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The dogs of War’는 용병 전쟁 소설의 명작으로 뽑히는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가 프레드릭 포사이드는 냉전시대를 풍미한 전쟁기자 출신의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이기도 하구요. 이영화의 원작소설 '전쟁의 개들' 역시 실제 용병들의 인터뷰와 전쟁기자 생활에서 만난 군인과 용병들의 깊은 이해끝에 탄생한 소설로 용병 출신들이 전쟁이후의 또다른 전쟁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리얼한 생활과 감성 역시 그래서 표현이 가능했던 겁니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백미는 영화에서도 표현된 장면이지만 디카프리오이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처럼 서구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쿠테타를 벌이거나 내전을 발생시키게 하여 광물과 자원 채굴권을 따내는 현실에 대한 고발속에 각자 케릭들의 개성을 담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작품의 배경인 60년대는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영국등 식민지였던 여러국가들이 우후죽순 독립하던 시기였고 과거 식민지 시절을 잊지 못한 서구 세력들은 실제로도 내전과 쿠테타 세력의 배후이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영화와 소설 모두 본 당사자로서 영화는 그리 나쁜 작품은 아닙니다. 다만 소설속의 다양한 케릭터성의 묘사와 당시 아프리카 상황과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도등 표현이 삭제된 상태의 영화다 보니 원작 소설보다는 못하다 생각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원작 소설 '전쟁의 개들'과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전쟁 소설들도 찾아서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백수-u5y5 ай бұрын
또 비슷한 영화로 "와일드 기스"(지옥의 특전대) 영화가 원작에 더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원작이 워낙 좋았던....
@heekim51884 ай бұрын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영화에 큰 흥미를 못느끼셨던 분들은 원작을 한번 찾아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재미가 다릅니다..
@harryanderson80454 ай бұрын
진짜 이 맛에 유튜브 댓글을 봅니다.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서 하나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죠. 국방tv 토전사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용병과 민간군사기업(PMC)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워요.
@이준혁-y9z2 жыл бұрын
다른 유튜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무비도치님은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의 진정성 있는 리뷰들을 해줘서 너무 좋음 ..
@김준형-u2m2 жыл бұрын
용병 시리즈 하실거면 다음은 지옥의 특전대 어떨까요? 아프리카 배경에 우지 기관단총에 배우진도 빵빵하죠
@user-Guitarstudent28 күн бұрын
진짜 유명 배우분들의 젊은 시절을 다볼수 있다니...좋네요.....
@wakiyamapbrian2 жыл бұрын
무비도치님 영상보면 요즘 영화보면서 연기력 지리는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최원섭-z8e2 жыл бұрын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소설을 87년도애 읽고 2010년대에 이 영화를 토막으로연결해서 유튜브에서봤습니다. 원작에선 스마우저 기관단총을쓰는데 영화에선 다련장유탄발사기를 쓰는 정도의 차이가 잇지만 아주재밌었습니다. 우라망크인가? 특이한 용병의 이름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소설이나 영화나 액션장면은 말미에 몰려있는데 중간에 작전 준비하는 긴 과정이 너무 스릴 넘쳐서 지루하지 않앗습니다.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Underhill_03172 жыл бұрын
스마우저 아니고 슈마이서Schmeisser 입니다. 소설에서 샤논이 슈마이서가 스텐 Sten 보다 낫긴 하지만, 무겁더라도 자기는 우지Uzi가 좋다고 하죠.
@박희수-t8d2 жыл бұрын
지금도 멋쟁이 카리스마 할아버지 배우가 청년 때인데 얼굴이 그냥 그대로인 듯 보임, 날카로운데 잘생겼다
@남자탁용삼2 жыл бұрын
끝부분이 사이다
@맷사라-h9h2 жыл бұрын
이런 예전 영화들 자주 소개시켜주시기를 잘보고갑니다. 워켄 목소리며 연기며 굿.
@ulrichkesler12202 жыл бұрын
89년 현충일에 방영 되었던 AREA 88이 떠오르는 영화군요 잘 봤습니다
@정은김-p7e2 жыл бұрын
아프리카에서는 의사출신이라고 온건한 지도자가 된다는건 아닌데, 권력얻기 전에는 다들 착해, 그다음이 문제지
@물소추적-j6c2 жыл бұрын
이 빌어먹일 고담시티에서 살아남으려면 악마가 돼야해! - 배트게이 -
@Samdo_Air_Force_Tongjesa Жыл бұрын
대다수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첨에는 선한척 다 하다가 모두다 짜고친거마냥 독재자 루트 타니 신기함
@ah.k4872 Жыл бұрын
선한척 하다가 본색 들어내는거임
@dartboard20 Жыл бұрын
내가 아니면 이 나라는 안 된다는 생각이 시작이지
@공생-c6o Жыл бұрын
시리아의 도살자, 아사드 대통령도 의사 출신이죠
@딴짓은나의힘2 жыл бұрын
무비도치님 덕분에 현실을 잊고 흠뻑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보물 같은 영화를 이토록 잘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jhtkd5 ай бұрын
전쟁시엔 자비를 절대로 베풀지마라는 교훈도 살짝있네요 여성살려주니까 뒤통수에 총알 때려박은거보면
@soopare31115 ай бұрын
전쟁의개들 소설로도 영화로도 참재미있게봤던 기억이 나네요 우지와 회전식 유탄발사기의 위력을 느낀 영화
@tv-15102 жыл бұрын
엄청난 메시지가 있는 영화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djbae92702 жыл бұрын
전체영상으로 보고싶네요 즐감했습니다
@yijeri1234567892 жыл бұрын
월켄할아버지 정말 젊었었네요.. 세월앞엔 장사없습니다 ㅠ
@hwangnt4 ай бұрын
진짜 저런 용병들이 그렇게 큰돈도 안받고 저런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돈보다는 피냄새를 더 좋아했다는 설이....
@HK416F_RiflemanАй бұрын
로디지아 전쟁 ㅋㅋ
@hunlee89212 жыл бұрын
먼가 옛날 전쟁영화는 꼬릿꼬릿한 느낌이 드는데 재미있게 봤음 출연진들 얼굴보면 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재미있기도 했음
@piesunny2 жыл бұрын
대령을 대통령으로 세우는거 보다 오코예 의사를 대통령으로 세운게 좋네
@다내꺼G-e1b5n2 жыл бұрын
옛날 영화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하네요~~
@asabove90352 жыл бұрын
웰켄은 정말 멋진 배우군요...잘봤습니다~
@jun85695 ай бұрын
워켄
@마신K5 ай бұрын
전쟁의 개들....주인공 이름이 아마 샤논이던가? 소설 보면 무슨 일반 회사 같은 데 다니다 어느날 문득 차 몰고 가서 용병이 되는 거였던가...묘하게 까믜의 이방인 첫장면이 생각나는.. 강석경의 숲속의 방에서 사루비아처럼....문득 일탈하고 문득 죽는 그런 감성의 역사가...
@김명곤-h3d2 жыл бұрын
리뷰만 봐도 재밌네요
@icequeen54072 жыл бұрын
와우 . 선택. 소개 조아용. ♡.♡
@harryanderson80454 ай бұрын
에어리어88에서 나왔던 표현 생각나네요. 피와 화약냄새로 찌든 이들에게 평화로운 삶은 오히려 고통 그자체.
@neotype772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퍼 웰켄은 사이코 연기가 어울리는 마스크, 톰 베린져는 역시나 그냥 군인 같음
@인생은아름다워-z1m6 ай бұрын
007 시리즈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너무 잘 소화해서 무서웠죠...
@deralexan18085 ай бұрын
크리스토포 월켄에 눈빛이 딱 배우네여 멋집니다.
@jackjoo71592 жыл бұрын
영화 선정 굿!
@nosurprises9015 Жыл бұрын
와 이분 젊었을때 눈빛 엄청나네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digitalpay2 жыл бұрын
영국이나 이스라엘은 공작원을 쓰는데 CIA는 민간업자를 고용하는거 같네요
@lIlIllIIlIlIlllIIlI2 жыл бұрын
저 정도 규모는 당연히 민간업자 써야죠
@Piz_ZZa2 жыл бұрын
뒤탈이 없으니깐요..
@bokdoIlE2 жыл бұрын
죽어도 상관없죠 외인부대처럼
@추철구2 жыл бұрын
정규군을 투입했을때 드는 돈보다 용병을 쓰는 돈이 적다고 했음 그리고 용병이라 국가가 책임질 일이 없으니 미국 유명 군수업체가 블랙워터 아님? 군 장성출신부터 특수전 전문가들이 많으니 고용하기 쉬워서
@sooki12 жыл бұрын
@@bokdoIlE 외인부대랑 좀 다르죠 외인부대라도 그나라 정규군이라서 못된짓 못합니다 정규군이 못하는 걸 시키는거죠
@미련곰탱이-u4s2 жыл бұрын
저 대령 블랙호크다운 무기상인가?
@진형욱-g8t20 күн бұрын
근데 왜 UZI였을까요? 밀코 MGL은 남아프리카군이 쓰기 시작한 이래 미국에서 생산하는 M32쯤 되면 디셉티콘(!)과도 싸우는 무기가 되지요.
@Charlie-uf1giАй бұрын
크리스토퍼 워컨이 이렇게 젊은 건 처음 보네요.^^
@sata2023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아마도... 지구상 그 어느곳에선 지금도 진행중일듯. 지금도.. 다국적 회사와 특정 국가의 이익에 의해...
@Noneedyourmoney39502 жыл бұрын
와..간접경험하는 느낌입니다...정말 끔찍한 삶을 사는 느낌입니다
@사는게왜이래-p1k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퍼 월켄 젊을적 얼굴을 보면 디어헌터에서 러시안룰렛 하던게 자꾸 생각나서 집중이 어렵네요
@무늬만나무2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퍼 월켄이 여기선 이렇게 젊군요
@jct34092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퍼 웰켄 젊은 시절 이미지 장난아니네;;와우ㅎ톰 베린저는 오히려 순해보이고ㅎ
@QKimm-vc6mp8 ай бұрын
장가로를 떠나며 장가간줄 ㅋㅋ 크리스토퍼 월큰은 마이클 치미노의 디어헌터에서 기가 막힌 연기..러시안 룰렛을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보여준...
@태민-p3z2 жыл бұрын
남자의 피가 끓어오르는 영화
@hsl26672 жыл бұрын
영화 정말 괜찮네요^^
@sad966723 күн бұрын
워컨배우의 젊은 모습 아주 미청년이네요
@beethovenkr2 жыл бұрын
킬리언머피 같은 느낌의 배우네요
@lIlIllIIlIlIlllIIlI2 жыл бұрын
의사양반이 승리하는 영화
@김종혁김종혁2 жыл бұрын
제목 : 암살부대(=은밀한 거래) (1980년作/사실상 영국-미국 합작영화?)
@augustseo55793 ай бұрын
보비대령 블랙호크 다운에서 체포된 흑인 무기상 같은데???
@yjk4472 жыл бұрын
동일 제목의 군사첩보분야 유명 작가인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소설 전쟁의 개들이 원작 입니다. 소설이 더 재밌답니다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소설 원작으로 더 유명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로 자칼의 날(The day of jackal, 1973)이 있습니다. 부르스 윌리스 주연의 그저그런 리메이크작(The jackal,1997)도 있구요. 이 영화들도 리뷰 하면 재미 있을 듯 합니다.
@enoeht96292 жыл бұрын
젊은 크리스토퍼 워컨은 진짜 ㄷㄷㄷㄷ
@임도현-r5t Жыл бұрын
17:21 뭔 저렇게 날라가 ㅋㅋ
@김태완-c1h4 ай бұрын
자신있나유.
@콩알이네-k3l2 жыл бұрын
로보캅 아닌가요?
@tomasco-padel2 жыл бұрын
크!!!! 결국 폭력으로 평화정권을 추구한 괴로운 트라우마의 인간이 가진 고뇌와 씁쓸
@큰도깨비-w6r2 жыл бұрын
주제와 내용은 좋은 영화였지만 시대의 한계였는지 엉성한 편집이 곳곳에 눈에 띠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Video-hr2ig7 ай бұрын
햄버거힐의 존 어빈 감독 영화군요
@레이오트2 жыл бұрын
실제로 아프리카에는 용병 100여 명 고용하면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죠.
@김덕엽-n5v2 жыл бұрын
ㅋㅋ 아프리카용병연봉이 3만달러부터시작합니다ㅎㅎ무슨큰돈을ㅋㅇㅋ
@김덕엽-n5v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실탄도 안줘서 본인사비로 실탄사서써요.. 알고말씀하세요
@김덕엽-n5v2 жыл бұрын
알고말씀하세요
@김덕엽-n5v2 жыл бұрын
말도안되는소리하시네
@user-wh3pu6ez2t2 жыл бұрын
@@김덕엽-n5v 뭘 그리 진지를 빠셈ㅋㅋ
@jjin2082 жыл бұрын
와 이게 80년 작이라고??
@김종혁김종혁2 жыл бұрын
네 사실상으로 맞습니다!!
@workerkim1732 жыл бұрын
죠린 회장이 과거에 용병출신이었어?
@일권-b5k4 ай бұрын
이런 영화는 정말 까맣게 몰랐다. 1980년이면 당근 한국에선 절대 개봉불가 아닌가? 당시가 군부 독재였으니….
@budweiser32782 жыл бұрын
흑인 여자 데려갈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ㅎ
@rlee4805 Жыл бұрын
전쟁의 개들 감사합니다
@kwanhojo80062 жыл бұрын
area 88에 영향을 주었을 작품이네요
@baboobus112 жыл бұрын
저 시절에는 무슨 우지에 대한 환상이 있었길래 델타포스도 그렇고 주인공들이 우지들고 난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