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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일본 브랜드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 세계를 넘나드는 판매망, 성능과 내구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신뢰는 세계 최고 수준이데 요즘 신차 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 소개할 차량은 토요타 랜드크루저입니다. 1950년대부터 토요타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어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모델인데 신형 모델을 소개 드립니다.
바디 온 프레임 타입은 그대로 적용하며 지난 세월의 역사를 그대로 계승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퍼스트에디션은 초기형 모델 디자인을 따라 만든 원형 라이트와 네모난 그릴이 포함되었습니다. 프레임은 신형 렉서스 GX에도 적용했던 글로벌 트럭 플랫폼으로 설계됐습니다.
외관은 클래식하지만 실내 공간은 충분히 현대적으로 개선됐습니다. 기술적으로 배치한 다양한 버튼과 넓은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파워트레인은 토요타의 최고기술을 담은 2.4리터급 터보 차저 하이브리드를 지원합니다. 8단 자동변속기에 풀타임 사륜 구동 시스템은 236마력(ps), 63.2kgm 수준의 높은 토크를 지원합니다.
출시 모델은 6세대 기반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랜드크루저 250과 퍼스트에디션, 전통성을 지향하는 랜드크루저 70 두 모델입니다. 70은 2.8리터 터보 디젤과 6단 자동 변속기만으로 판매되며 호주 등 랜드크루저의 향수가 진하게 남아있는 일부 국가가 주력입니다.
출시 가격은 한화 6천만원대 부터 시작하지만 랜드크루저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적이 없습니다. 토요타 크라운 가격을 생각하면 7천만원대 수준을 예상할 수 있는데 입지가 좁아 출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랜드크루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많습니다. 갤로퍼, 코란도, 모하비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국산 SUV가 하이브리드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하여 유지하는 것입니다.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유지하며 계승하는 것도 제조사의 능력입니다. 오래된 자동차에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더하면서 본래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름은 그대로지만 세대 마다 얼굴이 바뀌는 국내 차량들에서도 이런 전통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