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가 내 다리 위에 앉았다 🛌 천방지축 냥초딩∙본격 합사 준비🚪 집사 일상 브이로그 vlog

여러분 안녕하세요
썸네일이 너무 귀엽죠 ? ㅎㅎㅎ
새벽 2시 반...쯤인가 그랬을거예요
완전 딥슬립 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잠들어있었는데
모네가 알짱거리더니 냅다 점프해서 쇼파로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몸을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고 있었는데
마침 구부린 종아리를 꾹 밟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잠에서 깼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눈도 안 뜬 상태에서 ..
본능적으로 상황 파악이 됐다고 해야하나..?
워낙 잠귀가 밝아서 그닥 화들짝 놀라지도 않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정신이 든 것 같아요 ㅎㅎ
딱히 그렇게 비몽사몽한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에
' 모네다. 모네가 올라왔다.
분명 날 보고있겠지. 눈 뜨면 망한다. 눈 깍 감아라 '
이 생각밖에 안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제가 자느라 따로 녹화하지도 않았는데
모션 감지하고 이 순간을 full로 녹화해준 펫캠에게 감사 또 감사 . .
제 등 뒤에 있는 전용 방석으로 가고 싶었던 것 같긴 한데요 ㅋㅋㅋ
뭔가 방석이 제 머리랑 너무 가까워서 위험하다 생각했는지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다리 위에 앉더라구요..?
(그게 더 위험한 거 아니야 .. ?)
숨도 .. 수동으로.. 정말정말.. 얕게 쉬었고
조금이라도 바스락 거리면 놀랄까봐 거의 얼음상태로
눈 깍 감고 버텼습니다 ㅎㅎㅎ
종아리를 통해 느껴지는 모네의 온기와
묵직한 두 앞발 ㅋㅋㅋㅋㅋ을 온전히 느끼며...
근데 3분 10초? 정도만 있다가 다시 호대댁 내려갔어요
이후로 다시 비슷한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정말 좋은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고
언젠가 다시 또 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겠죠 ㅎㅎㅎ
편집하면서도 흐뭇 흐뭇 .. ~☺️☺️
더보기란 길이 미쳤네요
사실 자랑하는겁니다
우하하
모네가 저한테 직접 왔다구요 동네사람들 !!!!
점점 겁이 없어지는 냥초딩들의 깨발랄한 모습도
오늘 영상에 정말 귀엽게 잘 담겼어요 ㅎㅎㅎ
고양이 수저의 삶이란 .. 🥄
모네는 조금씩 조금씩 방 밖으로 나오는 연습을 시작했답니다
잘 되고 있냐고요...?
다음 영상에서... 🙃 흐흐흐
그럼 오늘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