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선수 보면 예전 고딩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스포츠카드 국내판 처음 나왔을때 현주엽 싸인카드 뽑으려고 많은 지출을 했는데, 아무래도 리미티드라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역삼동 ㄱㄴㄹ 아파트 집주소로 일반카드를 보내 싸인을 받자 였습니다. 그 싸인카드라는게 일반 카드에 싸인만 들어가는 형태라 크게 다르지는 않았거든요, 당시에는 스포츠잡지에 선수들 팬레터보내라고 집주소가 공개되는, 지금으로썬 상상도 못하는 시기였습니다. 사실 큰 기대 안하고 카드를 보냈는데,보름정도 지나서 집에 우편으로 싸인된 현주엽카드가 도착했습니다. 당시 그 기쁨이란. . 시간이 지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대 최고 인기 선수가 그럴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현주엽 선수볼때마다 늘 그때 생각 많이 납니다. 시간지나 농구에 관심이 멀어졌지만 , 그당시 고마움은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현주엽선수님 , 항상 건강하시고 영상으로나마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아올라-b4w3 жыл бұрын
큰 감동이 느껴지네요 와우
@shmilyj853 жыл бұрын
우왕 성덕이였네요~~
@luck326273 жыл бұрын
그 카드 갖고 계신지 궁금
@nhn15253 жыл бұрын
@@shmilyj85 사실 그때느꼈던 고마움보다, 나이들은 지금 떠오르는 고마움이 더 크네요. 어렸던 팬에게 직접 우표붙여서 편지를 보내주다니.. 요즘같은때 이게 말이됩니까? 저희동네에 농구경기장있었는데원정 올때마다 응원갔습니다.
@nhn15253 жыл бұрын
@@luck32627 그게...;; 몇십년지난지라 ㅠ 혹시 모르니 찾아봐야겠네요
@김영아-b2s3 жыл бұрын
함께 작업하는 분들 챙기며 방송 만드는 거 진짜 보기 좋아요. 주엽신이라는 말이 이런가 봅니다. 맛방 중 드물게 재밌어요. 최 피디 능력치 올려주시는 거며...