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현미이벤트 손동현 작가님의 작품은 항상 새롭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잉크온페이퍼 개인전에 방문했을 때 동양의 그림과 서양의 미적 포인트를 적절히 섞은 실험적인 작품들에 굉장히 강한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글씨와 그림의 조화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요, 글씨가 때로는 그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림이 하나의 글씨를 완성할 수도 있다는 것. 결국은 글씨와 그림이 먹을 통해 하나의 조화로운 작품이 된다는 것을 느꼈던 멋진 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