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터는 도둑, 스캇 랭 일대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보기 전 캐릭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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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의 주인공 '스캇'은 도둑을 터는 도둑입니다.
훔친 물건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기도 하지만
본인이 가지기도 하기 때문에 의적으로 부르기엔 애매한 인물이죠.
아무튼, 첫사랑이었던 '메기'와 결혼을 하고
'캐시'가 태어나자, 도둑질을 그만두고,
'비스타'라는 보안 회사에 취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캇'은 회사가 고객에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단순한 코딩오류라고 생각했던 '스캇'은 회사에 보고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스캇'을 해고해 버리는데요.
진실을 은폐하고, 고객의 돈을 계속 훔치겠다는 태도에 화가 난 '스캇'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회사를 털어버리죠.
그렇게, '스캇'은 체포되었고
언론을 장악한 비스타는 '스캇'을 모함합니다.
홧김에 사장의 집을 털고, 사장의 벤틀리를 수영장에 빠트린 게 불리하게 작용하죠.
그렇게, '스캇'은 5년형을 받고, 샌쿠엔틴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그리고 이혼까지 당하는데요.
그런, '스캇'을 위로했던 게, 바로 '루이스'죠.
아무튼, 수감 생활을 시작한 '스캇'은
다시는 범죄에 연루되지 않겠다
다시는 '캐시'를 실망시키지 않겠다
맹세하며, 모범수가 되어 3년 만에 출소하는데요.
출소 전날, '토니'와 밤새 인터뷰를 했었던
'크리스틴 에버하트'와 인터뷰를 가지게 되죠.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보고 싶었던 거 같은데요.
하지만, 본전도 못 찾고 험한 꼴만 보이게 되죠.
​아무튼, 출소일이 되었고, '스캇'은 '루이스'의 환대를 받으며
새 출발에 대한 기대로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했는데요.
글로벌 정보기관에 겨우 취직하지만
범죄기록이 들통나며 해고당하죠.
자, 여기서 우리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의식 하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세컨 찬스인데요.
우리들의 주인공들은 모두 두 번째 기회가 절실한 사람들입니다.
그중 '스캇'은 정의로운 사람도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사회 시스템과
죄 값을 치른 범죄자에 대한 선입견을 꼬집는데요.
개인적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걸 싫어하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범죄자들은 대부분 생계형 잡범들이고
착하게 살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죠.
반면에 흉악범에 대한 감독의 태도는 무자비한데요.
애초에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하죠.
아무튼,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스캇'은
또다시 범죄의 유혹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캐시'를 위해 살겠다는 '스캇'의 맹세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캐시'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엑스 와이프의 피앙새에게 치욕을 당하기 전까진!
​
사실, '짐 팩스톤'과의 감정싸움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팩트로 두들겨 패는 엑스 와이프의 말이 더 아팠는데요.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 때까지 '캐시'를 볼 수 없다는 현실에
조급해지기 시작하죠.
감독에 따르면, 복권을 구매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복권은 꽝이었고, 결국 '스캇'은 범죄에 가담하게 되죠.
​
그렇게 시작된 '스캇'의 도둑질은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행크'의 집도 털어버리고
'팔콘의 턱주가리도 털어버리고
핌 테크의 전산 시스템도 털어버리고
거물급 회사의 대표도 털어버리고
세계 최초로 양자영역도 털어버리고
도도했던 '호프'의 입술도 털어버리고
까칠했던 '짐 팩스턴'의 마음도 털어버리죠.​
하지만, '루이스'가 함부로 이빨을 터는 바람에
우리들의 '스캇'은 일진 히어로들에게 끌려갑니다.
그렇게, 불량 서클에 가입하게 되죠.
근데, 이 자식이 '캐시'를 생각했다면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되지만, '캡짱'에 대한 팬심도 있었고
'윈터솔저'를 막는 거 또한 '캐시'의 안전과 간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나름의 명분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팀 '캡틴'의 멤버로서 털고, 털리는 공방전을 시작하는데요.
결국, '스캇'은 스타워즈 덕후에게 털려버립니다.
그렇게 체포된 '스캇'은 '호프'에게 차이는데요.
빵에 갈 때마다 여자한테 차이고 있죠.
​
하지만, '스캇'은 운이 좋았습니다.
정부와 거래한 결과, 2년간의 가택연금과 보호관찰 3년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처분을 받게 되죠.
그렇게, '캐시'를 언제든 만날 수 있는
행복한 가택 연금생활이 시작됩니다.
'루이스'와 시작한 보안 컨설팅 사업은 재택근무를 하며
9시간은 침대에서, 5시간은 TV 앞에서,
뭐 하는 진 모르겠지만, 욕실에서 2시간을 보냈다고 하죠.
이 새퀴 오타가 아니었네...
​
아무튼, 그날도 욕실에서 폭풍 같은 시간을 보내고
꿀잠을 때렸던 '스캇'은
꿈속에서 '재닛'을 보게 되고
이상한 예감에 '행크'에게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렇게 '호프'에게 납치되는데요.
독일 사건에 대한 야단도 맞고
자신이 '행크'의 와이프와 엮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죠.
​
자, 여기서 부터 '스캇'에겐 매순간순간이 살얼음 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닛'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스캇' 뿐이었고
그들을 외면할 순 없었죠.
그렇게, '재닛'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펼쳐지는데요.
수 많은 사건들이 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충격이었던 건
이자식들이 출근 안 한다고 쓰레기를 책상으로 갖다 놨다는 것과
애정으로 돌봐왔던 동료들을 한꺼번에 잃었다는 건데요.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희생된 친구들의
이름이나 한 번 불러보겠습니다.
앤토니(Ant-thony), 율리시스 S. 그르-앤트(Ulysses S. Gr-ant)
앤트-오니오 반데라스(Ant-onio Banderas) 그 외 이름 없는 수많은 친구들아...
부디, 그곳에선 설탕물 실컷 마시며 행복하길 바란다.
​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친구들의 희생으로
'스캇'은 연구소도 되찾고,
사랑도 되찾고,
예비 장모도 구하고,
가택 연금에서도 풀려납니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는데요.
새로운 친구 '고스트'를 위한 치료 입자를 수집하는 것이죠.
그렇게, '스캇'은 양자 영역으로 또다시 들어갑니다.
하지만, 갑자기 '행크'와 교신이 끊겨버리고
양자영역에 갇혀버리죠.
그렇게, 5년이 지난 어느 날, 인피니티 사가의 영웅
디즈니의 마스코트가 '스캇'을 양자영역에서 꺼내줍니다.
운에 기대는 설정 이긴 하지만,
1,400만 개의 경우의 수 중에 하나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죠.
​
아무튼, 현실로 돌아온 '스캇'은
보라색 외계인이 생명체의 반을 사라지게 만든 거 같을 거리지나
추모공원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는 돼요.
곧바로 '캐시'에게 달려가죠.
다행히 '캐시'는 무사했지만, 그동안 훌쩍 자라 있었습니다.
자, 이 장면에서 감독들은 '폴 러드'의 연기를 극찬했는데요.
이렇게까지 크는 동안, 곁에서 지켜볼 수 없었다는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전해져서
편집하는 내내 울컥했다고 하죠.
아이를 가진 부모만이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인 거 같은데요.
역시, 풍부한 인생을 살아야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
아무튼,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 '스캇'은 밴을 되찾은 다음
현재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영화에선 묘사되지 않지만, 먹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대륙을 횡단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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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캇'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설명하며
시간 여행에 대한 떡밥을 던집니다.
떡밥을 물어버린 '나타샤'와 '캡틴'을 시작으로
흩어졌던 멤버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죠.
그리고 '스캇'은 시간 여행 테스트를 하다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했던 명작들이 개뻥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이기도 하며
본격적으로 시간 강탈 작전을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서는 우리는 역대급으로 까칠하고
예민한 '스캇'을 만나게 되죠.
'토니'를 설득하러 가선 거의 싸울 뻔했고
'토니'가 작전 중에 단 한 번의 기회를 날려버리자 비난을 쏟아붓는데요.
다른 인물들의 경우엔 핑거 스냅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시간이 있었다면
'스캇'의 경우엔 양자영역에 들어간 지 몇 시간 만에
5년이 지난, 미래로 떨어졌고,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 모두가 사라진 상황 속에
곧바로 작전에 투입되었는데요.
그래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조급하고, 까칠할 수밖에 없죠.
아마도 예전의 '스캇'이었다면, 같은 아빠로서 '토니'의 거절에 공감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선, 비난하기보다는 해결책을 찾았겠죠.
아무튼,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온 '스캇'은
'토니'와 '캡틴'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안도합니다.
그리고 그놈의 핑거 스냅으로 모두를 되살리는데요.
하지만, 그때
또다시 악몽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에겐 '앤트맨'이 있거든요
'레비아탄'에게 쎈팅을 꽂고
절단기에 집어넣고
'컬 머시기'를 밟아 죽입니다.
그렇게, 전투는 승리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죠.
자, 여기까지가 '스캇'의 행적인데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스캇'을 살펴보죠.
​
자, 우리들의 '스캇'은 친화력이 좋습니다.
비스타 사장의 저택을 지키는 경비견
총알 개미, 검정 목수 개미, 불개미, 유령 개미
샌쿠엔틴 교도소의 범죄자들
엑스 와이프의 남편
'스캇'을 감시하던 FBI 요원
'스캇'에게 털렸던 어벤저스 멤버
등등, 친해지기 힘든 녀석들과 금방 친해지는데요.
처음 보는 여자도 아빠처럼 따르고.
시빌 워에서 시작된 '바튼'과는 최근까지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죠.
저는 이게 '스캇'의 슈퍼 파워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캇'에게 한 번 털리면, 변호도 해주고
안방도 내주고, 잠옷도 내주고, 딸까지 내주게 되죠.
그렇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터는 도둑
그런 남자가 바로,
아뇨~ '스캇'이죠.
​
한편, '스캇'은 마술에 재능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

[@kkomovie]

재닛 밴다인 이야기 - kzbin.info/www/bejne/n3bbY6VqjNB1pMk 캉변종 남아 있는 자 1부 - kzbin.info/www/bejne/qJfPgKumf8t_idE 캉변종 남아 있는 자 2부 - kzbin.info/www/bejne/jWetgmd5YqqXqbs ​캐시 랭 이야기 - kzbin.info/www/bejne/qYarf4ZnqdGbr7s 행크 핌 이야기 - kzbin.info/www/bejne/pqemlZ9ohdmphc0 호프 반 다인 이야기 - kzbin.info/www/bejne/jnOyhHyQm9V2jKM 스캇 랭 이야기 - kzbin.info/www/bejne/jnSVd4acqLd1nck ​

[@not_have_statue]

스캇은 진짜 미워할 수 없음

[@Y_O_K_O_]

‭ *_스캇물 조와💕_* ‭

[@user-bp2se6zp6k]

스캇물 에반데;;

[@Little_Pelican]

MCU 타임라인 정리도 깔끔하고 좋지만, 그 다음 캐릭터 분석해주는 영상에서 많은 고민 하고 영상을 만들었다는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돗칸서클]

너무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clip_official_channel]

이야 영상 제목 잘 지었다. 마음을 터는 도둑....크으!!

[@kingshark1016]

8:42 쥬지만 강한 히어로 ㅋㅋㅋㅋㅋㅋ

[@syuang]

기다렸습니다~~

[@user-cx8kj6yu4k]

다음엔 드렉스 차례군요 ㅋㅋㅋㅋ

[@peachy977]

우리 (딸)바보지만 착한 스캇형.... 재미난 영상 고마워 형

[@tothetothe7886]

역시 개미보다는 거미지!

[@Y_O_K_O_]

‭ *_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거미💕_* ‭

[@doppo_pro4029]

역사 삿갓 다음주 보러간다

[@rfwt2808]

이 영상 너무 좋은데 왜 조회수, 좋아요가 적지

[@HanwhaEagles--TorontoBlueJays]

앤트맨 3에선 샌프에선 스콧에게 영웅으로 대접했죠

[@goaaes]

뭐? 수영장에 빠뜨려도 차가 방수가 안 돼?

[@user-ds7im3lz4n]

거미남자 그게 누구지? 개미남자가 최고지!

[@Missyouforever_]

Mcu 호감도 1위 캐릭터

[@twobum]

뉴스 장면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kkomovie]

1편 삭제된 장면입니다

[@dlwnsx_n]

근데 핌 입자에다가 거대화 쏘고 나눠담으면 핌입자 복제되는거 아님?

[@user-lj6du5jz7g]

천잰데?

[@user-te3tg6ri5q]

이게 다 행크의 똥고집때문이랍니다

[@M1A2SEP3]

당신 천젠대 당신 어벤져스에 입사하시요

[@hypermusic77]

앤트맨3 감상평 언제 올리시나요

[@kkomovie]

낼 오전에 보러가요. 아마 내일 간단하게 남기려고요

[@hypermusic77]

@@kkomovie 아 그렇군요 즐감하세요

[@peterbenjaminparker777]

형 퀀텀매니아 언제 보심?

[@kkomovie]

낼 9시요~

[@peterbenjaminparker777]

@@kkomovie 오오 보시고 커뮤니티로 평점이랑 장단점 올려주실거죠?

[@kkomovie]

넵, 간단하게 남기려고요

[@user-mo1gx9tb6z]

이거 개쓰레기라던데

[@kkomovie]

오늘 봤는데, 개인적으론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