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이 있습니다. 자유놀이가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아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게 대체로 자유놀이입니다. 아이가 어릴 땐 부모님이 옆에서 관심과 반응을 많이 주고 놀이의 시범도 보여주고 확장도 해 주면서 놀이성이 자랍니다. 크면 놀이터에서 자기들끼리 노는 아이들처럼 친구들하고도 자유놀이를 하구요. 그래도 자유놀이가 발달에 뭐가 좋은지 이해가 잘 안 되신다면 아래 책들을 추천해요. 👉책 추천 : 파시 살베리, 아이들을 놀게 하라 로렌스 J. 코헨, 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 신동원, 엄마가 될 너에게
@hatvitsangja Жыл бұрын
37개월 아기에요. 아이가 만2살이 되기 전부터 정말 놀이를 많이했어요. 어떤 날은 면봉을 통째로 쏟아서 막 쌓아 놓고 늑대가 나타나 후~~~ 하며 불어 내기도 하고, 온갖 인형들을 가져와 엄빠에게 들었던 말들을 흉내내며기도 하면서 몇시간을 노는데, 주위에 엄마들이 한글도 가르치고 수세기도 가르쳐서 저도 이런 걸 좀 했으면 하는데 너무 놀기만 해서 고민이었는데 이번 영상 보며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요 역시 베싸님♡♡♡
@momo04127 ай бұрын
7개월 아기 육아 중입니다! 베싸님 정말 깊이 감사드려요..!
@graceji40822 жыл бұрын
이런 카메라 앵글 좋아요. 베싸님이랑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하는 기분이예요. 오늘도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Astro-tl3pr2 жыл бұрын
너무좋아여 이콘텐츠 정말 라디오처럼 듣기 너무좋아요 대화하는것같고 베싸님같은 친구가 있었음 했는데 존재자체로 감사해용
@mocacream6080 Жыл бұрын
9갤 아기 엄마인데, 밤에 육퇴하고 빨래 개면서 들으니까 너무 좋아요ㅠㅠㅎㅎㅎ 동양상 화면 안봐도 되고 소리만 들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개꿀 👍
@cherryof_0324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을 통해서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하나 더 가지게 되었네요...... 다른집 아이들은 주말 평일 할거없이 여기저기 여행도 가고 문화센터에, 학원에, 놀이교실에..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데 나는 내 아이에게 그렇지 못한것 같아서 늘 미안하기만 했거든요... 집에서 자유롭게 노는것도 잘하고 건강하게 크고있는 저희 아이, 가끔이지만 가족끼리 외출도 가고 하는 지금의 모습도 나쁘지만은 않은것이었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제 조바심도 있었던 것 같고.. ㅠㅠ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생각, 다른 가정과 비교하기 보다는 아이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놀이성을 갖게끔 해주는 고민을 해보아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베싸님! ♡
@jayeon7506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처음 답글 달아 보는데요^^ 항상 영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이가 자유롭게 놀이를 창조하게 하기 위해서 놀이의 공간구성은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최대한 아이방을 심플하고 깨끗하게 정리 해 주는 것이 좋나요 아니면 교구나 장난감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오픈 되어 있는게 좋나요? (이랗게 환경구성 인위적으로 해 주는것도 일종의 부모의 개입이 될 수가 있나요??) 이상입니다 ^^
@crese752 жыл бұрын
16:13 창조력과 상상력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고 하시네요. 심심함이라는 것이 심심함의 바다에 빠뜨리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소비만 하면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을 떠나 자기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도우라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걸 위해서 정교한 환경구성 같은 엄마의 물밑작업이 많이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jayeon75062 жыл бұрын
@@crese75 와 그렇군요^^미처 못 들은 부분 이였나 보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Ja yeon님 안녕하세요?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놀이 환경을 구성하는 데 신경쓰는 게 부모가 아이의 놀이를 풍부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환경을 조성해주고, 그 안에서는 아이가 자유롭게 놀이를 주도할 수 있게 놔두고요. 물론 놀이의 도구가 아이가 선택하기 좋은 방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겠지요~ 제 인스타그램에서 조금 언급한 적 있는데 instagram.com/p/CjaR4nePtdJ/? 대체로 놀잇감이 너무 많지는 않은 게 좋은 것 같고, 박스나 이런데 잘 안 보이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다가가서 선택할 수 있도록 오픈된 곳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몬테소리식 놀이환경 구성에 대해 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올린 인스타에도 저희 집 놀이방 사진 있으니 참고해 보시고요!
@jayeon7506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와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말씀하신 내용을 참고로 아이방을 주도적으로 놀게끔 재정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슴니다 ^^ 항상 육아에 많은 도음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림니다 ㅠㅠ
@오된다4 ай бұрын
기본 태마는 상상놀이 부모가 지류할 정도로 반복적인 상상놀이를 한다. 자유놀이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 반복과 창조를 저유로이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가끔 부모가 새로운 외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ㅡ 너무 빈번하면 창조의 기회앗음 벽이 깨끗하고 단조로운 환경 장난감의 개수 = 집을 어지르는 물건들이 적게 환경 조성 관찰해서 잘 노는것들과 섞어 로테이션 아이가 놓이를 주도하고 부모는 반응해주는
@이경은-z9p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배우고 깨닫고 갑니다. 심심함을 못견디는 저에게 뼈때리는 조언이었어요.
@임선영-g3x2 жыл бұрын
한글이나 숫자 가르치기..저도 7살에 하려고 아직은 놀이 속에서 아이가 수를 세면 같이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요 ㅎㅎ 그래서 36개월인데 셋까지만 셀수 있고 아이에게 현재 가장 많은 갯수가 3개 입니다 ㅋㅋ 조급함 없이 천천히 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아직은 베싸님처럼 자유놀이와 바깥놀이를 많이 시켜주고 싶어서요~ 저도 어릴때 유치원 가기 전까지 하루종일 바깥에서 놀거나 집안에 있는 물건으로 창조적으로 놀았는데 사회성이나 문제해결능력을 저절로 배우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많이 공감하고 배웠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hiimjiwans Жыл бұрын
귀여워;;;;;;ㅠㅠㅠ3개ㅠㅠ❤
@슬기담2 жыл бұрын
저는 38개월 아이랑 심심할때 말놀이를 많이하는 편이에요 차에 타면 눈에 보이는 거 말하기도 하고 한글자로 된 글자 말하기도 하고 - 하고싶어 - 했었어 - 먹고싶어 놀이인데 엄마는 ㅇㅇ이랑 구름을 타고 산을 구경하고 싶어라고 말하면 아이가 나는 엄마랑 아빠랑 동물원에 가고 싶어 이런식으로 끝에 싶어를 넣어서 주고받는 놀이에요 그리고 유아 보드게임도 해요 절제력도 배우고 규칙이라는 것도 실천해보고 좋더라구요..
@marshmall-leo7276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해요 28개월 아이랑 집구석 놀이하는 중인데 저희 아이는 창조적놀이를 너무 잘하는반면 놀이후 정리를 너무 안하는데 아이가 정리정돈까지 잘하기 바라는건 아직 이른 기대일까요? 정리도 놀이처럼 같이하려고 아무리 애를써도 참여를 안하네요;;;😂 이게 습관이 될까봐 언제쯤 정리정돈도 놀이처럼 자율적으로 할수있게될지.. 다미는 언제쯤부터 놀이와 정리를 자기주도해서 시작했나요? 베싸님 의견과 좋은 팁 공유부탁드려요🙏
@happilyeverafter0282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요~~
@윤민희-c6d2 жыл бұрын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놀이 하자 하면 끝가지 정리하고 다른 놀이를 한다는데 집에서 정리하자고 하면 웃으면서 도망가는 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HEYJH12 жыл бұрын
저도 정리하는 부분 너무 궁금해요. ! 두돌 아기 아직 창조적으로 자유놀이는 부족하지만, 장난감,책 등 사용 후 정리하는걸 항상 알려주는데 (이런 저런 다양한 방법으로) 아직 그 단계까진 어려운 시기인지 개념이 아직 없는지 정리는 관심이 전혀 없네요ㅎㅎ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Marshmalleo님 안녕하세요? 네 저는 이른 기대라고 생각해요ㅎㅎ 물론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는 영역이고요. 제가 최근에 자율성 지지 육아 관련 영상 올리면서 자발적 협조에 대해 강조했었는데.. 자발적 협조와 규칙 내면화에 대한 연구 논문들을 읽다 보면, 아이에게 정리가 왜 필요한지 꾸준히 설득해주고 아이가 그 가치를 내면화하여 자발적 협조를 하는 경험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잘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른이 생각하는 것처럼 정리라는 게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일이고 동기부여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답니다ㅎㅎ 재미가 없잖아요. 흥미 없는 일을 아이들이 하도록 장려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다미도 마찬가지로 정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고요!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1. 정리를 왜 해야 하는지 다미에게 반복적으로 꾸준히 설명하고 2. '정리해'가 아니라 더 쉽게 단계를 쪼개서 지시하고 3. 정리를 스스로 한 것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 주고 4. 가끔은 누가 먼저 치우나 놀이로 접근. 예를 들어 ''장난감을 여기 그냥 두었다가 왔다갔다하다가 발에 밟힐 것 같은데? 엄마는 정리하고 싶어. 다미가 이 쪽에 있는 인형들을 저 바구니에 갖다 놓아 줄래? 엄마는 여기 이것들을 치울게' 이런 식으로 조금 구체적인 태스크를 주면서 정리라는 과제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정리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래도 안 따라줄 수 있지만 저는 강요하지는 않는 편이예요. 대신 말씀드린 것처럼 작은 거라도 정리하면 구체적으로 칭찬해주고, '다미가 정리를 해 주니 우리 집이 너무 깨끗해져서 엄마가 기분이 좋아' 등 고맙다거나 가족에게 기여해준 부분을 짚어서 인정해줍니다.
@marshmall-leo7276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답글 너무 감사해요❤
@두두-v8q Жыл бұрын
요런 컨셉(?) 넘 좋아요 집안일 하면서 듣는데 라디오처럼 귀에 쏙쏙 들어와요!! 말씀 중에 엄마표놀이 이야기를 하셨는데 베싸님 생각은 어떠세요? 엄마표 놀이도 준비할 것도 많고 모든게 다 준비된 상황에서 아이에게 제공을 하는 게 놀이소비에 가깝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고 반대로 여러 경험을 위한 놀이제공 환경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 베싸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저는 엄마표 놀이는 그냥 가끔? 특별한 이벤트? 정도면 어떤가 해요~ 말씀하신 대로 놀이 소비에 가까운 것 같기는 하고, 경험 차원에서 봐도 그리 아주 특별한 놀이 경험을 제공해준다 싶은 느낌은 아니기는 했어요. 다만 부모님도 가끔은 반복되는 놀이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고.. 예를 들어 아이가 뭐 책을 읽는데 화산 폭발에 관심이 있다, 그러면 그 베이킹소다해서 화산 폭발하는 거 있잖아요, 그런 놀이를 한두 번 하면 그 경험을 기반으로 또 화산 관련된 자유 놀이가 막 나오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즉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의 흥미와 연관지어서 가끔 하면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정도요!
@ji-hyeeun9406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ㅋㅋㅋ 아이와 반복놀이를 계속하는데 너무 지루한 나머지 저는 졸 때도 있어요 ㅋㅋㅋ 그럴땐 외출, 새로운 경험이 너무나 간절해요..ㅋㅋㅋ
@김또해-e5z2 жыл бұрын
진짜 완전 공감.. 같은 놀이 한 3번하면 지겨워지기 시작.. 그래서 저는 그냥 신랑있을때는 무조건 나갑니다 안그럼 넘 스트레스..ㅠ
@조하나-j2m2 жыл бұрын
참심심해 라는 것도 좋은것 같다는 내용이 신선했어요 생각해볼수 있는 수다 타임 같아요
@mjkim9492 Жыл бұрын
심심해야 한다에 매우 공감해요! ㅎㅎ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정확한 바운더리만 정해주면 자기들끼리 정말 잘 놀아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 못 읽는 아이도 그림책을 혼자 한시간 가까이 보기도 하더라구요-! 그림 보며 열심히 상상하는 걸텐데, 저는 그 시간이 참 소중해 보여서 그럴땐 간섭 안하려 노력해요. 읽어줄 필요 없어서 저도 편하고ㅎㅎㅎ 요즘은 때로 부모들이 지나치게 개입해서 자유로운 상상과 놀이를 방해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 나이 아이들에게 너무 정상적인 모습인 것 같아요~ ㅎㅎ 넘 걱정 마시고요! 장난감 중에 기능이 딱 정해진 장난감 말고, 아이가 알아서 자유롭게 노는 열린 장난감의 경우에 가지고 노는 데 뭐랄까 스킬이 필요합니다. 이걸 가지고 이런 식으로 놀이를 만들어야겠다, 아니면 이런 스토리로 놀아야겠다 등등 아이 머릿속에 놀이 레퍼토리가 어느 정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겨야 아이가 좀더 주도적으로 놀기 시작해요. 제 생각에 아직은 그런 놀이 아이디어들이 좀 부족한 것 같고, 이건 부모님이 아이 옆에서 노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면 그게 모델링이 되어 아이가 조금씩 이렇게 노는 거구나, 저런 식으로 스토리를 만드는구나, 하고 배워가기 시작해요. 혼자 노는지의 여부는 아이들마다 아주 달라서 몇개월부터 혼자 논다 아니다 하긴 어렵긴 한데, 말씀드린 것처럼 어느 정도 놀이 스킬? 놀이 레퍼토리? 가 생기고 나면, 그리고 언어 능력이 많이 올라오면 상황에 따라 더 능숙하게 혼자 더 놀기도 합니다. 근데 부모님과 노는 게 더 재밌으면 당연히 부모님과 놀려고 하긴 하지요~ ㅎㅎ 뭔가 할 수 있느냐의 여부와 그걸 할 동기가 있느냐의 여부는 또 다른 이야기이니까요. 퍼즐 같은 것도 제 생각엔 좀 높은 기대치를 갖고 계신 게 아닌가 싶어요! 옆에서 스캐폴딩을 해주면서 아이가 주도권을 잃지 않고 도움을 살짝씩 받아 성공했을 때의 그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해주세요. 부모님이 하라고 하면 하면서 스스로 완성한 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도 보여 주시고, 낑낑대면서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도 보여 주시고요. 다 보고 배우는 과정이거든요. 그러다 혼자 해내는 게 멋진 거네? 하고 조금씩 인식이 생기면 스스로 해보려고 하기도 해요. 반면 퍼즐 같은 장난감을 영 그리 즐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 해도 너무 조급해하실 필요 없어요~ 집중해서 뭔가 끝내는 것은 퍼즐 아닌 일상 속의 수많은 과제들(예를 들어 옷입기. 빨래 개기. 신발 신기...) 속에서도 연습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무너지지 않게 블럭 쌓기 등 다른 장난감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한 두 돌 이상 ~ 세 돌 전후 된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께 특히 유용할 것 같은, 열린 놀이 관련 강의들을 준비 중이예요.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제가 크게 도움 받은 해외 놀이 전문가의 강의인데, 아이의 열린 놀이 능력을 부모님이 키워주고 가이드해주고, 혼자 놀 수 있게 서포트해주고 뭐 이런 내용으로 아주 유익하거든요. 곧 하나씩 나올 거고 유튜브에서도 소개드릴 예정이니 도움 되셧으면 좋겠네요! :)
@율쏘하이2 жыл бұрын
공감되는 영상이라 댓글 남겨요 요즘 엄마표 놀이도 많고 이리저리 해주시는 분도 많아서 항상 미안한 맘이었는데 …. 자율성이 너무 강한 아이라 절대 따라주지 않거든요 미친듯한 반복도 따르구요 … 그래도 아이가원하는 대로 해주자 라는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있는데 한줄기 위안이 되네요 ^^*
@나너누-h4z2 жыл бұрын
배싸님 늘 진정성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번번히 감사해요!!😍
@skylovemin2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지루해 하면 나타나는 행동들이 있어요. 그때마다 즉각적으로 엄마가 재미나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듭니다. 아이의 심심함을 기다리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아이의 심심함의 대한 표현이 엄마인 저를 지치게 해요. 그래서 기다려주지 못하고 놀이를 제안하거나 장난감을 이것저것 꺼내 줍니다. 심심하면 나타나는 아이의 행동(33개월 남아) 1. 멍때리거나 손을 빨아요. 2. 정리된 장난감(퍼즐,블록,도구) 와르르 죄다 쏟아요. 3. 배고프지 않으면서 간식을 달라고 조르고 안주면 웁니다 4. 엄마 몸에 매달려서 목을 조르거나 징징거립니다. 5. 티비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6. 위험한 행동을 합니다. 높은곳 올라가기 던지기 베싸티비와 같이 다른 의사선생님도 심심함에 대해 영상 올려주셔서 봤는데 말로는 이해하지만 실전은 항상 엄마가 떠먹여 주는 일상이네요….
@1004E-b8r2 жыл бұрын
공감입니다ㅠㅠ
@김성희-i4y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자극추구 기질은 심심하게하면 엄마를 힘들게하는것 같아요. 엄마되는것은 참 어려운듯해요.. 베싸님 말이 틀린게 없는데 심심하면 엄마를 괴롭히고 보채니... 이때는 아이의 놀이성추구보다 내가 아이한테 화를 안내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냥 최대한 놀아주거나 새로운 장난감으로 정 놀아주려고해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 제 생각에는 부모님이 노력해보실 수 있는 방향성이 몇 개 있는데요! 1. 장난감을 박스에 넣어 두지 않고 아이가 선택하기 좋은 방식으로 소량만 오픈된 곳에 잘 정리해 놓거나, 장난감이 아이의 발달 단계에 잘 맞고 흥미를 이끄는 것들인지 재점검해 보시면 어떨까요? 2. 아이가 놀이를 주도해가는 데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만의 놀이 레퍼토리가 생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부모님이 초반에 놀이를 제안해 주시되 너무 다 이끌어가시기보다 영감만 준다? 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부모님이 뭔가 주도적으로 놀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같이 할래?' 정도로 제안하시고, 아이가 뭔가 해보려고 할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서 주도성은 아이에게 주면서 반응하고 확장만 해준다는 느낌으로요~ 저는 실제로 다미와 놀 때 다미가 뭐 하자고 주로 제안하긴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혼자 블럭 가지고 놀아요ㅋㅋ
@skylovemin2 жыл бұрын
전업이고 가정육아입니다 33개월 남아 오늘은 뭐하지 어디가지가 매일 숙제입니다 아이를 위해 바깥놀이 오전 오후 두번이 좋다고 하는데 요즘 미세먼지도 안 좋고 추워서 하루에 한번 나가거나 나가더라고 실내놀이터를 찾게되요. 그런데 매일 가던 동네놀이터나 얼마전 갔던 키즈카페를가면 집중해서 노는 시간이 짧거나 재미있어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거의 한달, 일주일동안 야외놀이터를 가더라도 abcde놀이터를 돌아가면서 가고 키즈카페도 한곳이 아닌 핑퐁식으로 이용합니다. 저는 이게 힘들고 아이 하나 키우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루틴을 짜야되나 싶더라고요. 더군다나 뚜벅이고 아이가 33개월이라 버스를 타고 갈수 있는 곳도 제한적 이고요. 남편은 아침에 출근하서 밤 11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하루종일 엄마와 노는게 많이 지루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반응을 줘도 그렇게 좋아하는거 같지 않아요. 내가 엄마로써 잘하지 못하고 있나? 지루하고 반복적인 영혼없는 엄마는 아닐까?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걸까에 대한 부담감도 점점 심하고요. 반복놀이도 매일 하다보니 저도 너무 힘들고 지루해서 더 바깥으로 이곳저곳 새로운곳 가볼까라는 숙제를 안고 있어요. 정말 아이는 키울수록 왜이렇게 어렵고 힘들고 언제까지 내가 반응해주고 놀이줘야 하는걸까 다른 엄마들도 다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 할까? 궁금하네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journey5042 жыл бұрын
저는 일상속에서의 즐거움을 중요시여겨서 키즈카페는 데려가본적이 3년동안 손에꼽아요 그것도 약속있어서 간거지 저랑 단둘이 데려간적은 단한번도없어요 티비, 패드도 안보여주고 장난감도 적고..어떻게보면 지루한 환경을 계속 만들어 주는데 어린이집에서 이제껏 아이들 중 가장 집중력이 좋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대요 심심해 라고하면 뭐하고싶어? 뭐할까? 물어봐서 하고싶은거 같이좀하다가 혼자서 열심히 다른거하면 그 이후엔 반응좀 해주고 또 같이 놀자고하면 놀아주고요 너무 지치신것같은데 오히려 조금씩 가는곳을 줄여보세요ㅜㅜ 저는 새로운곳에 가서 1~10번까지 돌아보는곳인데 아이가 1에서만 2시간을보내도 그냥 그대로 냅두고 다른걸 구지 더 보여주지않아요 계속 비슷한 하루 안에서 또다른 즐거움과 또다른 놀이를 발견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반복의 즐거움도 알게해주세요 엄마의체력을 위해서두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는 그러시면 기관 보육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33개월 정도 되었으면 재원 시간이 너무 길지 않는 가정 하에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가 기관에 가 있는 시간 동안 가정에서의 놀이환경을 잘 조성하는 거에 대해서(놀이 키트를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장난감들을 어떤 식으로 배치할지, 이런 것들) 공부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사실 33개월이나 된 아이를 하루종일 가정보육을 혼자 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아이에게 새롭고 막 즐겁고 익사이팅한 시간을 주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으니, 그런 부분은 좀 놀아주되 집에서 아이와 놀이하는 시간을 어떻게 조금 더 유익하고 다채롭게 해 볼 수 있을까? 이런 부분 같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예를 들어 다미가 Paw patrol이라고 하는 만화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상상놀이를 반복적으로 하는데요. 자동차 탄 강아지들이 나오거든요 ㅋㅋ 집에 있는 작은 자동차들이랑 강아지랑 다른 몇몇 피규어들을 선반 위에 올려두고, 도로 테이프(만원 정도 하는 거 있어요)를 사서 선반에 놔뒀더니 그걸로 거의 몇 주째 놀고 있어요. 영상으로도 소개드렸지만 스몰 월드 플레이나 열린 놀이 환경 구성에도 좀더 신경을 쓰고 있고요. 놀이 자체는 다미가 주도하지만 저는 다미의 흥미에 맞게 환경을 구성하는 부분에 리소스를 좀 쓴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뭐랄까 부모님이 놀이를 주도하진 않지만, 가정 환경에서 아이가 적절히 흥미를 느끼고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구성에는 조금 더 고민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ginakim4029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영상들 보고 질문이 좀 생겼어요! 저희 아이는 4세 남아인데 주도성이 좀 낮고 관찰시간이 길어요~ 몬테소리 유치원에 등록한 상태인데 아무래도 놀이중심인곳 보다는 또래와의 자유놀이가 적을듯 하여 고민중입니다. 놀이의 효과와 중요성은 여러 전문가들이 강조하고 있는 듯 하여 몬테소리와 단설을 다시 고민하고 있어요. 베싸님도 몬테 유치원 선택하신걸로 보았는데,놀이성이 집에서 힘써주면 부모와의 관계로도 보완이 될까요? 또래와의 놀이가 더 중요한건지 좀 헷갈리네요 ㅠ
@유쾌악마2 жыл бұрын
저희 아기는 22개월인데요~ 고민이 2가지가 있어요~ 심한건 아니지만 아이가 뭔가 뜻대로 안되면 울고 소리를 지를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거나 점토를 갖고 놀때 본인이 하지 않고 엄마아빠한테 만들어 달라고만 해요~ 1. 울고 소리칠 때 조금 기다렸다가, 울지않고 예쁘게 말해볼까라고 말하는데 이게 맞는지? 아니면 바로 반응을 해줘야하는지(22개월인 시점에) 2. 그리거나 만들 때, 굳이 하라고 권유하지 않고 원하는대로 해줘도 되는건지? 바쁘셔서 답변을 못하실 수 있겠지만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온가족상위1프로님 안녕하세요? 1. 저라면 감정에 공감을 먼저 해줄 것 같아요~ '그게 마음대로 잘 안 되어서 화가 났구나?' 하고요. 어른이나 아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그 마음을 알아줄 때 흥분이 금방 가라앉거든요. 흥분이 가라앉고 나면, '다음에는 이게 잘 안 돼서 화가 나!'라고 말해 보자~ 이렇게 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흥분한 상태에서는 그런 훈육?하는 말을 해도 잘 안 들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반항심만 커지고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훈육하기 때문에 더 화가 나기도 하구요. 2. 그럴 수 있는데 아직 그리거나 만드는 데 자신감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너가 해'라고 한다고 어차피 '네'하고 하지 않으니..ㅎㅎ 저라면 아주 쉬운 것(동그라미나 선 같은 거, 그림이라면)을 그리거나 만드는 것을 보여주면서 '너도 해볼래?' 하면 좀 '저정도면 할만한데' 하고 시도해 볼 수 있게 도와줄 것 같고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부모님도 너무 척척 멋진 걸 그리거나 만들기보다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시범 보여주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유쾌악마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merrycm2 Жыл бұрын
저희 아이는 곧 네돌을 앞두고 있는 남자아이 입니다. 집에서는 혼자서 그럭저럭 노는 편인데 놀이터에서는 비슷한 또래와 놀려고합니다.혼자서는 절대 놀지않고 가만히 서서 사람 구경만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또래가오면 같이놀자~ ㅁㅁ놀이할래? 라고 먼저 다가가는 편입니다. 기관과 집이 멀어서 놀이터에서 항상 만나는 또래가 정해져있는것도 아닌데 같이 놀만한 친구가 올때까지 1시간 반을 기다리더라고요..(얼마나 기다리나 보자하고 집에가자는 말 나올때까지 기다려봤습니다 😅) 놀이터에서 혼자서는 놀지 못하는(?) 않는(?) 멀뚱멀뚱 서있는 아이를 그냥 두면 될지 아니면 혼자 노는 환경을 유도해줘야할지? 매번 궁금합니다. 기다리다가 아무도 안와서 지치면 혼자 놀만한 동기가 생겨서 혼자놀게될수도 있는데 제가 괜히 개입하는 것 일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자유놀이에 진심인 베싸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chanmi님 안녕하세요? 음... 놀이터에서 혼자 논다면 어떤 식으로 놀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놀이터에서 혼자 어떤 식으로 놀아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오는 것 같아요. 어떤 놀이든 간에 '이걸로 어떤 식으로 놀 수 있겠다'라는 어떤 내적 자신감?이 필요하거든요. 딱 봐도 이렇게 놀면 되겠다! 싶은 몬테소리 같은 놀이 말고, 알아서 놀아야 하는 열린 놀이의 경우에요. 다미의 경우에는 혼자서 잘 안 놀고 놀이터에서도 저와 함께 상상놀이를 하며 노는 편이라서 저는 그렇게는 잘 안 하긴 하는데, 만약 아이가 놀이터에서 혼자 놀 수 있게 도와주고 싶으시다면 적당한 모델링이 필요하겠지요~ 뭐 엄마가 나뭇잎이랑 나뭇가지, 돌 등등을 모아서 노는 모습 보여주실 수도 있고, 밖에서 가지고 놀만한 작은 장난감을 가지고 나와서 바깥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상상 놀이를 하면서 새롭게 놀아보는 방법도 있겠고 미끄럼틀을 태워준다거나 그네를 태워준다거나 등등. 부모님이 아이에게 혼자서 어떤 놀이가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서, 나라면 어떻게 놀까? 생각해 보시고 한번 노는 척을 해 보세요~ :)
@merrycm2 Жыл бұрын
답변 감사합니다! 모델링을 보이는게 놀이에 개입하는 것 같아서 주저했는데 내적 자신감을 키울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접근해보도록 할게요!!! 아이의 놀이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누군가와 같이 고민을 해본적은 없었어요. 베싸의 출근길 토크 영상을 통해서 아,놀이에 대해 고민을 좀 더 제대로(?)해봐야겠다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양질의 주제 선정과 영상에 향상 감사합니다 😊
@charitylee3410 Жыл бұрын
아이의 창의적인사고발달을위해서 놀이를 계속반복하면서 확장해나가고 저도 아기가 그랬음좋겠는데 30개월 저희아들은 종일 수십대의 자동차를 일렬로세우고 주차하고 그런걸 반복해요~ 아이가 이런놀이를하면서도 사고력 창의력이 확장될수있을까 궁금해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제가 지금 놀이 관련 강의(해외 전문가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거 어제 번역하는데 마침 딱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었어요. (강의 런칭되시면 나중에 한번 보세요 ;)) 아이가 특정한 방식으로 놀이를 할 때, 부모님이 확장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첫번째는 아이의 그 흥미를 활용해서 다른 어떤 놀이로 확장해 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집에 자석타일이나 블럭 같은 게 있으시면 그걸로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보도록 옆에서 유도해 주신다거나. 집에 있는 다른 장난감들을 자동차와 함께 어떤 식으로 가지고 놀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는 아이 옆에서 그 장난감으로 부모님이 다른 놀이를 하며 노는 건데. 아이와 "함께" 노는 게 아니라 그냥 아이 옆에서 그 자동차나 자동차 + 다른 장난감들을 가지고 부모님만의 방식대로 노는 거예요. 아이가 '그렇게 하지 마'라고 하면, '너는 니 놀이 해, 나는 내 놀이를 할 거야' 이렇게 바운더리를 설정해 주면서 계속 부모님만의 방식대로 노는 것이죠. 아이가 물론 그 순간에 자신의 놀이를 버리진 않겠지만, 몇 주 뒤에 보면 부모님이 놀았던 방식대로 자기도 한번 해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시범을 보여주면서 그 장난감으로 이렇게도 놀고 저렇게도 놀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이 보여주는 걸 모델링이라고 해요~ 즉각적인 반응이 없더라도 꾸준히 한번 해 보세요 :) 저도 다미에게 블럭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옆에서 혼자 블럭으로 많이 노는데 예전보다 확실히 블럭에 먼저 다가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kateha119 Жыл бұрын
너무 감사합니다, 마치 강의듣는거 같아요;) 다른 질문인데 32개월 남자아인데요 혼자서 자동차가지고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제가 설거지 하면서 집안일 하면서 틈틈히 간섭(?) 참견도 해주긴하는데 혼자서 역할 놀이를 하더라구요, 뽀로로가 아파서 병원 가는길이야, 어 그래? 그럼 엠버가 와야지 엠버 이리로 와 뭐 이런식으로요, 옆에서 추임새를 좀 넣으니 반응이 별로라 그냥 지켜만 봐주는데요 이런식으로 노는경우 방해(?)하지 말아야하는거겟죠?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하루종일 혼자 노는 게 아니라면 그런 시간에는 혼자 놀게 두셔도 괜찮을 것 같고요! 하루 중 혼자 노는 시간이 만약 너무 길다면 옆에서 관심을 보이며 지켜주고 살짝 말로 확장해 준다거나 (뽀로로 기분이 그랬나보다~ 등등, 스토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도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꽃망아이집2 жыл бұрын
추천책들 이미 다 읽었던 책인데 소개해주니 반갑네요. 진짜 좋은 책입니다.
@성하엄마 Жыл бұрын
뒤늦게 베싸님을 알게되어 열심히 공부중이예요! 이미 심심할 틈이 없는 놀이환경으로 세팅된 가정에서는 어떻게 바꿔줘야 될지 의견 부탁드려도 될까요? 현재 36개월에 자동차만 좋아하는 아이구요. 크고 작은 자동차만 50개 넘게 있어요. 추가로 레고, 각종 자석블록, 주방놀이, 기타 장난감 등으로 심심할 틈이 없어요. 몇달동안 블록 외 장난감을 어떻게 빼버리지 고민해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와요ㅠㅜ 한꺼번에 빼거나 순차적으로 빼서 아이에게는 장난감친구가 가족이 보고싶어 장난감나라로 가버렸다.고 말해볼까? 아니면 장난감친구도 어린이집 간대. 하며 오전엔 숨겨두고 아이하원시간에 맞추어 다시 제자리로? 별의별 생각을 다해봐도 결론이 안나네요... 어떤 게 아이가 덜 상처받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아이의 놀이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베싸님의 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저라면 그냥 한번에 박스에 정리해 놓고 몇 개만 빼놓은 뒤, 아이가 특정 장난감을 찾으면 그걸 찾아서 꺼내줄 것 같기는 한데요~ 장난감이 놀이방에서 사라지면 아이가 저항감이 심한가요?
@박지선-w2l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영상은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여 ㅜㅜ 저희 딸은 이제 34개월이고 저도 가정보육중인데 하루종일 엄마랑 놀아 달라 하고 심심해 말합니다 ㅋㅋㅋㅋ 좋아하는 놀이가 끼적이기나 책보기 이런거고, 블럭이나 클레이 이런 비구조화된 놀이는 정말 일년전 영상을 봐도 아직도 발전이 없는데 괜찮을 걸까요 ㅠㅠ 역할놀이듀 즐겨하긴 하지만 확장은 없능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제가 너무 모델링이 안되었나 싶거든요 ㅜㅜ 제가 블럭 이런 놀이를 못하니 아이도 흥미가 없는건지 안하고요 놀이를 주도적으로 못하니 제가 이끌어가게 되네여 ㅜㅜ 타고난 성향이 소극적인건가 싶기도 할 만큼 놀이에 적극적이지 않거든요 ㅜ ㅜ 엄마 씻고 올게 놀고 잇어 하면 누워서 노래부르거나 혼자 세이펜하고 책 보고 소비하는 활동을 위주로 하는 아이인데 이것도 바뀔 수 있을까요 ㅠㅠ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박지선님 안녕하세요? 음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 해외의 놀이 전문가가 있는데, 그분의 강의를 듣다가 아이들의 놀이 스킬은 나이가 되면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놀이 경험을 통해 천천~히 생기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블럭이나 클레이같은 열린 놀이의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그리고 동시에 부모님이 창의적이거나 놀이 방법을 잘 알 필요는 없다는 것도. 그리고 아이들이 경험을 통해 놀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조금씩 조금씩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놀이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도. 그리고 너무 늦은 것은 없다는 것도요~! 제가 최근에 이분의 강의를 하나 라이선싱해서 배급하고 있는데 아마 아이의 놀이에 대한 관점, 그리고 부모의 역할에 대한 관점이 다시 잡히고 걱정이 내려놓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맘이 든든해지는 강의일 것 같아요! 베싸TV 카톡 채널에 가시면 어떤 강의인지 한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강의 제목은 '초대의 기술' 이예요! :)
@박지선-w2l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안그래도 저 이미 구매 했어요!!! 감사합니다 ㅜ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넘 좋겠네요 ㅠㅠ
저희애는 좀 타고나서 생후 5개월에는 자유롭게 혼자서도 잘 놀았어요~ 서랍 다 뒤집어 꺼내며 노는것도 자유놀이 아닐까요 😅 지금은 3세반인데 어린이집에서 주도적으로 놀이를 시작하면 다른애들이 따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crese752 жыл бұрын
빡돼지님 말처럼 아이가 손발을 움직일 수 있는 때부터 아이가 하는 세상을 향한 자유로운 모든 표현과 시도가 다 놀이이고, 오늘 영상의 표현을 빌자면 자유놀이 인 거 같아요ㅎㅎ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아마 제 생각에는 질문이 '스스로'라는 부분에 방점을 두신 게 아닐까 싶은데요! 자유놀이라는 것이 부모님이 옆에 없어도 혼자서 노는 것을 뜻하지는 않고요~ 부모님이 옆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적절히 반응해주는 환경 아래에서 아주 어린 아기들도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주로 탐색을 하면서요. 아이가 몇 살이든 지금도 부모님이 주도하려 하지 않고 혼자 뭐든 자유롭게 이끌어가게 잠시 두면 자유롭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이 가장 잘 하는 게 놀이이니까요. 부모님이 옆에 없어도 혼자 노는 시기는 아이마다 천차만별인데 만 3세인 다미의 경우 상황에 따라 30분~1시간까지는 혼자 놀긴 합니다. (그래도 대체로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주길 원하긴 합니다. 잘 설득하면 혼자 놀더라고요)
@그냥-m3o Жыл бұрын
저희아기도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부엌에 서랍열어서 궁금해하고하기에 맨아래쪽 서랍은 아기서랍으로 정해두고 폼폼이나 휴지심이나~아기가 흩트리고 꺼내고 놀기좋은거를 넣어두고 했었어요~~자유놀이는 엄마가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kimbada6603 Жыл бұрын
혼자 그림그리고 자르기, 붙이기 놀이도 자유놀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는 자유로이 노는 시간을 줬을때, 무언가를 상상하며 역할놀이를 하기보다는 자르고 붙이고 만들고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혹시 부모가 옆에서 상상놀이나 역할놀이를 하도록 유도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돼요~
@최희영-l9y Жыл бұрын
저희 딸과는 반대네요~ 43개월인데 그림그리기, 스티커붙히기, 오리기 등등은 관심이 없고 인형이나 물건들로 상상놀이만 한답니다. 소근육발달에 좋다는 블럭,퍼즐, 스티커 붙히기, 그림그리기 등등을 너무 안하니 그것 또한 고민이예요 ;;; ㅜ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그럼요~ 그림그리거나 자르기, 상상놀이 모두 각자만의 방식대로 발달에 유익하기 때문에 꼭 유도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한데요! 만약 상상놀이도 좀 잘 했으면 싶으시다면 지금 좋아하는 놀이를 기반으로 확장해보세요~ 예를 들어 그림그리는 놀이를 하면서 상상놀이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괴물을 하나 그리고, 그 때 공룡이 나타났어~ 하고 대사를 말하면서 공룡을 그린다거나. 이런 식으로 가면 좋아하는 놀이를 하면서도 상상놀이의 세계로 조금 안내해 줄 수도 있겠지요~ 저도 다미가 상상놀이를 주로 하는 편이라 그림그리기나 블럭놀이를 할 때 상상놀이의 측면을 많이 살리면서 놀이하는 편이예요!
@yomyom2670 Жыл бұрын
부모랑 있을때 자유놀이 주도해서 반복적으로 하는걸 매우 좋아하는데,, 요즘은 그 여러 자유놀이에 늘 부모인 우리를 초대하는게 너무 버겁네요.. 혼자 놀았음 좋겠는 마음이 커지고 쫌 친구들하고 이렇게 놀았음 좋겠다 싶고 그래요. 아이가 자유놀이를 하면 너무 즐거워하고 생기발랄해지는걸 느끼지만 본인만 재밌는 놀이다 보니 여러 고민이 생겨요. 친구들과는 이렇게 주도해서 할수있을까?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입장에서 친구들이 좋아할리 없을것 같아서요. 아이들하고 관계에서 이 놀이성이 유지될까? 친구들은 자기가 세운 규칙대로 해주지않고하니 마음 상해 하더라고요.. 이제 만 4세가 되었지만 친구들하고는 이렇게 잘 못노는것 같이도 하고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에 융화되고 이해하고 타협하는 지점이 학습될까요? 이런건 어려운 부분같아요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빌드업 될까 내가 어떻게 개입해야할까,, 싶어서요. 앞선 걱정일수있지만, 워낙 친구들하고 관계에서는 이렇게 못노니까 아직 또래랑 노는게 재밌어보이지 않아서 드는 생각들입니다! 집에 친구를 초대한적도 없기도하고, 친구집 가는것도 즐거워하지않기도하는 그런 성격이라,, 앞으로 또래관계가 어떨지 걱정이 앞서네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제 생각에 친구들과 재밌게 놀이하는 부분은 실제 그 또래 관계에서 깎이면서 점차 배워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유치원이나 이런 데서 아이들끼리 자유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집에서 부모님과 놀이하는 것과 분명히 다른 다이나믹이 그 속에 있고, 그걸 경험하면서 점점 '친구들은 부모님처럼 다 나한테 맞춰 주지 않는구나'라는 것을 알아 갈 테니까요.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싶어해서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 하셨는데 사실 부모님과의 놀이 속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럴 것 같아요. 다미도 마찬가지이고요. 놀이를 마음껏 주도해 나갈 때 그 놀이 속에서 배우는 이점이 또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반면 친구들과 놀이 속에서는 또 마음껏 주도하지 못하는 그 부분에서 오는 배움이 분명 있을 거예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 주도에 따라주지 않으니 거기에 마음 상하고, 또 그걸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거겠지요~ 전 집에서 부모님이 어떻게 해 주지 않더라도 아이가 알아서 또래 관계를 경험하며 배워 나가는 부분일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에게 그런 사회적인 부분을 잘 조율해 나가는 것을 삶 속에서 최대한 가르쳐 주시면 좋겠지요~ 예를 들어 제가 최근 자율성 지지 육아 관련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와 부모님의 욕구가 충돌할 때 한 명이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중간 타협점을 찾는 연습을 한다거나. 아이에게 뭔가 설득할 때 '그냥 해'가 아니라 이유를 제시하면서 최대한 설득해 보고, 아이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인다던가. 이런 일상 상호작용들 속에서 사실은 아이가 또래와의 관계를, 놀이 속에서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스킬들이 다 다져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아이가 주도하는 부분은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조금 연습시켜 주셔도 뭐 좋긴 하겠죠! 예를 들어 다미는 최근에 퍼피 구조대라는 만화를 가끔 보는데 거기서 강아지들이 나오거든요. 맨날 자기가 좋아하는 강아지 3마리를 고르고 저한테는 남은 것만 고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대체로 그냥 그러라고 하다가 최근에는 3마리 중 1마리는 포기하고 저한테 양보하게 설득했거든요. '엄마도 고르고 싶은 강아지가 있는데 다미가 맨날 먼저 다 고르니까 이 놀이가 재미없어' 이렇게 말하면서요. 싫어했지만 결국에는 양보하더라고요. 이런 놀이 속의 소소한 양보의 순간들을 만드는 것도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을담은항아리2 жыл бұрын
아! 10살 아들이 친구들과 낮에 두어시간 노는 게 당연하군여!! 아들 어릴 때 저는 많이 놀아줬어요. 제가 노는 걸 좋아해서요ㅋㅋ 놀이를 제가 준비한 적은 없었어요. 항상 같이 얘기하거나 아이가 요청하는 것으로^^ 놀이 대상은 부모, 형제, 친척, 친구 다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생명이라면 다 ok~ 혼자놀이도 좋다고 보므로 사물도 상관없겠쥬~) 놀이 경험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들이 저와 같이 놀이 경험을 많이 한 게 제 불안해소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덕에 불안을 해소했구요. 다행히 아들에게는 저와의 놀이가 아이의 애착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부모 주도가 아닌 아이 주도 놀이가 되도록 놀아주면 문제가 없는 것 같구요. 모방놀이 시기가 있으니 상황상 부모가 주도적으로 놀아줘야는 때도 있겠쥬? 혼자놀이와 연합놀이의 균형은 아이 기질과 성향에 따라 조금씩 비율이 다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결국은 커갈테니까요. 저의 경우 초등 이전에 미디어 없이 동생과 언니들 속에서 컸던 이점으로 작용한 게 틀 없는 놀이였던 것 같아요. 울 동생들도 둘 다 창조 계통 일을 전공하고 그것으로 일을 하네요^^ 핵가족에서 아이 놀이 환경 고민하기 영상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한글은 유치원만 보내도 7세 전에 저절로 습득하는 경우도 있어서요(주변 실제 상황), 창의성과 한글 습득과의 관계는 앞으로 베싸님께서 풀어주심 좋겠어요~~~~
@chloemoon68922 жыл бұрын
여러 전문가들도 영유아 시기에는 놀이가 가장 중요하고 또 놀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하죠 그 믿음으로 매일 하원 후 한두시간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유치원 선택할 때도 매일 바깥활동을 할수 있는 넓은 모래운동장이 있는 곳으로 선택했어요 아이들은 많이 뛰어 놀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다행히(?) 쌍둥이라 집에서도 매일 둘이서 자유놀이를 하는데 가끔 놀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도 해요 창의력을 기르게 하려면 아이를 심심하게 하라는 여러 전문가들의 말이 있죠 아이들은 나뭇가지, 돌멩이만 있어도 신나게 놀수 있는 정말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걸 우리가 믿고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멍때리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대요 현대사회는 아이들을 멍때리게 할 시간을 주지 않죠) 아이들이 심심해 할까봐 또는 잘 놀아주지 못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요 그 시간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니까요
@유미원챔이라죄송2 жыл бұрын
주도적이고 자율성..놀이성.. 배싸님 근처에살면 정말 ㅠㅠ 다미랑 친구해서 친하게 지내며 배우고싶네요!!
@한나정-w4r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베싸님! 베싸티비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 얻고 있습니다! 동영상과는 다른 질문인데 베싸님은 다미와 식사 할 때 숟가락이 섞여도? 침이 섞이는 상황이 와도 신경 안쓰시던데 그렇게해도 되나요? 저는 최대한 침 안섞이게 하려고 하는데 이러다 보니 밥상교육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계속 아기밥 먼저 먹이게 되고 같이 먹는게 안되네요 ㅜ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한나님 안녕하세요? 네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예요~ 물론 아기가 더 어릴 때는 그렇게 안 하는게 충치균 차원에서 더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렇게 하니 제약사항이 넘 많고 어차피 가능성의 문제라서. 그냥 타협했어요! 함께 식사할 때 각자 먹되 부모님이 먹는 모습만 보여주셔도 도움이 되기는 해요!
@한나정-w4r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타협하신거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저도 먹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제약땜에 보여주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도 타협점을 생각해봐야겟네여 좋은밤 되세요~
@서선영-n4m Жыл бұрын
12월 열리는 강의가 있네요~~~ 바짝 기다리고 있을게요❤
@heffyend26232 жыл бұрын
놀이도 훈련이고 연습이라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오늘 영상 정말 좋네요. 7살 큰아이와 딱 들어맞는 내용이예요. (3~4살에 역할놀이 지옥이였어요 ㅜ ㅜ) 자극추구와 활동성, 놀이욕구 높은 첫째..가정보육 하다가 5살에 유치원 갔는데 일상생활루틴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자유놀이에 할애했어요 물론 제가 전업이고 아이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이여서 가능하기도 했구요. 7살 되어 놀이터에서나 주위 아이들을 관찰하게 되면 놀이욕구가 없어보이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은 다 놀고 싶어했을텐데 왜 저 아이들은 삼십분만 놀고 들어가는걸까, 왜 저 친구들은 금방 시들해지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 부모님들은 참 편하긴 하시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욕구가 있어도 어렸을때부터 훈련과 연습이 충분하지 못했던 환경이었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4살 동생도 오빠랑 노는거에 진심입니다. 가끔 티비도 보고 쉴때 책도 읽지만 놀때 가장 행복해보여요. 반복되는 일상에 매주 주말 뭐해야 하나 스트레스받았는데 베싸님 영상보며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
@mintchco2 жыл бұрын
저랑 놀땐 상상놀이 위주로 주도하면서 잘하는것 같은데 친구들과 놀때는 친구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요 이건 놀이성이 부족하다 봐야할까요? 5살이예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앨리스님 안녕하세요? 글쎄요, 아이들은 따라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있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놀이를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능력은 아마도 조금 더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친구들은 부모님처럼 다 맞춰주지는 않으니까요. 제 생각엔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fsovfi1023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지금 39개월 남아인데요. 자유놀이를 아주 잘하고 리드하면서 노는 아이에요. 보통 역할 놀이를 통해서 리드하고 자유놀이 합니다… 어린이집을 졸업해서 5세 어린이집으로 가야합니다. 국공립에서 연락이 없어 위치적인 부분에서 몬테소리를 신청했는데요. 가베같은 놀이 자석으로 한글 수 이런거엔 아이가 전혀 흥미가 없어 그 자체로 스트레스나 공부 학습에 대한 거부가 올가 걱정이에요. 저도 가베수업만 빼면 아이가 잘 적응하고 놀 것 같아요.( 몬테소리 원이 나름 학원 느낌^^); 아이에게 자유가 좀 더 많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39개월 내년 5살인 아이들이 적당한 스트레스 가베활동은 괜찮을까요? 약간 머리쓰는 셈 같은거나 이런거 싫어해요! 그래도.. 숫자는 읽을 줄 알긴 합니다…성향에 퍼즐도 잘 안함! 책은 좋아하는데 그외 앉아서 하는건 그닥인 아이에용 😮 본인이 비밀번호 누르는 걸 선호해서.. 익히더라구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제 생각에는 어른이 보기에 가베라던가 몬테소리 작업이 아이들에게 학습이나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지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몬테소리 기관에서도 '작업'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어른이 보기에 뭐랄까 노동같이 느껴지는 것들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몇 번이고 반복하며 그 속에서 내적인 숙달의 기쁨을 느낀다고 하거든요. 즉 어른의 눈으로 '이게 아이에게 스트레스일 것 같다'고 섣부르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다미의 경우에도 역할놀이를 주로 해서 역할놀이를 많이 하는 발도르프에 보낼까도 하다가, 집에서 역할놀이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이고 기관에서는 조금 다른 강점을 키워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몬테소리 유치원을 선택했어요~
@msquare10022 жыл бұрын
자유놀이를 방임이라고 오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서 아쉬워요😥
@ginakim4029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육아관이 비슷하셔서 영상들 잘 보고 있어요! 저도 4세아이를 키우고 몬테소리 유치원에 등록한 상태인데 몬테소리 특성상 또래 친구들과의 자유놀이와 확장의 경험이 비교적 적을 듯 하여 단설과 다시 비교,고민중입니다. 베싸님은 가정에서 놀이를 채워주시는 듯 보이는데 또래와의 놀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룰루님 안녕하세요? 음 몬테소리 유치원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누리과정을 따르기는 해야 해서. 개인 활동 시간이 있고 그룹 활동 시간이 있어요~ 바깥놀이 시간에도 보통 자유로운 그룹 놀이를 하게 되고요. 저는 내년부터 다니게 된 몬테소리 유치원의 커리큘럼을 보니 개인 작업 시간은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정도이고 나머지는 또래들과의 교류나 자유 놀이가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하더라고요. 물론 하루 종일 또래들과 자유 놀이를 하는 곳에 비하면 적지만, 몬테소리 활동만의 강점이 있고 모두 완벽하게 가져갈 순 없는 것 같아서 그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어느 커리큘럼의 유치원을 다니든 아이가 기본적으로 2시에 하원을 하는 게 기본이고 그 뒤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이하는 시간이 만들어지는 게 가장 바람직하며 충분한 친구들과의 자유 놀이가 확보되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데요. 저를 비롯 많은 분들이 아마 워킹맘이고 아이가 5~6시까지 기관에 있어야 하거나 하원을 하더라도 시터님, 조부모님 등 1:1로 어른과 있는 시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서는 저도 약간 아쉬움이 있기는 하고요. 슬슬 친구들과 잘 노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하원 후에 동네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스케쥴을 만들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방법은 고민이 되네요!
@jjjy041623 күн бұрын
@@babysciencetv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꼭 보셨으면 좋겠어서 댓글 달아요! 지금은 동네친구들과의 스케쥴은 어떻게 되시나요~? 다미가 선택한 친구들일까요?아니면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만든 모임일까요? 베싸님이라면 전자일것 같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여쭤봅니다 ㅎㅎ 요즘 다들 늦게 하원하거나 조부모님이 함께 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엄마들끼리 모여 다니는 경우도 많던데.. 아이들끼리 서로 안맞는 경우도 생기니깐 참 어려운것 같아요.. 아이가 또래 경험이 좀 적은것 같아서 긍정적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1~2명정도 소수로 놀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은데.. 잘 맞아 보이는 친구를 찾아주기가 쉽지가 않네요ㅎㅎ 현재 42개월인 아이인데 어른의 눈으로 보기엔 이맘때도 나와 맞는 친구란게 있구나 싶어서 아무나 제가 나서서 엮어주기도 어려운것 같아요.. 이맘때도 아이들이 나와 놀이가 맞는, 성향이 맞는 친구를 찾는게 보이는데 너무 어른의 입장에서 해석되는걸까요~? 요즘 사교성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아 댓글 달아봅니다...!!
@babysciencetv22 күн бұрын
@@jjjy0416 물론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놀이가 재미있느냐이므로 놀이 성향이 맞는 친구를 선호할 텐데요. 성향이 맞는 친구랑 놀든 안 맞는 친구랑 놀든 장점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기꺼이 놀려고 하기만 한다면요~ 다미는 사실 유치원 끝나고 그 앞에서 친구들이랑 6시까지 놀다 오는 바람에 동네 친구 만나기는 좀 힘들지만(집앞에 오면 저녁 먹을 시간ㅠ).. 다미의 선호에만 맞추면 자기한테 잘 맞춰주는 친구를 선호하는데 잘 안 맞춰주는 친구와 관계 맺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또 본인이 아주 선호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함께 놀면서 관계가 쌓이기 마련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꼭 아이가 선호하는 친구로 고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꾸준히 만나다 보면 친해지는 거 같긴 해요! 정말 놀이 스타일이 상극인 경우(예를 들어 한 아이는 전쟁놀이를 좋아하고 한 아이는 그런 걸 무서워하는 경우) 만 아니라면요~
@jjjy041622 күн бұрын
@@babysciencetv 베싸님 감사합니다!혹시 이맘때 사교성 부분도 한번 다룰 계획 있으신가요~! ㅎㅎ 또래 관계 및 놀이에 있어 호불호가 강한건지 아직 잘 모르는건지 또래를 만난다고 해서 잘 놀지는 않더라고요 ㅠㅠ어떻게 도와야할지 고민이 큰 시기입디다...!!
@최희영-l9y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혹시 다미는 미디어노출을 하루 또는 일주일에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ㅠ
@happyday8210042 жыл бұрын
222 저도 궁금해요 ㅠ 저희애 4살인데 평일 30분 주말 30분 1회씩 보는데 이것도 많을까 싶아서 궁금하네요 하루 30분인데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최희영님 안녕하세요? 다미의 경우 평일에는 저희 부부 모두 일하는 관계로 다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저녁 7시부터라서, 저녁엔 미디어 노출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거의 보여주지 않고요!(부득이한 경우 제외) 주말에는 하루 한시간 정도 봅니다~ 하루 30분 정도?는 물론 뭐 미디어야 적으면 적을수록 좋기야 하겠지만 4살이라면 그정도는.. 큰 무리는 없지 않나 싶네요~
@happyday8210042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해요 놀이 잘하는 아이 몸을 쓰는 아이 이런거에 대한 너무 공감해요 그래서 학습지도 7세 전에는 안시키려고해요
@yomyom2670 Жыл бұрын
교육기관에 대해서, 아이가 집에서 자유놀이를 너무한다 싶다는 입장이였어서, 오히려 유치원은 자유놀이쪽으로 치중된 교육기관을 배제했어요. 단설, 공립은 누리과정상 모두 놀기에 많이 집중되어있더라고요. 전 그게 조금 싫었는데, 영상을 보니 반대로 더 놀아라 라는입장으로 그런 곳을 보냈으면 또 어땠을까 싶기도하네요. 지금 보내는 곳은 여러 프로그램이있고 영어프로그램도 쓰는 곳인데, 여러 규칙들 지키기, 주어진걸 수행하는 것을 배워오란 생각으로 보냈어요. 만들기 실력도 많이 늘고 쓰는 방법이나 힘도 많이 길러지고 규칙지키는거 예절같은거 많이 배워 오더라고요. 저는 그것또한 지금 만족입니다.!!
@보노부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다미는 어린이집은몇갤부터 다녔을까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보노부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제가 일을 해서 14개월때부터 다녔는데, 두 돌 정도까지는 오전 등원만 했고 두 돌 이후부터 어린이집에서 자꾸 잠들어버리기 시작해서, 낮잠까지 자고 3시 하원을 했었어요~ 지금은 9시부터 4시까지 다니고 있구요! 재원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신경쓰면서 보내시고 하원 후에 또 아이와 행복하게 시간 보내시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warming_home2 жыл бұрын
잘들었어요~ 고민이 있는데요. 어린이집 바꿀려고 하는데 한 곳은 숲어린이집이라서 숲활동하는 건 좋은데 다른 놀이활동들이 많아서 애가 혼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는개 별로 없는 것 같고 다른곳은 이제야 개원했는데 놀이 중심의 어린이집 인것 같았어요. 둘다 넘 맘에 드는데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fsovfi10232 жыл бұрын
저라면 놀이중심 새로 개원한 곳일 것 같아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이 아이와 바깥활동이나 자연 접촉을 많이 할 기회가 없는 경우에 숲활동이 가능한 기관도 좋기는 합니다! 다만 자유놀이하는 시간이 적다고 하시니 장단점이 확실하네요~ 저라면 숲활동의 빈도나 이런 부분에 따라서 결정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만약 매일 숲에 1-2시간 나간다면 숲활동은 기본적으로 자유놀이처럼 흘러갈 가능성도 높고 자연놀이의 이점이 또 있기 때문에 저라면 숲어린이집도 고려해 볼 것 같아요. 자유놀이는 집에서도 하게 되기는 하니까요. 그렇지 않다면 자유놀이의 이점을 상쇄할 만큼은 아닌 것 같고 그런 경우라면 놀이 중심 어린이집?ㅎㅎ
@bbn16722 жыл бұрын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4세 남아인데 한글과 수가 빨라 아이의 재능을 끌어내주고 싶어 자꾸 욕심을 내게 되네요 자꾸 아이 수준에 맞지 않는 것까지 설명하려 들어요.. 거기에 아이는 부담을 느끼는 것 같고.. 마음을 비워야지 하면서도 실수를 계속 반복하게 되네요.. 놀이가 중요한데 자꾸 학습으로 유도를 하게 되고.. 그런데 이렇게 된 계기가 처음엔 저도 아이의 흥미에 따라 부담없이 노출하고 흥미 없으면 내버려뒀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아이가 잊어버리더라구요 예를 들면 아날로그 시계를 어느정도 읽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잘 못한다던가... 할 줄 알았던 걸 못하게 되니 초조해지고 생활에 급급해 아이를 너무 내버려둔 건 아닌지 걱정되더라구요 사실 지금 나이에 한글 더 알고 수 더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불안해져요 마음을 비우는게 맞는거겠죠?
@crese752 жыл бұрын
4세면 만 2~3세 아닌가요? 마음이 조급해지기에는 아직 한참 남은 거 같은데요~ㅎㅎ
@bbn16722 жыл бұрын
@@crese75 조급한 거 알지만... 솔직히 제가 육아와 교육에 자신이 없어요 아이랑 놀 줄도 모르고 주말부부 독박육아에 몸도 좋지 않아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산후우울증도 있었고... 집에선 방치하다시피 키웠고 자폐를 걱정했지 또래보다 빠르다고 생각은 못했고 사회성만 떨어지지 인지는 정상인가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주변 지인들 말로는 생각외로 또래보다 빨라서 그동안 쓸데없이 걱정하고 방치했던 시간들이 아깝고 반성돼서 더 조급해지네요 게다가 3살 때 어느 정도 할 줄 안다 생각했던 걸 1년쯤 지나 4살에 잊어버린 걸 보니 더 발전시켜줘야 되는데 너무 방치했나 싶기도 하고... 모자란 엄마 밑에서 잘 자라준 것만도 감사하게 여겨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갈피를 못잡겠어요 따뜻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crese752 жыл бұрын
@@bbn1672 시계 글자.. 이런 것들은 나중에도 학습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자발적 탐색과 창조적 놀이가 지금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습이자 소양이라고 하시는 거 같아요~ㅎㅎ 힘든 중에 계시군요... 지금 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불안이 더 커지고 계신 중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도와주시되 넘 걱정하지 마시길..^^ 축복합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제 생각에는 마음을 비우는 것도 비우는 건데, 아이의 발달에 가장 좋은 방향으로 부모님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고 나면 더 육아나 자녀 교육에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아이를 잘 이끌어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이런 놀이나 교육 관련된 책들을 좀 읽어보시면 큰 도움 되실 거예요! 고정 댓글에서 추천드린 책들부터 한번 읽어보심 좋을 것 같구.. 책 추천 더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bbn1672 Жыл бұрын
@@crese75 따뜻한 격려 감사드립니다 자발적 탐색과 창조적 놀이 명심해야겠어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예서맘-h6e2 жыл бұрын
베싸님~~^^혹시 책이 출간 되셨을까요?기다리고 있어용~~♡
@babysciencetv2 жыл бұрын
연말~연초 보고 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예서맘-h6e2 жыл бұрын
네~~^^기대하고 있어요♡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유미나-s9s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안녕하세요! 제아들은 35개월 역할극+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요. 요즘 단순한 역할극 무한반복이에요. 젠가로 주차장 만들고, 위생봉투 펼쳐서 주차장. 연필, 작은 링으로도 주차장을 만드는데... 소재만 다양해질뿐 역할극의 단순함은 매번 똑같아요. 이런걸 자유놀이로 볼수있는걸까요? 놀이확장을 해주고 싶은데 참견하면 그거 아니라고하고 제가 해야할 멘트까지 알려주는 아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요ㅎ
지금 아이가 그거에 관심이 많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충분히 반복적으로 그 자유놀이를 통해 해소(?)가 되면 확장이 되지 않을까요?? 베싸님도 반복적으로 소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시네용. 제 생각도 그런거 같아요~ 집에서 꾸준히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그외 다양한 경험을 해주신다면 확장은 꼭 일어날꺼라 생각해용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유미나님 안녕하세요? 물론 자유놀이이고요! 저는 그럴 때는 아이가 충분히 반복할 수 있도록 따라가 주는 편인데 약간씩 확장을 시도해 보셔도 괜찮으나 아이가 생각하는 놀이 레퍼토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살짝씩만 시도해 보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래는 방금 단 다른 댓글과 비슷한 내용이라 동일하게 복붙해요~ 지금은 어떤 테마를 계속 반복적으로 하기에 괜찮은 건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대체로 따라가 주면서 약간씩만 확장해 주시는 방향성이 좋은 것 같아요. 만약 확장을 싫어한다면 당분간은 그대로 두셔도 괜찮고요. 상상놀이는 원래 단일 주제에서 점차 복합 주제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가는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공룡이 다른 공룡을 잡는다, 라는 주제를 지겹게 반복하는 시기가 있고, 나이가 들수록 예를 들어 잡히려고 하다가 갑자기 뭐 다람쥐가 나타나서 싸움을 말린다거나(?) 등등 복잡한 스토리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보면 제 생각에는 부모가 놀이를 좀 확장해 주려는 시도는 바람직하되, 아이가 부모의 확장 시도를 싫어한다면 아직까지는 원하는 대로 반복 놀이하게 두고 뭐 몇 주, 몇 개월 뒤에 다시 확장을 시도해 보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제가 복합화된다고 하니까요~
@ljh28292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건 몇개월부터 해당이될까요? 아직 아기 100일은 옆에서 계속 놀아주는게 맞는거죠?^^;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물론 자유롭게 논다는 게 아이를 혼자 두라는 것은 아니고요~! 신생아 때부터도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가 옆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반응을 해주고 적절한 자극은 주어야겠지요~ 더군다나 스스로 몸을 움직여 뭔가를 선택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이 안 되는 어린 나이에는 아무래도 부모가 뭔가를 먼저 제안하는 경험이 당연히 많을 것 같아요! 갈수록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놀고 놀이를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는 환경으로 조금씩 조금씩 옮겨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hhm6752 жыл бұрын
요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모습을 보는게 많이 힘들죠. 5살 딸 키우고 있고, 유치원은 레지오에밀리아 를 바탕을 둔 기관에 보내고 있어요. 오전1번 오후1번 유치원내 놀이터에서 노는 바깥놀이 시간이 있고, 교실에서도 거의 모든 일정이 놀이 입니다. 처음에 유치원 설명회 갔을때 유치원 시간표를 보고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오전 자유 놀이, 오후 자유놀이 이렇게만 되어있고 설명회때 본 아이들 모습이 어떤 아이들은 물감을 가지고 색놀이를 하고 있고 어떤아이들은 블럭놀이, 또 한그룹은 종이놀이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그냥 일반적인 유치원, 공교육을 받았던 사람인지라 그런 아이들 모습이 적응이 안되었었는데 지금 1년정도 보내고 난뒤 느끼는 점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부분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매우 크다는 점이었어요. 처음에는 혼자 하고 싶은 놀이를 했다면 지금은 아이들이 본인이 만든거를 친구와 합체를 한다던지 놀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를 공유하고 배우기도 하고요.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요즘들어 더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예전처럼 놀이터에서 친구들끼리 자유롭게 노는 모습 많이 볼수없고, 하원 후에 학원 가는 아이들이 많아 이제 친구를 사귀려면 학원에 가야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시대라 안타까운 마음도 큰데, 베싸님이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긴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sovereign7739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제가 추구하는 방향에 너무 딱 맞아 떨어지는 유치원이네요~ 혹시 원 이름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이사라도 가고 싶은 심정..)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한국에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을 하는 기관이 있는지 몰랐는데 넘 좋네요~ soverign님께, 레지오 에밀리아 유치원이라고 한번 검색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빛나는-i8x2 жыл бұрын
저도 아이가 심심해야 “뭘하고 놀까”를 고민하고 창조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티비를 안틀고(곧 없앨 예정) 아이가 친구네집에 놀러갔다 패드 학습지에 너무 꽃혀서 하루에 10분? 그거하고 끝내는게 다인데 저희 아인 1년이 다되어가도 아직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고 그런편 아이 친구는 한지 몇개월되지도않았는데 지겨워하고 티비만 틀어달라고 조른다하더라구요.. 장단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아이가 노는걸 보면 혼자서도 잘놀고 놀이를 창조하기도 읽지도못하는 책을 혼자 들여다보는걸보면서 그런부분엔 자부심이 생겼어용 베싸님이 말씀하시는 “심심함”에 격공해서 댓 달아봐요 ㅎㅎ
@kmjin3310 Жыл бұрын
저도 무척 공감하고 있는 부분인데, 아이의 심심함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엄마들은 그 심심함이 부모의 불안을 키우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심심함을 용납할 수 있나 가 생각해볼 문제 인 것 같더라고요.
@윤민희-c6d2 жыл бұрын
30개월 공룡에 빙의되어 있는 남아인데요 한가지 궁금한 게 있어 여쭤봅니다. 놀이터나 평소 산책 혹은 집에서 숨바꼭질, 술래잡기같은 맥락의 놀이를 할 때 정해진 위치에서 공룡흉내를 내며 올라와 잡거나 잡히거나 등의 놀이를 아이의 지시하에 하고 있습니다. 블럭조작 혹은 그림 그리기 같은 놀의 경우는 개입이 들어가면 놀이가 금방 끝나버려 엄마에게 요청 혹은 지시를 하지 않는 이상 놀아주지 않고 있고요. 이걸 놀이를 주도하고 있는 아이로 봐야 하는 건지 일방적인 상호작용으로 봐야하는 건지 확신이 없어 적어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윤민희님 안녕하세요? 공룡 빙읰ㅋㅋㅋ 귀엽네요! 자신만의 놀이 레퍼토리가 있고 놀이를 주도해나가는 아이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어떤 테마를 계속 반복적으로 하기에 괜찮은 건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 대체로 따라가 주면서 약간씩만 확장해 주시는 방향성이 좋은 것 같아요. 만약 확장을 싫어한다면 당분간은 그대로 두셔도 괜찮고요. 상상놀이는 원래 단일 주제에서 점차 복합 주제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가는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공룡이 다른 공룡을 잡는다, 라는 주제를 지겹게 반복하는 시기가 있고, 나이가 들수록 예를 들어 잡히려고 하다가 갑자기 뭐 다람쥐가 나타나서 싸움을 말린다거나(?) 등등 복잡한 스토리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보면 제 생각에는 부모가 놀이를 좀 확장해 주려는 시도는 바람직하되, 아이가 부모의 확장 시도를 싫어한다면 아직까지는 원하는 대로 반복 놀이하게 두고 뭐 몇 주, 몇 개월 뒤에 다시 확장을 시도해 보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특정 놀이를 할 때 개입을 싫어하는 경우, 개입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으나 대체로 적당히 반응해주거나 부모도 옆에서 아이와 독립적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블럭으로 뭘 만드는 등 놀면서 모델링을 해주는 정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윤민희-c6d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지지 해 줘야겠습니다.
@sooakwon50872 жыл бұрын
알베르토도 심심한건 좋은거야 라고 했어요 ㅎㅎㅎ 요즘 놀이터에 아이들 없어요 우....
@김선혜-s2g2 жыл бұрын
베싸님 31개월 가정어린이집이 자유놀이시간을많이제공하는것같긴한데요 워킹맘이라퇴근후 2시간자유놀이1시간책읽기해주고있는데 주말에 다양한경험 제공해도되는케이스가맞을까요? 그리고 얼집이지금 자유놀이위주에 선생님놀잇감놀이 하루1번정도있는데요..특활이없어서 너무 단조롭고 방치인건아닌지..특활도하고 자유놀이시간이좀적은곳으로재선택해야는지고민되는데 의견주실수잇으실가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물론 제공해도 되지요~ 사실 누가 뭐 자유놀이를 몇시간 해! 이렇게 선 그어서 말해놓은 것은 없기 때문에.ㅎㅎ 평일 주말 가릴 거 없이 다 빡빡하게 어디 다니는 스케쥴이 아니라 대체로 아이의 삶에서 자유놀이를 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영상의 메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보면 특활에 대한 제 입장은 아마 예측이 되시겠지만ㅎㅎ '단조롭고 방치된다'기보다 '아이가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환경이다' 라고 생각해 주심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특활이 없어 어린이집을 옮겨야 하는 것 같진 않아요!
@서선영-n4m Жыл бұрын
베싸님. 저는 짜여진 놀이를 아이에게 많이 제공하는 엄마에요. 놀이키트를 사서 아이에게 주고 전형적인 엄마표놀이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런 엄마로써 변?을 하자면.. 사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건강하게 잘자라는 아이의 모습이 바로 베싸님이 말씀하시는 놀이를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엇보다 자유놀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음.. 저같이 키트를 사고 짜여진 놀이를 준비하는 많은 엄마들이 놀이가 어려워서 그럴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물론 제 기준이지만요.. 저는 자유놀이를 아이와 함께하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그 시간에 무엇을 아이와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려우니.. 차라리 키트나 준비된 환경을 만들면 시간도 잘가고 아이와 더 즐겁게 놀 수 있느니.. 라고 차선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베싸님 영상에 나온 매직큐브를 구입했는데.. 이걸로 뭘하고 놀아야하지? 결국 한구석에 방치하게되더라구요.. 차라리 엄마표놀이를 배워서 그대로 해주는게 쉬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주입식 교육의 대표주자인 것 같기도하고.. 제 어린시절을 보면 부모님이 거의 티비를 틀어주시고 바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 제가 놀이를 할 줄 모르고.. 아이에게도 모델링이 되지 못하나 싶으니 마음이 늘 조급하고 안타까워요.. 아이가 이제 46개월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의 특성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자주 놀러오는 조리원 동기 아이가 있는데 아이는 블럭으로도 뭔가를 생각하며 놀고.. 수학교구를 가지고 펭귄집을 짓기도 하고... 엄마의 개입없이도 알아서 창조적으로 놀더라구요. 빨대블럭으로 청소기를 만들기도 하고.. 아이가 창의력을 발휘해주니 저도 재미가 있어서 함께 놀이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이는 부모가 워킹맘이라 바쁘기도 하고 학구열이 높아서 학습을 시키는 스타일이거든요.. 본인은 거의 놀아주지 않는다고 하고 정말 아이도 엄마를 찾지 않고 잘 놀아요. 그래서 타고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서두가 너무 길었는데.. 사실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저같이 자유 놀이가 어려운 엄마에게는 조금이라도 모델링 할 수 있는 영상이 너무너무 필요해요.. 아이의 놀이를 어떻게 서포팅하는지.. 실제적인 팁이 필요해요~~~ 베싸님❤️ 도와주세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음 분명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다른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일단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모님은 환경 조성에 신경쓰고, 그 후에는 그 환경 속에서 아이가 놀이를 주도해 나가면서 부모님이 옆에서 거들어주고 반응해주고 스캐폴딩(너무 어려운 것은 난이도를 낮춰주는 등등)을 해주고 확장해 주는 부가적인 역할을 맡는 것이예요. 예를 들어 매직큐브를 샀다고 하면, 그걸 부모님이 꺼내와서 아이와 뭘 하고 놀지? 라고 생각하면 조금 어려울 수 있기도 하고 애초에 아이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흥미도나 집중도도 떨어질 수 있어요. 좋은 것은 매직큐브를 선반이나 이렇게 아이가 접근하기 좋은 곳에 놓아두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가지고 노는 모습을 부모가 지켜보며 반응해주고, 만약 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부모님이 먼저 다가가서 매직큐브를 일렬로 쭉 늘어놓으며 논다거나 하면서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실 수 있겠지요. 사실 어린 아이들의 놀이는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사실 어렵게 접근하면 할수록 어려워지고, 정말 단순하게 접근하시면 좋아요! 부모님이 완성형인 놀이, 결과물이 있는 놀이를 보여주면 보여줄수록 아이는 그런 게 놀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고 스스로는 그런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놀이에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정말 간단하고 단순한 놀이, 단일 주제의 놀이, 이런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아요~ 말씀드렸듯 매직큐브를 일렬로 나열한다. 누가 더 길게 붙이는지 시합한다. 인형으로 어린이집 가는 놀이를 한다. 뭐 엄청 단순해요~ 다미랑 하는 놀이도 정말 단순한 놀이를 계속 반복해서 하고요. 일단 아이가 지루해하는 것 같더라도 부모님이 서둘러 개입하거나 주도하지 않고 아이가 충분히 심심해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요! 말씀드렸듯 놀이 환경, 아이가 선택하기 좋게 장난감들을 잘 오픈된 곳에 놓아두는 것.. 부모님이 간단하고 쉬운 놀이 모습 보여주는 것. 이 정도가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예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열린 놀이를 더 잘하기 위한 강의도 준비중이니(12월 중 첫번째 강의 오픈 예정이예요!) 기다려주시고요 ☺️ 다미와의 놀이 영상은 사실 유튜브엔 잘 안 올리는데 제 바이링구얼 카페(네이버 카페에 검색하시면 나와요)에 가입하시면 브이로그 게시판에 노는 영상이 좀 있기는 해요~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요!
@서선영-n4m Жыл бұрын
@@babysciencetv 12월 강의 기다리고 있어요~ 베싸님 바이링구얼 책부터 영어 강의 카페 다 하고 있어요~~~ ㅎㅎ 요즘 카페 못들어갔는데 들어가서 예쁜 다미 노는거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당❤️
@이겨레-y1o Жыл бұрын
맨날 “심심해~뭐해야 재밌지?”를 입에 달고 사는 25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집은 심심하다며 바깥놀이만 좋아해서 고민인 와중에 이 영상이 생각나 다시 찾아보았네요~ 그런데 더더욱 고민이고 너무 어렵네요.. 적절히 주도성을 키울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반응을 적절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흥미가 오래가지 못하고 지루해한다면 관련 아이템을 좀 더 들여야하는지… 그게 오히려 주도성을 방해하진 않을지…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답변을 너무 늦게 드려 죄송해요! 제가 놀이 관련해서 멘토로 삼고 있고 놀이 강의도 번역해서 판매하고 있는 해외 놀이 전문가 쥴스라는 분의 강의에 이런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놀이도 배워지는 스킬이다"라는 말이예요. 그리고 아이들이 특정 분야의 놀이를 잘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 부모님의 역할들 중 하나로 모델링을 자주 언급합니다. 즉 아이들도 보고 배우면서 아, 이렇게 놀면 재미구나, 를 알게 된다는 것이예요. 놀이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요. 두돌 좀 지나면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장르가 조금씩 생길 텐데요. 제가 두 돌 이상 장난감 추천한 영상들을 보시면 대체로 열린 놀이, 닫힌 놀이, 상상놀이(스몰 월드 플레이 포함), 미술놀이, 신체놀이, 보드게임, 이런 식으로 나눠 놨어요. 이 중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놀이는 무엇일까, 혹은 그런 게 아직 없다면 어떤 놀이 장르를 한번 아이와 더 집중적으로 탐구해볼까,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 중 하나의 놀이 장르에 대해 조금 신중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보세요. 참고로 어떤 놀이 영역이든 모두 다 발달에 이롭습니다. 다미의 경우 상상놀이가 두돌부터 항상 메인이었습니다. 다미는 인형을 좋아하고 상황극 하는 것을 매우 즐겼어요. 어릴 때는 물론 매우 단순한 형태였지요. 저는 다미와 상상놀이를 하면서 다미가 좋아하는 테마의 장난감을 적당히 들이기도 했고, 상상놀이가 펼쳐지는 무대를 함께 블록이나 모래, 펠트지 같은 것으로 만들면서 (스몰 월드 플레이) 놀이하기 위해 테이블에 공간을 지정하기도 하고 제가 거기서 먼저 어떤 식으로 무대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기도 했어요. 실크 같은 것으로 동물 인형을 아기띠처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 집에 있는 보울과 색종이 자른 것을 주니 수프 같은 것을 만들며 놀기도 했고요. 저는 아이들의 놀이가 풍부해지기 위해 물론 아이의 주도성을 따라가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준비된 환경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이걸로 뭘 해볼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요. 예를 들어 제가 보울 안에 색종이를 잘라 다미에게 주지 않았다면, 수프 만들기 놀이는 시작되지 않았겠죠. 제가 수프를 만들라고 한 것은 아니고 그것은 주도적인 것이었지만, 그 재료, 영감,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는 환경은 제가 제공한 것이예요. 의도 없이 그냥 제공한 것이죠. 돌멩이 몇 개만 있어도 재미있게 노는 것은 조금 큰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예요. 아직 어릴 때는 놀이 속으로 현실을 끌고 들어오기 위해 조금 더 현실을 닮은 장난감도 필요하고, 돌멩이를 '수프 재료'라고 말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려주는 부모님의 존재도 필요하고, 즉 더 놀이친화적인 환경이 필요해요. 아이가 선호하는 놀이 장르는 어떤 것일까 한번 생각해 보시고, 방향성과 어떤 환경을 조성해 주고 어떻게 모델링(모범 보여주기)을 해줄지 한번 고민해 보세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등 남겨주시고요^^
@locak1928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박수연-m8e2 жыл бұрын
다미는 하루 영상시청을 얼마나 시키시나요ㅜ 아이가 둘이라 둘째 수유중이거나 재울때 가만히 있으라고 영상을 자주 틀어줬더니 이젠 그런 시간이되면 티비 보고 있겠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다른 활동 책이나 그림 그리라고 하면 안한다고 그냥 소파에 있으면서 방해하고 그렇네요~~ 영상노출이 많으면 당연히 좋지 않은데 참 고민스럽네요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박수연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주말에 하루 30분씩 시청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 같은 상황에서는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요ㅠ 가급적 두 명을 돌보는 상황보다는 어른 둘이 아이를 각자 돌보는 상황으로 만들어가시는 게 좋기는 하지만 가정 상황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겠고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 예를 들어 영상 선택을 조금 신중하게 하시는 방법(조금 덜 자극적이거나 그나마 교육적인 것들), 세이펜이나 태블릿/패드 등 영상보다 그나마 조금 더 교육적인 것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요. 물론 그것들도 아주 좋은 옵션이라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차선책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soyeonlee69112 жыл бұрын
크게 와닿는 이야기입니다. 역시! :) 저희 아이는 레고를 무척 좋아해서 한~참의 시간을 들여 구조물을 만들고, 이걸 토대로 이야기를 꾸며노는 상상놀이를 집에서 하고 싶어하는데~ 부부컨디션 나을땐 케미가 맞게 받아주다가도, 퇴근 후 지치는 날엔 부부가 즐겁게 잘 못받아주는 경향이 있어요ㅠ 왜냐하면 나이가 월령으로 굳이 따지면 64개월인 6세이거든요~ 상상놀이가 아주 허무맹랑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이 인물이 위너가 되는 이야기들이 주로 펼쳐지는데~ 저희 부부는 아이니까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이 나이 정도면 상상놀이 보단 보다 현실화된 세계를 이야기하며 놀아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좀 하거든요. 말씀을 들으면서 놀이 관련 저희집 케이스는 어떤지 궁금함이 생겨 글을 남겨봅니다^^
@crese752 жыл бұрын
어차피 어른이 될수록 현실적인 이야기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만 만들 수 있는 이야기들을 충분히 누려도 되지 않을까요? 베싸님의 창의력 교육에 대한 다른 영상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언급되는 거 같아요 찾아보셔요~ㅎㅎ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저는 너무 좋은 것 같은데요~ 물론 주제야 현실적인 것이 될 수도 있겠는데, 제가 예전에 동화책 관련해서 리서치를 하다가, 만 3세 정도까지는 아이들이 현실적인 주제에 더 흥미를 느끼는데 유치원생 정도 되면 환상, 판타지 테마에 더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낀다는 내용의 논문을 읽었거든요. 제 생각엔 현실 세계에 충분히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긴 나이라서 그런 상상의 영역을 넘나드는 게 더 재미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어떤 테마에 몰입해서 놀더라도 아이의 어떤 심리적인 필요나 욕구가 반영이 된 것일 수도 있고 놀이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에. 어떤 테마이더라도 걱정하기보다는 놀이로 더 잘 발산할 수 있도록 장려해 주는 것이 좋지 않나 싶어요~! :)
@방영롱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 레고피규어로 총싸움을 하자는데 엄마는 퇴근해서 힘들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어서 못 받아줬어요..아이는 7살인데 같이 놀아달라고 징징대고..그냥 혼자 해보라고 해도 안놀아주는 못된 엄마만 되는지라..힘내야되는건 아는데...그냥 넋두리하고 갑니다
@챤이-l7i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배우게 되네요 너무 적극적인 개입도 좋지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귤-n5z2 жыл бұрын
32개월 요즘 베베핀 영상 좋아하는데 그걸 연관지어 놀이를 준비하여 저에게 놀이를 주도하더라고요 책을 줄지어서 기찻길을 만들고 점프하며 에이,비,씨,디 하나, 둘 셋 하자거나… 바쁠때 영상 보여주며 찝찝한 마음을 어느정도 베베핀 모방하는걸 보면서 안심? 했네요 ㅋㅋ 책속의 대사도 외워서 똑같이 따라하며 상황극을 하는 상황도 많아지고 여러모로 흡수가 참 많은 세살이라 체감합니다😊 다미언니와 비슷한 연령이라 그런지, 고민이었던 내용의 영상을 항상 착착 올려주시구💕 잘 보고 따라 크고 있습니다🥰
@조승현-c4g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천부적 재능이 있고 잠재성을 보여도 결국 지식의 축적이 있어야 발현이 되는 겁니다. 잘 놀아야 살 사는 세상이라면야 그런 드라마틱한 사회가 가능하겠으나 노동이 종말이 되어지지 않는 이상은 그 영감을 발휘될 일은 거의 없죠. 영감을 발휘하는 일은 대부분 극히 제한적인 직업에만 국한된 겁니다. 100명의 천재중에 10명 정도만 주목 받고 천재로 추앙을 받는 겁니다. 10명도 많다 1,2 명이나 되어 질란가.. 어릴 적 공부를 하지 않아서 스펙이 없거나 학업 중간에 꿈과 열정을 잃어 우도할계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뭔가 현대판 우생학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냥 저의 기분 탓인지 모르겠네요. 엘리트 층들의 부모교육같습니다. 노동도 놀이다. 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는데. 두뇌력이 없어서 열등감에 쌓여있는 무리들 속에서 상처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오기는 할까 합니다. 그런 무리들과 게임을 해야 하는데. 질투와 시기를 느끼면 그것도 과연 놀이라고 인식할지 고난이라고 인식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생존 게임'을 너무 진지하게 인식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babysciencetv Жыл бұрын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근데 공부할 나이가 되면 하긴 해야겠죠~! ㅎㅎ
@행복하고싶다-s9r Жыл бұрын
공부ㆍ학습도 놀이만큼 중요하죠. 하지만 놀이든 공부든 다 시기가 있는 겁니다. 영유아 시기만큼 놀이가 중요한 시기는 없다봅니다. 뇌 발달에서도 영유아일수록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있구요. 놀이도 중요하지만 학습ㆍ지식의 축적은 학령기 시기에 중요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