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아니라 행동을 보자. 예를 들어, 아무리 사람이 착해보여도 계속 약속을 지키지 않아온 사람이라면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아닐 테니까. 사람은 복잡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결국 행동으로 드러난다. 표정, 말투, 감정 따위가 아니라. 결국 선택한 말과 행동으로 드러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언어적 표현보다 비언어적 표현을 훨씬 예민하게 읽는다. 같은 말을 해도 말투가 다르면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분명 다른 말을 들었음에도 지은 표정이 진짜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언어는 사실 표현의 수단 중의 극히 좁은 범위일 뿐이고, 비언어적 표현이 더욱 다양하기에 메세지 전달에 효과적일 수밖에 없긴 하다. 근데, 또 웃긴 건 감정이 결국은 이성보다 힘이 세다는 거다. 그 사람이 주로 느끼는 감정이 그 언어와 행동에 묻어난다. 결국 그 사람이 반복하는 말에서, 반복하여 선택하는 행동에서 그 사람이 드러난다. 이건 오래 봐야 알 수 있다. 성인쯤 되면 비언어적 표현을 조작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비언어적 표현이 힘이 센 건 맞지만, 그걸 근거 없이 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안 그러면 다치니까. 감정을 쉽게 내어주지 말자. 감정의 상처는 오래 간다. 마음의 방어막을 쉽게 풀지 말길 바란다. 감정에 상처를 입은 사람은 또 다른 이의 감정에 기생할 확률이 높고, 난 그런 사회를 보는 게 힘들다. 자신을 상처입힌 타인을 탓하기 전에 타인을 자신보다 위대하게 보며 마음을 내주었던 자신부터 돌아보길 바란다. 공평하게 보며 하나씩 알아가길 바란다. 단기간에 알 수 있는 정보는 절대적으로 국한되어 있다는 걸, 잊기 쉽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
@Soso_8920 Жыл бұрын
Tmi일수도 있지만, 히틀러는 제 1차세계대전 당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했었다고 해요. 덕분에 아내인 에바 브라운도 (공식적으로는 40시간정도 아내이긴했지만) 가정사에서 불성실하여 불안해하기도 했구요 아내 에바브라운은 점점 히틀러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가정사도 점점 파탄나면서 히틀러는 또 다른 여성을 만났다고도 전해지고 있어요 결국은 히틀러는 전쟁에서도 , 가정사에서도 패배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섣불리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건 급한 성격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놀아주는아저씨6 ай бұрын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사람속을 알지못한다
@googlekorea_ Жыл бұрын
책그림님은 좋은 사람인거 확신해요ㅋ
@drawthebook Жыл бұрын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계속 노력하는 책그림 되겠습니다 :)
@baumsuh810711 ай бұрын
이 동영상을 보고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Min-eo7lk Жыл бұрын
기본값을 바꾼다는 게 포인트네요 난 모른다!!
@drawthebook Жыл бұрын
나는 모른다는 기본값에서 시작해보자고요!!
@dailyquiz2023 Жыл бұрын
책 내용을 정말 잘 이해되게 압축하신 것 같아요! 함 구해서도 읽어봐야겠네요😊
@melotoha Жыл бұрын
저 또한 사람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속 마음은 모른다. 고 생각하고 최대한 천천히 신중하게 판단하는데요 이런 방법이 잘된 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다만 직접 만나서 받는 인상이나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의견은 새롭습니다. 그래서 행동만이 정답이다라고 하는 건가 봐요 배우고 갑니다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