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혐오 없는 페미'는 대체 어디 있는데? | 페미니즘 이야기, 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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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리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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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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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이 글에서는 커뮤니티 페미니즘 이야기를 해보죠 아마 많은 안티페미니스트들이 공분하는 것은 윤지선 교수 등의 '커뮤니티 페미를 지지하는 강단 지식인'과 여성시대, 쭉빵카페 등의 혐오발언을 쏟아내는 커뮤일겁니다. 그런데, 애초에 여초 커뮤니티와 페미니즘은 일종의 교집합적인 관계는 있을지라도 동일시 할 수 없죠. 지금까지 말해왔듯,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전혀 페미니즘적이지 않은 이야기더라도 남성을 혐오하기만 한다면 허용되기도 하고 페미니스트 입장에서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할 때야 지지선언을 할 수 있겠지만 '페미니즘과 관계 없는' 이야기를 할 때는 사실상 남입니다. 여초 커뮤에서 깔린 분위기는 '남성을 비웃는' 문화에 가깝고 그 중에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하는 존재가 있었으며 그 결과로 자신들이 페미인줄 아는 사람이 늘었을 뿐 사실 여초 커뮤를 하는 이유는 페미니즘이 아니잖아요? '여성시대는 페미니즘 전사니까 가입해야지' 같은 생각으로 커뮤를 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건 마치 '일간 베스트는 보수의 중심이니까 가입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일베에 가입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리랑 비슷한겁니다. 결국, 커뮤니티의 제1 목표는 '재미'죠 재미를 위해 가입한 커뮤니티에서 재미의 요소로 남성 혐오를 이용하고 그것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허용되는데다가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언론이 그런 커뮤니티의 행태를 마치 숭고한 '페미니즘 행위'인 것처럼 띄워준 덕에 일반인들의 눈에 페미니즘은 '여초 커뮤'가 되었어요 교집합이 있을지언정, 다른 주체인데 대한민국의 여초커뮤니티가 페미니즘을 대표하게 되어버린거죠. 안티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페미'의 행태라는 것 '내로남불이며, 남성에게 짐을 지우고, 불리할 때만 평등을 찾는' 이런 이미지는 2012년 '김치녀 신드롬'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지칭하는 말이 '김치녀'에서 '페미'로 바뀌었을 뿐. 결국, 예나 지금이나 몇몇 남성들은 '책임 없이 권리만 요구하는 여성'을 혐오하고 있고 그것을 지칭하는 단어가 김치녀였는데 그 언어가 사라지고 나니 귀신같이 '페미'라는 단어가 자리를 대체한 것입니다. 결국,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이미지는 실제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매우 떨어져 있는 것이죠.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페미니스트들은 여초 커뮤니티의 '커뮤니티 페미니즘'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미러링이라는 말은 애초에 페미니즘에선 듣도보도 못한 말이었고요 하지만, 언론이 '메갈리아 현상'을 띄워주면서 커뮤니티 페미니즘이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오고 그것을 옹호하는 페미니스트 지식인만이 부각되자 페미니즘 = 여초 커뮤니티 라는 인식이 몹시 당연해져버렸죠. 그들에게 반대하는 소위 '온건 페미'들도 있으나 그들은 메인스트림인 '래디컬 커뮤니티 페미니스트'들에게 '꿘련, 쓰까페미'같은 멸칭으로 버림받고 그 외 사람들에게는 '그래봤자 페미니스트'라는 비웃음을 사거나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을 뿐... 인간은 선의나 온건한 말보다는 악의에 더 관심이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워마드의 천인공노할 행태가 온건한 페미니스트들의 주장보다는 훨씬 뇌리에 잘 박히는 것이 사실이겠죠 하지만 이런 논리가 통용되는 그 순간 '혐오발언'을 일삼은 페미니즘에 면죄부가 주어집니다 '우리가 욕설을 하지 않았다면 어떠한 관심도 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그렇기에, 혐오를 일삼지 않는 페미니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토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커뮤니티 페미니즘'같은 혐오를 일삼는 페미니즘이 설 자리가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적어도 저런 페미니즘에게 면죄부를 줘서는 안되겠죠. 이미, 2015년 이전에 활동한 페미니스트들은 거의, 아니면 전혀 모르는 우리 사회를 생각해보면 커뮤니티 페미니즘은 이미 면죄부를 받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냥 페미니즘을 억압하고 박멸해버리면 안되냐구요?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것은 자유겠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면 그 억압은 당신을 향할 수도 있는 문제 아니겠어요? 옆의 큰 나라는 당에서 적극적으로 페미니즘 억압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억압이 페미니즘만을 향하지는 않겠죠. 건전한 사회는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의견을 나누고 설득'하는 방향으로 진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티페미니즘이든 페미니즘이든 누군가의 입을 다물게 해야한다는 의견은 동의하지 못합니다. 이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영상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힉힉호무리-i4d
@힉힉호무리-i4d 3 жыл бұрын
넘모길어
@벽을뚫는포신
@벽을뚫는포신 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는 언제쯤 페미니즘을 박멸하는 정부가 나타날까요..
@kasini4283
@kasini4283 3 жыл бұрын
@@망나뇽-f6g 3줄 요약 들어가면 1. 페미니즘 != 여초커뮤니티, 교집합이지 동일하지 않음 2. 일반인이 생각하는 페미니즘 != 실제 페미니즘 3. 누군가의 목소리를 억압한다면 곧 너를 향할테니, 그런 의견에 동의 못함.
@asanwangwangwa
@asanwangwangwa 3 жыл бұрын
한줄요약:현 여성인권이 과도기적 상태라 권리를 더 줘야하는건 맞지만, 현재 인터넷에서 페미라고 설치는 얘들은 지들이 페미라고 착각하는거임.
@둔탱이-z6g
@둔탱이-z6g 3 жыл бұрын
그니까 우리가싸우는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그냥 여자일베충 더나아가서 그냥 관종년들 이라는거지
@hycun
@hycun 3 жыл бұрын
이해는 어렵고 혐오는 즐겁다
@정건-j5y
@정건-j5y 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본성이죠... 정치의 편리한 도구이기도 하고요
@오새한-b6q
@오새한-b6q 3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는 말인거 같으네용
@hbb.shz76
@hbb.shz76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공감합니다!!
@ABC-gp7xx
@ABC-gp7xx 3 жыл бұрын
대상을 혐오하는 것과 이해하려는 것은 동시에 할수 없다
@민정-t4m
@민정-t4m 3 жыл бұрын
0720
@라라랜드-p2i
@라라랜드-p2i 3 жыл бұрын
이 채널은 나랑 생각이 달라도 "그런가?"라고 한 번쯤 생각하게 해보는 힘이 있음
@정민수-h9j
@정민수-h9j 3 жыл бұрын
채널주인이 하는소리가 옳다라고 주장만하고 지지자들이 보는채널이 아니라 비판적의식에대한 거론과 토론히되는 채널이라 그런듯요. 사회어딜가도 이런 문화만있어야지요
@이찬-k4y
@이찬-k4y 7 ай бұрын
맞음 나도 마리갤님 의견에 모두 동의하진않고 반대하는의견도 있지만 전혀 마리갤님에대한 반감이 들지않음
@pardusmoon
@pardusmoon 3 жыл бұрын
커뮤니티에서 스시녀 얘기하는거 보고 별 거부감 없이 그냥 동의했는데 그런 글의 논지가 가부장제와 성평등 사이에서 이점만 체리피킹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음. 생각해보면 남자인 내가 이런 관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것처럼 여자도 페미니즘에 대해서 딱히 거부감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페미니즘에 발만 담근 수준의 대다수 여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됨. 얼마 전에 여성 대상으로 페미니즘에 동의하느냐는 설문에서 60%가 동의한다는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그게 공유된 커뮤니티가 중립에서 여혐 쪽으로 약간 기운 것을 본 적 있는데, 커뮤니티 특유의 포용성에 의해 인터넷 커뮤니티는 상반된 주장을 목적의식(여혐, 남혐)에 따라 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난 후에는 혐오가 혐오를 낳는다는 말의 의미도 전혀 몰랐는데 이해할 수 있게 됨. 짧은 영상으로 이토록 많은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고 말을 너무 잘하시는거 같음. 근데 라이브에서는 왜그래? 나가~~
@cspisces
@cspisces 3 жыл бұрын
마리갤님이 고정댓에 써주신. “진지하게 고민하여 건전하게 토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혐오만 일삼는 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는 상황이 바로 이 영상의 클린한 댓글창을 말하는 거네요. 자리가 깨끗해지면 그들도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겠지요. 마리갤님 응원합니다
@정민수-h9j
@정민수-h9j 3 жыл бұрын
페미도그렇고 반대 남자중심 집단도 그렇고 결국 인터넷 커뮤니티읳폐쇄성잏만드는거니, 정말 말씀하신대로 건전하게 자주 토론해야 자정작용이 천천히적용될겁니다. 마리갤님화이팅
@뚱이-l4v
@뚱이-l4v 3 жыл бұрын
@@정민수-h9j 인터넷 커뮤니티의 폐쇄성이 만드는 거라고요?? 오타가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정민수-h9j
@정민수-h9j 3 жыл бұрын
@@뚱이-l4v 하핫.. 죄송합니다ㅎ 이상한 자판을 써서 자주 저러고있어요
@fru1tv0m1t
@fru1tv0m1t Жыл бұрын
댓글창이 클린해봐야 이러고 대댓 들어왔는데 진짜 깔끔하네요
@天安門-u2q
@天安門-u2q 3 жыл бұрын
한국의 커뮤니티 페미니즘이 문제가 있는것을 알면서도 그것에 반대하지않고 은근슬쩍 나는 중립이야 를 표방하며 이득만 챙기려는 사람들과 문제가 있는 주장들을 하며 사람들을 선동하여 이득을 보는 공인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한국의 페미니즘은 저런 취급을 벗어날수 없을 껍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smithelliott7073
@smithelliott7073 3 жыл бұрын
내가 유튜브에서 싱어 교수의 테드강의만큼이나 좋은 영상을 또 볼 수 있을지는 몰랐다. 한국의 교차성 페미니스트나 박가분 조명까지는 아무도 해 주질 않았었는데 이걸 보니까 집에서 유튭 처보면서도 웃음이 실실 나오네 진짜 고맙다.
@noonting999
@noonting999 3 жыл бұрын
ㄹㅇ 박가분 언급하는 사람은 처음 봄 ㅋㅋ
@girlfighter8075
@girlfighter8075 3 жыл бұрын
대댓글 자리를 빌려서 영상에 느낀점을 써 보자면 이미 제도,의무,복지면에서 여성에 좀더 유리한 한국에서는 참정권으로 투표를 주장하던 원조 페미니즘연 현재 필요없고 뒤틀린 페미니즘은 사라지면 되겠네요. 그리고 솔직히 사상도 변하는게 현실이니 현재 뒤틀린 페미니즘이 여성의 투표권을 주장하던 그때의 마인드로 돌아갈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원조 마인드가 현재 필요한 사상도 아니니 절때 돌아가지도 않겠지요. 공산주의도 불가능 하겠지만 절대평등이란 민주주의에서 불가능하다고 보니 남녀 서로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배려할 수 있다면 서로 최소한의 배려하는 쪽으로 지향하는게 최선이겠지요.
@Etz_Chayim
@Etz_Chayim 3 жыл бұрын
@@girlfighter8075 페미 입장에서는 사회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서 제도적으로 여자에게 유리하게 해줘야하는건 당연한거아닐까요? 지금의 환경에서는 페미가 사라지는게 자연스럽다는듯 말하시는데 아닌거같아요
@jdwnfh5dfg4
@jdwnfh5dfg4 3 жыл бұрын
페미들은 어떻게 이정도로 모르면서 늘 뻔뻔히 얘기 할 수 있는 지가 신기하네요. 당연히 백그라운드가 되는 분위기에 그런건 알지만. 사실 여초는 극단적인 표현으로써 페미를 설명할 뿐 위에서 말하는 윤지선도 철학박사고 여명숙도 철학박사임. 이들이 알려진 그 활동들? 안해도 이들은 이런 얘기를 해온 사람들이예요. 윤지선 얘기할 거면 여명숙도 보고 얘기해야겠죠. 계속 교육 법 문화 등에서 주입하는 페미니즘 메시지나 여초여론이나 결국엔 같아요. 여론조작도 습관적으로 하니 여러 네이버 카페나 댓글 통해서도 사람들이 여초여론에 어느정도씩 노출되어있어요.(실제 사실관계 안 맞는데도 여초가 퍼뜨리는 여론에 의한 이런 사례 계속 봄) 결국엔 온건한 표현 사용하면 온건페미 라는 식임. 이번에도 신남성연대라는 유투브가 폭파되었다고 하는데 호불호떠나서 그 사유도 마찬가지예요. 페미는 사실관계 없이 걔들이 떠드는 건 다 그대로 언론화되고 정치권에서 그걸 이용하는데 그 바닥부터 그에 대한 반대가 나오면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도 표현에 대한 억압이 생김. 이준석님도 서울시장 선거때 젠더갈등이라는 네글자를 처음 말하고 온갖 공격 다 당했다고 함. 그정도로 금기시 되는 게 정치분위기가 고착화되어있었고 사실 안티페미니즘 이라는 말도 위력적 강요 차원의 억압 프레임이고 언론에서 말하는 젠더갈등도 (다 따져봐도) 정치프레이밍이라고 보는게 정확해요 반대가 없이 유일한 정의(저스티스)가 되어야하는데 반대로써 그 발목 잡아대니 여혐 성차별주의자라는 프레이밍쓰고 그걸로 안 될때는 젠더갈등이라는 프레임 내걸수밖에 없는 구조임. 더구나 수많은 페미니즘 단체와 지금 민주당과 정의당이 강행하려는 차별금지법 마찬가지. 이건 완전한 사상과 이념 및 종교 반대자유착취법임. 차별금지법은 실질적으로 페미기준 강제하는 법이고 반대못하게하는 법. 심지어 남자와 여자 자체를 못가리고(수십개의 성) 학력기재도 차별이고(이번의 공신 강성태 영상참고) 온통 문제투성이의 PC주의 악법으로써 이런법이나 강요하면서 선동하는 게 민식이법 반대하면 아동혐오하는 거라는 식으로 언론플레이해요. 또다른 예로 언중법 반대하면 가짜뉴스 옹호하는 사람이란 식이예요. (참고로 언중법은 가짜뉴스 좋아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 뺴고 전부 반대하고 정치부 기자들도 반대함. ) 반대해서 그나마 논의가 생기는 거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임. 본문은 현실과 정반대의 얘길 하고 있어요. 이제 2022년 앞두고 있잔아요. 사회 장님인 게 자랑은 아니예요. 갈수록 급변하면 못 따라가요. 모르면 어린 아이가 되는 게 당연한 거예요. 사실상 지금 존재하는 페미니즘은 그냥 가부장제 해석부터 문제인 실질적 남혐주의라고 하는 게 적절하고 그래서 반대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지금 정부도 기득권 거머쥐고 똑같아요. 현 정부의 문제는 너무 많아서 다 쓸 수 조차 없겠지만(당연히 여야간 문제 양질 비교해도 심각하고 예전에 진보적이었다는 세력이 지금 기득권된후에 똑같은 짓 오히려 더 심한 중) 교주모시는듯한 그 정치적 확증 편향성과 온통 조작된 망상 다 빼낼 수 있다면 (잘 몰라서 선동 주고 받는 사람들 외에는) 반대하는 게 합리적+진보적/ 제발 멈춰서 생각좀 하세요. 이건 전부 님들이 말하는 +@를 얘기하는 거고 다 펼쳐보면 이것 저것 따지는 게 불편할 뿐이지 쉬운 문제예요. 결국 반사회적 집단 그 이상으로 현실에 나와있는 건 정치의 문제. 정치적 이념으로써 사회화 시켜서 이 정도로 문제가 될 뿐. 정상적으론 토론 100일 해도 안 됨.
@Etz_Chayim
@Etz_Chayim 3 жыл бұрын
​@@user-kr6ho8ix9o 왜 이걸 제 발언에 대한 반론이라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회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페미가 그렇게 믿는다고 했죠. 저는 유리천장이 존재하는지 아닌지 별로 관심도 없고 어느 한 쪽을 믿지도 않지만, 트페미를 언급하시는걸 보면 님이 본 주장들은 영상에서 나오는 '커뮤니티 페미니즘' 쪽에서 주장하는거 아닌가요?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페미니즘을 표방할 뿐이지 페미니즘을 진지하게 주장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이들을 무작정 페미니스트라고 인식하고 그렇게 칭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유리천장은 학술적인 개념인걸로 알고 있는데 트페미의 주장, 트페미의 통계자료를 반박한다고 해서 뭐가 되나 싶기도 하고요.
@dos-dotoritos
@dos-dotoritos 3 жыл бұрын
2:29 약간 추억보정이 포함되어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당시의 인터넷은 이원복 화백이 말하던 디지털 민주주의 사회에 가까웠음. 민감한 논제가 나온다고 곧장 댓글창에 투기장이 열리는게 아니라 꽤나 진지한 대화가 오고가기도 했고, 서로를 존중하는 유쾌한 분위기가 있었음. 그랬던 인터넷이 어느순간 혐오의 장이 되었다는 점 자체는 크게 이상하지 않음. 어떤 집단이든 덩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성보단 힘의 논리가 작용하기 때문임. 다만 건설적인 토론의 장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진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음.
@redgallery5991
@redgallery5991 3 жыл бұрын
아무리 깨끗한 물도 미꾸라지 한마리들어오면 다 흐려진다는 말이 맞는듯. 한국 인터넷에선 씨벌교황같은 애들이 그 미꾸라지였고
@normallyanomaly
@normallyanomaly 3 жыл бұрын
네티즌은 인종차별을 하지않는다! 네티즌은 성차별을 하지않는다! 네티즌에겐 민족의 구분이 없다! 네티즌은 빈부격차를 모른다! (실제로한말)
@아루아-f2r
@아루아-f2r 3 жыл бұрын
@@normallyanomaly 어째 맞는게 하나도 없네...슬프네요
@PieSon
@PieSon 3 жыл бұрын
@@redgallery5991 이게 레알 맞는 말 같다. 예전에는 네티켓이라는 단어가 있었다구.....ㅋㅋㅋㅋ
@physickim
@physickim 3 жыл бұрын
토론과 이해의 중요성을 느꼈다....
@commonnicknamethatanyonecanuse
@commonnicknamethatanyonecanuse 3 жыл бұрын
그 두개가 없다면 어떤 사상이여도 결국 고인물이 되기 마련...
@오새한-b6q
@오새한-b6q 3 жыл бұрын
정말 누군가랑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이야기들... 불 타기 쉽상인 주제인데도 따뜻한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 혼자 조용히 감동받는 새벽이네요ㅠ 이제라도 갈등보단 서로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ㅠㅅㅠ
@추억백업
@추억백업 3 жыл бұрын
괜찮은 댓글에 괜찮지 않은 답댓글
@ssy97897
@ssy97897 3 жыл бұрын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자
@꾬딩
@꾬딩 3 жыл бұрын
ㅎㅎㅎ 감동받는다는 말 공감되네요 술마시면서 보고있는데 화나는게 아니라 차분해지는 아이러니
@unpausology3277
@unpausology3277 2 жыл бұрын
쉽..
@arcrider5942
@arcrider5942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 페미니즘을 무비판적으로 확산시켜버린 언론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네요.
@에이에이-aa
@에이에이-aa 3 жыл бұрын
ㅇㄱㄹㅇ
@보브네
@보브네 3 жыл бұрын
언론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남녀 갈라치기를 유도한다고 생각되네요. 좌우 막론하고 말이죠...
@JS-rr4eu
@JS-rr4eu 3 жыл бұрын
+정치권
@김지훈-h3n
@김지훈-h3n 3 жыл бұрын
근데 솔직히 정치도 정치고 페미도 페미인데 페미 양산하려는 수준의 방구석 반페미, 잼민이들도 한몫한다고 봄. 왜 자꾸 페미한테 껀덕지를 줘서 페미의 주장에 근거를 만들어주는지...
@보브네
@보브네 3 жыл бұрын
​@@김지훈-h3n 글쎄요. 그 부분은 전 동의할 수가 없네요. 애초에 페미쪽부터가 행위의 근거가 없어요. 본인들 딴에는 뭐 '여권신장'이니 '여남'평등이니 이런 소리를 하지만, 실제론 어떻죠? 실상은 남녀평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오로지 '여성'이권운동에, 혐오조장하고, 반사회적 행위를 일삼죠? 근거는 단순 허울일뿐이고, 본인들의 행위를 정당화 시키려 포장하려는 것 뿐이에요. 또,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무분별한 패악질에는 거부감을 보이는게 당연하겠죠? 의견 표출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리고 사람들도 많이 참은거에요. 보통 페미들이 득세하기 시작한게 2015년쯤인데 비해, 반페미쪽에서 이렇게 큰 반향을 보인건 정말 최근이에요. 그럼 못해도 4~5년인데, 그정도면 정말 많이 참은거죠.
@ksomzd4593
@ksomzd4593 3 жыл бұрын
15:36 이 언저리가 제가 매일 하던 생각이었어요. 여성은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는 신체적 차이때문에 남성이 더 경쟁에 더 유리한 분야와 직종은 실존하는데, 그러면 우리는 어디까지 기계적 평등을 포기하고 '배려'를 해야 하는 걸까? 그런 '배려'는 과연 평등한 것일까 아닐까? 하는 물음이요. 전 아직도 답을 찾지 못했어요. 마리갤 님은 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의돌고래
@익명의돌고래 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성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도 모두 똑같이 존엄한 사람들인데, 신체적 혹은 정신적 차이로 인한 능력의 차이가 있고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꾬딩
@꾬딩 3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 글을 보니 여자입장에서도 자신보다 약자인 아이, 장애인, 노인.. 한마디로 노약자에게 어디까지 배려해야 하는걸까 하물며 친한 사이이지만 형편이 차이 나는 친구에게 어디까지 물리적, 정신적 배려해줘야될까 작정하고 해본건 아니지만 문득문득 고민하게 되는것같아요 물론 남자와 여자, 여자와 노약자의 차이는 정답내기가 후자가 한결 가볍지만요. 그저 레디컬 페미니즘이 아닌 여자들 또한 고민을 하고있고 결국은 오글거리지만 사랑과 이해, 대화가 답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 이해, 대화 제일 어려워요 ㅎㅎ
@ksomzd4593
@ksomzd4593 3 жыл бұрын
@@꾬딩 사실 사랑, 이해, 대화 모두 어느 한쪽의 '한 발 물러섬'을 전제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개개인의 포용심도 건전한 사회를 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꾬딩
@꾬딩 3 жыл бұрын
@@ksomzd4593 동감합니다. 허나 현정부는 그 포용심을 남성에게만 요구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여성의 주장만을 근거로 남성에게 피의자 누명을 씌웠던 사례들도 꽤 있다는게 참... 그 피해는 해당 남성 뿐만 아니라 그 남성의 가족 중 여성인 어머니, 아내, 딸 나아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던 여성 본인에게도 돌고돌아 닥칠 수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시장경제에서 과한 정부의 규제가 교란을 일으켜 겉잡을 수 없는 부작용을 낳았듯이 남녀갈등문제 또한 아주 '최소한'의 기계적 평등(남성의 권리를 뺏어서 나눠주는 정부입장에서 1차원적이고 단순한 방식이 아닌, 사회적 합의에 따라 정부와 사회전반적 인프라적으로 지원) 외엔 개인간의 자유와 능력에 맡기는게 최상의 해결법일듯 한데 무조건인 일방에게로의 배려 강요와 피해 감수의 끝은 남녀 모두가 패자인 상황이지 싶어요 코로나가 끝나고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이 제재받지 않는 그날이 온다면 그리 머지 않은 시간안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남녀들의 활발한 모임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차별적인 정치세력을 타파함으로써 자칭 페미와 반페미가 주도한 혐오 문화와 남성을 향한 과도한 배려의 부과는 대한민국 적폐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yuka6960
@yuka6960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을 다루는것만으로도 돌맞기 딱 좋은 현 상황에서 이런 지적인 테제를 제시하는 상식인이 있다는게 다행이네요. 용기 응원해봅니다.
@jdwnfh5dfg4
@jdwnfh5dfg4 3 жыл бұрын
페미들은 어떻게 저정도로 모르면서 늘 뻔뻔히 얘기 할 수 있는 지가 신기하네요. 당연히 백그라운드가 되는 분위기에 그런건 알지만. 사실 여초는 극단적인 표현으로써 페미를 설명할 뿐 위에서 말하는 윤지선도 철학박사고 여명숙도 철학박사임. 이들이 알려진 그 활동들? 안해도 이들은 이런 얘기를 해온 사람들이예요. 윤지선 얘기할 거면 여명숙도 보고 얘기해야겠죠. 계속 교육 법 문화 등에서 주입하는 페미니즘 메시지나 여초여론이나 결국엔 같아요. 여론조작도 습관적으로 하니 여러 네이버 카페나 댓글 통해서도 사람들이 여초여론에 어느정도씩 노출되어있어요.(실제 사실관계 안 맞는데도 여초가 퍼뜨리는 여론에 의한 이런 사례 계속 봄) 결국엔 온건한 표현 사용하면 온건페미 라는 식임. 이번에도 신남성연대라는 유투브가 폭파되었다고 하는데 호불호떠나서 그 사유도 마찬가지예요. 페미는 사실관계 없이 걔들이 떠드는 건 다 그대로 언론화되고 정치권에서 그걸 이용하는데 그 바닥부터 그에 대한 반대가 나오면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도 표현에 대한 억압이 생김. 이준석님도 서울시장 선거때 젠더갈등이라는 네글자를 처음 말하고 온갖 공격 다 당했다고 함. 그정도로 금기시 되는 게 정치분위기가 고착화되어있었고 사실 안티페미니즘 이라는 말도 위력적 강요 차원의 억압 프레임이고 언론에서 말하는 젠더갈등도 (다 따져봐도) 정치프레이밍이라고 보는게 정확해요 반대가 없이 유일한 정의(저스티스)가 되어야하는데 반대로써 그 발목 잡아대니 여혐 성차별주의자라는 프레이밍쓰고 그걸로 안 될때는 젠더갈등이라는 프레임 내걸수밖에 없는 구조임. 더구나 수많은 페미니즘 단체와 지금 민주당과 정의당이 강행하려는 차별금지법 마찬가지. 이건 완전한 사상과 이념 및 종교 반대자유착취법임. 차별금지법은 실질적으로 페미기준 강제하는 법이고 반대못하게하는 법. 심지어 남자와 여자 자체를 못가리고(수십개의 성) 학력기재도 차별이고(이번의 공신 강성태 영상참고) 온통 문제투성이의 PC주의 악법으로써 이런법이나 강요하면서 선동하는 게 민식이법 반대하면 아동혐오하는 거라는 식으로 언론플레이해요. 또다른 예로 언중법 반대하면 가짜뉴스 옹호하는 사람이란 식이예요. (참고로 언중법은 가짜뉴스 좋아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 뺴고 전부 반대하고 정치부 기자들도 반대함. ) 반대해서 그나마 논의가 생기는 거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임. 본문은 현실과 정반대의 얘길 하고 있어요. 이제 2022년 앞두고 있잔아요. 사회 장님인 게 자랑은 아니예요. 갈수록 급변하면 못 따라가요. 모르면 어린 아이가 되는 게 당연한 거예요. 사실상 지금 존재하는 페미니즘은 그냥 가부장제 해석부터 문제인 실질적 남혐주의라고 하는 게 적절하고 그래서 반대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지금 정부도 기득권 거머쥐고 똑같아요. 현 정부의 문제는 너무 많아서 다 쓸 수 조차 없겠지만(당연히 여야간 문제 양질 비교해도 심각하고 예전에 진보적이었다는 세력이 지금 기득권된후에 똑같은 짓 오히려 더 심한 중) 교주모시는듯한 그 정치적 확증 편향성과 온통 조작된 망상 다 빼낼 수 있다면 (잘 몰라서 선동 주고 받는 사람들 외에는) 반대하는 게 합리적+진보적/ 제발 멈춰서 생각좀 하세요. 이건 전부 님들이 말하는 +@를 얘기하는 거고 다 펼쳐보면 이것 저것 따지는 게 불편할 뿐이지 쉬운 문제예요. 결국 반사회적 집단 그 이상으로 현실에 나와있는 건 정치의 문제. 정치적 이념으로써 사회화 시켜서 이 정도로 문제가 될 뿐. 정상적으론 토론 100일 해도 안 됨.
@이행복-y9x
@이행복-y9x 3 жыл бұрын
커뮤 끊고 현실 인간과 교류하며 건전하게 토론하는 인생을 삽시다... +물론 커뮤니티나 sns가 무조건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적어도 과몰입해서 그곳에서 시작된 사상이나 의견을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현실로 끌어오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죠
@jdwnfh5dfg4
@jdwnfh5dfg4 3 жыл бұрын
페미들은 어떻게 저정도로 모르면서 늘 뻔뻔히 얘기 할 수 있는 지가 신기하네요. 당연히 백그라운드가 되는 분위기에 그런건 알지만. 사실 여초는 극단적인 표현으로써 페미를 설명할 뿐 위에서 말하는 윤지선도 철학박사고 여명숙도 철학박사임. 이들이 알려진 그 활동들? 안해도 이들은 이런 얘기를 해온 사람들이예요. 윤지선 얘기할 거면 여명숙도 보고 얘기해야겠죠. 계속 교육 법 문화 등에서 주입하는 페미니즘 메시지나 여초여론이나 결국엔 같아요. 여론조작도 습관적으로 하니 여러 네이버 카페나 댓글 통해서도 사람들이 여초여론에 어느정도씩 노출되어있어요.(실제 사실관계 안 맞는데도 여초가 퍼뜨리는 여론에 의한 이런 사례 계속 봄) 결국엔 온건한 표현 사용하면 온건페미 라는 식임. 이번에도 신남성연대라는 유투브가 폭파되었다고 하는데 호불호떠나서 그 사유도 마찬가지예요. 페미는 사실관계 없이 걔들이 떠드는 건 다 그대로 언론화되고 정치권에서 그걸 이용하는데 그 바닥부터 그에 대한 반대가 나오면 아무리 그게 사실이라도 표현에 대한 억압이 생김. 이준석님도 서울시장 선거때 젠더갈등이라는 네글자를 처음 말하고 온갖 공격 다 당했다고 함. 그정도로 금기시 되는 게 정치분위기가 고착화되어있었고 사실 안티페미니즘 이라는 말도 위력적 강요 차원의 억압 프레임이고 언론에서 말하는 젠더갈등도 (다 따져봐도) 정치프레이밍이라고 보는게 정확해요 반대가 없이 유일한 정의(저스티스)가 되어야하는데 반대로써 그 발목 잡아대니 여혐 성차별주의자라는 프레이밍쓰고 그걸로 안 될때는 젠더갈등이라는 프레임 내걸수밖에 없는 구조임. 더구나 수많은 페미니즘 단체와 지금 민주당과 정의당이 강행하려는 차별금지법 마찬가지. 이건 완전한 사상과 이념 및 종교 반대자유착취법임. 차별금지법은 실질적으로 페미기준 강제하는 법이고 반대못하게하는 법. 심지어 남자와 여자 자체를 못가리고(수십개의 성) 학력기재도 차별이고(이번의 공신 강성태 영상참고) 온통 문제투성이의 PC주의 악법으로써 이런법이나 강요하면서 선동하는 게 민식이법 반대하면 아동혐오하는 거라는 식으로 언론플레이해요. 또다른 예로 언중법 반대하면 가짜뉴스 옹호하는 사람이란 식이예요. (참고로 언중법은 가짜뉴스 좋아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 뺴고 전부 반대하고 정치부 기자들도 반대함. ) 반대해서 그나마 논의가 생기는 거고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임. 본문은 현실과 정반대의 얘길 하고 있어요. 이제 2022년 앞두고 있잔아요. 사회 장님인 게 자랑은 아니예요. 갈수록 급변하면 못 따라가요. 모르면 어린 아이가 되는 게 당연한 거예요. 사실상 지금 존재하는 페미니즘은 그냥 가부장제 해석부터 문제인 실질적 남혐주의라고 하는 게 적절하고 그래서 반대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지금 정부도 기득권 거머쥐고 똑같아요. 현 정부의 문제는 너무 많아서 다 쓸 수 조차 없겠지만(당연히 여야간 문제 양질 비교해도 심각하고 예전에 진보적이었다는 세력이 지금 기득권된후에 똑같은 짓 오히려 더 심한 중) 교주모시는듯한 그 정치적 확증 편향성과 온통 조작된 망상 다 빼낼 수 있다면 (잘 몰라서 선동 주고 받는 사람들 외에는) 반대하는 게 합리적+진보적/ 제발 멈춰서 생각좀 하세요. 이건 전부 님들이 말하는 +@를 얘기하는 거고 다 펼쳐보면 이것 저것 따지는 게 불편할 뿐이지 쉬운 문제예요. 결국 반사회적 집단 그 이상으로 현실에 나와있는 건 정치의 문제. 정치적 이념으로써 사회화 시켜서 이 정도로 문제가 될 뿐. 정상적으론 토론 100일 해도 안 됨.
@Ahn_Hyowon
@Ahn_Hyowon 3 жыл бұрын
이거보고 김유식 찢기로 했다
@mifs405
@mifs405 3 жыл бұрын
그러다 현실에서 말도안되는 이유로 몰이당하고 직장에 피해받으면 대응이 안됨 지금도 방관하다가 이꼴난거
@Mintrue
@Mintrue 3 жыл бұрын
진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근데 라이브는...
@k1op218
@k1op218 3 жыл бұрын
??? : 어허~ 그런 방 아닙니다~
@철강팬티-x8x
@철강팬티-x8x 3 жыл бұрын
??? : 코인을 넣으면 움직입니다. (한숨)
@Chingling433
@Chingling433 3 жыл бұрын
??? : NAGA
@민정-t4m
@민정-t4m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spisces
@cspisces 3 жыл бұрын
???: 돈 내놔
@user-wl5km9yl2k
@user-wl5km9yl2k 3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30대 이상 남성과 20대 초반 이하 남성의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시각이 첨예하게 다릅니다. 이것은 가부장제의 기능의 의구심, 실존하는 성별 혜택과 갈등 때문이겠죠. 여성들의 요구를 "해줘" 로 멸칭하는 것이 더이상 남성들이 가부장적 의무와 권위를 바라지 않는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군대와 역차별을 겪는 이들에게 있어서 '페미니즘'을 분별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들에게 페미와 성평등은 결국 아무리 좋은 쪽으로 변화해도 '원래 그랬어야 할 당연한 것' 이고 조금이라도 잡음이 생기면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남겠죠. 결국 가장 우선할 것은 차별없는 성평등이고 이것이 제대로 기능했다면 지금과 같은 소란은 없었겠죠..
@김동학-u5t
@김동학-u5t 3 жыл бұрын
공정 공평 이런거는 명확한 기준으로 좌우되는게 아니고 당사자들의 느낌에 따라 좌우된다고 봄. 남녀가 데이트를 할때 데이트비가 5:5가 공정 공평한게 아니고 여자가 더 벌면 여자가 좀더 내고 남자가 더 벌면 남자가 좀더 내서 비율을 맞추고 서로가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공정이고 공평이라고 봄. 이처럼 남녀갈등의 공정과 공평이 이루어지려면 서로의 입장과 상황, 서로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합의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이 혐오 분위기에선 불가능한 과정이라 생각되어서 현재로선 부정적으로 봄.
@죽겠어요
@죽겠어요 3 жыл бұрын
여자가 남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을 그냥 넘어가는 게 가부장제고 이걸 욕하는 게 페미에 더 가까운 것이라니.... 저도 평소에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머리가 띵하네요
@jyy8552
@jyy8552 3 жыл бұрын
정말잘봤습니다 저는 페미니즘이 막 떠오르던 시기에는 시대가 바뀌며 당연히 와야 할 기류가 왔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그때엔 어느정도 강경하거나 위험한 발언들도 대중들에게 문제를 인식시키기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기대했던 일종의 자정작용은 없었습니다. 남초 커뮤에서도 진짜 광적인 사람들은 일베등 특정 공간에만 몰려있고 대부분의 커뮤에서는 그들과 엮인다는 걸 스스로도 수치(?)로 생각했던 것처럼, 여초도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했던건 착각이었죠. 자기 좋은대로 모든 걸 해석하는 게 주류가 되어 버렸고, 그게 '여자들의 이미지'가 되어 버렸어요. 이제는 어디 가서 남녀 문제에 조금이라도 걸친 발언을 하면 쿵쾅이가 되어 버립니다. 노골적인 혐오의 연속... 어떨 땐 그저 정치권의 표 먹기 도구가 되어 버린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여자들한테 뭐 퍼준다고 하면 여자들이 지지하니까요. 그러면 또 남자들은 화가 나겠죠. 그런 것들이 서로의 눈을 가리고, 조금이라도 상대방 쪽 입장인 것 같으면 눈이 돌아가 욕을 해대며 사상검증을 하기에 이릅니다. 뭔 사상을 가졌든 그걸 공적으로 가져오지만 않으면 신경쓰지 말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어디 가서 이런 생각을 가졌다 라고 말하는 게 두려울 정도죠. 무슨 독재정권 아래에 정권 욕 하고싶은 사람마냥 '여자는 이런게 힘들다'라고 한마디 하고 싶어도 그런 애들이랑 동급이라고 여겨질까봐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딴 거추장스러운 혐오는 집어던지고 근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여자는 ㅈ밥이 아니라서 뭘 따로 줄 필요도 없고 도와줄 필요도 없다는 거. 여성할당제? 제가 봤을 땐 그거야말로 가부장의 꽃입니다. 말 그대로 여자가 날고 기어봤자 못하니까 우리가 자리 마련해줄게. 이정도는 줘야 남자랑 비슷해지겠지? 이런거잖아요. 그딴게 무슨 양성평등이라고. 여경,여군도 무슨 배려제 없애고 다 똑같은 체력장 봐서 다 소화 가능하면 합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성별에 구애 없이 그 직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면 할 수 있는 게 맞으니까요. 여자는 할 수 있는거지 해도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준에 맞으면 여자인거 상관없이 합격하는게 평등이지, 기준에 안맞아도 여자니까 합격하는게 평등인가요? 여자들에게 뭔가를 하사하는 것은 절대 양성평등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등을 위해 해야할 건, 여자들이 능력이 되어도 못하는 게 있을 거란 불안을 해소하는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같은 능력의 남녀 신입이 있을 때 제가 사장이면 남자를 선택할 겁니다.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그만두거나 휴직을 할 테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회사에 손해가 최소화되도록 제도적 보충을 해주거나, 사회적 인식이 그게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거나, 아니면 남자들도 무조건적으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거나(남자도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권리가 있으니까요) 등등 여러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제 조그만 머리에서 나온 방법들이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눈 가리고 서로 헐뜯는 대신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똑똑한 사람들 머릿속에서 나올 방법들이 얼마나 무궁무진할까요..
@이형록-r9q
@이형록-r9q 3 жыл бұрын
혐오감정없이 자기생각을 표현하시는게 멋있으십니다
@database3124
@database3124 3 жыл бұрын
이런 댓글만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anb00
@anb00 3 жыл бұрын
이런 생산적인 얘기를 하면 누가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얘기 안할까 싶음. 현실은 한 남녀 개 돼지들끼리 누가 누가 더 잘 혐오 워딩을 써서 열받게 하느냐 시합 +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말도안되는 ㄲ페미들의 요구사항들 뿐이니 원 가끔 남초커뮤랑 여초커뮤 인간들 같은 장소에 모아서 무인도같은데 버렸음 좋겠음. 진짜 볼만할 거 같은데
@Jaquarian5
@Jaquarian5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저도 여자들이 경찰 체력테스트 기준을 남자보다 낮춰야한다고 주장하는거 보면서 여자들 대부분이 하는 생각이 내 생각이랑은 다르구나 하고 좀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 그렇게 경찰 돼봤자 쓸모없는 여경이라는 이미지만 생길거고 욕만 더 먹겠죠. 그리고 육아휴직도 남녀 다 쓸 수 있게 해줘야해요. 갖난아기 키우는거 보니까 미쳤음. 이건 보니까 혼자 하려면 몸 다 상하고 정신병 오겠던데요. 육아휴직 제도만 잘 돼있어도 갈등이 많이 줄지않을까 생각합니다.
@beraerkkk
@beraerkkk 3 жыл бұрын
퍼펙트하다 정확히 내가 하던 생각 그대로 옮긴거 같아서 좋은걸 넘어 반가운감정까지 들었음요 대단합니다 모두가 이런태도로 댓글만 써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야붕이-y6x
@야붕이-y6x 3 жыл бұрын
내가 무서운건 이 담론이 여기서만 그칠까봐 무섭다
@seea6254
@seea6254 3 жыл бұрын
진짜 가려운 부분 정확하게 긁어준 영상이다... 레디컬 페미 말고 기존의 페미는 뭘 하는지, 왜 방관하는지 되게 궁금했는데...
@치즈불닭라면
@치즈불닭라면 2 жыл бұрын
결국 이번영상은 핵심요약은 한국 페미니즘은 사실 페미가 아니라 자신이 말하는 남성혐오적인 발언들을 페미로 포장한것일뿐이다. 진짜 페미니스트들은 온건한 발언으로 우리나라의 k페미를 비판하지만 매체가 그것을 알려주지않는다. 라는거네요. 대중매체의 문제가 심각하고 여성들의 폐쇄성이 문제가 되는거같네요. 영상잘보았습니다.
@user-ydjk26df
@user-ydjk26df Жыл бұрын
그것도 있고 레디컬이 지나치게 한국 주류다보니까... 말을 해도 조리돌림밖에 더 안당합니다... 이짓도 몇년째 해보니까 레디컬보다 아흔 드신 우리 할아버지가 더 말 잘통함.
@sogeumsalt
@sogeumsalt 3 жыл бұрын
역시 내가 싫든 좋든의 감정에 좌우되기 보단 이성적으로 내가 반대하는 측의 학문을 탐구해 보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거 같네요. 내가 정확히 어떤 의견을 반대했었는지, 어떤 의견엔 동조했었는지 알게 되니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옛말이 마냥 옛말은 아니네요ㅋㅋ 페미니즘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잘못된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하면 치부터 떨게 되는 사회를 만들게 된 거라고 생각해 보면 결국 그들이 말하는 '여성인권을 100년 후퇴시킨 장본인'이란 그들이 아닌가...
@조아삼의영화공장
@조아삼의영화공장 3 жыл бұрын
12:25 제일 뭣같은 부분은 이 부분임 "맨스플레인" "남성발화권력" 성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당연하게도 양성간의 대화가 필요할텐데 이걸 막아버림 남성의 입을 막고 여성의 귀를 막는 일부 페미니즘은 건강한 사상이 아닌듯.
@최상진-l6m
@최상진-l6m 3 жыл бұрын
커뮤페미가 주류인이상 일부페미가 아니라 대부분페미가 문제인것아닐까요
@littlestone1655
@littlestone1655 3 жыл бұрын
저런 단어는 남용이 문제임...페미뿐만 아니라 어딜가도.
@jki9502
@jki9502 3 жыл бұрын
'진짜 페미니스트'의 말을 들으려고 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는 말의 근거는 뭔가요? 애초에 '진짜 페미니스트'는 누구고 어떻게 구분합니까?
@molunyon
@molunyon 3 жыл бұрын
일부라니^^ 모든페미는 다그럼.
@임당근-w2k
@임당근-w2k 3 жыл бұрын
사실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남성의입장은 애초에 이야기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대부분 남자분등 여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남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려 하기 때문이죠. 오롯이 그 논점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대화는 그런 시선을 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건 우리나라에서건 연봉을 받는 부분이나 유리 천장에 있어서 대화를 할때는 그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합니다. 똑같은 일을 하고, 할수 있는데 차이가 있는건 부당하다는 대화를 할수 있어야 하죠. 거기서 남자가 받는 피해를 얘기하는건 논점이 벗어나는거죠 징병제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징병에 관한 이야기에 여성이 가고 말고와 같은 쓸데없는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가, 정부와 군대와 필수로 군대를 가는 남자들이 나눠야할 문제이죠. 수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죠. 물론 군대 내 인권 문제가 해결되고, 충분히 재정적으로 여자도 군생활을 할수 있는 인권적 문제와 재정, 환경적 문제가 나오면 전 여자도 똑같이 갈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원충당의 해결방법중엔 여성 징병제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현 상황상 군대 문제에 대항 여성 징병제 대한 말은 정말 쌩뚱맞은 일이며 올바른 해결책도 아닙니다. 마치 여성이 육아휴직을 쓸수 있고 여성이기에 연봉이 적은 통계를 해결할 방법이 남성도 똑같이 연봉을 줄이고 육아휴직을 쓸건지 확인하고 뽑는게 해결책이 아닌 것처럼요. 중요한건 문제점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면 자신만의 관점에서 바라볼게 아니라 정확히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맨스플레인, 남성발화권력은 실제로 너무나도 많으며 대부분 남성분들이 그런 대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언하죠. 그렇다는건 분명 그렇지 않은 남성분들도 계시다는겁니다. 차이점을 봐야해요. 남성분들중에도 맨스플레인, 남성발화권력을 하지 않는 분들이 있으며, 함께 다양하게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할수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중에도 대화가 안통하는 분들이 있기는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래서 이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가족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내편,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이일때 더 감정이입과 서로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올바른 페미니즘과 양성 평등에 대한 대화와 토론으로 가려면 프레임화, 편견 없이 제대로 공부하고 인도적이고 학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때론 좋은 것 같습니다.
@Ppap_Bar.618
@Ppap_Bar.618 3 жыл бұрын
5:13 요즘 또래들 사이에서 더치페이가 많이 생기고 있음 이유는 서로 비슷한 처지라서 경제/사회직위도 비슷비슷 한 관계지만 연하/연상커플에서 더치페이가 좀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하/연상에서 주의해야하는 관계지만) 사회초년생인 연하랑 직장까지 있는 연상에서 더치페이를 하면 상대적으로 연하가 불리할 수 있음 (오히려 연상은 가성비 연애라면서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함) 데이트 통장은 나도 찬성하지만 만약 연하/연상 관계라면 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함
@컨셉-w6c
@컨셉-w6c 3 жыл бұрын
연상 연하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가 아닐까?
@구름-p5k7c
@구름-p5k7c 3 жыл бұрын
@@컨셉-w6c님말이 맞음 그런데 통상적으로 연상이 사회경험을 더 많이 해봤을 확률이 높으니까 저렇게 말씀하신듯
@user-cq7is1dq1n
@user-cq7is1dq1n 3 жыл бұрын
가성비 한남 ㄷㄷ
@랄랒라랄잘
@랄랒라랄잘 3 жыл бұрын
그건 개인간 문제겠죠 애인의 경제사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지 아니면 기계적 평등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할지 둘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gondreymandre1754
@gondreymandre1754 3 жыл бұрын
가성비 연애라는 말을 저는 진짜 인터넷 특정 성향 사이트에서밖에 못 본 것 같은데 실제로도 쓰이나요? 정말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삼심-x9j
@삼심-x9j Жыл бұрын
전에는 이런 생각에 꽤 열중이었는데 이제는 피로만 생긴다. 모두 중성화합시다!
@chajudy_rwnd
@chajudy_rwnd 3 жыл бұрын
10:54 제가 몇 년간 인터넷 하면서 목격한 모습을 이렇게 한 줄로 정리해주시다니ㄷㄷㄷㄷ '남성을 적대하기만 한다면 포용한다'가 정말 공감되네요
@은사수
@은사수 3 жыл бұрын
솔직히 -sm 이 붙는 사상계열은 완벽한 관점이 없음. 지구는 평면이 아니라 입체라서, 한면만 바라보면 지구의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없음. 다양한 관점의 사상들이 모여서 의견을 주고 받을때야말로 완벽한 지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함. 마이너 갤러리님 덕분에 페미니즘에 대해 조금더 많은 관점을 이해하게 된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ridish7383
@tridish7383 3 жыл бұрын
어쩌구sm이건 아니건 사상이란게 원래 그런겁니다.
@민정-t4m
@민정-t4m 3 жыл бұрын
Bd-sm
@이별-d5s
@이별-d5s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은 이퀄리즘, 이갈리타리안이 아니죠,
@꾬딩
@꾬딩 3 жыл бұрын
우와 멋있는 정리입니다! 요즘 혼란스럽고 고민중이던 가치관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 따봉 백만개
@snrnfrksks2374
@snrnfrksks2374 3 жыл бұрын
약자들이 모이면 강자가 된다 본인들이 강자가 되어 상대적인 약자를 만들어 놓고 아직도 스스로가 약자인 양 행동하니 얼탱이가 없음. 그들이 말하는 남자집단에 의한 여성 개인에 대한 폭력이 가능하다면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걸 왜 모를까 아니면 그냥 알기 싫고 무지성으로 혐글만 싸면 그만인건가
@chzidm
@chzidm 3 жыл бұрын
영상길이가 길어지더라도 하물며 시리즈를 늘리더라도 놓치는 토픽이 없기를 바랍니다. 한국의 공식 페미니즘부서 여가부가 '남자는 모두 잠재적범죄자다' 라는 교육자료를 배포한, 고금이래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일이 지금 이나라에서 일어나고있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알고싶은 한 시청잡니다. 항상 영상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에츄웅
@에츄웅 3 жыл бұрын
좀 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페미니즘을 응원했었는데, 여러 일들이 벌어지니까 '이게 내가 생각했던 페미니즘이 맞나'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더라고요. 영상에서 나왔던 나쁜 페미니스트도 읽어 봤는데 더 복잡해져서 나중에는 그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걸 미루게 되었어요. 그 후로 여기서 이러하다, 저기서 저러하다 하면 '그래 그건 그렇지' 하면서 모든 의견을 다 수용하는 듯하지만 실상은 줏대 없이 내 의견을 가지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사람이 된 기분이였는데, 영상을 보며 항상 머릿속에서 대충 생각해서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줄을 세우고 정리한 것 같아요! 또 여태까지 몇몇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생각, 행동하는 것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더 다양한 사람과 생각이 있고 자세히 알아보는 게 아닌 마음 속에 작은 편견을 만드는 쉬운 길을 택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지만 결국 판단은 나 자신이 해야하는 것이기에, 단순히 마갤님 의견이 맞다고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을 통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해요!
@다슬기-n6q
@다슬기-n6q 3 жыл бұрын
메모장에나 끄적여본 말들을 이렇게 나서서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코로나 이후로 음지에 가까운 인터넷 커뮤니티가 더더욱 확장되고 현실공간에서 다양한 구성원들과 뒤섞여 지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혐오와 분노가 들끓는 성별문제가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리갤님 말대로 온건한 페미니스트들이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에게 정당성이 생기는 것인데, 이미 정당성은 확보했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남성들의 성평등 의식을 강화했나? 라는 물음엔 yes라고는 못하겠지만 가부장적인 생각을 가진 남성들이 함부로 편견섞인 말들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여성들은 각자 원하는 바는 서로 달라도 여성들을 위한 것이라는 목적 하에 뜻을 하나로 모아 정치적, 제도적 성과를 거둘만큼 목소리를 내었으니 온건한 페미니스트들도 그 공로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하지만 메갈리아 등의 커뮤니티를 페미니즘의 선봉대격으로 인정했을 때부터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남발되는것은 피할수 없었고, 정의가 모호해져 페미니즘=여성을 위한 모든것. 단순히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이 최악으로 달리게 된 원인이 분명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안타까운게 페미니즘, 탈가부장제는 필요하고 사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인데도, 그 용어에 대한 거부감, 정의의 모호성 때문에 세상의 절반인 남성들이 적대하게 되고, 여성들은 그에 대한 반발로 더욱 똘똘 뭉치며 남성들을 적대하게 됐습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다툼이 벌어진거고 형태가 전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산발적이고 전투적이에요. 인터넷에선 이미 남성과 여성이 혼재하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성별에 따라 분리된 국가처럼 느껴지는데 앞으로 살아갈 일상에도 이런 영향을 줄 것 같아 걱정이 듭니다. 건설적인 토론/토의가 이루어져서 구성원간의 오해 없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랄 뿐이네요.
@Heispsycho
@Heispsycho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십대 대학생 청년입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객괸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급진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페미니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계속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김상규-o3e
@김상규-o3e 3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유익했네요. 전반부도 재밌게 보았지만, 역시 핵심은 후반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한국에서 발달한 커뮤니티 페미니즘과, 그 커뮤니티의 눈에 들지 않으면 이슈조차 못 되는 여성학계의 관계는...솔직히 충격적이네요. 상황 맥락이 이해는 가지만, 대중에게 올바르다 싶은 사상을 규정하고 전파해야 할 학계가 오히려 대중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니. 더불어 현 한국 남성들이 느끼는 여성중심의 제도적, 사회적 위협은 역시 커뮤니티 페미니즘과 진보측 권력이 결합하며 생겼다는 생각도 확고해졌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스시녀 신드롬이나 김치녀 신드롬이나 근본적으로 같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그 때는 지금처럼 성별 간 불신이 심화되지는 않았죠. 물론 세월이 더 흐르며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더더욱 약해진 영향일 수도 있으나, 저는 그것만으로는 현 남성이 느끼는 위기감을 설명할 순 없다고 봅니다. 사회와 제도가 허락하는 커뮤니티 페미니즘. 그것이 현 남성이 지닌 위기감이 아닐까 싶네요. 조금쯤은 궁금한 것이, 커뮤니티 페미니즘은 일베와 마찬가지로 '재미'를 추구하며 극단적인, 폐쇄성을 지닌 집단이라 할 수 있겠죠. 헌데 일베는 세상 밖으로 나왔다가 바로 비난 받고 다시 기어들어간 것에 비해, 커뮤니티 페미니즘은 극단적인 발언과 행위로 욕을 먹었어도 꿋꿋이 사회의 흐름으로 자리했죠. 재미를 위해 역겨운 말과 행동을 하는 건 둘 다 똑같은데, 어째서 커뮤니티 페미니즘은 사회에 용인되었던 것일까요? 여성이라 봐 주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의해서? 이 과정에 대해, 일베와 페미니즘 커뮤니티를 비교하여 차이점을 짚어주실 생각이 혹여 있으신가요?
@beraerkkk
@beraerkkk 3 жыл бұрын
간단하죠 일베는 지지해주는 단체가 없었습니다 뭐 극우감정이 있는 사이트여서 우파들이 이들을 은근히 가만놔둔것도 사실이지만 거기서 큰 사건이 터지면 언제나 우파, 좌파, 남자, 여자, 온 사회원들이 일베를 비판했죠 하지만 커뮤 페미들은 어떤 악행을 저지르든 현 좌파정권이 감싸주거든요 이미 이 정권은 커뮤 페미를 페미니즘의 대표주자라고 하며 표팔이를 했고 보호했으며 이들이 활개를 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래서 일베는 아무리 쓰레기여도 사회에서 당당하게 '나 일베해!'라 말하진 못하지만 수많은 페미들은 '나 여초 커뮤에서 페미활동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녀요 이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게 현정부이고요 20대, 30대 남성들이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넘어 혐오감을 보이고 있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가부장제의 혜택도 없으며 남성을 철저히 배척하는 커뮤 페미를 옹호하는 이 정당을 지지할수 있을리가... 결국 문정부가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얘네가 활개치고 다닌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듯요
@멸린말치-v6r
@멸린말치-v6r 3 жыл бұрын
병신인가? 일베=O 메갈=O 스스로 병신인줄 아는가? 일베=O 메갈=X
@2g137
@2g137 3 жыл бұрын
@@beraerkkk 왜 국정원이 일베 밀어주고 있단 애기 꽤 있었잖아요 ㅎㅎ; 빌드업 과정 거쳐서 본래 폭식투쟁쯤에 양지로 나와 덩치파워 좀 행사하려다가 기획 자체가 엉망이라 지탄받고 결국 손 끊어진게 지금의 사정이겠죠
@우산이끼솔이끼
@우산이끼솔이끼 3 жыл бұрын
2 G 페미는 그게 혜화역 시위였던거 같은데 어지간히 엉망이었는데도 정부가 계속 끌고감....
@AUH77
@AUH77 2 жыл бұрын
@@2g137 그건 음모론 수준에서 끝났지만 페미는 현재진행형이고 막대한 정부예산까지 끌어다 쓰니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3 жыл бұрын
예전에 페미니즘에 호기심을 보였던 시절에 록샨 게이의 를 읽었었는데, 누구든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구절이 가장 강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뭐랄까 진취적이고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손절한 이후 마리갤님 영상 보면서 해당 서적이 언급되서 다시 떠올려보니 어쩌면 그 문구는 역설적이게도 페미 이름을 달고 자행되는 온갖 만행들에 대한 묵인이나 방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제가 인식이 많이 변했다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영상 덕분에 지식도 많이 얻고 뜻밖에 자기성찰까지 했네요ㅋㅋㅋ
@la00321
@la00321 3 жыл бұрын
정말 잘 봤습니다. 보기 편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리즈, 많이 부탁드려요.
@truffleshon2829
@truffleshon2829 3 жыл бұрын
결국 여성학의 의미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 포용만해주는 현재 분위기를 넘어 성별에 구애 받지않고 비판과 비평, 의견이 오가야하는거네요 우리사회는 언제쯤 그 과도기를 넘을수있을까요
@모세-n9n
@모세-n9n 3 жыл бұрын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인것같아요. 어려운 주제를 알기쉽게, 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ealheal
@sealheal 3 жыл бұрын
이야기를 들을 수록 공산주의랑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추구하는 이상향은 있는데 정작 그 이상향이 실현된 적도 없고, 당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권력에서 도태되어버리고, 결국 자본가 계급이 없어져도 개개인의 삶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죠. 기존의 사회를 크게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성공하더라도 큰 부작용을 남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운동들이 가지는 의의가 없지는 않지만요.
@ABC-gp7xx
@ABC-gp7xx 3 жыл бұрын
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사상이나 세력이 등장해서 개혁에 성공하면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회의 새로운 기득권이 되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해 또다른 모순을 만들어내면서 개혁의 주체에서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건 인류사에서 아주 흔한 현상이죠. 프랑스혁명으로 새로운 기득권이 된 부르주아가 산업혁명의 지옥같던 노동환경으로 공산주의의 탄생을 만들어낸 것처럼... 그래도 그런 개혁의 움직임들이 결국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겠죠!
@김동동-z5v
@김동동-z5v 3 жыл бұрын
@@군필여고생쟝-v5m 필연적이라고 하는것 또한 잘못된 생각이지 않을까요? 그 말씀은 즉 '지금의 여러 문제들은 페미니즘으로 인해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당연히 생기는 일이고 이것은 어쩔수없다'라는 말씀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유신 정권 이래에 많은 발전을 위해서는 인권을 어느정도 무시할 수밖에 없었다.' '삼청 교육대에 범죄자를 잡기위해 일반인들의 희생은 어쩔수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범죄가 줄어들었다.''와 같은 논조의 말이라 생각하네요. 결과적으로 어떠한 선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과정의 악행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를 통해 이루어낸 발전에 감사하면서도, 그 사이에 발생한 부정들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김병신-j8m
@김병신-j8m 3 жыл бұрын
@@군필여고생쟝-v5m 이런 좋은 채널에 또 페미 묻었네 ...
@2jaeyoung
@2jaeyoung 3 жыл бұрын
세상이 바뀐다 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썼잖아... 선이라고 안해도 문맥 상 그렇게 말해놓고 딴소리하지마요.
@김동동-z5v
@김동동-z5v 3 жыл бұрын
@@군필여고생쟝-v5m 이전 댓글 보니까 아직 학생이신것 같습니다만, 제 답변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반박하셔야지 다짜고짜 반말로, 그것도 전투적으로 나오시면 그냥 제 논리에 참패했다는것밖에 증명하지 못하십니다 ^^.. 참고로 여기서 선이라는것은 여성인권의 신장을 의미합니다 ^^
@뻘짓잉어
@뻘짓잉어 3 жыл бұрын
다음 영상 마지막 멘트: '안티 페미니즘' 하나만으로 분량이 훨씬 오버되었네요. 다음 영상으로 아마 페미니즘 이야기는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 빌드업) 다음 영상에서 모두 다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림-y2f
@김혜림-y2f 3 жыл бұрын
인터넷 커뮤도 안 했고 정알못인 저는 알지 못했던 페미/안티페미니즘 현상의 속사정을 조금은 알게 된것 같네요.
@user-ft3fl8ys4x
@user-ft3fl8ys4x 3 жыл бұрын
절대 아닙니다. 위영상은 조금일뿐이지만 중립적이지않고 페미편향적이니 조금은 자정작용하고 받아들이셔야합니다
@김혜림-y2f
@김혜림-y2f 3 жыл бұрын
@@user-ft3fl8ys4x 절대 아니라면서 조금 자정작용을 해야 한다는것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마리갤님이 페미니스트인만큼 약간의 치우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동의하나 이만큼 여러 입장에서 이해가도록 정리하는 유투버는 없는걸요. 어떤 면에서 페미편향적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user-ft3fl8ys4x
@user-ft3fl8ys4x 3 жыл бұрын
@@김혜림-y2f 절대아니라는게 저영상으로 속사정을 알수있다는게 절대아니라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입체적인 시점에서 해석은했지만 그럼에도 한쪽에 편향되어있는 시점은 비판적으로 수용하는게 맞기때문에... 가령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페미집단 자체가 폐쇄적이고 내부비판을 불허하는경향이다. 여성의 사연에 유한편이다 이말자체가 이데올로기로써 탈락감인 주의가 페미니즘입니다. 아무런 내부비판 자기고찰없이 존재하는 이데올로기란 존재자체가 모순인거거든요 진짜 페미니즘이건 커뮤니티내에 있는 이상한 페미니즘이건 페미니스트는 그자체로 이데올로기라 말하기도 빈약한 없어져야할 이데올로기에요 요즘뭐 이퀄리즘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있던 이데올로기는 아니지만 굳이 페미니스트의 선기능을 위해서 페미(femi)라는 어두사를 차용한 이데올로기를 이퀄리즘대신 차용해야하나라는 의문도 들죠
@user-ft3fl8ys4x
@user-ft3fl8ys4x 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이영상의 전편영상에서 이런말을 하셨는데 '보통의 경우에 의무보다 권리가 먼저 주어진다' 이것또한 매우매우 잘못된 사실입니다. 여성이 참정권을 얻어낸것도 투쟁을통해 그리고 세계대전 참전을통해 의무를 짊어지고 얻어낸것이고 세상 모든일이 의무가 먼저이고 그후에 권리가 따라오는게 맞습니다. 의무 질테니까 권리 먼저 달라라는말은 일할테니까 급여부터 달라는 말하고 다를게 없어요 채널주인님이 페미니스트 그자체에 대해선 많이 학습을 하셨을진 몰라도 그것을 현재사회에 적용하고자하시면 그것에 맞게 바꾸어야하고 그러지않고 우리는 이래라고만 한다면 그건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소리일뿐입니다 그래서 무시하면 그걸 페미니스트들은 여성혐오라고 하고있구요
@김혜림-y2f
@김혜림-y2f 3 жыл бұрын
@@user-ft3fl8ys4x 당연히 무비판적 수용은 지양해야죠. 제가 속사정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표현한 것은 페미니즘의 도래와 이에 대한 반감이 왜 생겼는지 사회적 맥락과 각자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동안 학생 신분이어서 혐오적인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아이덴티티화된 페미/안티페미니즘의 빠른 흐름에 관심 갖기도 힘들고 반감만 들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어느정도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요. 페미니스트 집단의 폐쇄적이고 무비판적인 성향은 저도 비판하는 바이나 따라서 없어져야 할 이데올로기라는 데에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현재 한국의 집단적 페미니즘처럼 안 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그만큼 높지만 페미니즘이 시사하는 바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도 나왔듯이 온건한 페미니스트가 내부 비판을 한다면 페미니스트 집단에서도 배척받지만 외집단에서도 똑같은 페미니스트 취급하거나 관심조차 주지 않잖아요. 정치인들은 페미니즘에 과하게 유하고 일반인들은 페미니즘에 과하게 박한 것 같기도 해요. 집단 자체의 성격도 있지만 현재 사회 자체가 그들의 방관과 무조건적인 결속을 더 강화시키기도 하는것 같아요. 이상주의적이지만 혐오를 배제한 건전한 토의가 가능한 사회를 만드느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여성 참정권은 여성이 참전의 의무를 졌기에 얻은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참정권은 기본 인권이잖아요 같은 인간이라는 투쟁을 통해서 얻은 것이지 참전이라는 의무로 정당성을 얻은 것은 아니라 봅니다. 권리와 의무의 실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무엇이 옳은지 저는 알지 못해요. 다만, 의무를 져야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단정짓지는 못하겠습니다.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라 여기는 집단에겐 다소 억압적인 말처럼 느껴질 수 있잖아요.
@leogkibaeng
@leogkibaeng 3 жыл бұрын
이해와 공감은 이시대에 죽은거 같다
@bartjung4842
@bartjung4842 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내가 공감따봉을 박는다면?
@wizs4481
@wizs4481 3 жыл бұрын
그냥 자기 가치관 맞는 사람끼리만 이해하고 공감하는거지
@Munoy
@Munoy 3 жыл бұрын
대신 붐업드리겠습니다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жыл бұрын
@훠버훠버 그건 맞음 영국이랑 미국이 나치 이겼다고 걔들이 착한건 아님. 인간이라는건 뭉치면 사악해지더라고 그래서 갈갈히 찢어놔야 해
@jhi6595
@jhi6595 3 жыл бұрын
뭉쳤다가도 공공의 적이 없어지면 다시 같은 편끼리 싸우는것이 인간. 그래서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말이 있죠 책을 읽다보면 적군의 처소를 굳이 쳐들어가지 않아도 본인들끼리 싸우다 파멸할거란 구절도 종종 있을정도.
@random0153
@random0153 3 жыл бұрын
난 내가 페미니스트가 아닌줄 알았는데 페미니즘에 굉장히 가까운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었구나...
@성이름이누구야
@성이름이누구야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을 우리말로 옮기면 여성주의입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탈가부장주의와는 확연히 다르죠
@random0153
@random0153 3 жыл бұрын
@@성이름이누구야 아 네
@바지-u4j
@바지-u4j 3 жыл бұрын
@@성이름이누구야 페미니즘 등장시기가 지금보다 훨씬 불평등할때라 여성인권향상이 가부장제탈피로 이어져서 페미니즘이라고 이름붙었지 최종목표는 탈가부장제가 맞는거아닌가요
@바지-u4j
@바지-u4j 3 жыл бұрын
@@성이름이누구야 현실을 베재하고 페미니즘이 바라보는 이상을 본다면
@random0153
@random0153 3 жыл бұрын
@@바지-u4j 큼 병먹금.... 꼭 반박하면 싸움장이 열리곤 해서...
@최시온-p4v
@최시온-p4v Ай бұрын
이제는 결국 페이니즘이라는게 한국사회에서는 사라져버렸다고 느끼는데(커뮤에서의 남혐발언을 말하는게 아닌건 알겠지) 아직도 뭐뭐에 페미묻었다느니 이러면서 쉐복질하는거 보면 마음이 많이 뒤숭숭하네요.. 서로의 권리에대해 이야기를 들어도보고 머리채잡고 싸워도보고 인정도해보고 할 수 있는 시기는 이제 지나버린거겠죠
@hey__you
@hey__you Күн бұрын
진짜 지금은 다들 쉐복임. ㄹㅇ 그시절 강성래디컬페미 남아있는 사람들은 남자랑 싸우지도 않고 그냥 트젠만 죽어라 패고있음
@admnn503
@admnn503 3 жыл бұрын
흥미롭게 봤습니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아서 그런지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던붕이-l2c
@던붕이-l2c 3 жыл бұрын
최근에 깊게 고찰하고 있는 것이, 언론이나 정치권의 주목을 받는건 항상 '옳은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좀 깨지고 있음. 15시즌 이전부터 존재하던 교차성 페미니스트나 온건파들은 영상 말미에 나왔던 것처럼 주목받지 못하고 묵살되어 가고 있고, 결국 뜨거운 감자가 된 건 15년도 이후의 커뮤니티 페미니즘(=래디컬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함. 엄밀히 따지면 다르겠지만)임. 정치나 행정 쪽에서는 아직 교차성 페미니즘이 래디컬보다 공신력을 얻고 있다는 식의 얘기가 라이브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남) 저는 좀 생각이 다르네요. 남성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규정하는 성평등 교육자료가 공기관에서 사용되는 지금이 아직도 교차성 페미니즘이 정계에서 주류인지. 아무튼, 제 생각은 래디컬이 등장하고 나서 공기관에서조차 그런 사상을 채용하는 행위가 공식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손 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진짜 옳음을 추구하는것보다 그냥 목소리 크게 내고 자극적으로 굴고 대충 좋은일하고있다고 프레임씌워 자신의 행위를 '옳은 방향'으로 만들어버리는것이 아닐까..
@chaconneis
@chaconneis 3 жыл бұрын
그 사회에 저명한 그 누구도 혹여 자신한테 똥물튀길까봐 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꺼내주신것에 대해 감사하고 참 기쁘네요.
@김희서-p6x
@김희서-p6x 2 жыл бұрын
뭐..제 입장을 밝히자면 전 10대 후반 여성이고...끼리끼리라 제 주변에 그런 친구들만 있는 건진 모르겠는데 저희는 걍 남녀갈등에 지쳤고 성별에 대한 주제 자체를 피하고 싶네요....사람들이 왜 그렇게 서로를 살벌하게 물어 뜯는지 모르겠고 그냥 저 싸움에 털끝 하나도 관여하지 않으면서 제 소중한 여자인 친구들과 남자인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
@넉가래
@넉가래 2 жыл бұрын
사회에 은은하게 퍼져있는 서로가 겪는 불편함과 피해를 꺼내다 보니 생기는 마찰 같습니다. 그걸 이용하려는 정치세력들도 있다보니 격해질수 밖에 없지요.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였고 일부러 슬슬 피한다해도 그 감정의 골은 깊어져만 갈테니 피하지 말고 마주봐야하는 앞길이 험한 주제같네요.
@물그릇
@물그릇 2 жыл бұрын
인터넷 속 이야기는 대체로 극단적이고 원초적 입니다.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렇게까지 과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실 서로에게 조금씩만 예의를 갖추면 싸울일이 없는데 싸움은 어느 한쪽이, 혹은 양쪽 모두가 예의를 포기 하면서 생기는거 같아요. 꼭 성별 주제로 토론을 하지 않더라도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면 그게 진짜 페미니스트고, 인권 운동가 아니겠어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당신이 가장 현명한 사람입니다.
@redgallery5991
@redgallery5991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의 특성이 내부의 비판도, 외부의 비판도 원천봉쇄한다라는 거라면, 이 사상이 진짜 제대로 된 이성적인 사상이라 할 수는 있는건가요? 남자가 뭔 말을 하려해도 웅앵웅이라 치부해버리는 모습이 떠올라버리네
@AUH77
@AUH77 2 жыл бұрын
???: 맨스플레인 사절이요~
@선달걀
@선달걀 3 жыл бұрын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느끼지만, 주류 (여초커뮤) 페미와 결이 너무 달라서 항상 혼란스러웠어요. 마리갤 님 영상 보고 나니 제가 그들보다 더 페미니스트에 가깝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감사해요!
@피죠루루루
@피죠루루루 3 жыл бұрын
옛날 여사분들 때처럼 정당하고 온전한 분들께서 외부에 많이 알려졌으면 해요. 뭐만하면 차별이다! 여혐이다!! 걸캔두애니띵!!! 거리는 이상주의자들은 이제 질려ㅠㅠ
@성욱강-b2k
@성욱강-b2k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은 공산주의와 같습니다. 이론상 공산주의만큼 이상적이고 좋은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에 나타난 공산주의는 북한,중국의 모습이고 이것을 본 사람들은 공산주의에대한 반감이 생겼으며 또한 결코 성공할수없는 주의이기에 잘모르는 사람들은 안좋게 보는경향이 있습니다. 페미니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현실에서 완벽한 페미니즘 따위 없습니다. 그 이론이 현실에 나타난게 현실의 페미니즘이고 이것이 현 페미니즘의 정의가 되는겁니다. 공산주의를 모두가 공평하게 잘사는 아무도 굶어죽지않고 아무도 돈이없어 교육조차 못받고 끌려다니지않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는것과 페미니즘은 현 사회에 도움이되는 좋은 이론이다 라는것은 같습니다
@sch5409
@sch5409 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보고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셨나요? 나도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이런 일베와 같은 모습이 아니래서 레디컬이 과격해서 잘 보일뿐 진짜 페미니스트는 다르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성평등을 지향하는 페미니스트는 종교계의 이단에 가까운 포지션이라는걸 알고나니 페미니스트에 대한 반감이 더 굳어지네요.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жыл бұрын
페미의 탈을 쓴 미친련
@호-z2u
@호-z2u 3 жыл бұрын
이젠 페미라 하면 악질적인 주류를 떠올릴 수 밖에 없어요. 당신이 근본적인 페미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도 자신을 페미라고 생각하지 않는걸 추천드리네요. 아무리 옳은 페미라 말해도 페미란 이름은 별로 좋지 않아요. 혹시라도 페미라고 주장하시다가 피해 안보셨음해서 말씀드려요..
@database3124
@database3124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이든 뭐든 한꺼풀 벗고 서로 정상적으로 존중하면서 살면 안되는걸까 왜 대화로 해결가능한걸 혐오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거지?
@database3124
@database3124 3 жыл бұрын
@t p 저 생물학적 여성인데 지금 태도는 대화하실 생각이 없어 보이십니다. 영상을 보시긴 하셨나요? 대화 할 생각이 없으시면 왜 댓글을 쓰셨죠? 왜 제 답글창에서 싸우시나요? 싸움은 제 답글란이 아닌 현실에서 건전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database3124
@database3124 3 жыл бұрын
@훠버훠버 님도 병먹금 안지켰음 ㅡㅡ
@database3124
@database3124 3 жыл бұрын
아니 근데 진짜 이상하네 난 분명 혐오 하지 말자고 댓글 썼는데 답글에 대놓고 일단 혐오하고 앉아있네 ㅋㅋ
@database3124
@database3124 3 жыл бұрын
@t p 와 저 피싸개라는 말이랑 한남이라는 말 동시에 쓰는 사람 처음봐요 우와 이게 그 모두까기 인형인가요?
@Kimmrolls
@Kimmrolls 3 жыл бұрын
머가되었던 성평등을 이룩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것인데.. 양 쪽 모두 소수를 제외하곤 이해할 마음도 배려할 마음도 없으니 대한민국에서 성평등은 이루어질 수 없음.
@LeePinguKR
@LeePinguKR Жыл бұрын
이런 영상은 당사자들이 봐야하지만 정작 이미 생각이 어느정도 열려있는 사람들만 시청하고, 당사자들은 자신들만의 커뮤니티에 빠져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게 함정
@나폴레옹케이크
@나폴레옹케이크 3 жыл бұрын
기술로 정보가 파급적으로 전파되고 알고리즘같은 것으로 각자 다른것을 봐서 그런지 현대사회에서는 어떠한 사상이나 운동이 나오기 힘든거 같아요 뭔가 정확히 정의되기전에 퍼져나가 버려서 사람들이 먼저 질리고 이용해먹는 자들이 나타나 급격히 상업화 되는듯 영상을 보니까 현시대에 많은 공감을 사는 사상이나 운동이 나올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드네요
@シンシア-t7y
@シンシア-t7y 3 жыл бұрын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화씨451에서 묘사된 문학작품들의 간략화가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사상이던 이야기던, 이미 만들어진 사회의 인프라와 그 사업, 성공하고자 하는 개인과 정치가에게 필요한 재료로서 이용되는 느낌이 너무 강하죠.
@tridish7383
@tridish7383 3 жыл бұрын
충분히 나올 수 있고 이미 그런것이 출현하는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는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사상은 하루 아침에 탄생하지 않거든요. 상업화를 거부하는 헌신적인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고 매체가 발달해서 파급력이 커진 만큼 어떤것에 대해 정의하고 거기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기회들도 많아졌습니다.
@rosemary93039
@rosemary93039 3 жыл бұрын
이런 사회 분위기가 된 것 역시도 커뮤니티가 너무 자극적인 것만 찾는 경향이 큰 것 같음. 온건하거나 중립적인 스탠스는 화제가 되지도 않고 금방 잊혀지지만,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것들은 서로에게 공유되고 많은 공감/반발을 계속해서 불러오게 됨. 이런 자극을 접하고 혐오감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또 이러한 혐오적인 리액션들이 반대 성향의 커뮤니티에 흘러 들어가서 그걸 보고 다시 혐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피드백의 연속으로 이런 개븅신 같은 커뮤니티 분위기가 형성 됐다고 생각함. 특정 집단을 가장 효율적으로 단합시키는 방법은 외부의 공통의 적을 두는 것이다 라는 말처럼 현재의 여혐/남혐 문화가 서로에게 먹이를 던져줘서 계속해서 몸집을 불려 나가는 것 같음.
@Levi-u6v
@Levi-u6v 3 жыл бұрын
역시. 형 믿고 있었어 강요가 아닌 이게 뭔지 자세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주는게 역시 형이지 bb
@늑돌이
@늑돌이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이라는 사상 자체에는 동의함. 하지만 페미니즘이란 명분 아래 개짓거리 하는게 너무 보기싫음.
@acses9314
@acses9314 3 жыл бұрын
이미 기존의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버려야 하는 지경에 왔을 정도니 말 다 한거죠 여초커뮤랑 페미니스트는 같지 않다는 걸 인지해도 실상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여초커뮤가 잠식해버려서 어쩔 수 없음 가장 중요한 건 표상적 단어나 자극적 소재에 휘둘리지 않고 마리갤님 말처럼 서로 온건하게 의견을 나누고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겠지만 문제는 대다수의 대중은 이에 휘둘리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더해 언론은 더더욱 자극적이고 편향적인 보도를 하게 된다는 점..... 전 이런 곳에서라도 과격하지 않은 담론이 펼쳐진다는 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함다
@성이름이누구야
@성이름이누구야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을 우리말로 옮기면 여성주의잖아요? 영상에서 말하는 사상은 탈가부장주의이고, 여성주의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여성주의는 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상이잖아요. 남성은 여성주의에 동조할 수는 있어도 주체가 될 수는 없는 거죠.
@jaehyeonyoo2110
@jaehyeonyoo2110 3 жыл бұрын
5:06 정확한 예시와 결론에 듣자마자 웃음부터 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ortheking8120
@fortheking8120 3 жыл бұрын
현재 교직에 있는 사람으로.... 현재 우리의 사회상과 그에 따른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옳고 그름.. 선악의 판단.. 그러면서 이런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튼 그때마다 전 결론 짓습니다... '아 답은 메테오다...' 운석 충돌 마렵습니다ㅋㅋㅋ 제가 좀 비관적이여서리..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자기전 고민 한두시간 하고 다시 애들 가르쳐야죠..
@akek1397
@akek1397 3 жыл бұрын
이런 걸 알고 있어도 지금 상황에 와서 중재가 불가능함. 한 번 세게 터진 후가 아니면 갈등은 계속 될 듯.
@XinKerHolic
@XinKerHolic 3 жыл бұрын
잘 읽었다는 평을 남기고 싶은 영상입니다. 비슷한 시기를 보내왔고, 비슷한 관심을 가졌고, 대체로 공감합니다. 막상 썸네일에서 저희학교 교수님을 본 것 같은데, 영상에선 언급이 없어 읭 스러웠네요. 제가 체계화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통찰을 얻어가면서, 공부하신 분은 다르다는 느낌또한 받았습니다. 다음 영상 역시 기대하겠습니다.
@gitaecookiemonster2892
@gitaecookiemonster2892 Жыл бұрын
이보다 더 동의할수 없습니다.............................................. 진짜 주류 커뮤니티 페미니즘에 너무 지쳤어요 ㅠㅠㅠ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랄노
@랄노 4 ай бұрын
공격이 두려운 쫄보의 변명
@tarve4824
@tarve4824 3 жыл бұрын
14:20 엄밀히 따져보면 박가분은 진보계열일 뿐, 페미니스트는 아님. "저는 비(非) 페미니스트이지만 안티 페미니스트는 아닙니다."
@공상망상
@공상망상 3 жыл бұрын
이거 영상보고 난 생각인데 오히려 이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댓글창이 난장판이 될꺼 같아요 집단 지성은 대체로 이성적이기보단 감정에 치우친 판단을 많이 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너 페미냐' '아니냐'로 영상이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다들 편가르기 할거 같아서 두렵군요
@nyaa_man
@nyaa_man 3 жыл бұрын
억압하는거같다는 이유로 아무의견이나 포용하기보다는 지금 자기가 속해있는 그룹이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있는지 옳고 그름을 알려줘야할텐데...
@likephoenix659
@likephoenix659 3 жыл бұрын
안타까운 건 이런 이야기가 대부분 레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데나 사용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진짜 페미니스트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에 방패역활이나 사용되고 실제로는 악법들을 만드는 이익집단에게 이용이나 당하는 상황인거죠.
@박종호-g1j
@박종호-g1j 3 жыл бұрын
사실 모든 사람이 철학자가 될 수 없다면 철학자의 양심으로 만들 수 있는 이상사회는 허울에 불과할 뿐이죠.
@꾸브라맨
@꾸브라맨 2 жыл бұрын
저는 극단적인 이야기일수록 화제가 되다보니 양가진영이 서로를 극단적으로 보게되어 문제가 커지는 느낌이에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마음에 안드는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떠나겠지만 결국 동의하는 사람과 물든 사람들에 의해 커뮤니티는 계속 돌아가고.. 저처럼 이제는 딱히 맘에 드는 커뮤니티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뭉치지도 못하니 온건파들의 목소리가 더 묻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msang710
@msang710 3 жыл бұрын
평등과 자유라는거는 이카루스의 날개같은거지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에게 주어지는 평등과 자유와 기회는 늘어나지만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효율 이외의 것을 대부분 포기해야 하니까 특이점은 정말로 언젠가 존재하는걸까?
@ssy97897
@ssy97897 3 жыл бұрын
성장과 분배 아직까지도 여전히 논란중이죠
@르이아-e3w
@르이아-e3w 3 жыл бұрын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발화의도가 무엇인지, 그 사람이 유명한지 등등 고려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아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입장도 한둘이 아니고, 양쪽에 걸쳐있기도 하고 그냥 옳은 말만 한다고 훌륭한 사람도 아니고 보는 사람따라 다르니 완전히 훌륭한 사람이란 불가능한 판타지 같은데, 그런 사람이 있지 않으면 어느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네요. 싸우면서 큰다고, 어른이 되고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잘못은 인정하고, 충고를 받아들이고, 반대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다시 또 싸우기 위해 공부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말하다 보니 이것 또한 판타지네요. 애초에 많이 알지 못하는 지라 조용히 물러가겠습니다... 고생하십니다 마리갤님. 영상 감사해요.
@eustress7428
@eustress7428 3 жыл бұрын
지금 시점에서는 성급한 비판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커뮤니티 반페미'도 영상에서 나온 커뮤니티 페미와 비슷한 전철을 밟는것 같아요 (차이점이 있다면 기성언론의 지지를 받지는 못한다는것 정도) 09:42 뜯어보면 완전히 상반되는 얘기가 '페미니즘을 깐다'는 이유로 둘다 받아들여지고 13:00 옳은 이야기를 강요하면 남성들의 힘이 약해지니까 내부총질을 배격하고 무슨 트롤링이든 반페미로 포용하는 분위기 둘다 요즘 남초사이트(특히 펨읍읍)에서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 모습이라서 말이죠
@normallyanomaly
@normallyanomaly 3 жыл бұрын
혐오를 혐오로 받아치기로 한 결과임
@eustress7428
@eustress7428 3 жыл бұрын
@@normallyanomaly 사실 혐오를 혐오로 받아치기한 것도 커뮤니티 페미가 원조긴 하지만요
@normallyanomaly
@normallyanomaly 3 жыл бұрын
@@eustress7428 카운터를 카운터 ㅋㅋ
@eustress7428
@eustress7428 3 жыл бұрын
@@oo-er7tr 저는 반페미들의 방식의 옳고 그름이나 실효성에 대해서 얘기한 게 아니라, 페미와의 유사성을 얘기했을 뿐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페미들도 "선지키자며 내부총질 해봤자 여자들은 약자라서 먹히지 않는다. 우리도 '한남'들에 맞서 팃포텟으로 나간것일뿐"이라고 생각하며 메갈/워마드를 감싸지 않았을까요?
@beraerkkk
@beraerkkk 3 жыл бұрын
애초부터 여혐 커뮤가 아니라면 이거 처음에는 남초도 커뮤니티 반페미보단 이성적인 비판에 가까웠음 근데 그런 남초도 이젠 단체로 집단 광기로 돌아가는 이유는 그래야만 살아남아서임 근본적인 원인은 커뮤페미가 아닌 현 정부임 애초에 커뮤페미가 미친짓을 당당하게 하고 다닌거는 현정부가 무조건적으로 밀어줘서인게 제일 큼 커뮤 페미가 가장 인원수가 많으니(표팔이가 되니) 그들을 밀어주고 페미니즘의 선두주자로 내세워버림 언론도 그들 입맛 맞추려고 여초 입맛에 맞는 기사만 잔뜩 쓰고... 커뮤 혼자 ㅈㄹ하면 남초도 무시하고 마는데 언론도 정부도 다 자기들 무시하고 외면하는 상황에서 옳고 그르고를 따질 시간이 어딨음? 걍 페미면 무조건 혐오하고 보는거임 결국 극단주의자들의 혐오는 어쩔수없지만 지금처럼 유래없이 바이러스처럼 혐오사상이 전파되는건 문 정부 책임이 가장 큼
@기릿-s8y
@기릿-s8y 3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안개가 걷히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진보너머 박가분씨 논평 진짜 추천합니다.
@임성모-q9u
@임성모-q9u 3 жыл бұрын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여론은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류가 아니고 여성계에서는 그런 비판들을 받아들이지 못하죠 반페미 진영에서도 비판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저 서로가 상대진영을 악으로 만들고 상대진영에서 극단적이고 나쁜 행보가 나올때마다 공격하기 바쁘죠 분명히 그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은 들을 필요가 있는데 말이죠 가끔 이런 상황에 한숨을 내쉬다가도 그냥 뭐 그려러니 하죠 가끔은 어쩌면 이렇게 밀고 당기는 이 상황이 제일 적절한 상황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임성모-q9u
@임성모-q9u 3 жыл бұрын
@@성욱강-b2k 제발 난독 좀 치료하고 댓글 다세요
@user-qj3ri7ij6c
@user-qj3ri7ij6c 3 жыл бұрын
@@성욱강-b2k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여론이 주류가 아니라는 댓글입니다. 래디컬페미가 주류가 아니라는 댓글이 아니에요. 오히려 래디컬 페미가 주류라는 의견에 가까운 댓글인데요.
@흐리멍텅두둥실
@흐리멍텅두둥실 3 жыл бұрын
"그저 서로가 상대진영을 악으로 만들고 상대진영에서 극단적이고 나쁜 행보가 나올때마다 공격하기 바쁘죠" 이 부분 ㄹㅇ 공감됩니다 건전한 토론과 협상, 양보의 여지는 점점 극단에 서 있는 사람들로부터 돌팔매질을 받아 외려 음지로 수그러드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어느 유머 커뮤니티로 가도, 다들 혐오와 일반화를 당연시하고 조금이라도 이에 어긋나면 '응 스윗한남~ 그짓해서 여자들 많이 꼬심? ㅋㅋ'같은 비아냥밖에 듣지 못하니..
@beraerkkk
@beraerkkk 3 жыл бұрын
@@성욱강-b2k ㄹㅇ 님 댓글보고 내가 잘못읽었나 해서 다시읽고 옴 ㅋㅋㅋㅋㅋ 문맥파악 올바로 하세요 님 혼자 착각하는건 상관없는데 그 착각을 댓글로 써서 상대방을 비꼬았잖아 이건 아니지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жыл бұрын
20대 여자 투표한거만 봐도 웃기지 않음? 박원순 성추행 보고도 절반이 민주당 픽한거 보면
@가은호연
@가은호연 3 жыл бұрын
결국 우리가 욕하는 놈들음 페미니스트들도 아닌 그냥 욕쟁이들이였네요
@박서령-n9s
@박서령-n9s 3 жыл бұрын
다음 영상에서 다루겠지만 감성이나 욕구를 억압하면 더 왜곡되고 건강하지 못한 감정으로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러움을 억압하면 질투가 되듯이 말이죠..
@ColdRain_123
@ColdRain_123 3 жыл бұрын
여성들이 얄밉고 부러워 질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성들의 고충을 어렴풋이 공감하곤 합니다 페미니즘이 뭐니 가부장제가 뭐니 하기 이전에 더이상 혐오하고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도 않네요
@아아아아-d6x
@아아아아-d6x 3 жыл бұрын
반드시 의견을 나누고 설득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hhee3092
@hhee3092 3 жыл бұрын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페미 반페미를 보면 두 부류는 생각은 다르지만 하는 짓은 엄청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넷상 반페미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누구보다 페미에 열정적이었을 것이고 페미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누구보다 반페미에 열정적인 사람이었을거 같아요. 관심을 가지고 반페미들이 하는 말도 보고 페미들이 하는 말도 들어본 결과입니다. 정신병 걸릴거 같더라구요..... 이 논란에 대한 답은 없어요. 뭐든 남자니 여자니 따지고 쟤가 먼저 했니 얘가 먼저 했니 하는 집단이 인터넷상 페미 반페미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 말하면 증말 끝도 없죠. 양쪽에서 물어뜯을거니까요 ㅋ ㅋ ㄱ ... 어쨋든 여러 의미로 마이너 갤러리님의 소신발언 정말 멋집니다. 정말 귀중한 영상이네요....이런 얘기 유튜버로서는 쉽지 않죠...대단합니다
@b2t9c
@b2t9c 3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페미니즘은 메갈 워마드가 주류이고, 혐오없는 페미는 대한민국엔 없다 혹은 좋게봐줘야 영향력이 미미하다네요..
@성윤김-s7u
@성윤김-s7u 3 жыл бұрын
영상 시간이 상당히 고의적이시네요
@dasimakalgugsu9932
@dasimakalgugsu9932 3 жыл бұрын
어 어허~
@철산-f3y
@철산-f3y 3 жыл бұрын
뭐지
@arcrider5942
@arcrider5942 3 жыл бұрын
15:56에 뭔가 담긴 의미가 있나요?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거.
@smithelliott7073
@smithelliott7073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tq6qf8bp1q
@user-tq6qf8bp1q 3 жыл бұрын
@@arcrider5942 16분이면 길어 보일텐데 57초에 끊어서 별로 길게 안 느껴짐
@renosaer2823
@renosaer2823 3 жыл бұрын
마이너갤러리님이 성평등한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참 잘 꺼내주셨는데요. 온건파 몇명이 있었다고 해서 그게 진정한 페미니즘이라고 볼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페미니즘이란 단어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에요. 정말 성평등한 관점이라면 이퀄리즘이라고 해야지,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순간 남성에게는 권리와 부담을 덜고 여자에게는 권리와 부담을 지운다라는 그런 대칭적인 의미가 사라지잖아요? 페미니즘의 단어부터가 여성들이 단순히 '불리했고' 이들의 인권이 더 신장되어야 한다라는 단순한 힘겨루기를 종용하는 것 같아요. 즉, 페미는 처음부터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편향된 시각에서 출발한 개념이므로 애초에 이퀄리즘으로 교정하여 양측이 협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용어 기반부터 갖추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가연-r9b
@박가연-r9b 3 жыл бұрын
편향된 시각이 만연한 시대가 과거였고 그 과거 속 현재에서 만들어진 개념이기 때문에 그 단어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 단어가 만들어진 시점은 애초에 성평등한 관점이 만연한 사회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페미니즘 단어 자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마이너갤러리님 페미니즘 관련 첫번째 영상을 시청하고 오세요. 그 영상 속에서 왜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로 정의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renosaer2823
@renosaer2823 3 жыл бұрын
@@박가연-r9b 과거에 만들어졌다는 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지금 인정하신 것처럼 편향된 시각이 만연한 시대에서 벗어나야 하는 지금의 현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도도-q3j
@도도-q3j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의 실체를 보고 깨달은 사람들이 많아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혐적 발언 여혐적 발언이 주도하는 대결적인 상황을 언론에서 키워지고 성해방에 대한 중요한 상황과 기사는 페미니스트와 언론들이 쉬쉬하고 묵인하는 그런 시스템을 이제는 한국사람들이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미국도 페미가 유행했을때는 이러한 행보가 비슷했는데 성 혐오적 발언이 많이 잦아들었거든요
@wooupark1438
@wooupark1438 3 жыл бұрын
말을 풀어내서 설명하는게 진짜 짜릿하네요.
@_miinjeong_
@_miinjeong_ 3 жыл бұрын
올바르게 배우기 힘들다고 생각되는만큼 누군가의 무의식 속에 잘못된 시선을 가지게 할지도 모른다는게 무서운 요즘입니다.
@柳某
@柳某 3 жыл бұрын
국민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정부와 언론에게 조차 건전한 토론과 의견 합치 따위는 기대할 수 없는 시대가 마침내 도래했습니다. 국민들은 여러 이익 추구집단으로 그 모호한 바운더리 속에서 갈라져 서로를 향해 혐오를 부르짖고 정부와 언론과 결탁해 이기주의를 더욱 주창합니다. 목소리가 큰 자들이 그 이외 모든 논리를 이겨버리는 원시적이고 저급한 사회가 완성됐습니다. 국민들 중 잘못됐다고 말하던 이들은 반응해주지 않는 이 세상에 제 풀에 지쳐 다른 이들과 똑같아집니다, 아니 설령 마음 속 깊이 불씨가 살아있다한들 드러내지 않고 이성을 제 손으로 죽이고 감성과 목소리만을 더욱 키웁니다. 그제서야 세상은 귀 기울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장통과 같은 양극단의 경계 불분명한 고지전에서...
@xhudibe1266
@xhudibe1266 3 жыл бұрын
결론까지 기다리겠읍니다. 누구도 머리 숙이고 들어가지 않겠다면 긴 시간이 걸리겠고, 얼마나 걸릴지 모를 시간 후에 얻은 결론도 모두의 마음에 들지 않을테니 그게 끝이라는 보장도 없는걸까요. 어쩐지 갈라서서 싸우는 것 외의 다른 미래 모습은 상상도 되지 않아요. 서로 자신의 목소리만 크게 떠들어대니까요. 누가 나가뒤져도 비웃기 바쁘죠. 어딘가에 소중한 게 있었는지 잊어버렸어요.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삶에 무의미하기 짝이 없어서 잊어버렸을테니까, 알 바 아니지.
@songr5136
@songr5136 3 жыл бұрын
영상이 너무 좋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늘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OO-uq1cf
@OO-uq1cf 3 жыл бұрын
좋은 담론이지만, 솔직히 무의미한 담론이라고 생각함. 페미니즘이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음. 문제는 현재 어떤 기조가 주류이고,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대우하냐는 거지. 그리고 현 한국 주류 페미니즘은 전형적인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 비판 불허로 가득차 있는데 "페미니즘은 원래 그런 게 아니예요!", "좋은 페미니스트도 있어요!", "모든 페미가 그렇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게 무슨 차이를 만듦? 이미 변질된 페미니즘이 권력을 장악한지 오래고, 심지어 그 '좋은 페미니스트'들도 본인 말마따나 어차피 무조건적 공감을 통해 한덩어리로 기능하잖음? 게다가 이미 그들이 새로운 억압의 주체로 떠올랐는데, 그 와중에 "페미니즘을 억압하면 결국 니들도 억압당하지 않겠음?"이라고 묻는 건 "독재 자체는 반대하지 마라. 좋은 독재도 있다. 파시즘을 억압하다가 민주주의도 억압당한다?"라고 말하는 거랑 동일하다고 생각함 소위 말하는 그 "좋은 페미니스트"들도 결국 여성이라는 안건만 들어가면 의제가 무엇이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에 불과함. 그것이 보편인권을 해치는 일이더라도, 결국 여성의 이익과 직결되기만 하면 어쨌든 힘을 보태고 보자는 게 페미니스트 공통의 사고방식임. 평소에는 나치와 협력해 행동하면서, 나중에 비판 들어오니까 "우린 나치 아님!", "우리랑 나치는 구분해주세요!"라고 외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그럼 처음부터 손절 확실하게 하고 연대도 하지 말아야지. 권력 쟁취를 위해 나치랑 연대는 해도 되고, 근데 나치랑 묶여서 비난은 받기 싫다? 이건 그냥 비겁하기 짝이 없는 논리라고 봄. 현실로 따지면 게릴라군이 이런 교묘한 수법을 써서 끊임없이 피해를 입히고 이중공작을 펼치는데.
@이히멍
@이히멍 3 жыл бұрын
어쩌다 혐오발언을 하는 커뮤들이 페미란 좋은 방패를 들고와서 다 썩어문드러지게 만들었는지... 진짜 페미니스트들 울겠다..
@hyun-joonkim4043
@hyun-joonkim4043 3 жыл бұрын
기원에 대해 잘 알고갑니다. 미국의 여성인권운동은 초기에는 흑인여성과 흑인남성을 차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다가 역풍을 맞았고, 후대사람들은 이런 운동은 여성인권 증진을 퇴보시키고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한다 합니다. 이처럼 다 같이 화합해서 이뤄야만 하는 사회적 문제를 화합하지 않고 무시하고 자신들세력끼리 폐쇠적으로 이뤄내려한다면 갈등은 더 심해진다 생각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커뮤니티 페미니즘의 행태에 우려스러운 마음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소통하고 작은 실수는 포용해주면서 합의에 이르르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ntj5274
@ntj5274 3 жыл бұрын
정치가 한낱 인터넷 커뮤니티에 끌려다닐 바에는 그냥 시민과 멀어지는게 더 나을 거 같기도 함
@운빨망겜-n9s
@운빨망겜-n9s 3 жыл бұрын
정치가 한낱 인터넷 커뮤니티에 끌려다니는게아니라 정치가 커뮤니티를 자신들의 득표세력으로 이용하는겁니다. 정치가들 멍청하지않습니다. 자신의 표만된다면 개소리라도 서슴치않고 내뱉고 그걸로 이득취하잖아요.
@newharmony3541
@newharmony3541 3 жыл бұрын
마리갤님 영상도 댓글도 끝까지 잘 보았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ㅎㅎ 페미니즘을 공부하지는 않아서.. 아주 얕고 넓게만 알고 있었으며 제 나름의 소신대로 평등을 지향하고, 반성하며, 혐오를 경계하는 사람으로서... 지난 몇년간 페미-반페미, 여혐-남혐 현상을 보며 복잡하던 생각이 명쾌하게 정리되는 느낌입니다ㅠㅠ 커뮤니티, 포털, 유튜브, 그리고 현실에서도 답답함을 많이 느껴요.. 비판과 비난, 차이와 차별, 혐오라는 감정과 표현(또는 범죄) .. 분명히 다릅니다. 그것을 잘 구별하고 판단하고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혐오란 감정까지 억압하는 건 안되고 위험하다는 것 동감입니다!!) 마리갤님 덕에 숨통이 조금 트이는 듯하여 평소엔 말 못하는 사견.. 여기에 남기고 갑니다.. 역사 전공자의 시각에서 평등과 차별, 혐오에 대해 저는.. 인간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평등한 적 없습니다. 시대에 따라, 집단에 따라, 국가.사회적 환경에 따라 신체능력.정치.경제.문화적 차이를 기준으로 수많은 권력관계가 생겨나죠.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결국 권력이 평등을 방해하고, "차이"로 차별을 정당화하고, 차별이 심화되어 비하 또는 혐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간 사회 불평등에 접근할 때 "성별 차이"가 아니라, 좀더 근본적으로 "권력 관계"에 집중해서 파악하고, 그것을 비판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며, 사회를 바라보며 역사적으로 사회 지위와 권력은 결국 인간의 생존의 욕구(경제, 생명)를 따라 그것을 더 잘 지키는, 또는 지킬 것 같은, 지킬 수밖에 없는 사람을 따라 이동합니다. 어느 시대는 다산능력이, 또 어느 때는 강인한 체력과 무력이, 또는 종교문화적 권위가, 또는 기술과 자본이... 당대 최고의 정치, 경제, 문화적 권력을 형성하고 피라미드를 만들었죠. 그 안에서 성별의 차이가 다시 한 번 작용을 해왔고, 그것이 길게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인류가 남성이 더 많은 권력을 가져왔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권력의 속성상.. 힘은 치우치게 되고, 고이게 되고, 결국 썩어서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게 남성이든, 여성이든 권력을 가진 자는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 그래왔습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이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그 안에서 수많은 권력관계 내의 약자를 지키고 보호해주는 방향을 가지고 진정한 평등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우리는 썩어가는 권력자를 비판하고, 약자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타인의 호의나 권력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 또한 비판해야 합니다. 그것이 남성과 여성이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든, 부모와 자식 관계든.. 예외없이 마찬가지여야 하구요. (수많은 아동학대 범죄가 떠오르네요...) 세상에는 인간이 둘 이상 모이면 권력 관계가 없을 수 없고, 정말 거시적인 곳부터 둘뿐인 연인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이런 얘길 하면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제가 모든 커뮤니티 입장을 다 깎아내린다고 생각하여 주변 남/녀 모두 제 얘기를 상대편 커뮤 논리를 옹호하는 것으로 여기거나 모두까기 인형이라고 생각하며 표정이 변하는 걸 느낍니다.. 답답한 마음에 너무 과하게 긴 글을 남겼네요..ㅋㅋㅋ 또 좋은 리뷰들 부탁드립니다!!
@damso__6104
@damso__6104 3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저 또한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들었던 의문인 그렇다면 영상에서 말씀하신 커뮤니티 페미니즘과 대비되는 페미니즘을 즉 제가 생각하는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페미니즘은 왜 항상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고 사람들의 뇌리에 박힌 한국의 레디컬 페미니즘의 행태들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걸까? 라는 의문점이 영상을 통해 꽤 해소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성평등 문제에 대해 자신의 유명세와 이득을 위해 선동을 하는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사람 그리고 그에 선동당하는 대다수가 변하지 않는이상 한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은 변할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 씁쓸하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영상들 잘부탁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랸타
@미랸타 3 жыл бұрын
사실 모르면 공부하라는 말이 진짜 맞는말이었던거임~
@beraerkkk
@beraerkkk 3 жыл бұрын
결과적으로 페미보다 남성들이 똑똑해져버림 ㅋㅋㅋㅋㅋ
@Abbc-v2p
@Abbc-v2p 3 жыл бұрын
@@beraerkkk 에휴~
@pgl8921
@pgl8921 3 жыл бұрын
청년문제는 보면볼수록 정치세력이나 권력층에 입맛에 맞게 이용당하는 느낌이 강한데 이 문제를 어찌풀어야할지 모르겠음 문제는 알겠는데 해결방안은 생각안나니 짜증나는 어그로 꾼들 좆같네 하며 끝없이 불탐
@pgl8921
@pgl8921 3 жыл бұрын
@t p 저는 이용당한다고 말했지 입맛에 맛게 조련됬다는 듯 말하지 마시죠
@CUTETURNIPING
@CUTETURNIPING 3 жыл бұрын
서로 물어뜯기 바빠보이는데 언제 가라 앉을지도 안보이고...이게 문명의 발달을 위한 초석이라 해야하나? 이것도 역사로 기록 될텐데 훗날 이 시기를 어떻게 글로 남기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ㅎ...
@rollingboy164
@rollingboy164 3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에 대해 막연하게 혐오하는 감정만 가지고 있었는데 마리갤님의 영상 두개를 보고나니 남자이지만 전업주부가 되서 도시락을 싸거나 아이들 데리고 아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러가는게 꿈인 저는 무의식적으로 페미니스트였던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연S-f3r
@수연S-f3r 3 жыл бұрын
성별을 막론한 보편적 복지의 미비, 엉성하고 비민주적인 토론교육( 여러분이 이때까지 학교에서 토론이랍시고 실습한건 찬반토론으로 사실 학생들끼리 할때 그리 성숙하게 진행되는 방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찬반토론은 사실 사전에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은 이상 서로 상대방 주장 찍어누르기 바쁜 논쟁에 가깝지 토론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워요) 앞으로의 공교육에서는 주제만 던져주고 특별한 정답을 정해두지 않고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원탁토론이 더 활성화되야 해요..) ,'절대평등과 상대평등에 대한 개념의 실질적인 부재 정도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사회적 약자"라고 인식되어온 사람들을 보호하는 체계는 보편적이고 폭넓게 발전한 반면 전국민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정책은 아직 그 폭이 매우 제한적이예요 이게 성별측면에선 아무래도 상대적인 약자인 여성에 대한 복지정책만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져 ( 장애인, 비장애인 복지를 비교하면 비장애인 복지가 덜 발달했고 중장년과 아동, 청소년,' 청년,노인복지를 비교하면 중장년층 복지가 상대적으로 발달이 미흡합니다 같은 논리라고 봐요) 여성복지와 여성에 대한 반감으로까지 이어지는 건데.. 국가가 여성이 상대적인 약자이기 때문에 +a로 더 케어해 주는거지 남성을 안 챙겨주진 않(아..군대...습...아....' 여러분 저는 징병제 폐지론자이며 군대 인권 당연히 빵빵하게 개선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습니다 시야를 여성복지 정책 뿐 아니라 복지인프라 형성, 국토관리, 국방, 치안과 기타등등으로 넓혀보면 남성분들에게도 생각보다 해주는게 없지 않은 존재예요 아..죄송해요..군대도 보내주는구나... 아..진짜 이런 말 할때마다 너무 난감하다.. (실감이 안나신다면 직접 나라 만들 계획을 진지하게 세워보시면 바로 체감되실 겁니다..). 또 특히 남녀갈등을 분석하다 보면 남자고 여자고 간에 평등이라고 하면 공산주의 하면 딱 떠오르는 절대적 평등만을 평등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는게 많이 보이는데요.. 이게.. 정확히는 구성원의 신체적 차이라던지 사회적인 능력차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진 개념이기에 실제로는 구성원의 조건에 따라 그 인식이나 처우를 달리 하는걸로 이루는 평등인 상대적 평등을 논의의 지향점으로 삼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이 이슈가 주로 터지는 장소가 하필 해당 이슈에 대해 해박한 공식적인 중재자가 없는 공간인 인터넷 뎃글이다 보니 이렇게 과격한 논쟁이 계속되는것 같습니다...
@이상일-n8y
@이상일-n8y 16 күн бұрын
그..죄송한데 공공재는 남녀노소 누릴 수 있는 복지 영역인데 여성 정책은 집단적 지위에 기반한 비대칭적 특혜라 논란이 되는 것 아닌가요? 정책은 상징적인 것인데 여성 정책이 연속적으로, 오랜 기간 등장하는 것 자체가 여성친화적 국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게 되는 것 같아요. 상대적 평등을 추구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집단적 평등을 추구하시는 건가요? 글의 앞 부분에는 마치 '국가가 남성에게도 이렇게 해 주는데 왜 징징거리냐' 고 남성들을 비토하는 스탠스를 취하시고, 여성정책 존속의 합리성은 차치하시면서 뒷 부분엔 '상대적 평등'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하시는 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복지는 당연하다. 이것이 비록 집단적 권리로서 이행되고, 약자인 남성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시는 것 맞으실까요!
@smithelliott7073
@smithelliott7073 3 жыл бұрын
박가분 책 몇 권이나 읽었는데;;; 진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나만 보고 있는 줄 알았잖아... 좋아요 오경오해개 눌러주고싶네
@이선우-v4l
@이선우-v4l 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 쓴 책이죠
@이시현-i9t
@이시현-i9t 3 жыл бұрын
군복무의 문제도 추후 다뤄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강제징용의 가장 큰 문제는, 군인의 처우가 개선되고 악화되고의 문제가 아닌 그 문제를 고려하는 것조차 윗사람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90년대에 군복무 하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듣는것만으로도 3일간 우울감을 떨쳐낼 수 없는 그런 정신적, 육체적 고문이었습니다. 페미니즘 영상에서 추후 다루실 수도 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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