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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emeigao9017 Жыл бұрын
기간한정 쿠폰과 가입쿠폰이 같은건 가요? 가간한정 쿠폰이 발급 완료하신가요?
@yunnamee Жыл бұрын
AMI 3-6세 국제교사 취득한 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몬테소리 유치원에서 오랜기간 일 하셨던 분들도 클레이로 노는 것도 추천하고 가정 내에서 일상생활에 강조를 하시더라구요. 너무 갖히지 말자! 얽매이지 말자 너무 좋아요👍
@jyk4202 Жыл бұрын
반짝반짝 빛나거나 소리나는 건전지 장난감 아니면 몬테소리, 발도르프가 굳이 아니더라도 다 좋은것 같아요... 다만... 건전지 장난감을 안주니까 애기가 반짝반짝 불빛나는 공기 청정기를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YoungJinYou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용😂
@serenitypark_ Жыл бұрын
10개월 아기 육아하는 초보맘인데, 의식주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발달에 관해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서 서칭을 하고 있어요. 최근까지 소위 국민템이라고 하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삐까뻔쩍하는 장난감 몇개 들여 놓고 아기가 좋아하면 그게 좋은 줄알고 질리도록 보여줬더랬지요😭 몬테소리 교구 같은 아날로그적? 교구들이 분명 아기에게 더 좋은 놀이감 이라는 것은 어깨 넘어로 들어 알고는 있지만 선뜻 몬테소리나 발도르프에 관해 뜬구름 잡는 식이어서 비싼 교구들을 들이는 것도 쉽지 않았고 교육 효과는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었어요. 또 제가 이해하지도 못하는데 무조건 비싼 교구를 세트로 들여서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스스로도 용납되지 않아 개념이라도 알아보고자 배싸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 전엔 월령별 아기 놀잇감 영상을 먼저 봤었구요. 6-12개월의 놀이 경험이 36개월의 아기 iq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한번 놀랐고요😂이미 울아기는 10개월인데 늦었나 싶기도해서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ㅠㅠ 하루종일 옆에서 같이 놀아주고 달래가며 먹이고 틈틈이 요리하고 씻기고 재우고 이런 것만 해도 고됐는데.. 그래도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들었네요ㅠㅠ 월령별 놀잇감 추천 영상을 보며 굳이 비싼 교구 아니더라도 내 환경과 내 아기에게 맞는 교구를 현실감 있게 추천해 주시는 모습 보고 신뢰가 생겼어요. 그리고 본 영상을 보고 몬테소리 발도르프, 닫힌 놀이/열린놀이에 관한 개념도 아직 수박 겉핥기 식이지만 조금은 얻은 것 같구요. 나만의 육아 철학을 가져야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하지만 아직은 개념이 부족해 육아철학을 세우는게 쉽지 않은데 관련해서 추천해주실만한 레퍼런스가 있으신지요? 베싸님께서도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으셨던 레퍼런스가 있으시다면요. 조예가 있으시니 한두개가 아니겠지만 그래도 추천해주신다면 저도 참고해보고싶습니다. 조금씩, 아니 아기 발달은 기다려주질 않으니 틈틈이 공부해서 좀 더 교육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야겠어요. 아기의 일상생활에서 놀이 활동 하나하나 철학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열심히 구독할게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만 놀이 경험과 IQ이야기는 아이의 발달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특정 활동과 특정 놀잇감이 있다기보다는, 좀 열어 놓고 받아들이시는 게 좋아요! 일찍부터 아이 놀이 환경에 신경쓰고 놀이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부모는 대체로 환경적으로 여유도 좀 있고 교육 수준도 더 높으며 더 좋은 유전자를 물려줄 가능성도 높고 등등 여러 가지로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도 꼭 그 논문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놀이가 아이의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여러 문헌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긴 하지만요! 10개월이면 사실 놀잇감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기보다 부모와의 밀도 높은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저는 놀이라던가 아이를 대하는 전반적인 태도에서는 몬테소리 철학도 출발점으로 매우 유용했어요. 베이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라는 책을 추천하고 아마 평소에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어렴풋한 마인드가 정립되실 거예요. 놀이 관련해서는 파시 살베리의 ’아이들을 놀게 하라‘를 보시면 놀이의 중요성, 어떤 놀이가 양질의 놀이인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고요. 지금 시기 전반적 육아 방향성에는 김정미 님의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반응육아‘(법이 붙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책에도 놀이와 육아 방향성 관련 내용들이 많이 나와요~ 베싸육아입니다.
@soylee9368 Жыл бұрын
10개월 아기 키우면서 몬테소리를 접하고 보니 너무 혼란스러웠던 내용인데 너무 반가워요~교조주의를 경계하자는 말도 너무 공감되네요. 자칫하면 너무 완벽한 몬테소리 환경만에 집착하게 되어 제 스스로 힘들어지게될 수 있겠더라구요. 좋은 주제 감사드려요
@minkyee Жыл бұрын
제가 어릴 때 몬테소리를 접했었는데, 닫힌 놀이이긴 하지만 그 교구에서 오는 완벽감이 살아오는데 좀 지향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교구 이름은 잘기억 안나지만, 원형기둥이 딱딱 맞게 들어가는 것이나 일정하게 커지는 도형들 그 나무조각들의 질감, 색깔이 밝게 바뀌는 나무모양들 소리도구 등등 교구를 가지고 놀면서 그게 잘 완성되었을 때 마음속에서 희열같은게 굉장히 와닿았는데, 그 부분이 제가 크면서도 추구하는 감각이 되어서 무언가를 다룰 때 완벽하거나 딱딱 맞아떨어지는걸 추구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책상을 닦는것이나 물을 따르는 것이나 토들러시기에 하는 부분들은 생활교구로 가능하다고 보는데, 제 경험상 강하게 와닿았던 것은 교구에서 오는 정확도 완벽감이라는 체감이 들었어요. 아무튼 제 경험때문에 아들 키우면서 몬테소리를 꼭 접하게 해주고싶어서 따로 공부도 해보았는데(몬테소리의 기조나 토들러입문 정도만 알고 있어요) 아들이 성향상 도저히 몬테소리를 못하는 수준이랔ㅋㅋㅋㅋㅋ쉬운 접근은 발도르프 쪽인것 같구요. 발도르프도 뭔가 교구에서 주는 환희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아기가 잘받아 줄 수 있는걸 시작하고 발전상황에 맞춰서 놀이의 갈래를 따지기 보단 각 놀이놀이마다 하나의 개체라는 느낌으로 접근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ㅠㅜ저는 지금 아이가 자기주관이나 자기통제는 강한데 남들이 통제하는 건 싫어해서 몬테소리 접근도 못하고 있지만 나중에 수교구나 도형쪽은 꼭 몬테소리로 교육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아무튼 베싸님 말씀대로 사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건 몬테소리다 이건 발도르프다 전혀 모를 것 같아요. 단순히 교육하는 사람이 통제하냐 안하냐 차이인데 세상이 다 그런거니까 통제하는 상황도, 좀 더 생각을 뻗어내야 하는 상황도 둘 다 필요한게 맞는것 같아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다면 다 시도해보는게 맞는 것 같고 둘 다 잘따라온다면 부모입장에선 너무나 땡큐일 것 같아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몬테소리의 수교구는 정말 매력적이죠! 경험담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본인의 몬테소리 경험담은 정말 귀하네요! :)
발도르프교육을 25년 공부한 사람인데,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단서는 졸업생 전수조사 결과 죽을 때까지 감옥에 들어간 사람이 1명도 없다는 것. 내가 가르친 아이들 중 평생 아무도 감옥에 보내지 않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
@hhyqwe Жыл бұрын
그거 어디서 내용 볼수 있나요?
@seyeul-b6p Жыл бұрын
79년 독일 발도르프학교연합에서 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했는데, 그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네요. 독일에서 사립학교는 우리로서는 대안학교라 정부지원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조사결과 행정이나 경찰력 등에 소요될 예산절감효과를 인정해서 70%내외의 보조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내가 가진 자료는 없고, 혹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학교연합에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당시 유네스코 기록에도 있을 것 같습니다. 21세기 교육의 대안으로 지정한 몇개의 교육방법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명확한 답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yellowcat9174 Жыл бұрын
감옥안가는 교육 정말 좋네요 감옥을 안갈수 있다니
@유튜브중독-e6d Жыл бұрын
독일은 시스템이 참 합리적이네요. 그래서 선진국인가봐요.
@치치-w7c7 ай бұрын
@@yellowcat9174 😅😅😅😅😅
@hongkim6934 Жыл бұрын
저희아이는 미국에서 몬테소리 유치원 다니고 있고 소학교부터는 발도르프 학교 옮길려고 계획중입니다.몬테소리 발도르프 다른것 같지만 근본은 같은것 같아요.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Nana-gy2zm Жыл бұрын
제게 너무 필요했던 내용이에요😭 저는 한쪽으로만 너무 치워치지 않았으면 하는데 할꺼면 제대로 해라 어정쩡하게 하지말라는 말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 영상 보고 해답을 찾은것 같아요 적절히 섞으며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tlsehd121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안녕하세요? 다음 주가 돌인 아기예요! 아기 어릴 때 베싸님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정말 큰 도움을 받아왔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몬테소리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쭤보고 싶은데요! 추천해주신 부모의 말, 아기의 뇌 책을 읽은 후로 아기에게 의무감을 가지고 말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을 해왔어요. 아기가 뭔가 활동할 때 계속 해설하듯이 ”OO이가 링을 꽂았네~ 링을 뺐네~ 다시 꽂았네~“ 말 해주려고 했구요. 그런데 최근 몬테소리 육아 대백과 책을 읽었는데, 아기가 무엇에라도 집중하고 있을 때에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하다못해 손이나 발을 보고 있을 때라도요. 그런데 저희 아기를 보면 하루종일 쉴 새없이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대체 언제 말을 해줘야하고, 언제 조용히 해주어야하는지 혼동이 옵니다. ㅠㅠ 베싸님 의견이 궁금하여 여쭈어요! 그리고 분명 비슷한 질문이 있었을 것 같아… 찾아보려고 했는데, 댓글 검색 페이지를 알 수 있을까요? 예전에 어디선가 댓글 검색 기능이 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못 찾겠네요😂 저의 랜선 육아 멘토 베싸님 늘 감사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MIJI님 안녕하세요? 댓글 검색 페이지가 있었는데 지금 저희 앱으로 옮겼어요! 앱스토어에서 베싸티비 검색하셔서 받으시면 됩니다! 음 그게 좀 충돌되는 측면이 있어서 헷갈리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동 발달의 큰 그림에서는 아이에게 말을 많이 들려주고 아이가 하는 활동을 말로 설명해주고 이런 것은 유익하고 권장되는 것 같긴 하거든요. 몬테소리에서는 집중을 깨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고요. 그거에 대해 저는 이렇게 균형점을 잡았는데, 아이가 탐색 중일 때에는 말을 많이 해줬던 것 같아요. 보통 돌 전에는 탐색 활동을 많이 하지요. 그런데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뭔가를 '해내려고' 낑낑대는 순간들이 있어요. 몬테소리 교구들이나 활동들은 대체로 뭔가를 '해내는' 데 집중하도록 만들어진 경우가 많고요. 꼭 교구가 아니라도 뭐 바닥에 있는 작은 물체를 집어올리려고 낑낑댄다거나. 이렇게 뭔가 좀 목적성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 같다고 느껴질 때에는, 그런 순간들에는 말을 좀 삼가는 편이었어요!
@emeraldapple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집에서 몬테소리 가치관으로 키우지만 열린 장난감도 있고 상상놀이도 많이 하는데요, 일부 몬테소리 커뮤니티에서 놀이 자체를 “산만한 행동”으로 규정하고 상상은 좋지못한것, 현실적인 것만을 제공하는데 얽매여 있는 것은 경계해야할 태도라고 생각해요.
@커피좋아-p4x Жыл бұрын
저는 아이를 발도르프 학교에 보내는데, 발도르프 교구라고 말하는 것을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요. 돌맹이, 나무가지, 천조각, 털실 같은 걸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놉니다. 교조주의에 빠지지 말자는 이야기는 마음 깊이 동감합니다.
@yyuunneeww Жыл бұрын
발도로프 학교는 어디에 있나요~?
@커피좋아-p4x Жыл бұрын
@@yyuunneeww 서울, 경기, 무등, 부산에 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 가장 많아요.
@melody4558 Жыл бұрын
발도로프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윤재희-f9u2 ай бұрын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유치원에 대해서 고민이많아요ㅜㅜ 아이가 에너지가많고,밝은아이인데 기질적으로 산만하기도해요,그렇지만 아이에게 꾸준히 규칙과질서,훈육,예고하기 등등 주도적이고,스스로하기 좋아하는 저희아이에게 스스로해볼수 있도록 조절하는방밥도 꾸준히 잘알려주어, 충동성이 약한부분도 있지만 조절해나가는 경험을 쌓는중이에요 걱정인것은 아이 기질상 자극추구가 강하고, 동적인활동을 선호하는편이나,본인이 좋아하는 블록놀이는 주의력이 약한 저희아이와 놀이하고 만드는 과정에 상호작용을 꾸준히 해주다보니 이제는 1시간도 가지고 놀아요 그러나 흥미 없는건 금방 지루해하기도하거든요 그리고 아이의 기질상 감각이예민해요, 그래서 아이가 감각을 편안히 받아들이도록 감각놀이도 꾸준히 해주고있거든요 고민인것은 원래는 자유롭고 스케쥴이 빽빽하지않은 유치원을 선택할생각이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초등학교도 가야하니, 몬테소리유치원에 가서 그안에 질서도 배우고 주의력도 필요할것같아서,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동적인,정적인 균형들을 잘잡아주는게 너무 중요할것 같고 아이도 초등학교라는 차분함도 필요하고 집중력도 필요한 이런 경험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기에 자극축구는 높고 감각은예민한 저희아이에게 좀 도움이될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요ㅜ 통제당한다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고 답답해할까봐 그런걱정은 있거든요ㅜㅜ 몬테소리유치원으로 갈지, 자유로운유치원으로 갈지 베싸님 의견을 도움 받고싶어서 글을 남기게되었어요ㅜㅜ.! 꼭 답글 부탁드려요😢😢
@babysciencetv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음 일단 활동적이고 다소 자극추구가 있는 아이를 몬테소리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 1인으로서..ㅎㅎ 그런 고민이 안 드실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몬테소리 기관에서 추구하는 것은 '제한이 있는 자유'이며 몬테소리 철학은 아동의 자율적인 선택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물론 누리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교사 주도의 대집단, 소집단 활동들이 있지만, 몬테소리 철학을 제대로 추구하는 곳이라면 자유놀이 시간과 바깥놀이 시간이 확보되어 있을 것이고요. 또 몬테소리만의 특징인 '실내 교구 작업' 시간에도 아이들이 각각의 활동은 정해진 가이드대로 따라야 하나, 하고 싶은 활동 그 자체는 자유롭게 선택해서 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가장 흥미를 가지는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심지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다만 주변의 다른 친구들이 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동기가 부여되지요~ 저희 아이도 재밌는 거, 활동적인 거 매우 좋아하는데 유치원에서 하는 것들이 재미없다거나 싫은데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하고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예전엔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 위주로만 했었는데(언어, 미술 영역) 2년차인 지금은 조금씩 관심없었던 영역들도 활동을 해보고 하더라고요. 차분함이 요구되는 활동도 꽤 하고요~ 그래서 저는 몬테소리 유치원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너무 통제적인 곳이라면 몬테소리 철학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곳인 거예요!
@ruth7847 Жыл бұрын
베싸님~이 영상을 지금 봤어요. 좋은 영상과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ㅎㅎ 저도 나름대로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하려고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교구에 많은 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베싸님의 말씀에 공감해서 예전에 추천해주신 책을 참고로 해서 교구를 직접 만들어주고 있거든요. 근데 이게 참..들이는 노력에 비해 그 성과가 없다고 해야 하나요. 제가 교구를 만들어 놓아도 아이가 관심이 별로 없을 때가 많고, 정해진 목적과 순서대로 교구를 다루도록 유도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가 아이에게 억지로 관심을 유도하진 않고, 아이가 교구를 제멋대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지고 놀아도 그냥 두기는 해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요즘엔 교구를 만들어 주는 거에 회의감이 좀 든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베싸님도 그러신다고 하신 것처럼 좁게는 발도르프 교구, 넓게는 열린 장난감들로 교구장을 채워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베싸님이 혹시 이 댓글을 보신다면 조언을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몬테소리는 어쨌든 기관과 가정에서 보이는 모습은 살짝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게 말씀하신 것처럼 동기부여가 잘 안 되는 부분이예요. 기관에서는 공동체의 그 분위기가 있어서 동기부여가 더 쉽거든요. 다미만 해도 몬테소리 기관에, 결국 못 다니게 되었지만 다녀 보고자 했을 때 하루 참관한 적 있는데 집에서는 별로 관심 없어할 법한 교구들도 꺼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가정하고는 또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제 생각에 일단 몬테소리 교구다, 하고 라벨링이 되었다면 정해진 방식대로 노는 게 필요하긴 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몬테소리 교구의 의도한 바인, 어떤 단계단계들을 정확히 밟아서 성취하는 그런 부분이 많이 퇴색이 되거든요. 다른 방식으로 가지고 놀려고 하면, 몬테소리 기관에서 교사들이 그리 하듯, 부드럽게 제지하고, 이것은 이렇게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말해 주지요. 물론 뭐 전쟁판이 되도록 싸울 필욘 없고 계속 그렇게 고집한다면 일단 그렇게 두고 나중에 그 교구는 치우면 되겠고요. 그런데 제 생각에 교구를 만들어 주는 부분이 뭔가 가성비 측면에서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방법이 없진 않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관심가질 만한 난이도의 교구인지 잘 봐야겠고, 아이가 지금 어떤 소근육 스킬을 연습하고 있는지 평소 관찰하고 그걸 연습할 수 있는 교구를 준비해주면 좋겠고, 적당히 로테이션도 해 줘야겠고, 아이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조금 변형을 줘볼 수도 있지요(예를 들어 숟가락으로 컬러솜을 왼쪽에 옮기는 활동이라면, 왼쪽의 그릇이 입처럼 보이도록 밑에 깔린 종이에 동물 얼굴을 그려 준다거나.)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에 비해 아이 1명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에서 이렇게 하는 것도 사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은 맞긴 맞아요. 교구 구입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로. 부모의 리소스도 어쨌든 리소스이니까요! 어릴 때보다 아마 나이가 들수록 아이의 흥미를 끌고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몬테소리 교구를 직접 제작하시기가 쉽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유치원 갈 나이정도부터는 사실 기관에 다니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다른 몬테소리 활동인 일상생활 활동이나, 자연물 탐색 등에 초점을 맞춰 보시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몬테소리를 배우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부분은 일상생활 속 모든 것들이 배움의 순간이라는 깨달음?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장난감을 구매할 때,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를 좀 살펴보고 항상 구매하는 편이었구요. 교구나 활동들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몬테소리 육아를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몬테소리는 교구나 활동 재료, 그것을 훨씬 더 뛰어넘는, 그 이상의 것이니까요!
@ruth7847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앗~~!!! 역시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베싸님이 말씀하신 방향대로 가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두두-v8q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베싸님~ 저도 댓글 작성해주신 분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몬테소리를 하고 싶어 교구를 만들었지만 도통 관심도 없어 관심이 생기면 설명을 해도 혼자서 하려고 해서 전달이 잘 안되더라구요 또 일정 기간 동안 두어번 하고 말아서 다 치워버렸어요 아이한테 강요가 되는 것 같아서요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상 안 맞을 수도 있는 걸까요? 22개월인데 현재는 일상 위주로 하고 있어요 물따라 먹기 숟가락챙기기 마스크 걸기 쓰레기 버리기 등등 이런 일상은 곧 잘하더라구요 아이가 딱히 장난감엔 크게 관심이 없어요 다 몇 번 만지다 말아요 소꼽놀이는 좀 좋아하는데 어느.특정 놀이를 하는 건 없이 자유예요 ㅋㅋ 그냥... 같이 춤추고 놀거나.술래잡기 숨밖꼭질 이런것만 해요 ㅋㅋㅋㅋ 좀 더 크면 역할놀이 중심으로 하면 좋을까요? 놀이에 대해 고민이 많아요ㅠ 아이가 아기때 부터 크게 하는 놀이가 없어서요 이래도 괜찮은건지... 베싸니 의견이 궁금합니다^^ 활동하는 거에 있어 강요는 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걸 같이하는 편이에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두두-v8q 아이가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아니라면 아이가 하고 있는 활동을 모두 놀이의 영역이라고 보아 주시면 좋습니다 :) 몬테소리에서 일상 생활 영역 또한 집중력과 소근육 등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며 ‘교구’ 활동에 비해 결코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아요. 실제로 몬테소리 기관에 처음 들어간 어린 이이들은 일상생활 활동 위주로 한다고 합니다.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집에서는 이제 아이가 교구에 다가가거나 할 때 부모가 조금 더 옆에서 관심을 보여주고 스캐폴드해주고 그걸 가지고 노는 모습도 보여주고 격려도 해주고 이런 식의 도움이 더 필요합니다. 혼자서 하려고 할 때 너무 바로잡아주려고 하면 아이는 활동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구요~ 몬테소리 교구는 목적성이 있는 교구입니다만 너무 처음부터 올바르게 하게 하려는 시도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최종 목적을 그거로 잡으시고, 처음에 교구를 좀 탐색할 수 있게 시간을 주시고 아이가 의도에 맞게 해내면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난이도인지도 잘 보시면 좋고요. 또 아이의 흥미 기반으로 시작하셔서, 이 활동들을 성취하는 게 재밌구나! 를 서서히 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아이들이 비슷할 거 같은데, 다미는 물작업을 좋아했고 그래서 제가 물이 포함된 활동을 최대한 준비해 줬어요. 피규어 같은 거 솔로 문질러 닦기. 물 옮기기. 물 위에 뜬 장식품(그 연잎 위에 개구리 같은 둥둥 뜨는 장식품 있어요ㅋㅋ) 뜰채로 건지기. 국자로 건지기. 집게로 건지기. 스포이드로 옮기기 등등. 또 아이가 뭐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그런 테마로 교구를 좀 준비해 보셔도 괜찮고요. 막대에 자동차 모양의 블럭을 꽂는다거나~.. 역할놀이도 물론 아주 좋은 놀이예요. 특히 정서사회성 발달에. 몬테소리는 일상 활동 위주로 하시면서 역할놀이 위주로 같이 하셔도 괜찮구요! 역할놀이가 레퍼토리가 많이 생기고 탄탄해지면, 작은 피규어들과 블럭을 접목한다거나. 그런 방향도 괜찮습니다 :)
@두두-v8q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언제나 명쾌하신 답변!! 베싸님 덕분에 기준이 잡을 수 있어 너무 감사드려요!! 여아인데 차를 좋아해요 유일하게 갖고놀고 관심을 보이구요 위에 오빠들뿐이라 총싸움 칼싸움 괴물놀이 이런 거 좋아하구요 ㅋㅋ 일상 위주로 몬테소리하며 블록놀이(이것도 다른 거에 비해 잘 갖고 놀아요)와 역할놀이에 집중해볼게요~ 엄마의 몬테소리 교구 미련을 좀 버려야할 것 같아요 ㅋㅋ 오늘도 화이팅하시구요!! 언제나 근거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베싸님 항상 감사하단 인사 먼저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몬테소리를 하는 유치원을 보내려고 하는데... 여긴 사립이지만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진 않아요 오전1시간정도 몬테소리 교구 시간이 있고요... 요즘 워낙 ai시대 코딩 시대라는 뉴스들을 보며 몬테소리라는 교육이 점점 시대에 뒤쳐진 교육이 되고 있는 현실인걸까하는 고민이 되더라고요..제가 고민중인 몬테소리 하는 유치원은 요새 많이 한다는 그 흔한 코딩을 안해서.. 오히려 이 부분이 고민이 되더라고요.. 대체 유치원에서 하는 코딩이 꼭 필요한걸까..이걸 안해도 초등학교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몬테소리 교구를 개인작업 위주로 하니 협동작업들이 부족하진 않을까 스스로 선택해서 놀이를 주도적인 편인 아이에게 오히려 더 그런점이 더 커져서 친구들과의 놀이를 할때에 힘들어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궁금증을 여쭤볼곳을 찾다가 베싸님이 생각나서 댓글 달아봅니다..!
@babysciencetv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딩 교육을 한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뭔가 새로운 것을 가르치는 것은 사실 아니거든요. 코딩 교육이라는 게 유치원생 시기에는 진짜 코딩을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그 아래 코어 스킬이 되는 논리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게 더 중요할 텐데요. 그런 측면에서는 수학과 관련된 부분이 더 중요해질 수 있고 수학은 몬테소리 커리큘럼에서 읽기와 함께 특히 강점으로 많이 지목되고 있어요. 저는 '코딩 교육'이라고 이름붙여진 것 아래의 본질을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코딩 교육이든 뭐든 나중에 학업을 잘 따라갈 수 있으려면 자신이 선택해서 몰입하고 성장하는 경험, 자기를 조절하는 능력, 이런 더 본질적인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런 것들이 꼭 몬테소리 커리큘럼 안에서만 배양되는 것은 아니지만, 몬테소리에서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말씀하신 개인작업 부분은, 만약 그게 커리큘럼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고요. 사립이라도 누리과정을 따르게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오전 1시간 교구 작업 시간 외에 다양하게 친구들과 협동하고 자유롭게 놀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들이 있을 거예요. 그 부분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미의 경우 원래 성격이 그런지, 저와 놀 때 주도하는 경험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몬테소리를 해서 더 그런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놀이를 주도하려는 성향이 다소 강한 편인데요. 친구들과 충분한 자유 놀이 경험을 통해 양보하고 주도권을 때로는 넘겨주는 연습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부분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몬테소리를 하던, 하지 않던, 말씀하신 주도하기만 하기보다 함께하는 경험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jjjy0416Ай бұрын
@babysciencetv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항상 감사하고 응원해요^^
@sunnymoon4638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안녕하세요! 32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가 아직 손가락을 많이 빨아서 고민이 많아서요ㅠ 말로 얘기를 하고있지만 잘 안되어, 손가락 문어책이라도 읽어줘야 할지..빨기방지장갑? 같은걸 해줘야 할지 강압적으로 하고 싶지 않은데, 개월수가 있다보니 걱정이 되어서요. 보는저도 가끔 짜증을 내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낮에는 많이 빨진 않고, 밤에 잘때 많이 빠는편입니다 (혹시 유툽댓글검색 기능은 없어진걸까용?)
@은혜최-w2n Жыл бұрын
저도 너무고민인데;; 아기가 너무~손을 빨아서요~~;;; 베싸님 자료 찾으려고 엄청 뒤졌는데 저도 잘 못찾겠더라구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Q&A 검색 컨텐츠는 “베싸티비” 앱으로 모두 이전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베싸티비” 앱 다운 받으시면 컨텐츠 검색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로그인하시면 질문 게시판에 질문도 남길 수 있어요! 제가 답변 남기면 카톡으로 안내도 받으실 수 있고요!!
@sunnymoon4638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우와 감사합니다!
@김현정-g2d4p Жыл бұрын
저도ㅜㅜ 궁금하네요 너무|~~~~
@깨끗한발냄새9 ай бұрын
말씀하신 강의 링크들어가니 강의가 안뜨네요ㅠㅠ
@babysciencetv9 ай бұрын
babysciencetv.info/shop_view/?idx=34 죄송합니다! 위 링크에 있어요~
@mydreamkoo1 Жыл бұрын
몬테소리 어린이집이 많이 없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몬테소리 센터에 방문해서 수업 받는 것도 의미가 있을까요? 한번 가는데 6만원 막 이렇더라구요.. 수업 시간은 짧을테고.. 두돌남아인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용 ㅠㅠ 애기가 좋아하고 도움이 된다면 최대 일주일에 두번까지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ㅠ
@kihoonjung6180 Жыл бұрын
개인적인 의견인데 주1회정도 놀러간다고 생각하고 보내는건 어때요? 두돌이면 좋네요! 수많은 교구를 사비로 들이기도 힘들고 과연 몬테소리가 뭔지 막연한데 센터 가면 생각보다 개념이 그리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몬테 던 발도르프던 아이의 자조능력을 키워준다는 의미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도움이야 되겠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긴 하다?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몬테소리 활동이 kihoon님 말씀처럼 사실 별~게 아니거든요. 센터에서 감 잡으시고 집에서 부모표로 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고. 꼭 센터 안 가시더라도 인스타그램에서 #montessoriathome #montessoriactivity #몬테소리활동 등으로 검색하셔서 집에서 간단히 환경 조성해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교구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 닫힌 활동, 목적성이 있는 활동을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데, 원리를 이해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eunstar881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항상 유익한 정보 감사해요! ㅎㅎ 혹시 가베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여? 올해 6세 인데 그동안은 몬테 기반으로 커왔는데 요즘 가베를 들일지 고민이 되어서요 ㅎ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Eunstar88님 안녕하세요? 하나의 교육 철학을 굳이 고수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프뢰벨이 만든 가베는 교육학적인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되었고, 좋은 놀이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
@허혜진-y7t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25개월 아이를 키우면서, 우뇌자극-플래시카드->시찌다 브레인나우 살펴보고 있어요^^ 혹시 베싸님의 관점에서 다뤄주신다면 저도 물론이고 다른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기와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허혜진님 안녕하세요? instagram.com/p/Cmadkysv5Xv/? 제가 여기서 다루었습니다! :)
@허혜진-y7t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베싸님이 정리해주시면 왠지 제 고민이 해결되는 기분이에요🤗
@mydreamkoo1 Жыл бұрын
베싸님 몬테소리 일상 영역 부분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물 따르기, 빗자루질하기, 설거지, 신발 신기, 옷고르기 등 어차피 크면 다 할 수 있는 일들이지 않나요?? 말이 점차 통하면서 아이가 해볼 수 있게 한번씩 권유하고 습득하는거 도와주고 그러면 될 것 같은데 일찍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제가 막 아이가 흘리거나 나가야되는데 시간이 지체되거나 이런걸 못참는 성격이라 자신이 없거든요.. (물론 제가 막 강압적이거나 못난 성격은 아닙니다~ㅎ) 저는 몬테소리에 관심있는 이유는 크기나 수 색채 감각 소근육발달 한살이 공부 등 아기가 똑똑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걸까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당연히 선택적으로 받아들이셔도 되는데, 일상 영역은 사실 말씀하신 아이가 똑똑해졌으면 하는 부분에 매우 효과적인 활동이예요! 일상활동을 장려하는 이유는, 일상활동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활동 중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기 때문이예요. 의미 있는 활동이라 함은, 현실에서 아이가 하는 활동이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이죠. 교구 조작은 의미가 없잖아요. 그냥 하는 거죠. 반면 물을 마시기 위해 따른다면, 물을 마신다는 목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의미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때 더 깊이 있는 배움이 일어나요. 어른을 예로 들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배우는데 배워야 하는 이유 없이 그냥 재미로 배운다면 배움의 폭이나 깊이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실제로 내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통해서 뭔가 만들어내야 하는 일하는 환경일 때 찾아가면서 배우는 게 훨씬 더 잘 배워지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일상생활 활동에 참여할 때, 그 결과를 볼 수 있고(예를 들어 설거지를 하면 그릇이 깨끗해지고 그 그릇으로 나중에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하지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본인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 더 몰입하고 열심히 참여하게 돼요. 동기 부여가 되는 거죠. 실제로 특히 만 3세 이전 아이들의 경우 몬테소리에서 일상생활 활동에 가장 몰입해서 잘 참여한다고 해요. 그리고 일상생활 활동은 소근육 발달, 집중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들을 통해 밝혀졌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 일상생활 활동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 속에서 아이가 느끼는, '내가 스스로 뭔가 해냈어' '나는 우리 가족에게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야'와 같은 유능감, 통제감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그건 어쨌든 제 추천이고, 일상생활 활동을 꼭 해야 한다! 까지는 아니고 부모의 선택 나름인데, 수나 이런 부분이 몬테소리에서 분명 강점이 있어요. 한살이 공부나 색채나 감각 이런 건 솔직히 저는 삶 속에서 다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어쨌든 구체물로 수를 조작해보고 하는 몬테소리 방식은 특히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몬테소리가 아이를 똑똑하게 만든다는 관점에서, 어떤 원리가 그렇게 되는지 한번 공부해 보시면 아마 어떤 활동을 중심으로 해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영유아/베이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책 같은 걸로 한번 가볍게 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