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자가 되어버린 '평범한' 당신에게 | 좋좋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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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니다. 엘리트주의를 빠져나오자는 이야기마저
진짜로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얘기라는거
공부를 잘 못했던 사람이
엘리트가 아닌 우리네 인생도 값지다라고 해봐야
뭔가 추잡스러운 느낌이겠죠
근데 사실 늘 생각해봤던 이야기입니다.
가장 처음엔 이 질문부터 시작했죠
왜 내러티브에 하등 필요도 없는
'등장인물들이 엘리트다'라는 설정이 필요한걸까?
어수룩하고 못난 모습들을 보여주는 코미디 시트콤에서도
주인공들은 한의사 아니면 교사
그나마 좀 찌질하다 싶으면 대학생이고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인간은 맨날 해외 출장에
평범한 자영업자라는 사람은 상위 5% 급의 인간...
우리 사회의 미디어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지워지고
엘리트에 가까운 사람들이 '평범함'을 흉내내는듯한 불쾌감이 들었어요
저 인간들이 자기가 평범하다고 주장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건가?
가장 인간을 분류하기 쉬운 방법이 수능이라 중점을 뒀을 뿐
드라마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최상위 계층의 '평범한 주인공'입니다.
그런 상위 10% 이내의 사람들만이 미디어에 나오고
그들의 생활과 삶이 '평범함'의 기준이 된다면
나머지 90%는, 평범함에 들지 못한
패배자가 될 뿐이겠죠.
세상은 발전하는데 사람들의 박탈감은 심해집니다.
단순히 양극화문제일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너무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휴대폰과 인터넷이 없었다면 몰랐을
금수저가 어떻게 사는지
내 친구가 어디 여행을 다니는지
내 친척이 어떤 사람이랑 결혼을 했는지
너무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버렸어요
예전에도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엘리트들이었지만
과거의 사람들은 '픽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그 사람들의 모습이 가깝게 보이는거죠
'저렇게 사는 사람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한다
심지어 내 인스타, 페이스북 피드에도...'
좋좋소와 같은 작품들은
이런 세상에 새로운 활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상위 10%를 바라보고 있는 세상에서
'그렇지 않은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도 재밌지 않아?'
라는 신선한 시도죠
좋좋소든, 복학왕이든, 아직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평범한 우리가 부당한 처우와 나쁜 시선을 받는 것
그것에 집중한 작품이기도 하니까요
좋좋소는 저변에 깔린 패배주의가 강렬하게 드러나죠
하지만 패배주의에 찌든 우리의 이야기일지라도
계속 이야기를 해나가다보면
세상에 우리 이야기가 드러나고
세상이 알아주고 처우도 좋아질 것이며
가장 중요한 '스스로의 처지 비관'을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못난 놈들은 얼굴만 봐도 흥겹잖아요?
우리가 못난 놈들이라는 얘기를 계속 해나가다보면
우리의 모습도 흥겨워보일지 누가 압니까.
평소에 늘 생각하던 주제였기에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
좋좋소는 덕분에 제게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신 여러분은 최고구요.

Пікірлер: 501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압니다. 엘리트주의를 빠져나오자는 이야기마저 진짜로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얘기라는거 공부를 잘 못했던 사람이 엘리트가 아닌 우리네 인생도 값지다라고 해봐야 뭔가 추잡스러운 느낌이겠죠 근데 사실 늘 생각해봤던 이야기입니다. 가장 처음엔 이 질문부터 시작했죠 왜 내러티브에 하등 필요도 없는 '등장인물들이 엘리트다'라는 설정이 필요한걸까? 어수룩하고 못난 모습들을 보여주는 코미디 시트콤에서도 주인공들은 한의사 아니면 교사 그나마 좀 찌질하다 싶으면 대학생이고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인간은 맨날 해외 출장에 평범한 자영업자라는 사람은 상위 5% 급의 인간... 우리 사회의 미디어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지워지고 엘리트에 가까운 사람들이 '평범함'을 흉내내는듯한 불쾌감이 들었어요 저 인간들이 자기가 평범하다고 주장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건가? 가장 인간을 분류하기 쉬운 방법이 수능이라 중점을 뒀을 뿐 드라마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최상위 계층의 '평범한 주인공'입니다. 그런 상위 10% 이내의 사람들만이 미디어에 나오고 그들의 생활과 삶이 '평범함'의 기준이 된다면 나머지 90%는, 평범함에 들지 못한 패배자가 될 뿐이겠죠. 세상은 발전하는데 사람들의 박탈감은 심해집니다. 단순히 양극화문제일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너무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휴대폰과 인터넷이 없었다면 몰랐을 금수저가 어떻게 사는지 내 친구가 어디 여행을 다니는지 내 친척이 어떤 사람이랑 결혼을 했는지 너무 쉽게 알 수 있게 되어 버렸어요 예전에도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엘리트들이었지만 과거의 사람들은 '픽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그 사람들의 모습이 가깝게 보이는거죠 '저렇게 사는 사람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한다 심지어 내 인스타, 페이스북 피드에도...' 좋좋소와 같은 작품들은 이런 세상에 새로운 활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상위 10%를 바라보고 있는 세상에서 '그렇지 않은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도 재밌지 않아?' 라는 신선한 시도죠 좋좋소든, 복학왕이든, 아직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평범한 우리가 부당한 처우와 나쁜 시선을 받는 것 그것에 집중한 작품이기도 하니까요 좋좋소는 저변에 깔린 패배주의가 강렬하게 드러나죠 하지만 패배주의에 찌든 우리의 이야기일지라도 계속 이야기를 해나가다보면 세상에 우리 이야기가 드러나고 세상이 알아주고 처우도 좋아질 것이며 가장 중요한 '스스로의 처지 비관'을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못난 놈들은 얼굴만 봐도 흥겹잖아요? 우리가 못난 놈들이라는 얘기를 계속 해나가다보면 우리의 모습도 흥겨워보일지 누가 압니까. 평소에 늘 생각하던 주제였기에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 좋좋소는 덕분에 제게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신 여러분은 최고구요.
@문성인-l7w
@문성인-l7w 3 жыл бұрын
@바보-f5r
@바보-f5r 3 жыл бұрын
성님 혹시 검은방 게임 리뷰해보실 생각 업으심니가? 나온지도 10년 됐고 피쳐폰 세대의 추억에 꽤 남는 작품이라 생각함니다
@명륜원
@명륜원 3 жыл бұрын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는 시선이 비관이나 동정이 아닌 그저 "평범함"으로 비춰지길 기원합니다.
@김현승-w2z
@김현승-w2z 3 жыл бұрын
야호 난 최고다
@간지폭풍간지
@간지폭풍간지 3 жыл бұрын
사랑해요 당신 너무 좋아
@PaniBottle
@PaniBottle 3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재밌게 보구 있는데 이런게 올라오다니...신기방기하네요
@김진산-j7m
@김진산-j7m 3 жыл бұрын
맨날 빠보틀니 이런 짭만 있더니 이번엔 진짜네 ㅋㅋ
@ruse851
@ruse851 3 жыл бұрын
가짜인줄 알았는데 진짜라니.... 신기빠니하네요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헉 본인이 보다니 부끄러운데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찐이다ㄷㄷ
@livininyongin
@livininyongin 3 жыл бұрын
찐니보틀이네
@buzzing_frog
@buzzing_frog 3 жыл бұрын
좋소기업 다니는 우리지만 회사도 안나가고 돈도 안벌면서 가족들 괴롭히는 인간들보다는 훨씬 낫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면서 돈벌고 퇴근하면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당당하게 나한테 말해줄 수 있는 매일매일이 있을 수 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일-z2c2z
@김영일-z2c2z 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말에 공감됩니다 저도 중소기업다니는데......
@sanmicheal6754
@sanmicheal6754 3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회사 97퍼가 중소기업 아닌가요?
@화성달
@화성달 3 жыл бұрын
@@sanmicheal6754 맞아요. 물론 채용규모 생각해서 인원수로 따지면 중견까진 20퍼 안 되는 정도지만 그래도 ㅈ소가 80퍼 넘어가는데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50퍼가 평균이 아니래요. 잘못 된 세상 아닌가요?
@헬린이-t4m
@헬린이-t4m 3 жыл бұрын
글쎄요.. 좋소 저도 다녀봤지만 지금나이 31 현재회사에서 제가 창출하는 수익을 5:5로 나누는 중장비 개인사업자입니다.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가면갈수록 답없는 좋소에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자 이자리까지 얻었네요. 그저 좋소 출퇴근만하던 시절보다는 현재의 일터에서 퇴근 후 피트니스 대회까지 준비하는 저의 삶은 확실히 전보다 질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돈안벌고 가족괴롭히는 인간들은 그들의 사정이고 그꼴보며 안주하는것 보다는 더 높은 지향점을 바라보는게 좋다고봅니다.
@다사나-x9l
@다사나-x9l 3 жыл бұрын
@@헬린이-t4m 공감합니다. 저도 사회생활 좋소로 스타트했고 잡플래닛 1점대 찍는 좋소중의 좋소 다녔습니다. 매일 야근수당도 못받으면서 야근뛰고 인간이하 대접받으면서 이렇게살다간 진짜 내가 사장을 죽이거나 내가 먼저 죽을거같아서 그만두고 자격증따서 바리스타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좋소 다닌게 후회되진 않지만 다시 하라고하면 못하겠네요 ㅎㅎ
@sykim6327
@sykim6327 3 жыл бұрын
사실 예전에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드라마가 많았습니다. 전원일기나 파랑새는 있다 처럼. 농부, 막노동꾼, 약장수, 사기꾼, 밤무대차력사, 술집작부, 창녀 등등..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드라마는 시대를 반영하는게 아니라 시대를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르노와 다름없는 자극을 쏟아내며 이것이야 말로 사람들이 원하는것이라 했죠. 하지만 야동도 계속보면 무덤덤해집니다.
@임시-c1m
@임시-c1m 2 жыл бұрын
전원일기는 참 시골의 장면도 있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시덥지 않은 일에 시기하고 질투하다 화해하고 삶에서 절망과 희망을 느끼는 연출의 방법이 굉장히 보통 사람냄새가 나서 드라마에 공감을 하면서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제가 20대고 전원일기를 보기 시작한게 6개월 전인데도 말이죠.
@Enhyranya
@Enhyranya 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sunghoon0403
@sunghoon0403 3 жыл бұрын
합격
@나토탄
@나토탄 3 жыл бұрын
누구세여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에이 그런건 믿음으로 가는거죠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아니 사장님이 여기는 어떻게..!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나토탄 좋좋소에서 좋소 사장님 역할로 나오시는 분이요ㅋㅋ
@JS.P_95
@JS.P_95 3 жыл бұрын
'동결'
@그만둘려면지금
@그만둘려면지금 3 жыл бұрын
Tv에 나올 메이저 작품을 만드는 작가, 감독들 전부 상위 엘리트라 평범한 우리를 상상해서 만들자너 ㅋㅋ
@김나르-x5c
@김나르-x5c 3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송곳이란 드라마가 나왔는데 너무 현실적이라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더라구요.. 불편해서..
@몰트킨
@몰트킨 3 жыл бұрын
송곳 웹툰도 있는데 초기엔 재밌게 봤지만, 너무 가슴 아픈데 해결하기도 힘든 답답한 이야기라 더 보기 힘들더군요.
@동네감독
@동네감독 3 жыл бұрын
현실을 다루는 방법이 아쉬웠죠. 비극은 고결한자가 희극은 천대받는자가 주인공이면 효과가 배가된다는 시학 이론이 있는데 비극에 평범한 사람을 넣는 순간 다 불편해하는.... 좋좋소는 웃음으로 승화시키니 자연스럽게 보는....
@김태현-z7p2q
@김태현-z7p2q 3 жыл бұрын
송곳을 고등학교 때 처음 알았는데 볼수록 스트레스 받아서 하차함.....
@Gamekid777
@Gamekid777 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는 평범한게 싫었다 조금 크니 평범하기라도 하고싶었다 다 크니 평범한게 제일 어렵단걸 깨달았다
@ovemeda8647
@ovemeda8647 3 жыл бұрын
전에 리뷰했었던 여행을 떠나는 만화와도 비슷하네요 ㅋㅋㅋ
@강아지색넥타이
@강아지색넥타이 3 жыл бұрын
@@ovemeda8647 그 만화 보면서도 되게 슬펐죠. 만약 작가가 그걸 그리고 실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더라면... 조금만 다르게 생각했더라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고 넘기고 나름대로 잘 살수 있었을텐데 라는 가정의 가정을 해보았습니다.
@장원택-s9b
@장원택-s9b 3 жыл бұрын
@@강아지색넥타이 그게 왜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금수저에게도 아니고 평균에게 박탈감을 느끼는건 너무나 암울한건데요? 비슷한 나이의 인구백분율에서 바닥인거니까요
@dans5128
@dans5128 3 жыл бұрын
@@장원택-s9b 결국 그런식이면 5천만중 650만정도는 죽어야하니까요. 하위 12.5%정도
@Gangster_Hampster
@Gangster_Hampster 3 жыл бұрын
난 아직도 어린 생각을 갖고 있는건가 24인데
@RocTar1024
@RocTar1024 3 жыл бұрын
현직 웹소 작가입니다. 최근 완결한 제 글에서 주인공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2억의 포상금을 받은 장면에서 많은 독자분들이 너무 짜다, 스케일이 작다며 비판하셨어요. 프랑스 외인부대 1인 연봉이 4천 중반인데 말이죠. 판타지, 포르노의 성격상 이제는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 있어요. 전 좀더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는 글을 쓰고 싶어도, 그런 눈높이를 만족시키기가 참 힘듭니다. 짠내나는 히어로 스파이더맨 같은 얘기 하기가 힘들더군요 ㅋㅋ
@Gangster_Hampster
@Gangster_Hampster 3 жыл бұрын
전 현실적인게 좋은데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한국은 IMF사태,IT버블사태,2008년 금융위기등등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성공하고 극복하고 피해버린 평행세계의 한국인듯ㅋㅋ
@lunatic.onthegrass
@lunatic.onthegrass 3 жыл бұрын
@문대성 해외에서는 한국 imf를 일본 홍콩같은 데랑 같이 묶어서 asian economic crisis 라고함
@sihun
@sihun 3 жыл бұрын
@문대성 그당시 동남아부터 동북아까지 전세계가 난리였음
@박태수-n1w
@박태수-n1w 3 жыл бұрын
@문대성 포인트가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는 아니겠죠 ㅎㅎ
@윤혜연-l9s
@윤혜연-l9s 3 жыл бұрын
@문대성 태국, 인도네시아부터 시작해서 한국까지 난리 났어요. 인도네시아는 30년 넘게 있던 독재정권이 붕괴될 정도니
@ng_kamiya582
@ng_kamiya582 3 жыл бұрын
그냥 바로 근대화 성공하고 강대국된급임 저정도면
@휴-d6z
@휴-d6z 3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점점 티비와 멀어지는 이유
@가디웨
@가디웨 2 жыл бұрын
12:15 이말 너무 와닿는다... 고등학교 입시 떨어졌을때 그때 나는 내가 탈선했다는 생각에 되게 자책했었는데 막상 엘리트 코스에서 눈을 돌리고 평범한 5등급의 삶을 살아보니 생각보다 그리 실패했다는 느낌도 안 들고 오히려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자기합리화로 나와의 싸움에서 진 패배자인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지금의 나를 만족해. 이것또한 큰 행운이라 생각 들고
@김예진-i2x
@김예진-i2x 3 жыл бұрын
전부터 애청하고있는 고삼 학생입니다. 이십대의 나이에 어쩜 이런 통찰력을 갖고계시는지 늘 감탄하곤 해요. ‘평범’이 어찌보면 ‘평균’과 비슷하게 해석될 수도 있는데, 또 ‘평범’은 ‘평균’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정의된다는게.. 참 묘하네요. 저도 주위 친구들도 주로 1, 2등급이 나오다보니 항상 평범함을 2등급으로, 특별함을 1등급으로 정의해왔으니까요. 평균은 5등급인데 말이죠… 새삼 인간이 얼마나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인지 깨닫게 되네요. 그리고 마리갤 님의 영상을 볼때마다 공부 잘한다고 똑똑한 게 아니라는걸… 정말 크게 느낍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아, 마이너리뷰갤러리라는 주제에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현대미술(예술)에 대해서도 다뤄주셨으면 해요! 예술이라는게 뭔지.. 점점 기상천외한 작품, 행위들이 예술이라고 등장하니 혼란스러워서요,,
@user-eu2in1sc7x
@user-eu2in1sc7x 2 жыл бұрын
ㄹㅇ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보기에 선 몇개 죽죽 그어놓고 대충 철학적이면서 함축적인 제목과 내용해설을 넣어놓으면 몇천, 혹은 몇십억까지 가는 현대미술상을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죠. 사실 전문가들도 억지해석을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들고
@CS-yj3cc
@CS-yj3cc 3 жыл бұрын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왜 이렇게 모두의 삶의 기준이 높아져버린 것일까.
@김세민-t3d
@김세민-t3d 3 жыл бұрын
급속도로 발전한 국가가 원하는 가치때문 아닐까요? 혹은 아직 계층이 고착화된 사회가 아니라서 발버둥치면 바뀔 수 있기 때문일수도 있구요(그나마) 그 마저도 요즘은 아닌거 같지만요.
@박태수-n1w
@박태수-n1w 3 жыл бұрын
포르노에 세뇌되버린거임 ㄷㄷ
@장원택-s9b
@장원택-s9b 3 жыл бұрын
@@이승준-g3b9x 자살률로 미루어봤을때 페이스북이 유행하기 전에도 높았어요
@윤혜연-l9s
@윤혜연-l9s 3 жыл бұрын
각자가 보기에 뭣같은 현실에 대한 각자도생적 해결책을 채택한거죠.
@닉아네이
@닉아네이 3 жыл бұрын
돈으로 뭐든 할수있다는 천민자본주의가 원인인데 625직후 모든게 증발해버린 상황이 원인일듯
@오수-g7k
@오수-g7k 3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는 찐따인 내가 드라마에서 만큼은 잘 나가고 싶다는 심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있는 듯
@필익문향
@필익문향 3 жыл бұрын
공중파에 안나와야 힙하고 좋음
@Gangster_Hampster
@Gangster_Hampster 3 жыл бұрын
약간 홍대병스러운
@danddo661
@danddo661 3 жыл бұрын
좋좋소를 보면 재밌는 이유. 못난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재밌다. 제가 알바부터 좋소기업까지 정말 여러 일을 해봤는데, 솔직히 좆같은건 맞지만 그거라도 하면서 살아가는 의지를 얻는게 인생아닐까요? 돈은 쥐꼬리 만큼 받고 집도 없고 면허는 있는데 차도없지만 치킨 한번, 돈을 모아 내가 원하던 콘솔게임사서하기, 친구들이랑 술한잔. 이걸로 행복한 저는 족합니다. 근데 집은 좀 있었으면 씨발....언제까지 캥거루 주머니에서 살아야하나...
@wqerrqwerwre
@wqerrqwerwre 3 жыл бұрын
이 채널은 내편인거같고 날 있는그대로 바라봐주는거같음
@고치고치
@고치고치 3 жыл бұрын
@@hospitalwhite1911 우리가 언더그라운드인 게 아니라 사회가 어퍼그라운드를 주류로 만들어 평범함이 언더그라운드가 된 거일 거야
@아영-l2b
@아영-l2b 3 жыл бұрын
헉 맞움... 몬가 울컥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한국 노동자 70~80%가 소위 말하는 "좋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현실...
@ssipduckyoutube
@ssipduckyoutube 3 жыл бұрын
원래 사실주의작품은 보면볼수록 혐오스러워질수밖에없음 애초에 그런거 잊으려고 보는건데 작품속에서도 나오면 얼마나 빡치겠음
@그럼뭐
@그럼뭐 3 жыл бұрын
특히나 지역성과 지역에 대한 이야기가 갈수록 드물어짐. 이 부분 꼭 다뤄주십시오. 비수도권 학교와 비수도권 회사, 비수도권 가게, 농업, 어업 등 사회에 존재하지만 없는듯이 대해지는 사람이 너무 많음
@calimpok
@calimpok 3 жыл бұрын
난 이 모습이 저출산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함. 평범함이라는게 사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높고 자본주의에서 한정된 자원 아래에서 사실은 대부분은 그 '평범함'을 못 누리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나는 평균에도조차 못미치고 그렇게 살려면 너무 빠듯한데 라는 생각에 현실에 쪼들리고 결국에는 아이도 가지지 않게 되는....
@강아지색넥타이
@강아지색넥타이 3 жыл бұрын
청강대 게임디자인 포트폴리오 준비한다고 3학년 입시를 하지 않았더니 떨어지고 나서 6등급이 나오더라고요. 지방대를 가서 조별과제를 했더니 팀원 두명이서 30분동안 두줄 작성하는 것 보고 이게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열심히 하려고 하고 남탓도 안하는 착한 동기였는데 왜 우리나라 청년들이 절망에 빠져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이곳은 평범함의 달성이 불가능해요. 사람은 평범해질 수 없어요. 우린 실패자가 아니에요.
@hotcurry1108
@hotcurry1108 3 жыл бұрын
으아아아악.. 저도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떨어지면 어쩔까 갑자기 확 무서워지네요...
@강아지색넥타이
@강아지색넥타이 3 жыл бұрын
@@hotcurry1108 저보단 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조만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엠-e9q
@스엠-e9q Жыл бұрын
청강대가 그림쟁이들 인생 여럿 망쳤죠... 그래봐야 인서울 미대만 못한 전문대인데 온갖 언플에 광고에 sbs sga같은 학원들도 청강대 등에 업혀서 돈이나 빨아먹으니...
@깐쯔-t4x
@깐쯔-t4x 3 жыл бұрын
공장에서 일할때 느꼈지만 셔틀버스타면 사람들의 피곤에찌든썩은 동태눈깔 같은 눈이 정말 싫었는데 좋좋소 에서도 보이더라구요
@Nantakee
@Nantakee 3 жыл бұрын
셔틀버스가있었군
@221wls5
@221wls5 3 жыл бұрын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회사라....
@asdfdsa455
@asdfdsa455 3 жыл бұрын
설마 삼성이재용?
@히풍-u7x
@히풍-u7x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생각으로 좋좋소는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하지만 회사를 가기 전 취준생,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공포를 그대로 담은 작품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만약 내가 취업을 했을때 상사가 실수하면 욕하는 사람이면 어떡하지','사장이 저질 꼰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들과 먼저 취직한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었을 때 내가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구요 그래서 직장인들도 재밌게 보긴 하지만 대학생인 저도 재밌게 보는 작품입니다. 이상 지잡대학생의 의견이었습니다.
@oseowa
@oseowa 3 жыл бұрын
소설의 법칙 비극은 평균관객보다 우월한자 희극은 평균관객보다 못난 사람에 대해 써야된다 -아리스토텔레스 공중파가 받아주지 않는 이유중 하나
@시요-i2o
@시요-i2o 3 жыл бұрын
수시는 평균 3.2등급에 정시때 33335 로 5등급 맞았어서 진짜 혼자 엄청 울었고 부모한테 벌레만도 못한 취급 받던거 생각난다. 그때 들은말중 엄청 속상했던게 내가 노력을 안한 벌이라고 하더라고. 나름대로 밤새가며 5~6시간씩 자면서 공부한건대. 물론 1등급 애들 보면 3~4시간 자면서 공부했다는 애들 있어서 별 말은 못하겠지만. 변명같지만 더 노력하기 힘들었고 하기 싫었었다. 꿈도 없어서 공무원 준비한단 마인드로 경영학과 지망하고, 수행평가로 꿈 발표하던거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직도 내가 패배자란 의식이 잘 씻겨지지 않네...
@nntnn
@nntnn 3 жыл бұрын
파이팅
@전상협-n3p
@전상협-n3p 3 жыл бұрын
힘들었겠다
@조성진-r7o
@조성진-r7o 3 жыл бұрын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로요... 읽기만 해도 감정이입이 되네여 힘든 시기지만, 같이 어깨걸고 살아봅시다
@아아-g4j4m
@아아-g4j4m 3 жыл бұрын
부모가 벌레만도 못한 취급을 했다고? 그건 부모가 아닌데?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жыл бұрын
@@아아-g4j4m 586 부모들은 대학만 나오면 성공했던 시대에 살았고, 그 시대 부모보다 자기 자식들이 더 사교육 많이 받았으니까 내 자식은 왜 이거밖에 못해? 이런 생각 가질수 밖에 없음
@goldenbalance8493
@goldenbalance8493 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가 자원이 있는 나라도 아니고 수출과 인재로 먹고살아야되는데.. 재벌기업 초기에는 그런 엘리트들이 성장하면서 나라의 성장을 이끌었지. 그뒤 성공신화는 이제 끝났고 이제는 기업도 사회도 다른길을 모색해야하는 시기가왔는데, 성장이라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달려와서. 앞으로의 방향 원칙 철학이 부족하니 정치가 혼란하고 사회가 분열되는중... 좋좋소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한편도 제대로 못봤음. 나한테는 유머가 아니고 너무도 비극같아서 공감이 아니라 짜증나고 화만나더라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IMF사태 터지기 직전만해도 머기업하고 좋소기업간의 임금격차도 그렇게 크지도 않고 아무 대학만 나와도 기업들에서 데리고가고 고졸이라고해도 취업하기도 편했다는데...
@장원택-s9b
@장원택-s9b 3 жыл бұрын
저는 이 리뷰도 못보고있네요..
@seo_jh_kaist
@seo_jh_kaist 3 жыл бұрын
이런 걸 볼때마다 멋진 신세계 라는 책이 떠오른다 아래 계층에서 위 계층을 바라보며 고통받을바에 그런 감정을 거세당하고 마약에게서 행복을 받으며 살아가는게 나을까? 나와 내 부모님은 그 고통에서 많은걸 얻었기에 잘 모르겠다.
@ah.k4872
@ah.k4872 3 жыл бұрын
적어도 그 세계관은 한국처럼 먹고사는데 크게 불편하고 지장도 없을듯ㅋㅋㅋ
@underwaterbird4792
@underwaterbird4792 3 жыл бұрын
차라리 나는 야만인 존이 되겠다 인간답지않은 놈들이 둘이나 있네
@Gangster_Hampster
@Gangster_Hampster 3 жыл бұрын
그래도 다행이신게 우리 부모는 아직도 환상 속에 살고 있음 대학이 모든걸 해결해줄거라 생각함
@박제트-k2f
@박제트-k2f 3 жыл бұрын
남들처럼 입시 공부만 하고, 그래도 이름 좀 들어본 대학 나와서, 전공이랑 완전 딴판인 일을 직장으로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 세상은 주입식 환상이 많고, 그걸 원동력으로 남들이 말하는 '탈락'이란 걸 하지 않기 위해 발악하지만, 막상 까보면 또 세상 사람들 다 똑같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걸 느낍니다. 다음 세대 친구들은 환상보단, 진짜 현실을 보고 살아갔으면 하네요.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3 жыл бұрын
제대로된 사회경험이 없는 예비사회초년생임에도 좋좋소가 정말 몰입되었던게, 뭐랄까 모든 인물 한명한명이 장단점이 다 녹아들어가있어서 입체적이고 현실적이더라구요. 물론 메이저 미디어에서도 요즘은 인물의 입체성이 거의 디폴트가 되긴 했지만, 말씀하신대로 아주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보니 그런 요소들이 더더욱 부각되고 몰입되서 묘하게 불쾌하고 현타가 온달까요. 진짜 유튜브 컨텐츠의 한 획을 그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호입니다
@대호입니다 3 жыл бұрын
유튜브라는게 방송국영상과는 다른 새로운시각의 영상이많아서 좋다 좋좋소도그렇지만 고시텔에서 라면으로 하루3끼 먹는영상 노총각의 소소한 하루일과 이런 엘리트가아닌 정말 서민의 생활을 보며 공감하고 힘을얻고 20대 30대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나만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젊은층들이 많다는걸 저기 위분들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
@n2.yookoon252
@n2.yookoon252 3 жыл бұрын
그럴수 밖에 없는게.. 사람들은 픽션에서 현실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혹은 그 현실과도 같은 정점에 달하면 드라마틱하거나 판타지한 감정보단 역겨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드라마, 영화 다 대리만족으로 보잖아요, 슬픈 현실이에요 보통의 삶을 다루면 극적인 효과가 없더랄까.. 그 반사 수혜를 좋좋소가 얻는거 같습니다.
@user-vj9up6mq1n
@user-vj9up6mq1n 3 жыл бұрын
작품에 대한 단순한 리뷰가 아닌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풀어내는게 수준급이에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김홍균-u9r
@김홍균-u9r 3 жыл бұрын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 어느샌가 픽션이라는 이름아래서 현실과 동떨어진 설정들이 사람들의 평범함의 기준을 너무 높여버린것처럼 느껴질때가 많았습니다 / 하지만 저조차 그런 설정아래 많은 창작물을 보면서 그 평범함의 기준을 잊고 있었던것 같네요 / 이루어질수 없는 판타지를 대리만족시켜주는 콘텐츠를 보면서 재밌어했지만... 생각해보니 외모부터 시작해서 직업과 경제력까지, 작품은 그냥 설정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 깊이 깨닫고 갑니다 / 원래부터 잘생기고 능력있는 엘리트들의 성장이나 로맨스보다, 실제로 주변에 있는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해주는 작품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noonecanstopme
@noonecanstopme 3 жыл бұрын
고1인 저에게 어떻게 딱 맞는 동영상만 올려주시는지... 입학하기 직전에 찾아서 다행인 분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미디어가 활성화 되어있었던 세대인 저는 당연히 웹툰,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줄 알았어요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보니까 사실 평범한 줄 알았던 직업들 모두가 굉장한 인내와 노력을 통한 전문성을 갖춰야 될 수 있는, 절대 평범하지 않은 직업들이더라구요. 솔직히 매체에선 주인공이 상대방에게 무슨 채팅을 보낼지 고민하는 장면이나 나오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직업을 얻기 위해 어떤 문제들을 풀었는지,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책상 앞에 앉아있었는지, 몇 개의 영어단어를 외웠는지, 수면시간을 얼마나 줄였었는지 이런 건 하나도 안 보여주잖아요? 보여줬더라면 주인공이 천재라는 설정이 아닌 이상 그깟 톡 하나 제대로 못 보내 쩔쩔매는 주인공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시선이 달라질텐데요. 또 앞에서 말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인공의 과거의 노력의 과정을 보여줄 때도 있긴 있어요. 하지만 주인공들이 정말 진심으로 힘들어보였던적은 제 기준에선 없었어요. 대부분 목표의식과 멘탈이 강하고 어려운 유형의 문제에 막혀 의자에 기댄 채 천장을 바라보며 때려칠까... 생각할 때도 주인공에게 소중한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리고선 고개를 휙휙 젓고선 곧바로 다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장면만 보여줬죠. 학교폭력물이 아닌 이상 공부 때문에 자살생각까지 하는 주인공을 보여준 웹툰들을 전 본 적이 없어요(물론 찾아보면 있겠지만 그만큼 흔하진 않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주인공들을 평범하게 보여주니 실제로 고등학교 생활을 맞이한 저한테는 좀 많이 충격이었죠 ㅎㅎ 아무튼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냥 요즘 제 고민이었던 부분들을 마갤님이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좋다구요 ㅎㅎ +8분정도까지 보다가 삘 받아서 쓴 댓글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보고 저도 저런 류의 작품들처럼 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일상툰을 연재해보고 싶은데 그림은 진짜 1도 몰라서 ㅎㅎ +댓 수정하면 하트사라지는지 몰랐어요 마갤님 하트 받는 거 싫은 거 아니에요ㅠㅠ
@흑_진_주
@흑_진_주 3 жыл бұрын
아는 지인 고등학교가 엄청 빡센 곳이었음(정시비율이 높았던...) 공부를 정말 잘함에도 불구하고 하나 틀리면 등급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었는데 정말 웃긴건 모두가 분명 다 시험을 잘 보지만 모두에게 1등급을 못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함ㅋㅋㅋㅋ 하나 틀리면 등급이 주르륵 떨어진다는게 말이 안됨 모두가 잘났지만 모두가 상위권이 아님
@player-xj4zc
@player-xj4zc 3 жыл бұрын
진짜로 ㅋㅋㅋㅋ 나도 자공고 나와서 서연고 몇십명씩 보내는 학교 내신 6.23으로 졸업했는데, 결국 건대감. 하지만 3년동안 내 성적표에 찍혔던 중학교 땐 한 번도 예상할 수 없었던 등급들이 내 자존감을 개박살내고, 선생들이 보던 시선이 그게 지금까지 이어짐. 내가 뭘할수있겠나. 해도 안될것이다. 이런 패배감은 기본바탕이고. 단적으로 4개 틀렸던 지구과학 시험도 5등급나왔던 그 좆같음은 못잊겠다. 아직도 그 해도 안 되던 경험들이 나를 괴롭힘
@흑_진_주
@흑_진_주 3 жыл бұрын
@@player-xj4zc 그래도 좋은 곳 가셨네요.. 4개틀린거면 잘본건데 어떻게 그럴 수 있담 공부 못해서 하기 싫어서를 다 떠나서 초중고 공부들은 모두 다 그깟 대학 하나를 위해서 낭비하는 시간들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선 tmi) 전 지금 디자인학부에 속해있는데 대학와서 이런걸 이제 배울거였으면 더 어렸을때부터 디자인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웠다면 더 빨리 이쪽 업계에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듬
@bien228
@bien228 3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떻게 보면 진짜 평범함에 가까운 사람인데 가까운사람들이 하나같이 드라마에 나오는 평범함의 말단정도 되니까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그들과 같이 생활하고 같이 놀고 같이 공부하던 나는 평범해졌는데 주변인들은 높아진 상태에서의 자신을 바라보는건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자괴감도 들고
@재수삼사수
@재수삼사수 3 жыл бұрын
타인과 타인간의 사이의 괴리감보다 더 무서운점은 티비속 세계에 나도 모르게 세뇌된 엘리트주의가 더 무섭다
@codemoon
@codemoon 3 жыл бұрын
너무 현실적이여서 머리아픈 작품이죠
@시발-l6p
@시발-l6p 3 жыл бұрын
매번 보는 드라마의 틀은 주인공 집은 못산다는데 친가는 늘 언제나 2층집이 있고 그마저도 아니면 평범하다면서 꼭 하나 특출 난 재능이 있어서 성공한 누군가의 애인이 되거나 성공한 누군가의 자식과 눈이 맞아 결혼으로가는 헤피엔딩... 뭐 좀 특별하다 싶은 드라마는 논외로 대부분 스치듯 봐온 드라마들은 진짜 첫 회만 봐도 다음 이야기는 대충이라도 그려지는 뻔한 스토리... 특히 공중파......
@황제펭귄-p4l
@황제펭귄-p4l Жыл бұрын
가장 많은계층의 이야기는 가장 쉽게 소외된다
@akandakan
@akandakan 3 жыл бұрын
10%의 사람이 성공한 것이고 80%가 평범한 것이라 생각하자라는 마지막 말이 너무나도 당연한데 왜 너무나도 와 닿는지...
@닉아네이
@닉아네이 3 жыл бұрын
진짜 ㅈ같은 점은 상위1퍼짜리 서울대출신치킨집사장이 존재한단거임ㅋㅋ 이제 수능의 가치가 남기나한거임? 대한민국상위1퍼도 취직이 불안정할정돈데 50퍼이하는 뭐...망해가는게 당연함 오히려 지금 잘버티고있는게 신기한거
@윤태혁-n7n
@윤태혁-n7n 3 жыл бұрын
부모님:우리 아들,딸은 인서울? 삼성도 그냥 들어가지 아이들:어머님,아버님 재발 그만.......
@baek0824
@baek0824 3 жыл бұрын
저도 애들 가르치는 일 해봤는데 한 30명 데리고 분수의 덧셈인가 가르치는데 열 몇명이 곱셈도 못함. 그걸 보면서 답답해했었는데 제가 잘못된거였네요. 사실 그게 현실인데
@박재형-d6t
@박재형-d6t 3 жыл бұрын
대상이 초등학생인가요?
@mallang474
@mallang474 3 жыл бұрын
학습지 교사일이었나요?
@김치남-l1j
@김치남-l1j 3 жыл бұрын
평범한 사람이 일을 끝마치고 들어와서 티비를 켰는데 자기와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를 보는 것도 아이러니하잖아요. 재미를 위해 tv를 보는 건데 목적성을 상실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매체의 특성 때문에 좋좋소같은 작품이 메이저에서는 나오기 어렵다고도 생각해요. 영상 잘 봤습니다
@bexcoex
@bexcoex 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중소기업 비중은 전체 산업계에서 99%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도 80%를 넘는다.​ 이렇게 대부분의 국민이 중소기업 종사자인데, 그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는 지상파에서 한번도 없었다.
@dubeyjackson1711
@dubeyjackson1711 3 жыл бұрын
TV와 인스타 보면서 허탈해지고..세상은 어렵다는데 주위 친구들과 친척들은 하나같이 잘나가고 행복하고..그렇게 무너지는 자존심을 지키게 해주고 나도 중간은 된다라고 생각하게 해주고 행복함과 우월감을 잠시나마 느끼게 해준 드라마입니다.
@boo08963
@boo08963 3 жыл бұрын
50% 이하는 계층은 어떻게든 존재하는데 그들이 즐기고 편안할 틈이 없어 다들 상위만 비라보니 경쟁만 심해지고 낙오된 사람은떨어지고 한국은 오로지 상급계층만
@김영민-x4w
@김영민-x4w 3 жыл бұрын
평균 5등급 40%~60% 평범 2, 3등급 4%~23% 정도의 인생인듯
@haeboongi
@haeboongi 3 жыл бұрын
3등급 까지도 안내려갈듯.. ㅠㅠ
@알고리즘빌런
@알고리즘빌런 3 жыл бұрын
서로 아픔을 공유하기만하지 벗어나려곤 못하네 ㅠㅠ
@백승민-v4e
@백승민-v4e 3 жыл бұрын
이런 해석도 있겠지만 드라마에서 유능하고 뛰어나 보이는 인물들이 나오는 건 무척 당연하다고 생각함 대중이 바라는 사이다를 주면서 동시에 대리만족을 위한 주인공을 만들려면 소시민적 마인드를 가지면서 유능한, 그래서 상사나 각종 악역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가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요새 웹툰 진출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까지 하면서 양지로 기어가는 웹소설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 조형이 다 비슷비슷함 유능하고 적당히 착해서 몰입하기 쉬운 주인공. 그냥 대중의 수요를 충실히 따라가는듯
@220-n5m
@220-n5m Жыл бұрын
평범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못내게 하는 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jkjkl98
@jkjkl98 3 жыл бұрын
공중파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엘리트는 무언가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죠. 그래서 우리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요. 어쩌면 우리가 평소에 하는 고민들은 그들한테는 별 것 아닐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엘리트는 스토리텔링에 매우 편리한 도구가 됩니다. 우리에게는 수많은 문제들이 그들에게는 자잘하고 소소한 고민 거리가 되기 때문에,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신경쓸 거리가 없어지게 되는 거죠. 내일은 일하면서 다치지는 않을지, 오늘은 1000원 더 비싼 점심을 먹어도 괜찮을지, 내가 산 주식이 폭락하지는 않을지. 이런 고민들을 보여줄 필요가 없어요. 그냥 거대한 맥락만 보여줘도 됩니다. 어차피 그런 문제들 쯤이야 주인공이 알아서 잘 할테니까요. 우리보다 나은 입장을 살아가는 그들이 하는 일상속의 자잘한 고민들은 일종의 속임수죠. 그리고 그 내용들 대부분은 전체 이야기에서 중요하게 작용하지도 않아요. 1회성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도 잊을만하면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건 그들이 사실 자신보다 훨씬 엘리트라는 정보를 숨김으로써, 시청자들이 좀 더 그 사람에게 이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엘리트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즐긴 것이라고 생각해요. 응답하라 시리즈가 정말 이 장치를 잘 활용한 것 같네요. 좋좋소는 이야기에서 주로 사용되던 큰 맥락을 치운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기존 대중매체의 이야기가 비행기를 타고 바라본 숲길이었다면, 좋좋소같은 작품은 그 숲길을 직접 걸으면서 향유하는 이야기같아요. 그 과정에서 속임수가 없었어요. 모두 어디선가 본 사람들이고, 당장 내 앞길만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인물들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하는 자잘한 고민거리들을 이야기에 더 깊이 담을 수 있었죠. 요즈음 많은 작품들이 이런 시도를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complex_number
@complex_number 3 жыл бұрын
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네요..
@최지호-j5d
@최지호-j5d 3 жыл бұрын
분석하시는 수준이 진짜 와... 감탄만 나오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20win5
@120win5 3 жыл бұрын
엘리트주의...정말 공감되네요 지금 저는 현재 행복하다 생각하고 언젠간 가버릴 행복이라 지금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데 지금 무언갈 안하면 도태 되버릴거란 생각과 함께 엘리트도 아니고 돈도 못번다는 평범한 생각에 자꾸 지금의 행복을 포기해야되는지 갈등이 생기지만 저는 행복을 선택하고 싶어서 이런 생각들 없애버리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한동희-l4k
@한동희-l4k 3 жыл бұрын
아래를 보고살면 돌덩이에 걸릴일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멋없는 땅덩어리만 보고살것이다 위를 보고살면 멋있는 하늘과 별자리를 볼것이다 하지만 금방 넘어질것이다 만약 당신이 정면을 보고산다면 하늘만큼 멋지진 않겠지만 아주 가끔 넘어질수 있겠지만 당신은 좀더 소중하고 가까이있는 것을 볼수있을것이다
@별의실험체
@별의실험체 3 жыл бұрын
6:55 스물 일곱이라 쓰고 스물 아홉이라 읽는다
@sseuneuneu
@sseuneuneu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breeeeze8915
@breeeeze8915 3 жыл бұрын
저는 비록 좋은 대기업을 다니고 있지만 좋은 학교 나온 엘리트도 아니고, 주변에 평범한 친구들도 많은데 공감되는.정말 좋은 리뷰입니다. 미디어나 말씀해주신것처럼 각자 우리 sns도 사실 저런 문제가많죠.. 잘나거나 각자 인생에서도 좋은 부분들만 보여주니까 박탈감 패배감이 생길 수 있어요. 댓글 잘 안 다는데 남김니다 구독도 했어요
@김영민-x4w
@김영민-x4w 3 жыл бұрын
하위 50% 투명인간 50~40% 평균이하 패배자 40~10% 평균 10~3% 평균이상 상위3% 성공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생각함
@BELIEVETHEGOSPEL153
@BELIEVETHEGOSPEL153 3 жыл бұрын
상위 10퍼가 펑균인 세상....ㅠㅠ
@한승원-k4c
@한승원-k4c 3 жыл бұрын
하위권 인생들은 예부터 축생취급도 못받았지
@장준화-n8p
@장준화-n8p 3 жыл бұрын
내가 제일 사랑하는 채널..고오급 편집 실력에 끝내주는 스크립트, 날카로운 분석과 가슴에 너무 잘 와닿는 메시지까지 완벽해..당신 가둬놓고 영상만 계속 만들게하고싶어 최고야 어떻게 모든 영상이 다 완벽하게 맘에 쏙 들 수가 있지? 어서 영상을 더 만들어줘!
@Android-ot9mh
@Android-ot9mh 3 жыл бұрын
어제보고 오늘또 봤습니다 진짜 내인생에 가장큰 영향을 끼칠영상이라고 봐도 무방할거같습다 .저도모르게 엘리트눈높이가 자리잡고있었다는걸 깨닫게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마리갤님
@user-skdewnvxk16
@user-skdewnvxk16 3 жыл бұрын
감독이 빠니보틀이란게 좀 충격이네
@ÆEEEEEEEEEX
@ÆEEEEEEEEEX Жыл бұрын
이사람은 참 말을 간단하게 해줘서 좋아 구지우리가 깊게 생각할필요없이 그냥 간단하게 펼쳐서 보여줘서 참 굿이란 말이야 내용도 많고 목소리도 뻑뻑하이 참 맛집이야
@sunjailee3315
@sunjailee3315 3 жыл бұрын
너무 관념적인 분석이라 실제 사람이나 세상과는 괴리가 있지만 참신하고 재미져서 매번 챙겨봐요~ 수고하세요~
@워티-q1u
@워티-q1u 3 жыл бұрын
내가 느끼기에 중요한 부분: =>미디어가 정의한 평범, 우리가 원하는 평범진짜 평범, 보편적 다수의 삶 의문점 1.왜 우리들이 알고있는 평범은 현실과 괴리되어있는가? 2.왜 우리는 스스로 평범하지 못한 것을 용납할 수 없는가? 3.이러한 차이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등... 정말 수많은 질문이 떠오르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몇개는 영상 속에 답이 있지만 몇개는 더 많이 알아봐야 할 부분이고... 참 능력주의/엘리트주의/불평등에 관한 문제는 도대체 어디까지 뿌리내린 걸까요?
@박기준-y7t
@박기준-y7t 3 жыл бұрын
저도 오래전 왜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엘리트이고 성공한 사람들이고 성장하는 사람들일까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평범한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서 자신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평범한 작품을 볼 필요가 없다’ 였습니다. 물론 몇몇 작품들이 성공한 것을 보면 제 결론이 틀렸지만.. 이 작품들이 성공한 이유를 잘 모르겠기 때문에..ㅎㅎㅎ
@Android-ot9mh
@Android-ot9mh 3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리뷰확 와닿습니다 진짜로 뭐랄까 머리한대맞은느낌..대부분이 대기업에 못가고 중소나 창업하고 사는데 대기업못가면 패배자 10%못들면 패배자가 당연하다는듯이 제머리에도 있었네요
@임시-c1m
@임시-c1m 2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전평오라는 말의 사용법을 굉장히 싫어했었는데 이렇게 콕 찝어서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해요. 저는 굉장히 운이 좋게 이름 있는 대학의 낮은 과에 간신히 붙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의 전교 1등들과 사장 아드님들과 저 자신을 비교하면서 학교를 다니곤 했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상대적인 패배감정이 조금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ㅎㅎ
@쿠루마매일하는남
@쿠루마매일하는남 3 жыл бұрын
하도 좋소좋소 그러니까 이젠 중소기업이라고 들으면 이질감느껴짐;
@kyeiha
@kyeiha 3 жыл бұрын
어릴 때 상상했던 어른이 된 나의 모습과 현재의 나의 모습의 괴리감을 견디지 못해 자책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kidinthai
@kidinthai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지방거점 + 인서울 사범대는 상위 15%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교사 되려면 거기서도 몇백대 일 경쟁해야합니다...
@아영-l2b
@아영-l2b 3 жыл бұрын
알고는 있었지만 안보다가 이영상 보고 좋좋소 한 화 보고 바로 정주행했었습니다... 겁나 재밌어ㅋㅋㅋㅋ후 이번 영상은 마음이 뭔가 먹먹하네요 취준생이라 그런지 더.. 와닿았던 영상입니다으ㅠㅠ 늘 잘보구 있어요!!☺️
@yadontthink
@yadontthink 3 жыл бұрын
엘리트도 허상이지 우리 친인척들 중 가장 잘된 인간은 고등학교 중퇴인 작은 고모부임 다들 코로나로 디진다고 골골거리는데 100억정도 들여서 공장확장하고 직원 추가채용도 30명이 목표인데 현실적으론 외노자 포함 20명은 충당해야 한다고하고 일거리가 썩어나서 들어오는 일거리다 쳐내고 있음 근데 결국은 좋소기업 매카니즘은 동일함 ㅋㅋㅋ
@ryanjung5855
@ryanjung5855 3 жыл бұрын
정확한 지적~~!! 울나라 출산율이 가장 낮은 이유도 다름아닌 모두를 초라하게 만드는 미디어의 폐해가 가장 크다 대기업이 아니면 애를 낳으면 안되는 의식을 누가 주입했을까
@I_AM_CRISTINA
@I_AM_CRISTINA 3 жыл бұрын
다들 행복해요 여러분 쓰러지지마요 안아줄게요
@세일러문215
@세일러문215 3 жыл бұрын
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진 않다... 성공한 사람이 되겠다는 것만은 아니다.
@AmbivalentVermilia
@AmbivalentVermilia 3 жыл бұрын
진짜 먼가 개떡상할 사람의 유튜브를 남들보다 빨리안거같다 ㅋㅋ 영상 퀄리티 너무 높아서 좋아요
@도덕과윤리
@도덕과윤리 3 жыл бұрын
진짜 다녀 봤지만 학교 다닐때 부모님이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는게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지금은 탈출해서 좀 큰 기업에서 열심히 회사 생활하는 아재가~
@bk-ey8cf
@bk-ey8cf 3 жыл бұрын
자꾸 패배자 아니라고 하니깐 더 비참해지잖아요
@dos-dotoritos
@dos-dotoritos 3 жыл бұрын
미디어에서 엘리트만을 다루는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엘리트들을 평범하다고 하진 않았으면...
@장일준
@장일준 3 жыл бұрын
열심히 살면서도 실패할거같은 불안감이 없어지지 않았는데 나 정도면 평범한 축에 들어갈 수 있을거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함다
@한혁준-p1d
@한혁준-p1d 3 жыл бұрын
진짜 이분 영상이 좋은 이유가 우리가 피하고 외면 하고 있던걸 끌어내주고 팩트로 꽃아줌
@워티-q1u
@워티-q1u 3 жыл бұрын
승자는 스스로가 노력으로 올라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패자는 자신의 위치를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패배감에 휩싸이고, 이러한 차이속에서 승자는 오만해지며 패자를 무시하고 패자는 승자를 증오하고... 능력주의 사회에서의 보상은 '너희가 잘한 만큼'이니 경쟁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개인의 책임이 강조되어 모든 일은 너가 노력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사회에 만연한데, 실제 경쟁 과정을 들여다보면 재능/운/부모 등 각종 스스로의 통제를 벗어난 요소들이 결과에 큰 영향을 끼쳐서 부가 되물림되며 불평등이 심해집니다. 이 개인의 책임을 사회가 덜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스스로의 통제를 벗어난 요소 즉 노력이 아닌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재능/운/부모) 것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한 한국의 각종 정책들이 잘 돌아가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 이미 재능/운/부모 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그것들을 뺏어올 수 는 없으니 안가진 사람들을 국가가 밀어줘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마이클 샌델-공정하다는 착각
@seongjinee2393
@seongjinee2393 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의 평균은 상위 10%를 의미한다구 ~
@박지원-y2m2h
@박지원-y2m2h 3 жыл бұрын
현실 이러니 혼자 자기 앞가림도 힘듦.. 늘상 올려다보는 것만 배우니 현제에 적응하는 방법은 모르고 사회 나옴;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3 жыл бұрын
기안84도 그렇고 빠니보틀도 그렇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평범한 삶'이 아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현실의 구질구질함과 자잘한 행복을 묘사하는 맛이 있어요.. 사람들은 거기에 공감하는 거고 비슷한 센스가 이라크전 당시 미 해병대를 다룬 에도 나와요. 타 매체의 지구방위대 미군과 달리 일 벌이는 대대장(다만 이건 병과 장교 간 입장 문제도 있음), 데인저 클로즈도 모르고 무책임한 2중대장, 갈굼머신 주임원사, 흙수저 장병들 등등 날것 그대로의 군대가 나옵니다. 종군기자들이 인터뷰한 걸 토대로 만든거라 대다수가 사실이고요. 그리고 미 해병대원들은 공감 간다고 좋아라 했어요 ㅋㅋ 멋지고 이상화된 군대가 아닌 구질구질한 군대 그대로의 모습이 해병대원들의 인기를 얻은 거죠
@하하-k6e5z
@하하-k6e5z 3 жыл бұрын
파이트 클럽에 브래드피트 대사가 생각나는 리뷰네요 ㅎㅎ.. 티비를 보고 현실을 알았을때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국어강사
@국어강사 3 жыл бұрын
참 아이러니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전 수능성적으로 대략 누백 상위 2퍼센트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사실 주변에선 공부를 잘했다. 라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약 상위 0.3퍼센트의 누백을 가져야 입학할 수 있는 서울대에 턱없이도 모자란 점수였다는 것이 그저 슬펐습니다... 물론 수능이 인생을 판단하는 지표는 아니지만 스스로 상위 2퍼센트의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본 기억이 한번도 없습니다. 자기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월세방에서 언제 짤릴지 모르는 학원에서 스타강사를 꿈꾸며 수업을 하며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때 상위0.3퍼에 들어 서울대를 갔다면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종종 해봅니다만 딱히 그렇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 있는 금수저들을 보며 부러워 했을 지도... 미디어에 세뇌된 엘리트주의가 참...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쯤 행복한 삶을 살까요??
@Kindload
@Kindload 3 жыл бұрын
이전에 봤던 '청일전자 미쓰리' 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나네요. 좋좋소 만큼의 리얼리즘은 턱없이 부족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중소기업을 보여주긴 했거든요. 다만 여기서도 현실과 다르게 대부분의 일은 원만하게 해결되긴 합니다...
@형가-x6r
@형가-x6r 3 жыл бұрын
전세계적으로 경제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평범함'의 기준 또한 올라가고, 그 기준에 맞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가 되어버렸다는 거군요. 조커(2019)는 극단적인 사례인 것 같지만 좋좋소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아래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더 큰 논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셀들의 화를 돋군다니 하던 비평도 있었으니까요. 그나저나 이거 보니까 갑자기 서늘해지네요. 공부하러 갑니다.
@zarajin3243
@zarajin3243 3 жыл бұрын
tvN 명작 나저씨 만큼이나 현실폭력적이지만 그만큼 공감대가 형성되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하며 재밌게 보게됩니다ㅎ 판타지드라마 미생과는 차원이 다르죠
@machinehead6057
@machinehead6057 3 жыл бұрын
어린 시절 리니지란 게임 할떄 친구 아이디가 평범캐릭 이란 닉네임이었는데 20여년이 지나고 현실을 보면 평범하게 사는거도 힘들고 앞으로 더더욱 힘든 역경의 터널만 쭈욱 이어지는듯 .. 조용히 견디는게 답인가 싶기도함 요즘같은떄는 욕심 없이 ..
@빈리-u8o
@빈리-u8o 3 жыл бұрын
난 이걸 겪어본적은없지만 뭔가 되게 심각하게 봄ㅠㅠ 진짜ㅋㅋㅋㅋㅋㅋ 대기업다니는 애들이나 재밌게보겠지...
@omnivore8363
@omnivore8363 3 жыл бұрын
와..저 아는 유튜버도 이과장님 잼께보시던데..저는 복학왕을 잼께봤던 사람으로서 날카롭게 또한 분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가 유독 남과의 비교가 심하고, 너무 붙어살고, 경쟁이 심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런걸 보면 적당히 세상과 관심을 끊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기도 하고.. 참 모르겠네요. 현실에 대한 비판과 분석도 해주시고! 재밌었어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omnivore8363
@omnivore8363 3 жыл бұрын
"부자들이 가난을 탐내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못해 본 일이었다.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ㅡ박완서 이거 정말일까요? 우연히 보다가 발견한 글귀인데 정말이면 소름돋네요ㄷㄷ
@1년간쓸계정
@1년간쓸계정 3 жыл бұрын
정말 속시원하다. 정말 웬만해서는 댓글 잘 안다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속시원하게 해주셔서 너무 통쾌해요
@user-cr4jj2bh1v
@user-cr4jj2bh1v Жыл бұрын
나에겐 먹여주고 대학을 갈 수 있게해준 소중한 삶들이 누군가에겐 실패한 삶, 저렇겐 살지 말아라는 교훈으로 묘사되는 삶, 행복따윈 없는 삶으로 묘사된다는 걸 느꼈을때, 제가 느꼈던 나 역시 저럴지도 모른다는 거였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삶을 보는 방식은 매체에 크게 영향받고, 그 매체는 아름다운 삶, 화려한 삶을 주로 보여주다보니, 삶의 성공 기준을 너무 높게만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 보면서 진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jeannealter6264
@jeannealter6264 3 жыл бұрын
내게 진정 와닿아오는 엘리트는 당신이 아닐까. 내가 누구를 알고 지내는가와는 별개로. 고마워요.
@mover0513
@mover0513 3 жыл бұрын
등장인물이 엘리트인 설정을 잡아야 작품성을 회손하지 않으면서 비싼 브랜드의 PPL 넣기가 쉽잖아요. 좋좋소같은 컨셉에서 광고라고 홍보하면서 들어가는 PPL보다 가성비가 좋으니 포기하기가 힘들겠죠. 예전같이 TV를 많이 보던 때에는 중간 광고수익으로도 먹고살 수 있었겠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유투브같은 플렛폼이 나오면서 줄어드는 시청율에 대한 광고수익을 매꿀 수 있는 방법으로 PPL을 선택한거죠. 그리고 PPL이 수익실현으로 돌아오려면 그걸 사용하는 사람이 찐따같으면 안됩니다. 솔직히 좋좋소를 보면서 봤던 PPL중에 기억나는게 없어요. 사먹을 생각도 안했고요. 좋좋소를 보면서 그 인물들과 동질감은 느낄지언정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잖아요. 저희 회사직원들도 모두 재밌게 봤지만 딱, 거기가 끝이에요. 한마디로 상업적 가성비가 떨어진다..라는거죠... 저도 이런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물질적 지원을 해주는 후원자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론 불가능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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