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1 전 다르게 봅니다. "힘내 지지마"라는 말을 히카리가 두번째까지 할때만 해도 배아나운서처럼 해석할 수 있죠 (히로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고), 둘이 통하고 있다는. 근데 그게 아니고 세번째 이야기를 하자 히로가 뭔가를 알아채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히로가 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난 히로한테 갈수 밖에 없어. 항상 그랬듯이". 하지만, "네가 (히로) 이기면 나(히카리)는 그때야말로 처음으로 패배한 히데오에게 마음을 열고 진정한 커플이 될 수 있어 (그래서 네게 미안해 이런 부탁해서)" 이 뜻으로 봤습니다. "패배한 히데오는 상상할 수 없어"- 히카리의 대사죠. 바로 이 대사가 완벽주의자인 히데오에게 자신의 자리가 없고, 뭔가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어린 시절부터) 히로에게 자꾸 끌리는 자신, 즉 자신(히카리)의 성향(어찌보면 모성애에 가까운)을 아는거죠. 그래서 저 다음컷에 헤어짐을 암시하는 울음이 터지고 히로도 씁쓸한 무표정이죠. 단순한 묘사가 아닌 진짜 명장면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마지막에 이 맥락이 이어져서 9회말, 히데오에게 파울홈런을 맞고 바람에 의해 파울이 되자, "결국 내게 이기라는 건가"(헤어짐)도 같은 맥락의 대사.히로는 사실 지고싶은 겁니다. 그래도 그들을 위해 이긴거죠. 결정적인게 삼진잡고 울죠- 정리/헤어짐... 노다가 삼진후 이 독백으로 확인해주죠 "난 알고 있었다 그 눈물이 결코 기쁨의 눈물이 아니었음을"). 이 삼진을 통해 둘의 진정한 맺어짐을 선물하려고. 즉 저 컷장면에서 히로와 히카리가 맺어지는 게 결정되기는 커녕, 거꾸로 이미 히데오와 히카리가 맺어지는 걸 위해 둘이 약속하는 장면에 가깝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히로는 정말 멋진 놈이었고, 그래서 히데오도 마지막에는 결국 히로의 진심을 알아채고 "내겐 선택권 같은 건 없었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구요.
@이지완-r9v3 жыл бұрын
멋진 해석 감사합니당
@wincup3 жыл бұрын
@@이지완-r9v 감사합니다~ 사실 히카리나 히로가 저 해석처럼 아침드라마같은 낮은 레벨의 사람들이 아니죠. 넷 다 성숙한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또 다른 명작인 러프보다도 이 작품을 더 좋아해요.
@luv-u-like-a-bang3 жыл бұрын
이 만화를 보지 않았는데 정말 멋진 해석으로 장면이 그려지면서 완독한 느낌이네요. 훌륭한 감상, 해석 감사합니다.
@be_a_light05253 жыл бұрын
저두 h2가 더 머리에 박혔네요ㅎㅆ내가 이기라는건가...=결국 내가 히카리를 놔야하는건가..죠 진짜 히카리가 히데오옆에 서기가 힘들었던게 맞는거같아요 그나마 히카리가 히데오 챙겨줄수있을때는 술냄새맞고 취했을때뿐... 메이와감독도 히데오의 약점은 술취했을때 첨봤뎄죠ㅋㅋ(술냄새맞고 알딸딸해져서 락앤롤🤪🤪 그러고 주사부리는거보고ㅋㅋㅋ) 그이외에는 좀처럼틈을 안보였구요 머리에 공맞아서 안경끼게 됬을때도 렌즈에 익숙해진뒤에야 히카리한테 말하고 자긴 강하다고 도움안받겠다였나 그랬죠ㅠ 아마 그래서 히카리가 마지막에 자기가 들어갈 틈이없으니 문을 열어놓으라고 한거같네요 전 넷이 나이에비해서 성숙한사랑을 한거도 좋았지만 마지막장면에서 종이비행기 날아가고 뭉개구름 나오는거로 끝났기때문에 더 진국이었던거같아요 일본애니에서 뭉개구름은 주인공의 외적/내적 성장을 뜻한다고 본적있어요 그래선지 전 고등학교생활과 야구로 주인공 4인방이 내적 성장을 이뤄냈다는뜻으로보여서 더 여운이 남았던거같아요
@wincup3 жыл бұрын
@@luv-u-like-a-bang 한번 날잡아 읽어보시면 죽 완독하실 것 같습니다 ^^ 또한 저런 식의 아다치 특유의 간접적인 묘사와 감성표현이 작품 곳곳에 너무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한두번 나오는 게 아니죠, 그래서 몇번을 다시봐도 또 새로운 느낌과 해석이 나오고..하곤 합니다.
혹시 마약가루가 무슨말인지 알 수 있을까요? 매력이 없다는 얘기를 이렇게 표현한건가. 혼자만 이해를 못하고 있는거같네요 누가 설명좀
@할수있드아앙3 жыл бұрын
히까리가 어장 관리해서 싫다고 하기엔 만화 전체가 히까리가 어장 치고 히로가 흔들리는 그런 만화 아닌가옄ㅋ 소꿉친구+ 고등학생들의 미숙함이 더해져서 어장이라고 하기엔 먹먹한 아름다움이 있는 그런 만화죠. 빠진 장면 중에 아쉬운건 히까리가 침대에 떨어진 히로를 떨쳐내지 못하는 장면, 히로가 히까리가 당했다고 착각하고 야구 배트 들고 급발진 하는 장면, 히로가 하루까에게 I LOVE YOU라고 말하는 장면, 히로와 히까리가 차편이 끊겨 인근 여관에 머무는 장면, 히데오가 히로와 히까리가 신경 쓰여 베이스를 못 밟는 장면, 히로가 샴푸 사오는 장면 등이 있네요
@noname-wr3lr3 жыл бұрын
33:20 뽀뚠 어이없어서 낀 필짱
@sseogbae3 жыл бұрын
52:53 이 부분 보고 침착맨도 역시 만화가긴 만화가구나 느꼈음
@notok61493 жыл бұрын
히카리의 "힘내, 지지마" 는 만화전반에 소개된 히카리의 성향을 이해해야함. 히카리는 자신의 배우자를 내조를 통해 최고로 만들고 싶은, 지는 사람을 위로하고 일으키고 싶다는 서사가 있었음. 히로가 지면 안그래도 흔들리는 마음이 진짜로 히로에게 넘어갈것 같아, "이겨"가 아닌 "지지마"라는 h2에서만 들을수 있는 대사가 나왔다고 생각함. 나만의 생각 ㅎㅎ
@cheesewhopper2 жыл бұрын
원래 일본은 응원을 이겨라가 아니라 우리팀 지지마래요
@우르르릉쾅쾅 Жыл бұрын
이건 히카리 입장에서 히데오를 응원해야 하니까 히로한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응원이었던 거죠. 히로 히데오가 붙으면 남친인 히데오를 응원하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히로한테는 이겨라는 말을 못하니 지지마로 응원 한 겁니다.
@철수-p3q Жыл бұрын
맞죠 앞에서도 보면 히카리는 지는 사람한테 마음이 더 간다는 내용이 나와있어서 히로한테 마음을 더 주지 않기 위해 힘내 지지마 라고 말하고, 히로도 그 뜻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 처럼 보임. 그래서 마지막 공을 직구로 던지지만 혼신의 힘을 다 한 공을 던진 것임 (직구로 던진 것 = 히데오와 친구로서의 최고의 승부, 혼신의 힘= 지지마라는 히카리의 요청(=자기를 포기해달라는 히카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
@men.talist3 жыл бұрын
51:29 ㅋㅋ 생방때 이거 듣고 역대급 웃음 미친드립
@be_a_light05253 жыл бұрын
인정ㅋㅋㄱㅋㄱ저거 슬픈장면인데 저장면보고 책볼때마다 야쿠자보스 장례식드립 계속 생각남욬ㅋㅋㅋㅋ
@사람-u4r9v6 ай бұрын
히카리가 히로에게 마음이 있는데 히데오의 여친으로서 차마 이기라고까지는 못하고 지지마라고 한 게 아니라, 진 쪽 옆에서 달래주는 습벽이 있어서 히로가 지면 히로 옆에 가서 위로해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지지마라고, 자신이 히데오한테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 것. 히데오한테 가서 '져야 돼' 할 수는 없으니까.. 그랬으면 미친 년이 되는 건데 히로한테 지지마라고 하는 걸로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명장면이 됐음.
@goorsendjh3 жыл бұрын
19:04 듀오댄서등장
@ABC-jk2rt3 жыл бұрын
6:12 ㅋㅋ
@Chicabaduk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론 노다가 키네한테 "영광인줄알아 난 야채가게에 꽁치를 주문하지 않으니까" 이 대사가 가슴에 꽂힘
@심제상-f8j3 жыл бұрын
이 대사가 왜 멋진건가요?? 이 부분이 옛날부터 궁금했었습니다
@Chicabaduk3 жыл бұрын
@@심제상-f8j 키네는 초반부터 허당에 실력없고 가볍고 재수없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그 외면 뒤에는 사실 누구보다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에 진심인 소년이 있었죠. 히로가 있어서 투수자리에 설 가능성이 적다는걸 알면서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투구 연습을 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도 훈련을 빼먹지 않을정도로 진정성 있는 캐릭터였던거죠. 그러다 경기에서 마운트에 오르고 노다가 주문하는 코스가 세세하다면서 불평을 놓아보는데 노다가 "난 야채가게에 꽁치를 주문하지 않으니까" 라고 말합니다. 즉 노다가 키네의 노력과 투수로서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알아봐주는 장면이죠.
@심제상-f8j3 жыл бұрын
@@Chicabaduk 크으~~~~~bbbb
@아몬드-j6l2 жыл бұрын
@@Chicabaduk 말 조리있게 잘하시네욜
@ZeroNine54142 жыл бұрын
@@Chicabaduk 이야 설명감사함다
@KYUNGJINLEE-p6o3 жыл бұрын
22:35 이마탁을 대가리 깬다고 이해한 뽀좌
@이장범-m8k3 жыл бұрын
진짜 키네 저거 연출력 지리네... 현란하고 동적이고 생동감 느껴지고 그런 귀칼애니 같은 작화로 해주는 눈요기가 아니라 진짜 감각을 사로잡고 단순 눈요기가 아니라 내 뇌와 마음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연출력이였음.. ㄹㅇ ㅈ됨..
@하늘-c3t9m3 жыл бұрын
좋은 작화의 애니는 내 눈으로 장면들을 눈에 쏘는듯한 느낌이면 만화책은 빨아들이는 느낌 같음
@JD-md3qk Жыл бұрын
하라 히데노리도 그 연출 잘하는데....연인에서 잘 나옴. 일본에 저 연출하는 작가가 둘밖에 없음 ㅠ
@babtongkhs3 жыл бұрын
48:57 뿌우 커엽 ♡
@jo20113 жыл бұрын
월드컵하신다고 만화도 다시 읽고 오시고 진짜 대단하신듯..전 읽은적도 없는 만화지만 설명이 자세해서 월드컵 재밌었음요 침투부 자주 와죠잉~
@smycc3 жыл бұрын
꼭 봐주십쇼 린생만화중하나에여
@Awesome-sd5qf3 жыл бұрын
역시 위인배성재~
@rlatkdwls17173 жыл бұрын
아 다시읽으셔서 기억을잘하시는거구나 대단!
@침착맨의둥지3 жыл бұрын
뚠요일..기다려질지도..?
@junkang91043 жыл бұрын
@@dgh06175 와 나 너무 배텐화 되었나 톱클래스를 뚠클래스로 봤네...
@no_time_to_cry3 жыл бұрын
힘내 지지마!가 좋은 이유는 이겨!라는 말은 조금 공격적인 이미지를 띄지만 지지마!는 방어적인 의미를 띄어서 히데오도 히로도 상처입히고 싶지않은 히까리의 마음을 잘표현해서다
@당숭당3 жыл бұрын
와 뽀뽀누나 겁나 이쁘고 털털한데 게임 만화까지 좋아해
@moosungpark41953 жыл бұрын
이누나 서브컬쳐도 좀 안다구~~
@khm53223 жыл бұрын
@@slowly7588 어허! 이쁘면 누나지~
@meteor-ash3 жыл бұрын
뽀디 외모는 메인스트림 그자체인데 콘텐츠는 서브컬처 그자체ㅋㅋ
@gyumin._.11143 жыл бұрын
42:27 책갈피
@barton41806 ай бұрын
14:58 박선영 아나운서 웃는 소리 너무좋음 ㅋㅋㅋ ㅠㅠㅠ 웃음소리마저 듣기좋아
@Do_you_know_calmdownman3 жыл бұрын
59:51 깜-빡
@ChimChakMan_Official3 жыл бұрын
시청하시는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부분 유튜브 편집기로 수정하여 현재 처리중입니다.
@jjjijjjijjj3 жыл бұрын
유튜브주인의 댓글이라.... 이건 좀 귀할지도?
@talkingpotat_o3 жыл бұрын
둘이 호응을 너무 잘해줘서 침 엄청신났네ㅋㅋㅋㅋ
@stpamun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이날 털보 드립 ㄹㅇ 타율 오졌음ㅋㅋㅋ
@jungrylls74953 жыл бұрын
@@stpamun 신과함께 드립은 이번달 레전드로 들어가도 될 듯 ㅋㅋㅋ
@khzo25673 жыл бұрын
ㄹㅇ 신나서 많이 던졌는데 다 스트라이크
@김판득-b4o3 жыл бұрын
히카리 엄마 히카리 엄마 히카리 엄마
@little_shy_guy3 жыл бұрын
배추 다섯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수-p3q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는 힘내, 지지마라는 장면은 앞에서도 보면 히카리는 지는 사람한테 마음이 더 간다는 내용이 나와있어서 히로한테 마음을 더 주지 않기 위해 힘내 지지마 라고 말하고, 히로도 그 뜻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 처럼 보여요. 그래서 마지막 공을 직구로 던지지만 혼신의 힘을 다 한 공을 던진 거라고 생각해요 변화구가 아닌 직구로 던진 것은 히데오와 친구로서의 최고의 승부이자 이긴 사람이 히카리의 선택을 받자는 히데오의 제안에 응한 것이고 최고의 직구를 던진 것은 지지마라는 히카리의 요청(=자기를 포기해달라는 히카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hirit4183 жыл бұрын
요약 : 배추 다섯장 vs 석동출 스포츠 게임 만화 중 하나만 좋아해도 호감인데 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심지어 여신이다? 무조건 팬될 수 밖에 없지
@디디디-o4m3 жыл бұрын
와 무조건이네,,
@Carroll_alb3 жыл бұрын
만화..?
@Roka_english3 жыл бұрын
말년이형 저번에 내 채널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항상 열심히 할게요♥
@정재훈-j6h3 жыл бұрын
게다가 영화도 좋아하는 눈나가 있다..?
@듀듀코3 жыл бұрын
진짜 H2 너무 좋아. 대사 하나하나랑 연출이 진짜 말도 안됨
@alliswell8543 жыл бұрын
침착맨 예쁜 누나가 옆에서 빵끗빵끗 웃어주니깐 신나서 재롱 잘 부리네 ㅋㅋㅋㅋㅋ 커여워
@tejava13 жыл бұрын
6:16 아니 방장님 10편을 넘은 캐릭터가 없는데 언제 정을 주셨습니까..
@박비유3 жыл бұрын
히로가 어눌한 발음으로 I LOVE YOU, 이거 맞아? 하루카한테 말하는 장면이 없네 ㅠ 히로가 하루카한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인정 못하고 괜히 화내면서 외면하다가 유도부 싸이코가 하루카한테 집적거리는걸 보면서 하루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그것을 인정하는 몇 없는 과정
@slowdog5633 жыл бұрын
헐 그러게요 ㅠㅠㅠㅠ 카페도 좋았지만 그것도 좋고 체육관 갇혀있던 것도 좋았는딩 뚠성재님이 하혐인가봐여
@뭉뭉-k9s Жыл бұрын
ㅇㅈ 난 하루카를 향한 히로 맘도 너무 귀여웟음 ㅋㅋㅋ 제대로 된 질투 ..그리고 마지막에 하루카도 힘내 지지마 < 라고 하는데 히카리와 달리 진짜 본인을 응원하는 하루카를 보면서 스튜어디스 꼭 되라고 말하는것도 넘 좋앗음
@그린우드-x5d3 жыл бұрын
이번편 침착맨 타율 왜이리 좋냐 ㅋㅋㅋ 하는말 마다 웃기네
@Index-i1b3 жыл бұрын
6:28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나 주펄이 되어버릴지도..
@calmdowmman8413 жыл бұрын
48:39 씹어머겅!
@Ohigh13 жыл бұрын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H2 저는 개인적으로 배성재님처럼 히로따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그와중에 가장 명장면은 새감독이 히로따를 각성시키면서 임한 경기에서“돌아온 외상은 갚는수밖에 없다” 장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악플은범죄다3 жыл бұрын
그냥 살다가 보면 문득 h2가 생각나서 한번씩 만화카페 일일 정액 계산하고 완독함. 진짜 인생 만화중 하나. 글고 뽀디 너무 좋다. 자주 나와줬으면
@뿌끄루2 жыл бұрын
저 장면 자체만 보면 그리 명장면은 아니겠지만 앞의 과정을 보면 휘질 않은 거야가 최고라 생각함. 히카리를 두고 히로와 연적이 되어 무조건 이번 승부에서 이겨 히카리를 차지하고 싶은 히데오는 앞 전타석에서 히로의 직구만을 노렸으나 히로가 직구를 던져주지 않아 안타를 한번도 못침.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데오는 무조건 직구 승부를 던져 줄거라며 계속 직구만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히로도 처음엔 히카리를 보내기 싫으니 이기고 싶은 마음에 히데오가 노리는 직구를 안 던지고 고속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 커브 등 변화구로만 카운트 잡아서 앞선 타석에서 히데오를 잡아왔는데 히데오의 마지막 타석이 되자 히로는 히카리를 떠나보내기로 했는지 히데오가 그렇게 원하고 경기 내내 노리고 있던 직구만 계속 던져주기 시작함. 그래서 히데오가 친 홈런성 타구가 강풍의 영향으로 간신히 파울 홈런이 되서 실점을 면했는 데도 히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 않고 오히려 자기가 꼭 이겨야만 하는 운명이냐며 홈런이 안 된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임. 그리고 마지막 공을 던질 땐 히데오의 눈을 보고 100퍼센트 직구가 온다고 멋대로 믿어버리는 그런 우직한 모습에 히카리가 너한테 반한 거라며 히카리를 보내주자는 생각으로 직구를 한가운데에 던져주는 데 떠나보내기로 결심은 했지만 그래도 떠나보내기가 너무나도 싫은 이 모순된 마음이 담긴 공은 주인공 인생 중 최고의 구위로 한가운데에 날아가게 되고 히데오는 그 직구에 헛스윙 삼진. 노다는 히로의 이런 심리를 파악하고 경기 전부터 계속 히카리 양보한다고 히데오한테 맞아주려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마지막 승부에선 직구만을 노리고 있는 히데오에게 고속슬라이더를 던지면 쉽게 삼진 잡을 수 있고, 또 히로도 슬라이더 사인을 냈기에 당연히 슬라이더 잡을 준비해야 하는 데도 직구가 올거라 확신하고 미트를 움직이지 않고 한 가운데 직구를 받아냄. 그리고 짤에 나오듯이 휘지 않을 거 같았다고 대답함. 작품 전체에서 표현되는 우정과 첫사랑 사이에서의 딜레마와 첫사랑을 결국엔 친구에게 양보하기로 결정은 했지만, 그 결정을 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고 후회되는 그런 히로의 내적 갈등을 투수와 타자의 승부로 표현해낸 역대급 엔딩이었다고 생각함. 일본에선 아다치의 올드팬들은 터치와 러프, 나이가 어린 팬들은 크로스게임을 이 작가의 최고 작품으로 뽑는다는데 난 이 장면 하나 떄문에라도 h2가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중 최고라고 생각함.
@김동현-j2i8k2 жыл бұрын
형,, 분석 뭐예요 나죽어
@Eusianooong Жыл бұрын
분석추
@둥둥-k4i3 жыл бұрын
18:44 매번 2~3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입장이면 이해 못할수 있음
@no_time_to_cry3 жыл бұрын
8:10 대서특필 18:57 철권
@책기둥3 ай бұрын
힘내 지지마 이 대사가 진짜 미치는 이유가 독자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대사였기 때문이라 생각함 ㅠㅠ 앞선 서사와 히카리의 성격 등으로 인해 감정이 불완전하게 드러나는 게 보였기 때문에 더더욱 빛나는 대사였다고 생각함 그 덕분에 독자 입장에서는 저 대사를 곱씹으면서 많은 상상도 하게 만들면서 히카리가 더 성숙해졌음을 알리는… 개인적으로는 하루까가 등장하고 히로가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됐을 때 이미 히로는 히까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반면에 히카리는 히로를 소개시켜달라는 친구의 말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로 인해 서로 엇갈리는 타이밍에 대한 작가의 묘사이자 암시라고 생각함 오히려 히로가 초반부부터 정리를 시작했으니 ”힘내 지지마“ 라는 히카리의 마음에 히데오를 삼진 잡는 장면으로 울면서 마음을 완벽히 정리함으로서 온전히 하루까에게 집중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함 곱씹으면서 정주행하면 진짜 매번 생각이 달라지는 만화임 ㅠㅠ
@aoghk3 жыл бұрын
힘내 지지마 해석 히카리는 히데오를 좋아한게 맞는거같은게 히카리 엄마 대사중에 히카리는 진 쪽의 마음을 더 생각할거라는 복선 깔아뒀죠 그래서 ‘힘내 지지마’ 여러번 말할때 ‘내 마음은 히데오니깐 너가 져서 널 선택하게하지마’ 이런 의미로 히카리가 말한게 아니였을까 생각 해봤어요 읽는중엔 히카리 어장 친다고 속으로 욕만하다가 다 읽고 나니깐 생각이 엄청 많아 졌었던 기억이
@영화포스터 Жыл бұрын
히카리는 항상 지는 사람에게 더 마음이 기울어왔다. 이미 히데오로 마음을 정한 히카리는 더 이상 히로에게 흔들리고 싶지 않기에, 힘내 지지마.
@alwayshappy34652 жыл бұрын
박선영 아나시절 이렇게 청순한 이미지일줄은 몰랐는데 돌싱포맨에 나오는거보곤 왜 여신인지 정말 출중한 미모였는데 아나시절은 개인적으로 헤어스퇄이 미모를 감점시키는 요인이 아니었나 싶음 털털 청순한 모습 티비에서 많이 보여주시길
@믐이-g8d3 жыл бұрын
18:33 뽀이모의 아암~ 27:39
@하승-m2g3 жыл бұрын
8:40 대서특필 어린이침기자
@LittleSkyRuby3 жыл бұрын
박선영 아나운서가 화면에 나온 침터뷰.. 모든 순간이 명장면이었다..
@구김성호3 жыл бұрын
35:00 자막 힘순캐 ㅋㅋㅋㅋ 자연스럽게 읽었네
@cool-oldcat3 жыл бұрын
25:15 히까리 뒤져 아 배 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rGomja3 жыл бұрын
6:28 속는셈 치고 다들 한번 누르고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장원진-u1v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센세이!!
@우왕새핸들이당3 жыл бұрын
속여줘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thk72243 жыл бұрын
댓글 고정해주세요...
@조수민-r1c3 жыл бұрын
이 만화 보@지도 않앗는데 들어오길 잘햇다
@mahammubara74223 жыл бұрын
그 앞에 도와줘잉~
@3JTriple5 ай бұрын
뒤늦은 댓글이지만 힘내지지마는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한거죠. 히로는 히까리는 이미 히데오를 선택했지만..마지막 대결서 자신이 이 대결서 승리하여 이 모든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히까리는 이긴 사람보다 진 사람을 더 신경쓰는 사람인것을 알았기에..그런 히까리를 위해서도 자신은 이겨야만 하는 경기인걸 알고 있었죠. 하지만..둘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마음으로는 이 사실을 마냥 즐겁게 받아들이질 못했죠. 이에 응원을 부탁한 히로의 말에 히까리는 감정이 북돋아 오르게 되고..."꼭 이겨"라고 하지 못하고 "힘내 지지마"라는 말을 하게 되는 거였죠. 히로가 이기면 그것으로 자신은 히로와 영원한 이별을 해야 함을 알고 있었고 또한 히로가 지면 자기가 지금까지 다잡아왔던 자신의 마음이 다시 흔들릴것을 알았기에..그녀가 할 수 있는말은 "힘내 지지마" 이 한마디밖에 없었던 거죠.
@동그라미수염3 жыл бұрын
힘내 지지마...히카리는 약자에게 약하죠 약자를 더챙겨주죠 마지막에 히데오가 졌을때 히로가 우는건 히카리가 히데오에게 가겠구나..마음 정리를 확실히 하게해준 느낌??먼가 의미심장한 이중적인 대사가 몇개잇어서 해석이 갈린다고할까 비슷한 예로 슬라이더 사인이였어...암튼 힘내 지지마라는건 자신도 마음을 정햇으니 난 하데오를 선택할꺼니 힘은내는데 지지마...내가 널 선택하게하지마...
@thegreatmori3 жыл бұрын
진짜 미친듯한 텐션으로 드립치는 방장과 화사한 리액션으로 받아주는 박선영님, 그리고 배버지의 저 무게감. 이 삼박자를 보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돌려보는데도 벗어날 수가 없다..ㅋㅋㅋㅋㅋ
@박승희-s5r3 жыл бұрын
나는 H2에서 그 키네가 코시엔 준결승에서 완투승해서 기뻐하는 장면이 그렇게 감동적이었는데ㅠㅠ
@mason83713 жыл бұрын
8:02 학교 남녀 손잡는거 ㅋㅋㅋ
@mirde45593 жыл бұрын
고딩때 친구집에 자러갔다가 심심해서 봤었는데 그림체 자체가 화려하지도 않았고 느슨하고 밋밋한데도 1권보다가 완결까지 아침에 해뜰때까지봤던 기억이... 이제와서 왜 그리 재밌었나 짚어보니 진짜 시나리오와 인물 컷씬표현이 괜히 명작이 아니었네요..
@astra_lol3 жыл бұрын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화이야기를 해주니. 너무 좋네요. 좋아. 이거 때문에 다시 정주행하느라 이틀날림 ㅋ
@쫀득탕3 жыл бұрын
25:42 "추억은 원래 다 주작이에요" [침묵] "아나운서도 주작이라고 하나요?"
@teddybear7557 Жыл бұрын
47:40 힘내 지지마 나는 너를 응원하지만 히데오의 여친으로 남을거다 이런 의사 전달이죠 여친이라서 이겨라고 못하는게 아니라 나는 너를 친구로 좋아하고 응원하지만 난 히데오의 여자이고 앞으로도 그럴거다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어장관리가 아니라 오해의 소지를 줄이는 그런 대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말대로 이미 결정은 끝났다는 것이죠
@남극최강전사2 жыл бұрын
33:10 미키짱
@chokopaper29183 жыл бұрын
51:30 인트로
@user-xj1wb6rb6z9 ай бұрын
진짜 몇 번을 봐도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투부 레전드 영상임ㅋㅋㅋㅋ
@AresserA-HS3 жыл бұрын
진짜 존나게 이쁘다. 침착맨 영상보면서 왼쪽 털복숭이한테 눈길한번 안간적은 이번영상이 처음이다.
@superkiddgyu3 жыл бұрын
히카리엄마 3번불러서 명계로 보낸다는거 왤케 웃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도랏냐곸ㅋㅋㅋㅋㅋ 뭔 만화작가 겸 스트리머가 계속 딜을 넣고 아나운서두분께서만 만화설명을 이렇게 하고계시나요?이맛에 침착맨 보지 어휴 재밌어 진짜 또해줘잉
@poiuymsong3 жыл бұрын
33:03 반골맨의 미키짱 소환 무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entralpark55503 жыл бұрын
9:10 남녀공학은 달달했구나..
@idosft90203 жыл бұрын
힘내지지마는 삼각관계에서 자길 포기하지말라고도 들려서 짠하면서도 짜증났음.. 이후로 사이도 더 묘해지고 하루카만 불쌍
@철수-p3q Жыл бұрын
명장면이 좀 적어서 아쉽네 ..ㅋㅋㅋ 마지막에 히데오가 히카리한테 가장 원하는건 나야 라고 말하는거랑 히로 히카리 생일에 이기고 히로랑 히카리 둘만 클로즈업 해서 보이는 거랑 히로랑 히카리 안고 있는 거 보고 히카리 자면서 우는 장면 등등 .. 어저께 재정주행 하고 와서 흥분해서 댓글담
H2 진짜 재밌게 봤음ㅋㅋㅋ 하루까가 진 히로인아니었나. 히로랑 처음 만난거 부터 계속 달달각 잡고 좋은건 하루까 다 줬는데 ㅋㅋ 히까리는 갈등요소만 주고
@bca31623 жыл бұрын
만화 헛봤네 시작부터 완결까지 계속이어지는 감정선을 놓쳐부러쓰
@pms0312803 жыл бұрын
H2 월드컵 셋이 케미가 좋아서 참 재미있었음
@조승규-m9f11 ай бұрын
영정사진보다도 어릴적부터 남자아이 얘기도 멈출만큼 히로를 자식처럼 생각해주던 아주머니의 낚서 남긴컷이 그야말로 최고의 눈물샘인데 셋다 정말 대단하다
@100lwater63 жыл бұрын
7:25 연예
@ksh2323 жыл бұрын
난 키네가 완투하는 장면 가장 좋아하는데 미호도 말로는 못할거라 하지만 같이 긴장해서 손이 땀으로 흥건한 장면
@ksh2323 жыл бұрын
나왔구나 ㅋㅋㅋ 중간에 댓글써서 몰랐네
@ksh2323 жыл бұрын
히로가 배트들고 히카리 복수해주려다가 히카리 뺨아리 올리는 장면도 좋아하는데 ㅋㅋ
@NOKANOKANOKA3 жыл бұрын
H2는 히카리 어머니의 죽음 전 후로 나뉨. 전이 야구를 주제로한 성장만화 같다면, 그 후는 사랑이야기로 흘러감. 그 전까진 히데오와 히로 히까리가 모두 친구의 느낌이 강하다면(물론 히데오랑 히까리는 사귀는 사이지만) 그 후론 그들의 삼각관계로 흘러감. 아다치 마츠루 작가의 특징인거 같음.
@페페페페페페페페3 жыл бұрын
07:25 연예X 연애
@sominjeon20873 жыл бұрын
19:07 침투부 하도 보다보니까 현실에서도 없다는 말 할때 저 제스쳐 하게됨...
@sominjeon20873 жыл бұрын
과다복용..
@minseokchoi65953 жыл бұрын
H2 하나도 안 봤는데 역대급 개꿀잼이네 방장 컨디션 미쵸따
@wincup3 жыл бұрын
부럽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시 보고 싶은 초명작.
@EADGBEguitar3 жыл бұрын
36:49 뽀뽀누나 마이크에 에코넣는데? 계속 말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울림이 생기지?
@designq40583 жыл бұрын
나에겐 레전드였다... 모든 최애들이 다 나오다니 최애 아나운서 박선영 배가놈 최애 스트리머 침 최애 만화 h2
@jchoung63513 жыл бұрын
이건 진짜 못참지ㅋㅋ
@-JANGGUN3 жыл бұрын
1:30 과로사 이후 1:38 단체로 이이이잉 올라오는거 개웃기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fogukk37273 жыл бұрын
첫번째 장면 부연 설명하자면 일본에서는 많이 친하지 않으면 성으로 부르기 때문에 하루카는 힘내 쿠니미군이라고 하고 히까리가 똑바로해 히로라고해서 쿠니미...히로???!!라고 알아채는 장면입니다.
히로의 I love you가 없네... 시마가 히로따 무시하고 제대로 하는 컷도 없네... 마지막에 오래 살아라도 없네...
@권혁민-i1o3 жыл бұрын
성재형이 뽑아서 그런가 썸타는 씬들이 많이 없네ㅜㅜ I love you 장면이나 마지막 경기 끝나고 히까리 우는 장면도 되게 좋았는데
@amicogen Жыл бұрын
80년대 90년대 스포츠 만화는 부상을 숨기고 무리하는 장면이 많음. 메이저의 고로나 슬램덩크의 강뱍호는 붕상인데도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며 무리하다가 더 큰 부상을 당했다. 아다치는 이런걸 싫어하는듯. 그래서 히로는 무리하지 않고 그냥 은퇴했다가 돌팔이 의사의 말이라 다시 복귀.
@no_time_to_cry3 жыл бұрын
진짜 몇번봐도 웃겨ㅋㅋㅋㅋㅋㅋ
@zotolee26213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침착맨이 왜 침착맨이냐.. 아디치 미츠루로 저렇게 이야기를 신나게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 정말 좋네요
@햄스터의햄스트링3 жыл бұрын
박선영 아나운서님 재밌네요 아나운서하면 뭔가 똑부러지고 차가운 이미지였는디 애니메이션이랑 만화 좋아한다고 하니까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fletcherlynd71123 жыл бұрын
뽀디 미소에 녹는다 녹아....
@sprezzatura7543 жыл бұрын
처음과 끝, 침소리를 영접한 뽀뽀누이의 눈빛이 변해가는게 킬링벌스
@돈데크만-w5j3 жыл бұрын
H2라니 콘텐츠 너무 맘에 듭니다 배성재 멘트중에 아다치미츠루는 잔인한 작가 주인공을 띄우기위해 나머지 캐릭터들은 희생한다는 표현 저도 예전에 읽을때 많이 공감했습니다 전형적인 70~80년대의 스토리텔링이기도 하죠 H2는 아다치미츠루 다른 작품에 비해 그래도 조연들의 스토리도 조금은 신경써주는 편인데도 그렇죠 이 만화의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 얘기하니까 너무 좋네요 저도 다시 정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