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즘을 불러온 고전을 쉽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그 시대를 보는것 같아 더 흥미로웠습니다 인물이 성격에 맞게 잘 묘사되서 몰입이 잘 되었어요~
@yolla12142 жыл бұрын
플로베르처럼 감정과 사실의 경계를 줄타기 하면서 우아하게 잘 묘사하는 작가도 없는 것 같아요 보바리 부인의 욕망은 세속적이라기 보다 사랑을 다루는 것에 있어 현실의 안위를 고려하며 실속을 따지는 요즘의 연애보다 사랑 그 자체가 지닌 천진난만함과 무구성을 드러내 공감하게 됩니다
@지니스-d6d6 ай бұрын
안나 카레니나가 샹각나네요..
@jevillage Жыл бұрын
죄와 벌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걸까요? 불륜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불륜을 범죄화하면서 그 시대를 풍자적으로 비꼰것일 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더 호감을 갖게 되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결론을 냄으로써 여자는 그저 조용히 가만히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대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구요. 만일 21세기 현대에 이런 결론으로는 독자층으로 부터 많은 비판이 있겠죠
@woodbibid38402 жыл бұрын
보바리 부인 처럼 살려면 용기가 필요해요 억압과 눈치만 주는 세상에서
@어항속애완상어7 ай бұрын
남녀간 성심리의 차이에 대한 심리학적 지식이 있다면 이 작품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결혼생활에서의 비극이 태어나는 순간들을 묘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보바리 부인이 갖는 심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재현된다. 그래서 이혼상담 전문가인 박수경 박사님의 출간된 저서들을 하나 둘 읽어본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