұрын
재미 있네요. 우즈벡 타쉬켄트 어느 식당에 갔더니 누워서 먹더라구요. 누워 먹기 원조 시리아에 가까워 영향을 받은 듯하군요.
@Jang-602 жыл бұрын
국보급 목소리 입니다.
@buncha_nuna3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때 먼나라 이웃나라를 좋아했었는데 방안에서 혼자 상상하면서 한 장 한 장 넘겨가던 때가 생각나요
@dunkundv9512 Жыл бұрын
우주아저씨 님하고 지식브런치 님의 목소리, 톤, 발음은 정말 머릿속에 쏙쏙 박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boolzoomuk3 жыл бұрын
대학교 졸업한 후에 이런 교양 강의 가끔 듣고싶었는데 요즘 지식브런치 채널로 채웁니다 ♥ 너무 감사해용~
@wlsdud28103 жыл бұрын
심포지엄의 원뜻을 알아갑니다. 잘봤습니다. 추천 알림 설정 했어요
@닉-c6c3 жыл бұрын
주제선정이 정말 흥미롭네요!
@gimgankoomg41683 жыл бұрын
언제 한번쯤은 현실의 대중문화와 교육에서 지나친 유럽중심주의를 벗어나기 위해, 그리스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의 영향에 관해서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범-z6g3 жыл бұрын
동감하고 동의합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했던 게 아니었군요. 나아가 오세아니아나 아메리카 원주민의 그것도 함께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Warszawa02 жыл бұрын
그리스가 유럽인데?
@gimgankoomg41682 жыл бұрын
@@Warszawa0 고대 그리스 말하는 거임. 고대 그리스가 우리는 유럽이야, 유럽은 하나야. 이런 생각을 했나? 그런 유럽의 개념은 기독교화 + 이슬람에 의한 고립을 영향으로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정통성을 만들며 생겨난 근대의 발명품임. 상상의 공동체인 민족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고대 그리스 혹은 고대 로마는 게르만 혹은 켈트 등과 1도 동질감 없었고 오히려 때때로 적대세력이었던 동방의 선진문물을 동경했음.
@젠츄리챙-e8p3 жыл бұрын
점심먹기 전에 올라 왔네요.ㅎㅎ 오늘도 좋은 지식하나 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user-up9be5ll7d3 жыл бұрын
7분 부터 진짜 이유가 나옵니다 지식브런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p4f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jennylovemexico2 жыл бұрын
이런 채널이 많아져야해. 너무 재밌어요!
@김삿갓-t2c3 жыл бұрын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왼쪽으로 누워자기
@전용현-q2b3 жыл бұрын
플라톤의 향연에서 누워서 먹는다는 내용이 이해가 가네요!
@pernix8099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감사합니다~~유익했어요
@yooheeseok3 жыл бұрын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훌륭한 교양 인문학 강의에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H.Tonight2 жыл бұрын
목소리 너무 편하고 좋으세요
@graziachoees9773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이탈리아에선 레스토랑에서 식사할때 기본이 3시간 입니다. 7시30 식당오픈 11시까지 먹어요…
쿼바디스 영화를 봤을 때의 궁금증이 단번에 해소 되었네요 . 왼쪽으로 누우면 소화가 잘된다는건 알았었지만 심포지엄과 쿡의 어원은 잘배웠 네요.
@지석강-l6u2 жыл бұрын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kuma47533 жыл бұрын
누워서 먹는게 생각보다 근본이 있는 습관이였군
@highlight59873 жыл бұрын
저는 이렇세 로마인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 쓰고 계실 수 있겠단 생각도 드오나.. 마이크 앞에 팝필터를 설치하시면 센 발음 (ㅂ.ㅍ.ㅌ.ㅊ.ㅎ) 파찰음이 훨씬 적게 잡힐 거여요. 스타킹을 둥근 틀에 씌워 간단하게 만들어도 효과가 좋더라구요👍
@받아들이는자3 жыл бұрын
마치 현대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다음 음식을 먹기위해 토한다. 이상하지만 요즘 풍토와는 친근한 구절이네요.
@gpwls7933able2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년전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를 보았는데 다들 저러고 있더라구요. 외국인 친구들하고 그 이유에 대한 썰전을 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습니다 ^^ 유익한 채널 감사드려요
@the-sj3vq2 жыл бұрын
ㅈ까고 공부 열심히 하고 실력이나 쌓으세요 제발 맨날 쉬운길로 편법으로 되도 않는 잔머리 굴려서 한심하게 살지 말고요 ㅡㅡ
@이름-y3g3j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영상보다가 문득 궁금해졌는데 침대의 역사를 영상으로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elvenisar3 жыл бұрын
이게 참..... 어느 한 갈래를 통해 생겨난 물건이 아니라 세계각지에서 저마다 만들어지고 수렴진화.. 혹은 그렇긴 해도 형태나 구조가 조금씩 달랐는데 교류하면서 서로 닮아가기도 한 것이라 일률적으로 어떻다 말하기는 좀 힘든 물건입니다. 간략하게만 정리하자면 바닥에 그냥 누워 자면 겨울엔 춥기도 하고 비오면 습하고 벌레등의 공격을 받기도 쉬워지니까 어떻게든 바닥과 좀 떨어지게 만들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우리가 캠핑가면 하듯이 바닥에 풀잎이나 짚이나 기타등등을 쌓아서 높이를 높이는 방법, 이후엔 매번 깔기 힘드니까 아예 구역을 정해두고 미리 두툼하게 쌓아둔 잠자리를 만드는 방법, 짚이나 풀잎이 오래되어 썩거나 말라 부스러지기 시작하면 갈아줘야 되는데 높게 쌓아두면 치우기 힘드니까 밑에 나뭇가지등을 깔아서 일정 높이를 만들고 제일 위에만 짚이나 풀잎을 조금만 까는 방법, 그러다가 나무기둥 사이에 판자를 두고 그 위에 풀잎을, 나중에 천이불이 나와서 썼다... 이런 시나리오가 하나 있고, 중간까진 같은데 마지막에 이불이 먼저 나오고, 이후 나무기둥 사이에 끈을 연결해서 일종의 해먹처럼 만든 다음에 그 위에 이불을 깔아서 침대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기둥사이 판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런 시나리오도 있죠. 참고로 우리도 침대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구들장/온돌 난방방식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서 집 전체를 아예 침대처럼 땅바닥에서 들어올려 짓고 집 안에서는 신발을 벗고 바닥에 누워 자도록 바뀐겁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바뀐게 13세기 들어서라고 기존에는 학교에서 가르쳤는데, 실제로는 고려시대엔 일부 부유층이나 귀족들이, 조선시대에는 평민과 하층민들이 좌식생활을 했고 의외로 양반들은 입식생활을 고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서삼경에서 묘사하는 생활은 입식에 맞춰져 있었거든요. 그게 전통이고 점잖은거고 예의를 갖춘거고, 좌식은 상놈들이나 하는 버릇없는거라는 인식이 있었던거죠. 그러다가 17세기.... "소 빙하기"가 옵니다. 경신대기근의 원인이 된 이 장기간의 한파는 볼침번을 서 가며 불을 맹렬히 때지 않으면 기상시 생존을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매서웠는데, 이때 --입식을 고수하던 사람은 다 얼어죽고-- 모두 좌식으로 바꾸게 된거죠. 채면이고 전통이고 모두 살아 있어야 의미가 있는거니까요.
@삼색3 жыл бұрын
@@elvenisar 안얼어죽을려다가 완전한 좌식문화가 됐다 였군요 우리나라가 위도상으로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유난히 춥긴하죠... 특히 북한 몇몇 지역들은 겨울만 되면 지옥같은 한파가 시작되는데 6.25 전쟁때 파병온 해외 군인들이 북한을 밀고 올라갈때 이렇게 까지 추울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가 많이 얼어죽었다는 썰이 있더라고요 이 작은 땅에 또 남부는 유럽보다도 더 무더운 여름을 보여주니까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을때는 아 여긴 더운 지역이구나 완전히 착각해버리고 그에 맞춰서 보급 계획도 짰을텐데 하필 남부의 여름을 경험하고 북부의 겨울을 경험해버렸으니까 안얼어죽는게 어렵긴했겠죠... 그나마 한국인들은 이 땅에서 오래 살면서 그런 극단적인 온도폭을 견디기 위한 좌식문화같은 지역 최적화 기술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급하게 참전한 UN군은... 다른 나라들의 문화는 정말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는 문화가 많아서 귀족과 평민의 생활상이 극단적으로 다른 경우도 많은데 우리나라는 문화가 문화라기보다는 생존 기술에 가까웠던 터라 양반과 평민의 문화가 뒤섞인게 많은거 같네요
@tracygrace68663 жыл бұрын
@@삼색 갑자기 UN군에게 감사하네요 ^^ 특히 에티오피아군은 추위가 더 견디기 힘들었다는 ㅋㅋㅋ
@Dovahkiin153 жыл бұрын
그 더운 지방에서 와서 한국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 하면서도 엄청난 전공을 세웠던 걸 보면 역시 황실 근위대는 뭐가 달라도 다르긴 한 듯
@이승우-q2v3 жыл бұрын
늘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 선사합니다 ~ ! 주말엔 왼쪽으로 누워서 간식을 먹어봐야 겠습니다 ~
편안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셨네요! 편하게 누워서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이성범-z6g3 жыл бұрын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입니다.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웠어요. 선생님, 이 움직그림('동영상'을 일컫는, 순수한 한국어 낱말)을 올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도대체 로마인들은 왜 누워서 먹었지?' 라는 제 궁금증을 풀어주신 선생님께 "천 번의 감사를"하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으아 정말 낯설고 새로운ㅊ지식입니다. 뒷쪽에 최근 의학자들의 견해가 나오지만, 그럼에도 누워서 먹는다니 토할 것 같네요 ㅠㅠ... 현대의 시선으로 보면 골격도 망가져 정형외과를 가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권력이라는 포인트에서는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함니다!!
@M0T493 жыл бұрын
아아 오늘도 너무 유용한 지혜를 깨닿고 갑니다
@changsleo3 жыл бұрын
항상 여러번 보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jinkwonkim19313 жыл бұрын
자막 바꾸신거 넘 보기 좋아요 ㅎㅎ
@cho22963 жыл бұрын
세계사의 접근법이 참 좋으네요~~!! 뭔가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더 알고싶게 만들어집니다~~!! 유익하게 잘 보고 듣게 되네요
@bigbear18452 жыл бұрын
구독합니다
@neor15683 жыл бұрын
왼쪽으로 누우면 소화에 되려 유리하다니! 그렇다면 전 제 살아있음에 대한 자부심을 자랑하기 위해 먹고 나서 왼쪽으로 누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