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42이에요. 24ㅡ25살때 만난 사장님. 중소기업이라 신입인데 4 가지 파트 업무를 담당해야 했어요.제가 신입에 역량은 부족한데 과 업무였던거죠. 근데 성격상 제가 힘들어서 못합니다. 소리는 못하고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을 했던거에요. 주말도 없이. 전화업무에. 이메일 확인에. ㅠ ㅠ 극에 달하니 아침에 눈뜨기도 싫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점심때는 자꾸 옥상에 올라가고. 밥은 먹는데 살은 자꾸 빠지고... 그때 회사그만두면 큰일 인지 알았는데 2년만에 그만뒀거든요. 그만두고 나니 내가 왜 그러고 다녔을까?월급 130 만원 받고. 종종거리며 내꺼도 아닌데.뭘 그리 열심히 했나 싶더라구요... 오랜시간 지나서 알게 됐어요. 마음의 병이란걸요... 누군가 만나지만 얘기 할 수 없고 얼굴에 근심만 가득한. 제 20대가 너무 안쓰러워서. 지금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다 지나가 근데, 실패가 아니야 다. 경험으로 지나가... 누군가 옆에 있어주기만해도 위안이 될것 같아...자책하지마.네 잘못 아니야.네가 못나서도 아니야. 다 잘 될꺼야.
@hyeyeon.sАй бұрын
저는 고혈압환자인데... 공황발작오면 혈압이 떨어지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숨막히고 어지럽고 심할땐 몸이 떨리기도하고 더 심할땐 기도가 막히는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호흡이 힘들어지더라구요.... 마치 물속에 있는듯한 느낌...숨이 안쉬어져요... 근데 정말 더 힘든건...가족들의 차가운반응.. 꾀병취급하고 나약한사람취급하는..
@윤정이-r1zАй бұрын
정대세 와이프가 시어머니한테 니 친정엄마는 뭘 배웠길래 너를 이렇게 가르쳤니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대세 와이프한테 완벽주의를 내려놓으라고 이혼할 결심에서 말했던 정신과 의사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정말 최고였음😮
@아사히사히19 күн бұрын
저분이 와이프한테 시어머니랑 잘 지낼생각을 버리라고 했어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는 포기하고 손주와 친할머니 관계만 이어주라고 했는데 맞는말 아닌가요? 그런 말하는 시어머니 잘 지낼필요없다 손주에게는 할머니이니까 손주가 할머니를 판단하게 기회를 줘라 저분이 말이 쎄서그렇지 전 맞는말 했다고 생각했어요~ 감정적으로 공감해주지 않는 의사라 딱딱할수있는데 맞는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